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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JTBC 수목극 도전 계속…고경표x강한나 ‘비밀은 없어’ 편성

JTBC 새 수목 드라마로 고경표, 강한나 주연의 ‘비밀은 없어’가 편성됐다.26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지난 7일 종영한 ‘끝내주는 해결사’ 뒤를 이어 ‘비밀은 없어’(연출 장지연, 극본 최경선)가 JTBC 새 수목 드라마로 편성됐다. ‘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중 방영 예정이다.‘비밀은 없어’는 거짓말을 못하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이 충만한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다. 연예인과 비연예인 경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경표가 분한 송기백은 이미지 메이킹 외길 인생을 살아온 FM 아나운서로, 생각이 뇌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먼저 나오는 병이 찾아와 최대 위기에 봉착한 순간 온우주를 만나 인생 2막을 맞게 된다. 강한나가 연기한 예능 작가 온우주는 필터 없이 말하는 송기백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 인물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월화수목금토’, ‘커넥트’ 등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소화해 온 고경표와 2022년 ‘붉은 단심’으로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강한나가 어떤 로맨틱 코미디 케미를 보여줄 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비밀은 없어’는 JTBC의 올해 두 번째 수목극 편성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첫 수목극인 이지아, 강기영 주연의 ‘끝내주는 해결사’는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이지아의 복귀작으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수목극이 오랜 시간 시청률 부진에 빠졌던 것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성적이다.현재 지상파 3사를 비롯한 각 방송사는 드라마 편성을 줄이고 주말극 또는 월화극만 편성하는 추세다. 시청률 부진, 제작비 증가, OTT 등 플랫폼 다변화 등의 영향 때문이다. SBS는 2019년 ‘시크릿 부티크’를 끝으로, KBS와 MBC 역시 2022년 각각 ‘진검승부’, ‘일당백집사’ 이후로 수목극 편성을 포기했다. tvN도 지난해 5월까지만 수목극을 편성한 후 잠정 중단했다.이런 상황에서 JTBC는 방송사 중 유일하게 수목극 명맥을 잇고 있다. 지난해 방영한 ‘나쁜엄마’는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성과를 거뒀다. JTBC가 ‘비밀은 없어’로 수목극에 다시 도전하는 건, 주목할 만하다. 수목극은 주말극에 비해 주목도나 화제성은 떨어지지만 경쟁작이 없다는 건 이점이다. 이를 통해 수목극은 JTBC란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어떤 작품이 어떤 편성으로 들어가야 더 주목받을 수 있을지 방송업계 전체적으로 편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라며 “다만 수목극의 경우 경쟁작이 없기 때문에 흥행면에서 부담감이 덜하고 어느 정도 괜찮은 성적이 나오면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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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코믹·멜로·카리스마 다 가능한 로코 남신의 맹활약

배우 이승기가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돌파형 로코’ 남주의 새 계보를 세우며 시청자들의 입덕 요정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승기는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괴물 천재로 불리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승기의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이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3주 내내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제작진이 필승카드로 내세운 유일무이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이승기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믹, 멜로, 카리스마 모두 가능한 ‘이승기표 김정호’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 완급조절 코믹 이승기의 친근함은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큰 무기로 작용했다. 다시 돌아온 로맨틱 코미디에서 추리닝 마니아 한량 갓물주 김정호로 변신한 이승기가 힘을 뺀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북돋우며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고 있는 것. 이승기는 2회에서 개업 떡을 먹다 질투에 사로잡혀 ‘떡 걸린 정호’로 변신, 강렬한 슬랩스틱을 보여주며 폭소를 터트렸다. 더욱이 이승기는 섬세한 완급 조절이 절묘하게 적용된 코믹 연기로 매회 결이 다른 색다른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터. 5회에서 법원 기록 복사물을 깜박한 김정호는 오백장이 넘는 사건 기록들을 모두 기억해내며 뇌섹남 면모를 뽐냈고, 이 와중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김유리(이세영 분)를 피해 서류 뭉치로 요리조리 밀당하는 센스있는 제스처로 자동 미소를 유발해 산뜻함을 더했다. # 애절한 감성의 멜로 이승기가 맡은 김정호는 17년간 한 여자만 짝사랑하는 남자로 현실 세계에서는 만나기 힘든 비현실적 캐릭터지만, 이승기는 청정 비주얼과 순애보 열연으로 김정호의 개연성을 완성했다. 김유리가 로카페에 등장한 후 다시 마음이 요동치는 김정호를 오롯이 그린 이승기는 김유리의 행보에 사사건건 간섭했지만, 항상 애절함이 차 있는 눈빛을 보냈다. 4회 아동학대 친모가 있던 집에서 김유리의 안전만 생각했던 김정호는 김유리에 대한 걱정과 경계로 몸을 사리지 않았고, 5회에서는 헌법소원을 하는 김유리의 성공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며 햇살 같은 표정을 지어 여심을 저격했다. 또 로카페 습격을 지시한 이편웅(조한철 분)을 만나고 돌아온 후 김유리를 만나자 어쩔 수 없이 무너진 채 선보인 ‘묵음 눈물 포옹 엔딩’은 절절함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 냉철한 포스 이승기표 김정호의 매력 마지막은 냉철한 포스다. 특히 이편웅의 활약이 커질수록 더욱 파장이 커지는 카리스마는 말랑했던 김정호에 반전을 선물하며 극의 긴장감을 일으켰다. ‘슈트 정호’로 변신해 이편웅의 부하를 만난 순간에는 독기 어린 눈빛을 장착한 채 차디찬 경고와 사생 결단 대치를 선사했다. 칼을 휘두르며 반항하는 부하를 순식간에 제압했던 김정호가 “너 누구냐고!”라고 포효하는 이편웅 부하에게 “나 개 주인”이라는 담백한 대사를 묵직하게 던지며 분위기를 장악했던 것. 더불어 로카페를 찾아와 도발하는 이편웅에게 분노한 김정호는 벼락같은 발성과 칼날 같은 시선으로 이편웅을 향한 자비 없는 경고를 날려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이에 더해 이편웅의 출격 이후 태도를 바꾼 김정호는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정신을 무장한 채 대한변호사협회 웹사이트에 변호사 등록 신청을 완료하며 결연한 얼굴을 드러내 ‘돌파형 로코’ 남주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게 했다. ‘법대로 사랑하라’ 7회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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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2 ‘법대로 사랑하라’ 5.3%… 시청률 1위 굳히기

‘법대로 사랑하라’가 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5.3%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으며 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 월화극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호(이승기 분)와 김유리(이세영 분)가 힘을 합쳐 푸른아파트 층간소음 관련 도한건설의 손해배상 합의를 끌어냈지만, 막판 로(Law)카페가 쑥대밭이 되는 위기에 놓여 반전 서사를 예고했다. ‘법대로 사랑하라’ 4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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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서인국 "처음 대본 봤을 때 신선했다"

배우 서인국이 ‘미남당’ 속 남한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고객들의 니즈를 기가 막히게 충족시켜주는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았다. 남한준은 미워할 수 없는 허세 본능과 화려한 말발로 중무장한 인물이다. 직업 정신만큼은 프로페셔널한 그는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반전 매력은 물론, 미남당 소속 팀원들과 종잡을 수 없는 ‘대환장’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코트와 선글라스, 슈트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뽐낸다. 그뿐만 아니라 시선을 절로 끌어당기는 능청스러운 미소까지 발산하면서 ‘심스틸러’ 남한준과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하고 있다. 서인국은 “처음 ‘미남당’ 대본을 봤을 때 신선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기발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작품에 이끌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신이 연기하는 남한준에 대해 “사건을 풀어 가기 위해 무당인 척 연기한다는 부분이 신선했고, 또 다채로운 감정선과 뻔뻔한 면모까지 소유하고 있어서 더욱 마음이 갔다”라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박수무당 캐릭터의 신박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서인국은 “남한준은 실제 무당이 아니기 때문에 어설프고 인간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홀리는 말발과 말투를 완벽하게 구현하려고 많이 연구하면서도 틈틈히 친근한 면면을 보여주려했다”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서인국은 ‘미남당’을 ‘부채’라는 한 단어로 설명했다. 이어 “더울 때 필요한 게 부채인 것처럼, 무더운 여름 ‘미남당’이 시원한 스토리로 여러분을 찾아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드라마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8 14:55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홍지윤, 분노 유발 캐릭터 벗고 미소 장전

배우 홍지윤의 반전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현재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분노를 부르는 캐릭터 이마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홍지윤의 사랑스러움과 열정이 넘치는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홍지윤은 타고난 외모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거짓말로 포장한 인물로, 성훈(라파엘)의 옆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는 이마리 캐릭터를 통통 튀는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짙은 메이크업과 화려한 의상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더욱 완벽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지윤의 반전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홍지윤은 극 중 욕심이 넘치는 안하무인의 모습이 아닌 사랑스러운 미소로 현장을 물들였다. 촬영 중간중간 꼼꼼하게 대본 체크를 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사진에는 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홍지윤의 모습이 담겨 작품을 향한 애정이 전해진다. 열정을 가득 담아 캐릭터를 연기한 홍지윤은 제작발표회에서 "마리가 본인도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고 난 뒤에는 속이 누구보다 촉촉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간다"라고 밝힌 바. 큰 폭으로 변화할 마리의 감정을 어떻게 그려갈지 관심이 높아진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5 13:53
연예일반

'미남당' 곽시양, 짐승남과 귀요미 오가는 반전 매력

배우 곽시양이 ‘미남당’에서 ‘짐승남’과 ‘귀요미’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6월 ‘붉은 단심’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곽시양은 낮에는 미남당 카페의 바리스타로, 밤에는 강력반 형사로 일하는 ‘낮바밤형’ 공수철로 분한다. 공수철은 섹시하고 거친 ‘육식남’ 비주얼의 소유자이지만, 입만 열면 ‘사투리 만렙’의 면모를 보이며 숨겨둔 귀여움을 뽐낸다고. 반전 매력 끝판왕인 그는 남다른 의리를 바탕으로 박수무당 서인국(남한준)과 함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사투를 벌인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곽시양은 극과 극의 온도차를 발휘하고 있다. 훈훈한 슈트 핏을 자랑하는 그는 프로페셔널하게 커피를 내리면서 ‘차도남’의 향기를 물씬 풍긴다. 업무에 몰두한 그는 깊은 눈빛과 진중한 표정으로 세련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곽시양은 순박하고 해맑은 미소로 180도 달라진 기류를 자아낸다. 특히 귀여운 보라색 패딩과 짧은 앞머리까지 완벽 소화, 꽃받침 포즈를 취한 채 밝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킨다. 과연 그가 바리스타와 형사로 이중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남당’ 제작진은 “곽시양은 능청스럽고 친근한 면모로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뜨거운 의리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절로 뛰게 한다. 그의 ‘착붙’ 연기력이 어떻게 빛을 발할지, 미남당을 함께 책임지는 배우들과의 시너지는 또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08:29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위기의 연속 복수 성공할까

'군검사 도베르만'이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최종장의 문을 짜릿하게 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9.5%, 최고 10.4%, 전국 기준 평균 8.6%, 최고 9.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3.3%, 최고 3.8%, 전국 기준 평균 3.4%, 최고 4%를 차지, 전국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을 포함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안보현(도배만)과 조보아(차우인)는 오연수(노화영)와 김영민(용문구)을 향해 마지막 반격을 펼쳤다. 오프닝부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피투성이가 된 안보현과 김영민의 강렬한 대치 장면이 이어졌기 때문. 안보현이 "고맙다 용문구. 5년 전 그 거절할 수 없는 제안. 그걸 나한테 하지 않았다면 넌 지금 그 꼴을 당하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안보현과 조보아는 GOP 총기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오연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조혜원(양종숙) 부관을 비롯한 부하들은 은폐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고, 두 사람은 오연수의 혐의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현실을 자각했다. 이에 안보현은 조보아에게 각각 다른 사냥감을 노려보자고 제안했다. 원기춘 사망 사건의 혐의를 더해 오연수를 군사 법정에 세우고, 김영민은 남경읍(이재식)과 방산 비리로 묶어 민간 법정으로 보내는 계획을 세운 것. 이를 실행하기 위해 조보아는 군단장 갑질 사건 때 증인으로 나섰던 조혜원을 설득하기로 했고, 안보현은 김영민을 잡기 위한 사냥을 시작했다. 김영민을 타깃으로 한 작전에 돌입한 안보현은 가장 먼저 강스솔루션을 압박하는데 이용했던 검사를 역으로 공략했다. 김영민을 잡을 수 있는 자료들을 모두 전달해 기획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배신한 줄 알았던 강영석(강하준)이 이중 스파이로 활약한 것이 드러나면서 짜릿한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김영민이 IM 디펜스의 회장으로 선출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당일 안보현은 그에게 최악의 날을 선물할 히든카드를 준비했다. 노숙자로 분장한 고건한(윤상기)을 아바타로 활용, 주주들을 선동하는 결정적 역할을 맡긴 것.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강영석은 김영민의 비리 자료를 공개했고 때마침 등장한 검사는 김영민을 긴급 체포했다. 뒤이어 남경읍과 정인기(허강인)까지 줄줄이 체포되면서 통쾌함을 선사했다. 반면 김영민에게 뒤통수를 맞은 오연수의 악마성은 더욱 극한으로 치닫고 있었다. 조혜원에게 권총을 건네며 조보아를 죽이라고 지시한 것. 그 사이 일병 휴가를 받고 나온 김우석(노태남)은 자신이 원했던 대로 오연수에게 "의병 제대를 하고 일정 기간 자숙을 한 뒤 IM을 다시 맡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전혀 기쁘지 않았다. 그 모든 계획이 안보현이 말했던 것처럼 오연수가 죄를 덮는데 자신을 이용한 것이었기 때문. 이후 "어머니에게 전 아들이 아니라 그저 어머니를 위한 도구일 뿐이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처연한 표정을 짓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불구속 수사로 풀려난 김영민은 안보현과 강영석이 한 패였다는 사실을 직감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결국 김영민의 손에 잡힌 안보현과 강영석은 피 떡이 된 채 재회했다. 벼랑 끝으로 몰린 김여민은 칼을 들고 위협하며 애국회 엑스파일의 행방을 추궁했지만, 이에 안보현은 오연수와의 사이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일촉즉발의 상황이 닥친 그 순간 등장한 조보아. 바람 같은 몸놀림으로 두 사람을 풀어줬고, 뒤이어 안보현과 함께 처절하게 응징하려던 찰나 강영석을 인질로 김영민과 설악 패거리는 도망쳤다. 그렇게 다방 아지트에 다시 모이게 된 세 사람. 어느덧 친밀해져 서로의 얼굴에 약을 발라주는 안보현과 강영석의 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강영석은 IM 디펜스를 돌려주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조보아에게 말했고 우정의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 시각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음에도 애국회 엑스파일만 있으면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김영민의 표정엔 광기가 서려 있었다. 최후의 발악을 펼칠 광기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다방 아지트에 휴가 나온 김우석이 찾아와 긴장감을 높였다. 다시 만난 볼트와 애틋한 상봉을 한 김우석은 이전과는 달리 결연한 표정으로 안보현과 조보아에게 쓴 편지를 건네며 볼트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이후 오연수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거는 김우석의 모습은 그가 어떤 선택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김우석이 떠난 후 그가 남긴 편지 속에는 USB가 들어있었다. 때마침 조혜원에게서 협조하겠다는 전화를 받은 조보아는 급히 자리를 떴고, 홀로 김우석의 편지를 읽어 본 안보현은 충격에 휩싸였다. 동봉한 USB는 애국회의 엑스파일이었고 어머니를 막기 위해 이 파일이 세상에 공개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김우석의 편지는 그의 유언장이었기 때문. 안보현은 그 사실을 급히 조보아에게 전하고 바로 김우석의 뒤를 쫓아갔고, 도착한 그곳에는 이미 오연수와 단 둘이 마주한 김우석이 있었다. "이제 제가 어머니의 안전핀이 되어드릴게요"라며 수류탄에서 안전핀을 빼버린 김우석. 이에 오연수는 완전히 얼어버렸고, 그 사이 등장한 안보현은 그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눈물을 흘리며 "나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서 미안했어"라는 말을 남기고 수류탄을 손에서 떨어뜨리는 김우석에 이어 조혜원을 만난 조보아에게도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조보아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던 것. 결국 수류탄이 터지고 피범벅이 된 채 누워있는 안보현과 김우석, 그리고 총을 맞고 쓰러진 조보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결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쉴 새 없이 강렬하게 몰아친 빌런들과의 전쟁 속 안보현과 조보아는 복수에 성공할까. '군검사 도베르만' 최종회는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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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 금물‥'군검사 도베르만' 뒤통수 얼얼 반전 BEST5

'군검사 도베르만'이 허를 찌르는 반전과 짜릿한 전개로 화제의 중심에 서며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부모의 복수를 위해 뭉친 군검사 안보현(도배만)과 조보아(차우인)이 숨겨온 발톱을 드러낸 빌런들과의 팽팽한 대립과 갈등을 펼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통쾌한 액션, 숨 막히는 두뇌싸움, 치밀한 심리전까지 더해져 대한민국 첫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라는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 중에서도 조금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반전 전개는 놓쳐서는 안 될 매력 포인트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며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던 순간들을 다시 한번 짚어봤다. #안보현 앞 정체 드러낸 레드 조보아 돈을 위해 군검사의 길을 선택한 안보현과는 달리 조보아는 오직 복수만을 꿈꾸며 군검사가 됐다. 부모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모르고 있었던 안보현을 각성하게 만들어 함께 공조를 하는 것 또한 조보아가 세운 복수 계획 중 일부였다. 이에 조보아는 어릴 적 부모를 잃게 된 자동차 사고의 기억을 잃었던 안보현이 스스로 그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 계획은 꿈에도 모르고 있던 안보현은 제대 후 자신을 황금빛 꽃 길로 안내할 김우석(노태남)과 만남을 가지고 있었고, 그를 체포하기 위해 들이닥친 고모 강말금(도수경)을 피해 도망치던 중 예정에 없던 자동차 추격적을 벌였다. 무사히 고모를 따돌렸다고 생각한 순간, 안보현이 타고 있던 자동차에 이상이 생기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한 전개에 시청자들은 열광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전복된 차량에서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는 안보현 앞에 '레드 우인'으로 변신한 조보아가 등장해 "도배만 군검사님은 제대 못하십니다. 여기 남아서 저와 함께 싸우게 될 겁니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3회의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가 결정적 변환점을 맞게 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도로를 질주하는 카 체이싱 장면에 이어 자동차가 뒤집어지는 전복 사고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것은 물론, 스케일과 완성도까지 다 갖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판을 뒤흔든 사라진 임철형(원기춘)의 다리 부모의 복수로 오연수(노화영)와 애국회를 무너뜨리겠다는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복수 계획을 실행해 오던 안보현과 조보아에게 최악의 위기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오연수에게 절대적 충성을 하는 지뢰 영웅 임철형의 실체를 밝혀내고자 했다. 지뢰 폭발 사고에서 동료를 구한 영웅이 아닌, 총기 오발 사고를 감추기 위해 가짜 영웅담을 만들어 낸 임철형의 다리가 사실 멀쩡하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안보현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군복 안에 감춰진 그의 다리를 드러내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확신과는 달리 임철형의 다리는 실제로 잘려져 있었고, 이에 당황한 안보현과 조보아 사이로 등장한 오연수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담기며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전율을 선사했다. #빌런계의 괴물 탄생 오연수의 악마성은 상대를 사리지 않고 발휘된다.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면 충성을 다했던 부하라 할지라도 제거 대상이 되는 것. 안보현과 조보아가 임철형의 다리가 온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오연수는 그의 다리를 잘라내면서 판세를 뒤엎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끈질긴 조사 끝에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고 조작된 가짜 영웅담의 실체를 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임철형과 오연수를 궁지로 몰아 넣었다.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오연수가 아니었다.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주검이 된 임철형이 발견됐고, 그 사인이 자살로 추정되면서 오연수는 위기를 벗어났기 때문. 결국 임철형에게 총을 쏘고 자살로 위장한 것은 오연수라는 것이 드러났지만, 조작된 알리바이를 입증할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조금의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표정으로 임철형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오연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군검사즈 VS 빌런즈 독대 '군검사 도베르만' 11회에는 안보현과 오연수, 그리고 조보아와 김영민(용문구)이 각각 1:1 맞대면을 하게 되면서 피 말리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오연수와 김영민은 안보현과 조보아 부모의 정체에 대해 모두 알게 됐고, 그 사실을 감추지 않고 이들과 대면하면서 극명해진 대립각이 형성돼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법무실을 찾아간 오연수는 "네가 그 아이구나. 내가 살려냈던 그 아이"라고 도발했고, 안보현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아내면서 "그때 절 구해주신 거 감사드립니다"라는 포커페이스로 맞대응을 했다. 조보아는 오연수 카드로 김영민의 입을 막았다. 레드 우인의 정체를 알고 있는 김영민에게 김우석을 군대로 도망치게 만들고 IM 디펜스 대표 자리를 차지한 증거를 오연수에게 알리겠다고 맞수를 놓은 것. 원수를 향한 칼날을 감추고 서로를 옥죄기 시작한 이들의 치밀해지는 심리전이 '군검사 도베르만'의 남은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끝나지 않은 김우석의 수난시대 지난 12회의 엔딩 장면은 역대급 사건 발생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충격 속에 빠뜨렸다. 탈영 후 최전방 부대에 배치된 김우석에게 닥친 최악의 위기를 포착한 것. 김우석은 그동안 유독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던 류성록(안수호 병장)이 황제 복무 사건의 당사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았다. 류성록은 안보현을 통해 김우석의 정체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던 상황. 류성록은 김우석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자마자 태도를 돌변해 폭행을 가했다. 이 가운데 피 범벅이 된 채 손에 소총을 들고 있는 김우석의 모습과 함께 총상을 입고 죽음을 맞은 병사들의 모습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음을 암시했다. '군검사 도베르만' 13회는 내일(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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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류성록, 분위기 반전 소름 유발자

배우 류성록이 복수에 눈먼 캐릭터에 빙의해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에는 류성록(수호)이 김우석(태남)에게 감춰뒀던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류성록은 함께 지내는 생활관 식구들에게 각종 물건들을 선물하며 환심을 샀다. 이러한 가운데 마 병장의 후임 괴롭힘은 극에 달하고 김우석이 참지 못하고 나서려 하자 류성록은 아슬아슬한 상황을 모면케 하며 도움을 줬다. 그런가 하면, 김우석이 자신의 정체를 모른다고 생각한 류성록은 여느 때와 같이 살뜰하게 챙겼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동시에 드러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낌새를 눈치챈 류성록은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미소 짓고 있는 표정과 달리 살기 어린 눈빛을 드러내 김우석을 당황시켰다. 이어 개로 만들려는 계획에서 생각이 바뀌었다며 김우석을 향해 소총을 겨눠 일촉즉발의 상황을 그려냈다. 여기에 그동안 참았던 분노를 미친 듯이 쏟아내 안방극장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류성록은 날카로운 발톱을 감춘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순식간에 폭발하는 감정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극의 흐름을 반전시켰다. 무엇보다 광기 서린 눈빛은 반전 포인트. 인물에 빙의해 소름 돋는 캐릭터를 완성시킨 류성록은 '군검사 도베르만'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살벌한 호연을 보여줬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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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진짜 군검사로 성장 통쾌한 연기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 역을 맡은 조보아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호소력 짙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가 하면, 반전 전략으로 짜릿함을 선사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11, 12회에는 군단장 갑질 사건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안보현(도배만)을 조련하고, 오연수(노화영)의 제안을 받아들여 증인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군검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 적이었던 오연수의 도움을 받는 복잡한 결정을 내린 것. 조보아는 오연수의 등장과 함께 "이제부터 오늘 공판은 전적으로 저한테 맡기셔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냉정한 눈빛과 함께 빅픽처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법정을 숙연하게 만드는 마무리 발언까지 선보이며 재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는 조보아가 복수를 넘어 진짜 군검사로 한발 성장한 모습이었다. 힘 있는 대사 처리는 물론 또렷한 눈빛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특히 오연수의 제안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치열한 고민, 안보현을 향한 미안함 등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동시에 조보아는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사이다 언행을 선보이는 차우인과 아픈 과거로 상처를 가득 품은 모습, 안보현을 능숙하게 조련하는 모습 등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다. 사건에 있어서는 진지하고, 때로는 능청스러운 면까지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조보아의 활약이 돋보이는 '군검사 도베르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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