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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 향한 직진 연하남 합격점
배우 로운이 연하남 매력의 정석을 보여줬다. 로운은 18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채현승 역을 맡았다.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터 1년 차이자 부족함이 없는 캐릭터 설정을 소화하면서도 원진아(윤송아)를 향해 그리는 짝사랑 모먼트는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로운은 "채현승은 사랑할 준비도 되어 있고 사랑받을 준비도 되어있다. 그는 몸에 배려가 배어있는 이타적인 인물이다"라며 극 중 상대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짝사랑의 설렘부터 상대 남자친구의 진실을 향한 분노까지 한 회 만에 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그리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로운이 맡은 두 번째 주연 작품이다. 전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10대의 풋풋하고 아련한 감정을 전했다면, 이번 작품에는 직장인의 핑크빛 설렘을 전한다. 로운은 "현승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주변에 연하남의 매력이 무엇인지 많이 물어보고 다녔다"라며 신흥 로맨스 왕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19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