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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송중기는 얼마 받았을까 ②

배우들의 드라마 특별출연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볼거리를 더하고, 작품 홍보까지 톡톡히 한다. 배우 송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뿐 아니라 이제는 많은 드라마들이 방영 전부터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한다. 지난 1월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에선 평소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배우 김태희도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가 아닌 유명인들도 등장한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은 대개 작가, PD, 주연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성사된다. 송중기의 경우 ‘눈물의 여왕’ 공동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의 전작 ‘빈센조’의 인연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지원과 전작 ‘태양의 후예’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특별출연이 성사됐다. 김태희는 전작 ‘하이바이 마마’를 함께 한 조혜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웰컴투 삼달리’에 힘을 보탰다. 배우들끼리 이른바 ‘품앗이’를 하기도 하는데, ‘천원짜리 변호사’와 ‘모범택시2’에 각각 출연한 배우 이제훈과 남궁민 또한 서로의 작품에 깜짝 등장하는 의리를 보였다. 특별출연의 출연료는 대부분 거마비 정도다. 거마비의 사전적 의미는 ‘수레와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뜻으로 교통비를 일컫는다. 배우와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들을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되겠지만 작품 자체 팀에서 메이크업, 의상 등 대부분을 준비하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 촬영은 스타일리스트 등이 촬영장에 동행하는 터라 이들의 활동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특별출연의 경우 예전에는 술 한 잔 정도로 성사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소속사가 나서서 제작사와 직접 논의를 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출연료가 어느 정도 책정돼 있다”며 “조연 배우급의 경우 거마비는 원래 받는 출연료의 2분의 1 가량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출연이 제작진, 배우들과의 의리 때문만은 아니다. 작품의 인기, 캐릭터 자체 또는 대사의 매력, 분량 등에 따라 배우가 직접 출연을 욕심을 내기도 한다”며 “그럴 경우 출연료를 줄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거마비 없이 특별출연을 하는 사례들도 있다. 배우 조보아는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최종회에 출연했는데, 해당 작품의 시즌1 격인 ‘구미호뎐’ 인연으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 양세종 또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출연한 터라, 시즌2에선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제작비 규모가 작은 영화와 단막 드라마의 경우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 송중기 또한 지난해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화란’에 출연료 없이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특별출연료는 배우들 성격에 따라 안 받기도 한다. 송중기의 알려진 특성 상 개런티 없이 의리로만 출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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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공포감..‘악귀’‧‘마당이 있는 집’, ‘여름=스릴러’ 공식 통할까 [줌인]

올 여름 더위를 식혀줄 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악귀’가 드디어 출격했다. 최근 ‘닥터 차정숙’,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나쁜 엄마’ 등 따뜻한 힐링 소재가 큰 사랑을 받은 상황에서 서늘한 분위기가 잔뜩 담긴 ‘마당이 있는 집’과 ‘악귀’가 ‘여름=스릴러’라는 공식을 증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니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각각 지난 19일, 23일 첫 방송됐다. ENA에서 방영되는 ‘마당이 있는 집’ 1회는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지니 TV오리지널 작품들 중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악귀’는 1회 9.9%, 2회 10.0%를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악귀’보다 한 주 먼저 시청자를 만난 ‘마당이 있는 집’은 배우 김태희의 3년 만의 복귀작이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임지연의 출연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는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이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마당이 있는 집’은 외부 사람들과 완전히 차단한 채, 매일 신경 안경제를 달고 사는 주란의 불안한 심리가 연달아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남부러울 것 없는 집에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주란은 어느 날 집 마당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를 맡지만, 함께 사는 남편(김성오)과 어린 아들은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다며 주란의 예민함을 탓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옆집에 이사 온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마당에서 악취가 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주란이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혼란한 상황 속, 그 앞에 다소 위협적으로 나타났던 상은(임지연)의 남편(최재림)이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는다. ‘마당이 있는 집’은 서늘한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깝다. 의문의 악취, 시체, 죽음 등 진실을 알 수 없는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여기에 주란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는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날카로운 배경음과 어우러진다. 드라마는 극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리지만 켜켜이 쌓아간다. 김태희는 대사가 거의 없이 표정, 눈빛 등으로 드라마의 스릴러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간다. 극중 임신 5개월 차인 상은을 연기하는 임지연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무기력함부터 남편 죽음 후 극심한 허기를 느끼고 정신없이 음식을 먹어 치우며 표현하는 해방감까지 묵직하게 그려낸다. 3회부터는 주란과 상은 사이에 접점이 발생하는 터라, 극중 각기 다른 분위기의 김태희와 임지연이 어떤 연기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당이 있는 집’이 사건과 심리에 초점을 맞춘다면, ‘악귀’는 오컬트를 가미한 스릴러로 장르적 쾌감에 더 무게중심을 둔 작품이다. ‘악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여러 장르물을 흥행시킨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자,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어 흥행 3연타에 도전하는 배우 김태리의 주연작이다. 드라마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김태리)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해상(오정세)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다.‘악귀’의 첫회에서는 악귀에 씌인 산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사고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 구강모(진선규)가 알고보니 살아있었을 뿐더러 최근에야 실제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에서 유품인 ‘댕기’를 우연히 만진 후부터 악귀가 달라 붙은 것.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만 나름 평범한 삶을 꾸려온 산영은 아버지가 민속학 교수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의 탈을 쓰고 살인을 저지르는 악귀의 존재를 깨달은 산영은 귀신을 보는 민속학 교수 해상의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악귀의 특성에 대해 알아간다. 산영이 악귀를 어떻게 떼어낼지, 산영과 해상의 앞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악귀’는 한국 민속학에 기반을 둔 오컬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간신앙, 민속학의 문헌 등을 토대로 쌓아 올린 서사와 배경은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고즈넉하지만 미스터리해 보이는 한옥집, 한을 토대로 한 대사들이 오컬트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신비로움을 더한다. 드라마 ‘지리산’ 이후 또 다시 김은희 작가와 의기투합한 이정림 PD는 “여타의 오컬트처럼 엑소시즘 또는 엑소시스트가 나오지는 않는다.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믿고 기록한 토속신앙, 전설, 신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표현 수위에 대해선 “15세 관람가 안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포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해 ‘악귀’에서 불러일으킬 공포감도 기대케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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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홍천기’ 첫 번째 OST ‘나인가요’ 31일 발매

그룹 엑소(EXO)의 메인보컬 백현이 곡 ‘나인가요’와 함께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 OST의 첫 번째 주자가 됐다. 백현이 노래한 ‘나인가요’는 심플하지만 수려한 피아노 라인이 아름다운 발라드 곡이다. 절제되면서도 슬프게 뻗어나가는 백현의 섬세한 보컬로, 이루지 못한 안타까운 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백현의 OST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백현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낭만닥터 김사부2’, ‘하이에나’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매번 화제를 모았다. 3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한편 ‘홍천기’ OST Part.1, 백현의 ‘나인가요’는 31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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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오늘(6일) '브람스' OST 'happy' 발매···설렘지수 높인다

그룹 엑소(EXO) 백현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가창에 참여했다. 백현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Part. 11 'happy(해피)'를 발매한다. 'happy'는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의 감성적인 전주로 시작되고, 후반부로 갈수록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점점 더해지면서 감정을 고조시키는 발라드곡이다. 초반부에는 미니멀한 반주위에 백현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조심스럽게 마음을 고백하는 애틋한 감정이 느껴지고 후반부에는 오케스트라의 클래시컬한 선율과 애틋한 가사가 한 사람을 위해 노래하는 남자의 마음을 전달한다. 앞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OST '너를 사랑하고 있어',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에서 호흡을 맞춘 송동운 프로듀서와 협업했다. 그룹 앨범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발매한 솔로 앨범 'Delight(딜라이트)'가 1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믿고 듣는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백현이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에 설렘을 불어넣으며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꿈과 현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고 흔들리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이야기를 담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설레게 물들이며 2020년표 클래식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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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청춘기록' OST '나의 시간은' 오늘(22일) 공개[공식]

백현이 '청춘기록' OST 세번째 주자로 나선다. ‘믿고 듣는 밀리언셀러’ 백현은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OST 에 참여했다. 백현이 부른 ‘청춘기록’ 세 번째 OST ‘나의 시간은’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나의 시간은’은 설렘과 떨림, 그리고 따뜻함을 백현의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섬세하게 표현해낸 곡이다. 특히 이 곡은 피아노로 시작하는 잔잔한 인트로와 감미롭고 설레는 벌스를 지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깊어지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극중 두 주인공의 설렘과 떨림을 감성적인 노랫말로 표현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치열한 시간 속에서 살고 있는 청춘들이 서로에게 행복과 힘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 곡을 통해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나의 시간은’은 드라마 ‘도깨비’,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 작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수많은 명곡 OST 를 탄생시킨 남혜승 음악감독과 19 세의 어린 나이로 ‘음악 천재’라고 불리는 작곡가 HONEY NOISE가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 낸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창을 맡은 백현은 최고 인기 그룹 엑소의 멤버로,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백현은 올해 5월 발매한 솔로 앨범 ‘Delight’가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서태지 이후 약 20년 만에 그룹과 솔로 앨범 모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폭발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백현은 수지, 볼빨간 사춘기, 소유, 로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곡들도 차트 올킬 기록을 세워 ‘콜라보 남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낭만닥터 김사부 2’, ‘하이에나’ 등 참여한 드라마 OST 까지 모두 히트시켜 ‘OST 강자’ 반열에 오른 만큼 이번 ‘청춘기록’ OST 참여 소식이 알려지자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 음원 발매에 앞서, 오후 5시 30분 뮤직앤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의 시간은' 뮤직비디오 본편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음원 발매 전 드라마의 영상과 백현의 감성 보이스로 완성된 뮤직비디오 공개 소식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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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한류 드라마 OST상 주인공

가수 펀치(Punch)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한류 드라마 OST상을 수상했다. 펀치는 지난 10일 서울 MBC 공개홀에서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한류 드라마 OST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펀치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을 가창했다. 펀치는 청아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끌어올렸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과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영화처럼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다. 이후 펀치는 소속사를 통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OST와 앨범으로 계속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펀치는 '밤이 되니까' '헤어지는 중' '가끔 이러다' '안부' 등의 음원을 발매할 때마다 꾸준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도깨비'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아 'OST 퀸'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가창자로 나서 'Close To Me(클로즈 투 미)'와 '널 사랑했던 한 사람'을 발매, 드라마에 감성을 불어넣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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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맹연습"…'브람스' 김민재, 피아노 직접 연주

김민재의 피아노 연주 연습이 공개됐다.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등 전작 흥행에 힘입은 박은빈, 김민재의 캐스팅과 신선한 조합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김민재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았다. 박준영은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클래식 음악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 김민재는 피아니스트로서 연주를 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캐릭터 몰입을 위해 맹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6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측은 김민재의 실제 피아노 연주 영상을 공개해 “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박준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민재는 그가 들려줄 곡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소개하며,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김민재의 자연스러운 연주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대역 없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 평소 꾸준한 연습을 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는 김민재의 모습과 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연주곡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차 티저에도 등장한 곡으로, 이 역시 김민재가 직접 연주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처음으로 클래식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는 김민재는 “한 달 정도 준비를 했다. 많이 어설프고 부족하게 들리셨겠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하며, “독주를 하는 장면도 있고, 오케스트라와 같이 하는 장면들도 있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민재의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피아노 연습 영상은 SBS 공식 SNS 채널과 스브스캐치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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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함 좋았던 작품"..신동욱, '가족입니다' 종영 소감

배우 신동욱이 드라마 '가족입니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21일)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극 중 신동욱은 훤칠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를 겸비한 완벽남 임건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신동욱은 출판사의 부대표로서 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챙겨주는가 하면, 사랑 앞에서는 항상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건주 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특히, 다른 여자 앞에서는 냉미남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며 자상하고 로맨틱한 직진남의 모습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사랑의 라이벌인 찬혁(김지석 분)과 라이벌을 넘어 남자 대 남자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 역시 많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신동욱은 "'가족입니다'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면서도 담담하게 다룬 작품이었다. 그 안에 많은 인간사가 담겨 있었고, 좋은 면, 답답한 면도 있었다"며 "가끔은 외면하고 싶을 정도의 부끄러움도 있었다. 너무나도 진솔하게. 그 진솔함이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해 주신 분들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신동욱은 올해 초 방영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젠틀하고 능력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배문정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가족입니다'에서 로맨티스트 임건주 역으로 또 한 번여심스틸러로자리 잡은 배우 신동욱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N '가족입니다' 최종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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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컬투쇼' 인증샷 "쓰앵님을 전적으로 믿어봅시다"

배우 김서형의 '컬투쇼' 인증샷이 공개됐다. 2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에는 "쓰앵님을 전적으로 믿어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컬투쇼' 게스트석에 자리한 김서형과 DJ 김태균, 문세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서형의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 두 DJ의 유쾌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김서형은 이날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홍보차 '컬투쇼'를 찾아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오늘(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로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김서형은 극 중 고교 졸업 후 바로 경찰 공무원 시험해 합격해 오직 특진만 거듭하다 광역수사대 강력 1팀 팀장까지 오른 '여경들의 전설' 차영진 팀장 역을 맡았다. 오늘(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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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안, 한석규와 다정 투샷 "사부님 벌써 보고파"

배우 정지안이 '낭만닥터 김사부2'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지안은 25일 자신의 SNS에 "흑흑..싸부님 벌써 보고 싶어요. 나 오늘 울거야 진짜ㅠㅠ오늘 밤에 만나 모두"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촬영 현장. 정지안은 '김사부' 역의 한석규와 다정히 어깨동무를 한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정지안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돌담병원 간호사 엄현정 역을 맡아 극의 활기를 더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고생 많으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오늘(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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