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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수정, 비율 이 정도였어? 영국 행사장 초토화시킨 각선미~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정수정)이 세련미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보그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1일 정수정이 한 브랜드의 초청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보그 측은 "2006년부터 윔블던 경기의 공식 의상을 맡은 랄프 로렌. 그 초대를 받아 크리스탈도 센터코트에서 열리는 남자 단식 결승전에 참석했습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메인 경기장인 센터코트에 자리한 랄프 로렌 스위트를 찾았습니다. 그녀를 비롯해 류준열, 앤드류 가필드 등 스타들이 함께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눈에 띈 건 랄프 로렌의 윔블던 컬렉션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실제로 정수정은 11일 영국의 한 브랜드 행사에서 톱스타 앤드류 가필드와 만나 다정한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브랜드 의상을 시크하게 소화한 두 사람의 선남선녀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한편 정수정은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 출연한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2 09:08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정수정 “6개월 동안 쉬지 않고 달려 뿌듯”

“만감이 교차해 6개월 동안 쉬지 않고 달려 뿌듯하다.” 배우 정수정이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수정은 26일 끝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 까칠한 보스 노고진(김재욱 분) 앞에 서면 자동으로 주눅 드는 ‘쭈구리 모드’의 비서 이신아를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극 중 노고진의 불호령이 언제 떨어질지 몰라 불안에 떠는 모습은 한껏 굽어진 어깨에서도 충분히 느껴지는가 하면,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 서클과 퀭한 눈빛에서는 밤낮없이 자신이 맡은 소임을 다 해내는 ‘K직장인’의 면모로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다. 열정이 충만한 청춘을 보여줄 때는 총기 넘치는 눈빛과 목소리로 업무에 지친 기색을 찾을 수 없었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즐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정수정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배우가 주도하는 로맨스 코미디가 처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흔들림 없이 ‘미미커플’의 크레이지한 로맨스를 안정적으로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마음속에 미움 대신 사랑으로 가득 채워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정수정은 “종영을 맞아 만감이 교차한다. 정말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와 뿌듯하기도 하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작품을 위해 다 같이 고생했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크레이지 러브’를 시청해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정수정은 ‘크레이지 러브’에 이어 영화 ‘거미집’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7 13:40
연예일반

'크레이지 러브' 판도라의 상자 정신혜, 특별출연 빛났다

'크레이지 러브' 결말을 향한 빌드업에 정신혜의 특별출연이 빛났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 정신혜는 극중 고탑을 무너뜨리려는 부대표 오세기(하준)의 동생 오세희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오세희(정신혜)는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물로 오세기는 그 죽음이 노고진(김재욱) 때문이라고 알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세희를 둘러싼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과거, 마스터 교육에서 영어 강사로 재직하던 오세희는 함께 일하던 수학 강사 조종오(서지후)와 연인 사이였고, 그에게 일타 강사 노고진의 수학 교재를 빼내 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것. 오세희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주저했지만 조종오의 간절한 부탁으로 교재를 훔치다 그 현장을 노고진에게 들켰다. 이내 오세희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했지만 노고진은 교재 도둑 장본인이 직접 사과하고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길 원했다. 이에 오세희는 조종오가 사과하도록 설득했지만, 그는 되려 이별을 통보하며 "난 그냥 부탁만 했을 뿐이야. 도둑질을 한 건 너잖아"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모든 잘못을 오세희에게 덮어씌웠다. 결국, 큰 충격과 상처를 받은 오세희는 오열했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정신혜는 오세희의 어두운 서사를 세밀한 연기로 풀어냈다. 교재를 훔칠 때의 조마조마함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표현해 극에 긴장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노고진에게 용서를 구할 때는 진솔된 감정으로 간절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이후 숨죽여 흘린 눈물은 애처로움을 자아내며 그가 받은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게 했다. 안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정신혜의 연기는 특별출연임에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지닌 신예의 발견을 알렸다. 정신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학사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7년 화제의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정지원 역을 맡아 세대 공감을 이끌며 2019년 시즌 4까지 출연. 누적조회수 7억뷰의 주인공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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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X정수정의 운명은?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종영을 2회 남겨둔 가운데, 극한으로 치닫는 반전의 연속으로 미미 커플 김재욱, 정수정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세기(하준 분)가 노고진(김재욱 분)을 배신한 사연이 공개됐다. 바로 동생 오세희(정신혜 분)가 고진 때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힌 것. 이어 고진을 위협하는 범인들의 실체가 모두 드러났다. 하지만 누구인지만 공개됐을 뿐, 그 배경에 대한 의문은 앞으로 고진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고진의 주변을 맴돌며 살인을 예고한 결정적 인물은 바로 나수연(윤혜리 분)이었다. 수연은 고진이 아닌 신아를 찾아가 납치했고, 고진을 유인했다. 의식을 잃은 신아의 사진을 메시지로 받고 납치 현장으로 달려간 고진을 맞이한 나수연은 그를 향해 반갑다는 듯 웃었다. 이때 신아가 납치당하기 전 수연을 보고 ‘선생님?’이라고 알아본 것으로 보아, 수연이 고탑에서 근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렇다면 영어 강사 강민(이시언 분)처럼 고진이 더는 돈이 되지 않아 무자비하게 내친 인물일 수 있다. 수연의 정체는 아직 오리무중인 상태다. 여기에 백수영(유인영 분)의 비서 조실장(서지후 분) 역시 새롭게 드러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는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 혹은 미국에서 온 사업가란 소문이 무성한 ‘조박사’라고 불리는 현금 부자였다. 그런 그가 현재 수영이 지시하는 모든 일을 처리하는 비서로 일하고 있는 것. 여기에 일품에듀 대표 박양태(임원희 분)가 “난 왜 백에듀 옆에 있는 걔를 본 것 같지?”라며 전에 알았던 인물인 듯한 떡밥을 투척하며 조실장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처럼 수많은 위협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추적하고 있는 고진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바로 사랑하는 이신아가 납치됐기 때문. 고진이 과연 신아를 구해내고 자신을 덮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종영을 2회 앞둔 ‘크레이지 러브’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KBS2 ‘크레이지 러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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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여자)아이들 뮤빗 선정 4월의 ‘HIT 아티스트’

4세대 대표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여자)아이들이 이달의 ‘HIT’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Mubeat)의 뮤빗팬덤실 아티스트 리포트 4월호에 따르면 ‘이달의 HIT 아티스트’에 스트레이 키즈와 (여자)아이들이 선정됐다. 또 제이비(JAY B)와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라이징 아티스트’로 각각 뽑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18일 발매한 미니앨범 ‘오디너리’가 미국 ‘빌보드 200’ 1위 달성 및 3주 연속 차트 인하며 글로벌 대세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자)아이들 역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가 전 세계 24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점령해 글로벌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방송 차트 1위도 휩쓸었다. ‘라이징 아티스트’의 제이비는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OST ‘다이브 인투 유’를 불렀고, 시크리넘버 역시 종영 드라마 ‘사내맞선’ OST ‘사랑인가봐’를 통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뮤빗팬덤실의 아티스트 리포트는 뮤빗 앱 내 ‘동영상 차트’에서 제공하는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기반으로 조사한다. 월별 발매곡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곡이 ‘이달의 HIT’에,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상승가도를 달리는 아티스트가 ‘라이징 아티스트’에 선정된다. 한편 뮤빗은 글로벌 K팝 팬덤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K팝의 성과를 수치화해 아티스트의 인기를 기록, 발전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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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김재욱♥정수정 오늘부터 1일? 본격 로맨스 시작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과 정수정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미미 커플’ 노고진(김재욱 분)과 이신아(정수정 분) 달콤한 ‘오늘부터 1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진은 신아의 출퇴근부터 직접 만든 요리로 식사를 챙기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에스코트했다.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신아를 뇌종양으로 오해한 고진은 신아를 지키겠다는 다짐과 맹세를 했다. 결국 신아는 고진을 병원에 데려가 뇌종양 오진 판정을 직접 확인시켰다. 고진은 분노하다가도 이내 신아를 끌어안고 자신 때문에 암에 걸려 죽을까 봐, 그래서 자신을 두고 떠날까 봐 죽을 만큼 두려웠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신아는 그 애틋한 마음을 키스로 달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졌다. 이렇게 미치도록 달콤한 미미 커플에게도 위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정체를 드러낸 오세기(하준 분)는 고진을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경영진에게 그의 루머를 퍼트리며 수를 썼다. 고진의 첫사랑 백수영(유인영 분)은 신아와 고진을 떼어놓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수영은 신아를 사랑한다는 고진에게 “너 여태 잘도 속였잖아. 다 알아, 너 기억 상실 아닌 거”라고 미끼를 던지며 극의 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직 기억 상실 연기를 멈출 수 없는 고진이 과연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긴장감으로 물든 KBS2 ‘크레이지 러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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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김재욱 이렇게 웃겼나? 냉미남의 반전매력

배우 김재욱이 다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 천재적 두뇌로 고탑교육의 대표 자리에 오른 ‘노고진’으로 분한 김재욱이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아우르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재욱은 기억상실증을 연기하는 노고진의 다양한 면모를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자신에 취한 나르시시즘과 시니컬함은 물론,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하며 뜻밖의 상황에 놓였을 때 보여주는 코믹함이 드라마의 맛을 톡톡히 살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고진은 자신을 차로 치고 달아난 고탑의 전 강사 강민(이시언 분)을 살벌하게 압박했다. 지금껏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기억을 잃은 척 연기했음을 밝히며 공범을 캐묻는 매서운 눈빛과 서늘한 표정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고탑교육의 입시 설명회에서는 업계 1위 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다가도 강연 후 참석한 회식에서는 음치 연기로 상반된 허술한 모습을 보여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이 미친! 뭔 소리 하는 거야?”, “지랄, 가지가지 한다.”, “참아, 너 노고진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갓고진!” 등 속으로는 노고진표 노필터링 독설을 마구 뱉어내지만 겉으로는 짜증을 숨기며 태연한 척 연기한 그의 간극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관심조차 없던 비서 신아(정수정 분)가 다르게 보이는 일이 벌어졌다. 담담하게 인생의 외로움을 노래하는 신아에 고진은 남몰래 눈시울을 붉히게 됐고 그가 지닌 외로움을 짐작하게 했다. 두 사람의 변화를 예고하며 이후 달라질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도도함과 수수함, 진중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능수능란한 김재욱의 연기가 ‘크레이지 러브’를 향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2 09:56
무비위크

정수정, '거미집' 캐스팅…송강호·임수정과 호흡

정수정이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정수정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캐스팅됐다. ‘거미집(김지운 감독)’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정수정은 ‘거미집’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 한유림 역을 맡는다. 극 중 한유림은 김감독의 영화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쥔 주요 인물로 정수정이 영화 속 ‘거미집’의 카메라 안팎에서 펼칠 온도 차 연기와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특히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변신을 거듭해왔기에 정수정이 그릴 한유림에 대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정수정은 영화 ‘애비규환’을 통해 평단과 관객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선 임신 5개월 차 토일 역으로 완벽하게 분해 ‘정수정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특히 첫 스크린 도전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흔들림 없는 연기로 이야기를 능숙하게 이끌어 나가는 등 주연 배우의 역량을 증명했다. 그 결과, 정수정은 제41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부문 수상과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노미네이트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는 물론, 현실 연애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수정의 열일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영화 ‘거미집’ 캐스팅 소식을 알린 것에 이어,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주인공으로도 활약 중이다. 정수정은 ‘기적의 비서’라 불리는 이신아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정수정은 장르와 캐릭터에 제한 없이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깊어진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매번 각기 다른 면모로 즐거움을 안겨준 정수정이 ‘거미집’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수정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이 출연하는 ‘거미집’은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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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X정수정, 美친 비주얼+100점 케미로 완성한 ‘크레이지 러브’ [종합]

배우 김재욱과 정수정, 하준이 달콤 살벌한 대환장 드라마를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온라인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참석했다. 김정현 PD는 제작발표회 전 서면을 통해 “‘크레이지 러브’는 제목 그대로 ‘미치도록’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누군가에게 그 ‘미친 사랑’의 대상은 돈, 어떤 이에게는 꿈,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루지 못한 사랑, 그리고 복수다. 예측 불가한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출 포인트에 대해 “한 드라마 안에 많은 장르의 이야기들이 혼합되어 있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한정하고 접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배우들과 연기에 대한 의논을 할 때에도 ‘우리 스스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갇혀 있지 말고 과감히 스펙트럼을 넓혀 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표현 방식과 방법에 있어 더 자유로워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재욱은 “현실을 잠깐 잊고 웃을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 보여주지 못한 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았고, 김정현 감독과 만남도 컸다”며 드라마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은 일타 강사 노고진 캐릭터에 대해 “나도 전형적인 수포자다. 내가 천재 수학 강사를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드라마가 수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건 아니라고 감독님이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레이지 러브’는 사교육 업체 대표와 비서의 좌충우돌 소동극이다. 많이 웃고 궁금함도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2022년 봄, ‘크레이지 러브’ 덕분에 실컷 웃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정수정은 “이신아는 강사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이지만, 기회를 놓쳐서 우연히 노고진의 비서로 일을 하게 된다. 대표의 비서로 1년을 버티면서 일을 하니까 아파지기 시작한다. 병원에 갔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고, 모든 게 노고진 때문이라고 생각해 복수를 시작하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정수정은 기억에 남는 촬영 신으로 김재욱과의 첫 뽀뽀 신을 꼽았다. 그는 “추운 날 남산에서 첫 뽀뽀 신을 찍는데 둘 다 콧물이 났다. 김재욱 인중에 자꾸 내 콧물이 묻어 닦아준 기억이 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준은 고탑교육 부사장으로 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이자, 모두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오세기 역으로 분한다. 하준은 “대본이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김재욱, 정수정의 팬이었다. 고민 없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 모습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묻자 67.2%라 답한 하준은 “친해지면 장난치고 애교부리는 스타일이다. 오세기가 나보다는 좀 더 차분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욱은 “하준은 초식동물 같은 친구다. 장난을 치지만 착해서 심한 장난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욱과 정수정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100점이라 자부했다. 정수정은 “오빠에게 시크, 냉미남이라는 수식어가 있어서 그런 이미지로 봤었다. 한 가지 반전은 굉장히 호탕하게 웃는다는 거다. 정말 크게 웃고 이를 다 보이면서 웃어서 정말 의외였다. 연기 호흡도 처음부터 잘 맞았던 것 같다. 오빠랑 연기할 때 제일 편하고 애드리브도 잘 받아준다”고 이야기했다. 하준은 김재욱과의 브로맨스에 대해 “나는 오글거림을 참았는데, 보는 건 재미있을 것 같다. 김재욱과 정수정의 100점을 이길 수는 없어 97.3점으로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김재욱은 “노고진과 이신아의 로맨스도 흥미롭게 펼쳐지겠지만, 우리 작품이 코미디가 조금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그 부분이 좀 더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수정과 하준 역시 “코미디가 많아 언제든지 다시 꺼내서 웃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유쾌하게 나를 위로해주는 드라마였으면 한다. 위로해주는 포인트들이 있다”라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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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수정 '유니나네 크리스탈'

배우 정수정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크레이지 러브’(연출 김정현)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로 김재욱, 정수정, 하준 등이 열연한다. 7일 첫 방송.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3.07/ 2022.03.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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