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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건설, 핀란드 원전 사업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 선정

현대건설은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사전업무착수계약(Early Works Agreement, EWA)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은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다수의 원전 공급사와 포괄적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포함한 3개사를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했다.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EWS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필요한 심층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발주처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본 공사 수주에 앞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슬로베니아에서도 원전 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프랑스전력공사(EDF)는 올 초 슬로베니아 국영 전력회사 '젠 에너지'(GEN Energija)가 추진 중인 '크르슈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JEK2)의 최종 공급사 후보로 선정됐다.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크르슈코 지역의 기존 1호기 원전 인근에 AP1000 노형 대형원전 1기를 신규 건설하는 사업이다.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AP1000 원자로 배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올 3분기까지 수행한다.이를 통해 향후 예정된 설계·조달·시공(EPC) 공사 입찰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건설은 2022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대형원전의 세계 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으며 이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진출 시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4 14:06
산업

현대건설, 20조 규모 불가리아 원전 설계 계약 체결

현대건설이 총 사업비 20조원 규모 불가리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공사의 설계 계약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4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국무회의 청사에서 불가리아원자력공사(KNPP NB)와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 공사의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사업을 수주한 지 15년 만에 따낸 해외 대형원전 사업으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1단계 사업인 설계에 착수한 후 내년 말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원전은 2035년 가동이 목표다.불가리아는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1100메가와트(㎿)급 원전 총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20조원이다.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1974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1∼4호기는 노후화 문제로 폐쇄됐고, 지금은 러시아에서 개발된 가압경수로형 모델 5∼6호기가 운영 중이다.이번에 신규 건설이 확정된 7∼8호기는 웨스팅하우스의 대형 원전 모델인 AP1000 노형이 적용될 예정이다. AP1000 모델은 개량형 가압경수로 노형으로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3세대+' 원자로 기술이다.계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원전 지원 정책과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원전 사업 역량을 토대로 코즐로두이 대형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함으로써 불가리아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전역에 현대건설의 원전 건설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이 루멘 라데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현지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하는 등 설계 수주에 공을 들여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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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전류전쟁' 12월→11월, '메리막달렌' 8월→3월 개봉 변경

두 편의 할리우드 영화가 개봉일을 변경했다. 외신에 따르면 웨인스타컴퍼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영화 '전류전쟁(The Current War)'과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가 출연하는 '메리 막달렌'이 개봉일을 모두 앞당겼다. '전류전쟁'은 12월 22일에서 11월 24일로, '메리 막달렌'은 8월에서 3월 30일로 무려 5개월이나 이동시켜 눈길을 끈다. '전류전쟁'은 1880년대 후반에 전기공급을 둘러싼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웨스팅하우스의 불꽃튀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네딕트 컴버배치 외 톰 홀랜드, 캐서린 워터슨 등이 출연한다. '메리 막달렌'은 마리아(루니 마라)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던 도중 지배층에 의해 제약을 받으면서 나자렛 예수(호아킨 피닉스)가 이끄는 새로운 사회 운동에 합류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는다. 조연경 기자 2017.08.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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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에디 레드메인, 발명가 에디슨 소재 영화 출연

영화 '대니쉬 걸'로 잘 알려진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차기작을 정했다.26일(현지기준)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에리 레드메인은 더 블랙 베어 피쳐스에서 제작하는 '더 라스트 데이즈 오브 나이트(The Last Days of Night)에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는 두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노라 그로스먼, 이도 오스트로스키 등이 제작을 맡는다. 에디 레드메인은 영화 '대니쉬 걸'로 최근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당시 '레버넌트'로 함께 후보에 올랐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트로피를 가져가며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 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은 1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7.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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