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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호날두도 홀렸다!’ 조르지나, 압도적 몸매에 세계가 환호 [AI 스포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약혼녀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조르지나 로드리게스(Georgina Rodriguez)는 축구장 밖에서도 환상적인 몸매와 섹시미로 화제를 모으는 초특급 셀럽이다.168cm, 60kg의 볼륨감 넘치는 바디라인과 타고난 미적 감각, 피트니스·발레·요가 등을 통한 철저한 자기관리로 패션·광고계의 새로운 ‘글래머 아이콘’으로 거듭났다.밀착 드레스, 수영복 화보, 운동복 셀카 등 SNS에서 공개하는 모습마다 육감적인 곡선과 건강미로 수백만 명의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모델 데뷔 전부터 꾸준히 발레, 필라테스를 즐겨온 그녀는 탄탄한 복근과 군살 없는 실루엣, 우아함과 섹시미를 모두 뽐내며 “호날두가 반한 여자”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조르지나는 명품 브랜드 화보, 럭셔리 행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등에서 자신의 몸매와 패션을 당당하게 소개하며 “다이어트보다 건강한 삶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비결임을 밝혀왔다. SNS에 올린 운동복·드레스·비치웨어 사진이 단번에 글로벌 이슈가 되는 이유다.호날두와의 러브스토리 못지않게, '피트니스+볼륨+섹시미'를 모두 갖춘 조르지나의 몸매가 지금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9.03 09:24
축구일반

하지원 치어리더, 빨간 수영복 자태에 팬심 폭발…‘아찔·파격·완벽 몸매’ 온라인 올킬! [AI 스포츠]

야구장과 축구장을 오가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불어넣는 치어리더 하지원이 최근 자신의 SNS에 공개한 수영복 사진이 단숨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하지원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비치웨어, 수영복 스타일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사진에서는 경기장에서의 역동적인 응원복 대신 건강미가 돋보이는 스윔웨어와 밝은 웃음, 여유로운 포즈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바다와 수영장, 자연광을 배경으로 촬영된 장면에서는 일상 속 에너지와 자신감이 적극적으로 드러나며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팬들은 “그라운드 위 치어리더의 또 다른 모습”, “응원단 때와는 또 다른,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이라며 호평을 이어갔다. 각종 야구·축구 커뮤니티와 SNS 댓글로는 “여름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스포츠장에서 만나는 하지원의 또 다른 매력” 같은 반응이 줄을 있었다.현장에서는 남녀노소에게 힘을 주는 응원의 아이콘, SNS에선 트렌디하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하지원. 야구와 축구, 그리고 일상까지 ‘이중 매력’으로 팬층을 넓히고 있다. 2025.09.01 15:44
산업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여성복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가 이달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하며 여성복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복 론칭을 통해 남녀 모두를 아우르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와일드 앤 아웃(WILD AND OUT)’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뉴욕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바이커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포미체티’가 캠페인 화보를 총괄했으며, 거칠지만 솔직한 뉴욕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컬렉션이 매 시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성 라인을 론칭했다. 할리데이비슨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여성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디테일을 적용한 제품들로 선보였다. 로고 레터링이 돋보이는 크롭 기장의 풀오버 티셔츠, 후디와 빈티지 워크웨어를 재해석한 카펜터 롱스커트 등이 있다.여성 라인 외에도 바이크 문화와 라이더 정신을 계승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MA-1 점퍼’는 클래식한 밀리터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항공점퍼로 간절기 시즌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 외에도 빈티지한 로고 프린트가 돋보이는 레더(가죽) 점퍼와 스웻 후디, 볼캡, 워크부츠 등을 함께 선보였다.컬렉션 출시와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무신사스토어 홍대점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공간은 일러스트 작가 ‘프로기(Froggi)’와 협업해 미국 코믹스 감성으로 연출했으며, 특유의 위트 있는 그림체로 브랜드가 지닌 자유와 도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프로기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도 선보인다. 질주하는 바이커를 만화로 표현한 제품과 호랑이가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을 유쾌하게 담은 그래픽 티셔츠 2종이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한 고객에게 가죽 재킷, 토트백, 볼캡, 가죽 키링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시 할리데이비슨 로고가 새겨진 보냉백과 음료를 선착순 제공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 자체가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만큼 매 시즌 컬렉션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여성 라인 론칭을 계기로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08:35
산업

예작, 앰버더서 김창옥으로 표현한 가을·겨울 컬렉션 새 화보

토털 이너웨어 브랜드 예작이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앰버서더 김창옥과 함께한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단순한 옷차림을 넘어 남자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콘셉트다. 셔츠와 니트라는 두 가지 아이템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서사를 담고 있다.한 벌의 셔츠는 과거를 지탱해온 원칙과 품격을 드러내며, 남자의 삶에 언제나 필요한 뿌리 같은 존재로 다가온다. 이번 FW 시즌의 주력 아이템인 니트는 여유와 깊이를 품은 현재,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상징한다. 부드러운 터치와 따뜻한 니트는 남자의 삶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은유하며, 셔츠와 어우러질 때 비로소 남자의 하루와 인생이 완성된다.이번 캠페인은 대중에게 ‘말’로 감동과 힐링을 전하는 김창옥을 통해 “말투는 나이보다 더 많은 것을 드러냅니다. 말투에 인생이 있듯, 셔츠 한 벌에도 남자의 인생이 있습니다”는 슬로건으로 담고 있다. 중년 남성의 말투와 태도, 예작이 지닌 철학이 만나, 옷을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남자의 인생으로 표현하였다. 셔츠와 니트라는 두 축으로 전개되는 예작의 2025 FW 컬렉션은 화이트, 그레이를 메인으로 하는 드레스 셔츠는 변하지 않는 남자의 기본을 이어가며, 니트는 그린, 핑크, 블루와 같은 생동감 있는 컬러로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을 제시한다.많은 강연활동으로 셔츠를 많이 입어왔던 김창옥은 이번 화보를 통해 옷이 단순한 외형을 넘어 삶의 태도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남자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김창옥 패션 화보의 아이템은 전국 백화점 매장 및 온라인 공식스토어 하이진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5 16:46
산업

CJ온스타일, AI·XR 탑재 라방 출격 “콘텐츠 혁신 가속”

CJ온스타일이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 2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이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영상 제작 경쟁력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제품력과 브랜딩을 기반으로 2030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가 스타트 테이프를 끊는다. CJ온스타일은 24일 오후 8시 50분 ‘베리시’ 모바일 라방에서 ▲AI 모델 ▲XR 콘텐츠 ▲생성형 AI 드론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압도적 비주얼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해 모델, 화보,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시도가 활발하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열린 AI 패션 쇼케이스를 통해 파리·뉴욕 가상 런웨이에서 AI 모델을 구현,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베리시 라방은 이러한 실험적 시도를 한층 고도화한 사례다.CJ온스타일은 ‘새로운 감각의 시작’이라는 베리시 브랜드 세계관과 연계해 맞춤형 AI 콘텐츠 패키지를 제작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팬덤을 고려한 다양한 인종의 AI 캐릭터 3인을 기획, 베스트셀러 ‘쿨핏 볼륨핏’, ‘쿨핏 볼륨 노후크’의 착용 모습을 사실감 있게 구현해냈다. 사이즈별 디테일과 패션 스타일링까지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베리시 전용 미디어월과 XR 기술을 활용해 오로라·밤하늘·달 등 실시간 모션 그래픽을 적용한 가상 공간을 연출하고 생성형 AI 기반 드론 영상까지 더해 기존 라방에서는 볼 수 없던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CJ온스타일은 AI·XR 미디어 콘텐츠 혁신을 위해 올해 초 ‘AI콘텐츠팩토리’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향후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AI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 라방 콘텐츠의 강점은 가격과 혜택 중심의 단순 상품 판매 방송이 아닌 몰입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압도적 제작 경쟁력에 있다”며 “시청 몰입도를 돕는 R&D 투자를 지속해 모바일 라방 지평을 넓히고, 미디어 콘텐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는 28일까지 베리시 대표 상품을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베리시는 모바일 라방과 모바일 앱 베리시 전문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4 18:02
산업

나우, 2025 가을 시즌 화보 공개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2025 가을 화보와 함께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한적한 거리의 풍경과 일상의 순간을 배경으로 ‘특별한 하루보다, 매일을 위한 옷’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FW 시즌 특유의 따뜻한 무드 속에서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미니멀 데일리웨어를 제안한다.화보를 통해 공개된 2025 가을 컬렉션은 재활용·자연 유래 소재와 절제된 공정으로 지속 가능성을 위한 나우의 철학을 구현했다. 간결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색감, 세심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포근하고 편안하며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다.컬렉션의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어센틱 워크 자켓’은 빈티지한 워싱감이 멋스러운 남녀 공용 아우터로,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인다. 지퍼와 단추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밑단 속 E밴드 디테일이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해준다.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스웻 맨투맨도 있다. ‘워케이션 스웻 맨투맨’은 하이넥과 카라형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며, ‘워케이션 스웻 팬츠’와 함께 코디하면 편안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앞뒤로 착용 가능한 여성용 ‘리버서블 스웻 맨투맨’은 스냅 오픈형 디자인으로 착용이 간편하고, 면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로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오가닉 면 100% 기모 소재의 ‘리프 플리스 후디’는 여성용 제품으로 독특한 링클 텍스처가 특징이다. 밑단 스트링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며, 뛰어난 보온성으로 한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다. ‘리프 플리스 롱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포근한 플리스 셋업 스타일링이 완성된다.나우 관계자는 “이번 가을 화보는 일상의 편안함과 오래가는 가치에 집중했다”며 “환경과 사람 모두를 생각한 지속 가능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완성한 이번 컬렉션은 계절과 유행을 넘어 오래도록 손이 가는 옷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1 15:58
스타

나나, 언더웨어 화보도 고혹적이네 [AI 포토컷]

‘패션 아이콘’ 나나가 독보적인 고혹미가 담긴 언더웨어 화보를 공개했다.나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스타일의 사진을 공개했다. 캘빈클라인의 다양한 제품을 입고 자유롭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속 나나는 몽환적이고 고혹적인 무드를 보여주면서도 강렬한 눈빛과 우아한 포즈로 매력을 극대화했다. 마른 체격에도 슬랜더로서의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나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웹소설이 완결된 날, 그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7.30 12:35
산업

디스커버리, 여름 휴가 워터웨어 출시 화보공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올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캐주얼 워터웨어를 출시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은 폭염을 예고하고 있는 썸머 시즌, 일상과 휴가지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 워터웨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디스커버리의 브랜드 페르소나인 디스커버러와 함께 한 나트랑 트립 화보를 공개했다.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나트랑의 눈부신 해변을 배경으로 촬영된 나트랑 트립 화보는 디스커버리만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감성을 담아내며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화보 속 디스커버러는 ‘프레시벤트 크롭 래쉬가드’와 ‘프레시벤트 여성 돌핀 보드숏’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을 완성했다.여성용 하프집업 크롭 래쉬가드인 ‘프레시벤트 크롭 래쉬가드’는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하여 내구성을 강화하였고, 탈착 가능한 브라캡이 내장되어 있어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 활동 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UPF 50+ 소재 사용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레저 활동 시 피부를 보호해준다. 이와 함께 착용한 3부 기장의 ‘프레시벤트 여성 돌핀 보드숏’은 실루엣을 살려주는 화이트 배색 라인이 포인트인 돌핀 팬츠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핫썸머 남성 그래픽 워터 슬리브리스’는 수영복 위에 레이어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소재를 적용해 야외 활동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실용적인 썸머 스타일을 완성해준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워터 액티비티는 물론 일상 생활까지 겸용으로 활용 가능한 디스커버리의 캐주얼 워터웨어들은 스윔웨어의 기능성과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을 기본으로 스타일까지 겸비했다”라며 “올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새로운 워터 캐주얼 라인 제품들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온라인몰과 전국 디스커버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6 17:48
산업

'변해야 산다' 1분기 곤두박질 친 코오롱·삼성물산·F&F의 돌파구는

국내 주요 패션 대기업이 1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수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이상 기온이 각 기업이 이끄는 주요 브랜드의 실적을 깎아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모두가 힘들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F&F,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을 전개하는 각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옷·신발부터 줄였네…우울한 패션가 “예전엔 계절이 바뀌면 백화점이나 아웃렛에 가서 옷이나 신발부터 샀거든요. 요즘은 아예 안 사거나 온라인에서 보세 브랜드를 사 입어요.”4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최근 달라진 소비 패턴을 이렇게 전했다. 패션 쇼핑에 월 60~70만원을 쏟아붓곤 했지만 이젠 씀씀이를 크게 줄였다. 이따금 옷 쇼핑에 나설 땐 이커머스 플랫폼을 주로 방문한다. 비단 A씨만의 일은 아니다. 경기 침체와 불황이 이어지면서 의류 쇼핑을 대폭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월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0.7% 역성장했다. 가장 크게 줄어든 항목은 역시 패션이었다. 올해 1분기 의류와 신발 구매액은 1년 전보다 4.7% 쪼그라들었다. 한 달 평균 의류 구매액은 지난해 4분기 12만5000원에서 올해 1분기엔 8만5000원으로, 신발은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패션 분야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굵직한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 기업들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코오롱FnC의 낙폭이 가장 뼈아팠다. 코오롱스포츠, 지포어, 왁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코오롱FnC의 올 1분기 매출은 2629억원으로 4.1% 줄었고,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빈폴, 에잇세컨즈 등을 전개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044억 원, 342억 원으로 각각 2.5%, 36.8% 떨어졌다.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대표 브랜드인 F&F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F&F는 연결 기준 매출이 0.3% 감소한 5056억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1236억원에 그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같은 기간 매출 304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각각 1.7%, 58% 감소했다. 과거에는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력을 우선시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이런 소비 경향이 바뀌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패션·의류 구매 시 고려 사항으로 브랜드와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2%포인트, 0.7%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2.1%포인트 증가했다. 브랜드보다는 싼 가격부터 찾는 소비 행태가 강화됐다는 뜻이다. 이상기후 대처 위한 방안도 마련 한국은 전통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상품 구분이 명확한 시장이었다. 겨울에는 단가가 높은 패딩이 날개를 달았고, 간절기에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패션 기업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따뜻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지면서 간절기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도 줄고 있다.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2월 평균 기온은 –0.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다. 지난 3월에는 중순까지 눈이 내리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 현상이 나타났다. 이상 기온이 반복되면서 패션 기업의 재고만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지난해 재고자산 비율이 40%로 주요 패션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 36.1%, 신세계인터내셔날 24.2%, F&F 14.2%였다. 해외 패션 기업은 재고자산 비율을 10% 이내로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회사의 재고자산 비율 수치는 높은 편에 속한다. 재고 보유율이 높을 경우 감가상각비와 관리 비용이 증가한다. 또한 할인 판매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이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기업들은 날씨에 유연한 운영 체계를 마련 중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름 상품 비중을 늘리고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여름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객 반응에 따라 소량씩 물건을 생산하고, 온라인 전용 기획 상품 비중을 늘려 상황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도 주요 브랜드의 봄·여름 제품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상기후는 패션업계가 가장 타격을 입는 요인인데, 사실 날씨가 우리 탓이 아니지 않은가"고 항변하면서도 "불확실성을 계속 키워나갈 수 없어서 시즌별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로 눈돌린 패션 기업들 패션 대기업들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필리핀 출점에 나서면서 10년 만에 해외시장에 재도전한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초대형 매장을 열었다가 2년 만에 철수한 경험이 있다. 에잇세컨즈는 올 하반기 마닐라의 초대형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에 매장 출점을 시작으로 필리핀 요지에 총 3개 매장을 오픈한다. F&F는 올해 MLB의 중국 성장 목표를 7%로 잡는 한편, 인도와 중동 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중국 매장 출점을 지속하며 홍콩과 마카오, 대만 등지로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코오롱Fnc는 중국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코오롱스포츠를 밀고 있다. 2017년 중국 안타그룹과 설립한 합작사 코오롱스포츠차이나를 통해 2024년 7500억원으로 중국 매출을 키웠다. 올해는 일본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는 최근 도쿄 긴자식스에 매장을 연 데 이어 향후 5년간 주요 도시 내 12개 지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포어는 중국에서도 앞으로 3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코오롱FnC 측은 “지포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현지에 맞는 상품 기획으로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전사적 체질 개선’으로 삼았다. 선전 중인 코스메틱에 힘을 싣되, 패션 부문은 성장성 높은 신규 수입 브랜드를 연내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ㅈ 2025.06.09 07:30
산업

폴햄·폴햄키즈, 롯데웰푸드와 여름 시즌 '죠크박' 컬렉션 선봬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과 폴햄키즈가 롯데웰푸드와 손 잡고 여름 시즌 '죠크박' 컬렉션 라인을 5일 공개했다. '죠크박'은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템인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3종을 함께 부르는 네이밍으로 이번 폴햄과의 협업을 통해 ‘Have an Ice Day’를 테마로한 핫섬머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다. 죠크박 컬렉션은 시그니처 컬러들을 활용한 티셔츠와 쇼츠로 성인과 키즈 라인이 함께 구성되어 패밀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3가지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자수와 와펜으로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성인용은 시원한 소재에 비비드한 컬러로 휴양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 티셔츠와 라운지 웨어로 구성된 키즈 라인은 청량한 컬러에 부드러운 소재로 아이들의 일상복으로 안성맞춤이다.폴햄과 폴햄키즈는 이번 죠크박 컬렉션을 기념해 핫섬머 바캉스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죠스바 키링, 스크류바 타올, 수박바 에어매트의 한정판 굿즈 3종을 제작, 선보인다. 3가지 굿즈는 죠크박 컬렉션 티셔츠 또는 쇼츠 구매 시 수박바 에어매트와 비치타월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컬렉션 라인 포함 5만원 이상 구매 시 수박바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에이션패션 관계자는 “폴햄 죠크박 컬렉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캐주얼 브랜드와 국민 아이스크림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협업을 기념해 패밀리 콘셉트의 화보와 바이럴 영상도 함께 제작됐다"라며 "SNS 친구 소환 이벤트를 통해 폴햄 죠크박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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