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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웰컴디지털뱅크, 150만 다운로드 기념 “갤럭시노트20 드려요”

웰컴저축은행이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 15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하여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및 최대 1만원 캐시백 리워드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웰뱅 150만 다운로드 돌파 기념 이벤트는 CMS·지로 자동납부 등록을 웰컴저축은행 계좌로 최초 신규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웰컴저축은행을 처음 이용하거나 이용 중인 고객도 참여 가능하며 각 금융회사에 흩어져있는 CMS·지로 자동납부 등록 건을 웰컴저축은행 계좌 한 곳으로 모으면 자동 참여된다. 번거롭게 각 금융사를 통해 신청할 필요 없이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 자동이체 메뉴를 이용하면 흩어져있던 CMS·지로 자동납부 건을 한번에 쉽게 신청 등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웰컴저축은행 계좌로 카드사 자동납부 신청 등록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 3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보험료, 전기료 등 CMS·지로 자동납부를 웰컴저축은행 계좌로 신청한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의 캐시백 리워드를 제공한다. 자동납부 출금액에 따라 리워드 금액은 차등 지급된다. 매월 자동납부 되는 금액이 1만원 이상의 경우 최저 1000원의 캐시백이 제공되며 자동납부 금액이 커질수록 캐시백 되는 금액도 최대 1만원까지 확대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20 11:05
경제

"상여금·세뱃돈 받았는데…" 명절 계기 여유자금 맡겨둘 곳 필요하다면

명절 상여금을 쏠쏠하게 받았거나 세뱃돈 등으로 여유 자금 관리가 고민이라면 저축은행의 ‘파킹(Parking) 통장’을 추천한다. 파킹통장이란 잠깐 차를 주차하듯이 단기간 돈을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예금상품을 의미한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높은 수준의 금리와 함께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명절 여유자금을 관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파킹통장을 고를 때는 예치 기간이나 잔액 유지 등 가입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기본 금리 연 2.0%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또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이 가능해 설 연휴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돈을 예치할 수 있다. 다른 파킹통장인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은 의 금리를 제공하며, 이용 실적에 상관 없이 이체 또는 ATM 입·출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연휴 기간 SB톡톡 플러스 앱을 이용해 개설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도 있다. JT친애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은 연 2.15%, 모아저축은행 ‘비대면 모아정기예금’은 연 2.0%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여유자금을 예치하기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유진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이 연 1.95%의 금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으로 저축 습관을 길러주고 미래 교육자금과 같은 목돈까지 마련하고 싶다면 미성년자 대상의 ‘맞춤형 상품’을 살펴보자.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 상품은 만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약정 금리 연 3.0%를 제공한다. 지점 방문 없이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진저축은행 '유진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만 7세 이하의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최대 연 3.0%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적금도 있다. 아산저축은행 ‘꿈나무 장학적금’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적금상품으로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1.25 00:19
경제

웰컴디지털뱅크 100만 돌파…‘웰뱅 3.0’으로 사용자경험 극대화

웰컴저축은행이 자사의 디지털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 다운로드 수가 지난 26일 오후 1시 9분을 기해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저축은행 최초 모바일 풀 뱅킹 앱 웰뱅을 선보인 웰컴저축은행은 잔돈모아올림 적금 상품 등 혁신적인 금융상품으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웰뱅 출범 이후 무료로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외환송금, 체크카드 없이 ATM기기에서 출금 등을 포함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왔다. 실제 웰뱅을 이용하는 고객의 80%가 20대에서 40대 고객이며, 90% 이상의 고객이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을 통해 웰컴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웰컴저축은행 측 설명이다. 웰뱅에서 이뤄진 간편이체 누적거래액만 2조2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뿐만 아니라 웰뱅 출범 기자회견에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가 밝혔듯, 웰뱅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에는 수수료를 붙이지 않겠다는 그의 약속처럼 현재까지 웰뱅에선 수수료를 요구하는 서비스가 없다. 웰컴저축은행 측은 “무료 수수료 정책으로 현재까지 고객에게 10억원 이상의 혜택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웰컴디지털뱅크 2.0 업그레이드에 이어 내년에는 웰컴디지털뱅크 3.0으로 플랫폼 확장을 계획 중이다. 또 개선된 3.0 버전에선 고객 개인의 거래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서비스로 찾아갈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웰뱅이 업계의 메기로서 충분히 활약했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 금융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서비스 웰컴디지털뱅크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7 13:19
경제

'아끼고 잘 불린' 웰컴저축은행…신남방서도 순항 중

국내 저축은행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웰컴저축은행이 올 상반기 영업에 집중하면서도 ‘손실 리스크’는 줄이는 전략으로 눈에 띄는 실적 개선폭을 일궈냈다. 여기에 시중은행들처럼 신남방 지역 공략에도 적극 나서며 새 수익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올 상반기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9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억원, 11.3% 증가했다. 10개 저축은행 모두 골고루 순이익을 늘리지는 못했지만 일부 저축은행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올 상반기 5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억원, 76.9% 급증했다. 순이익 증가 규모만 보면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실적 증가폭을 웃도는 규모로 단숨에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의 실적을 뛰어넘었다. 개인 가계대출을 주로 하는 웰컴저축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을 등에 업고 영업 저변을 넓히면서 이자수익을 늘리고, 손익계산서상 대손상각비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6억원 줄이는 등 비용 부담도 줄이면서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웰컴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2조596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90억원)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도 마찬가지지만 이자수익의 영향이 가장 큰데, 사실 상반기에 이자수익은 크게 늘지 않았다. 30억원 정도가 증가한 수준이었다”며 “그런데 연체채권이나 부실채권 관리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해 거의 160억원 가까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4년 출범 때부터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이라고, 웰컴저축은행에서 자체적으로 고객들의 신용을 체크해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신용 점수를 부여해 영업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에 머신 러닝을 도입해 데이터가 쌓이고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정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예상해 ‘연체 가능성 떨어진다’고 평가되면 고객이 그대로 대출자산을 운용하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 대출관련 손실 비용이 많이 줄어 수익으로 잡히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내 저축은행들의 ‘금리 위주 영업’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 시장 찾기’에 눈을 돌리고 있다. 게다가 국내 79개 저축은행 총자산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6.4% 늘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1.8% 늘어나는데 그치는 등 국내 저축은행 업황이 그리 밝지 않아 해외 진출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중 동남아 시장의 높은 성장률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저축은행에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금융 그룹을 통해 지난 2014년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소매금융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라오스 내 오토바이 등을 판매하는 리스사를 설립하는 등 동남아 내 소매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저축은행 최초로 해외송금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영역 확장 기반을 닦았다. 최근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현지 금융사인 ‘스마트뱅크’의 지분 60%를 취득했다. 스마트뱅크는 지난달말 기준 총자산 19억5100만원, 자본금 17억4700만원을 기록한 소규모 금융사로, 여신과 수신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지역 은행으로 한국으로 치면 저축은행에 해당한다. 해외 금융사 경영권 확보에 제약이 있는 저축은행들은 모회사를 통해 현지 진출에 나서고 있다. 현행 규정상 저축은행은 해외시장에 투자 시 자기자본의 최대 5%까지만 출자할 수 있어 직접 투자 방식으로는 경영권 행사가 어렵다. 그래서 이번 스마트뱅크의 인수는 웰컴저축은행의 해외 사업 영역 확장에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좋기 때문에 대출 수요가 높게 유지돼도 연체율이 올라가는 등에 대한 수익성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고전이 불가피한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려는 저축은행의 움직임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19 07:00
경제

웰컴저축은행, 한가위에 황금가위 준다

웰컴저축은행이 지난 2일 한가위를 맞아 총 3명에게 금 7돈으로 만든 황금가위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황금가위(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무르익은 곡식을 추수하는 황금 들녘의 풍요로움을 황금가위로 빗대어 표현한 이벤트다. 이벤트의 참여는 자사의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극한할인’에서 판매중인 커피, 베이커리, 치킨, 상품권 등을 이벤트 기간 동안 가격과 상관없이 10회 이상 구매하면 된다. 더불어 5회 이상만 구매해도 구매고객 모두에게 1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며, 구매 후 남은 잔돈은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에 자동 저금할 수 있다. 황금가위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신규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 극한할인 서비스는 스타벅스, 폴바셋 등 유명 커피전문점 상품을 포함해 베이커리, 치킨, 피자, 뷔페, 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상품을 1+1 또는 최대 6%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구매한 쿠폰은 문자를 통해 전달되며 매장에서 쿠폰만 제시하면 즉시 물건으로 구입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민족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객과 함께 풍요로움을 나누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서 제공하는 혜택 높은 서비스를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황금가위 이벤트의 당첨자는 10월 8일 발표될 예정이며, 1만원 리워드는 9월 30부터 10월 2일까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03 15:03
경제

'모바일' 뒷심 발휘하는 저축은행

'모바일' 뒷심 발휘하는 저축은행 시간을 쪼개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는 요즘이다. 이미 인터넷뱅킹 실이용 고객이 6948만7000명이고, 그중 모바일뱅킹 이용 실적이 있는 고객은 6600만9000명에 달한다. 반면 은행 창구와 텔레뱅킹의 이용 비중은 각각 8.7%·7.5%에 그쳤다. 그나마 사용 빈도가 높은 CD·현금자동입출금기(ATM) 비중도 34.3%까지 떨어졌다.시중은행의 통합 모바일 앱 출시와 개편, 인터넷 전문은행과 제3 인터넷은행 인가로 ‘메기 효과’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저축은행들도 이 같은 걸음을 부단히 좇는다.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순으로 저축은행의 점포 수를 줄여 가면서, 2015년 6월 말 328개였던 저축은행 점포 수는 지난해 6월 말 314개로 감소했다. 비대면 채널이 확대되면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점포를 더 이상 유지할 필요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2016년 말 처음 선보인 저축은행 통합 모바일 앱 ‘SB톡톡’을 시발점으로, 각각의 저축은행들도 모바일 앱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 ‘SB톡톡’으로 소형 저축은행들도 채널 확대 시중은행은 이미 도입했지만,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한 저축은행은 이제서야 ‘풀뱅킹(Full-banking)’ 서비스에 돌입한다. 풀뱅킹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예금과 대출 등 모든 금융업무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9월 저축은행 공동 풀뱅킹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기존 모바일 웹서비스와 앱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6년 말 출시한 계좌 개설 모바일 앱인 ‘SB톡톡’은 수신 고객을 모으는 데 많은 역할을 했으나, 대출 등 다른 업무가 불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풀뱅킹 서비스가 출시되면 대출 영업까지 나설 수 있다.기본적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신규 고객 등록·예금 개설·대출 등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모바일 뱅킹에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시중은행이 제공하는 간편 인증과 간편 송금 기능도 추가된다. 지문이나 얼굴 등 생체 인증과 패턴 인증 등 보안성이 뛰어난 인증 수단을 활용해 쉽게 로그인하고, 앱에서 계좌 개설·이체·출금·대출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로그인하려면 공인인증서나 일회용비밀번호(OTP)가 있어야 한다.저축은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상품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정부 보증 중금리대출인 사잇돌대출, 햇살론, 예·적금 담보대출만 제공했는데 앞으로는 중고차·부동산 담보대출, 카드매출 담보대출도 취급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비수도권 지역의 소형 저축은행도 채널 경쟁력이 생긴다. 영업점이 1~2개뿐인 지역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이 채녈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SB톡톡은 전국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83.5%인 66개 사가 동참해 운영된다. 각자도생하는 대형사들…통합 플랫폼으로 모바일 금융 고도화 소형 저축은행사들이 SB톡톡을 반기는 와중에, 대형사들은 각자도생으로 자체 플랫폼 구축에 열을 올린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인 곳은 OK저축은행이다.OK저축은행은 지난해 2월 기존의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PC 홈페이지를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통합 온라인 플랫폼에 금융업무에 필요한 기술과 설루션을 인터넷뱅크 수준으로 도입, 대부분의 금융업무를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여기에 로봇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챗봇’도 도입, 인공지능(AI) 기반의 시나리오 챗봇 ‘오키톡’에 상담원 채팅 상담을 결합해 이용 편의성을 높여 간다.OK저축은행은 모바일 하나로 OK저축은행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통합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선보인 웰컴저축은행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디지털뱅크 출시 이후 비대면 거래 비중이 80%를 넘어설 정도로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웰뱅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40만 건·가입자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업계 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SBI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으로 기능이 강화된 통합 금융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내놨다. SBI저축은행은 통합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동안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앱 ‘SBI저축은행 스마트뱅킹’과 중금리 전용 ‘사이다’ 앱을 운영해 왔다. 나아가 통합 플랫폼에서는 여·수신 기능을 통합하고, 부가 서비스도 대거 탑재해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고객들은 계좌 조회 및 간편 이체 등 기본 서비스 외에도 예·적금 가입과 신용대출 신청 역시 비대면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한발 빠르게 KB저축은행은 기존 앱 'KB착한뱅킹'을 고도화해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고도화한 앱은 로그인 속도나 화면전환 속도 등을 빠르게 전환하는 등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앱 구동 속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업계 최초 비대면 개명 서비스, 금융권 최초 QR 코드를 이용한 증명서 진위 확인 서비스 등을 도입하고 모바일 증명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해 다른 곳과 차별화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IBK저축은행은 지난해 모바일 금융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비대면 서민금융 앱인 참좋은 뱅킹 ‘I-뱅’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서민금융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참 좋은 뱅킹 ‘I-뱅’을 설치하면 ‘햇살론’ ‘사잇돌2’ 같은 정책금융 상품부터 IBK저축은행 중금리대출인 ‘참~좋은론’까지 세 가지 서민금융 전용대출을 한번에 조회·비교하고 대출까지 원 스톱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일거3득 안심대출’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스탁론(주식담보대출)’ 같은 비대면 대출상품과 각종 예금상품 안내, 계좌 개설도 지원받을 수 있다.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의 디지털화는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라면서 “디지털 고객을 확보해 오프라인 프로세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대출승인율을 유지하면서도 연체율을 낮추고, 고객에게 더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2.01 07:00
경제

웰컴저축, ATM 제휴 확대…무카드출금 ATM기 4만대로

웰컴저축은행이 제휴 ATM확대를 통해 ‘웰뱅(웰컴디지털뱅크)’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23일 웰컴저축은행은 무료출금이 가능한 ATM수가 시중은행ATM 3만여대, 제휴Van사 ATM 4만여대로 총 7만여대 수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웰컴저축은행은 부가통신사업자인 롯데피에스넷과 ATM스마트출금 MOU를 체결하며, 기존 Van사 제휴 ATM숫자를 4만대로 확대했다.롯데피에스넷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및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아울렛 등에 6000대의 ATM기기를 공급하는 부가통신사업자(VAN)로 웰컴저축은행 고객들은 이들 기기를 이용해 수수료 없이 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ATM기기에서는 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월 5회까지 이체나 무료출금이 가능하며, 제휴 Van사인 롯데피에스넷, 노틸러스효성, 한국전자금융의 ATM기 4만여대에서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무료로 출금이 가능하다. 제휴Van사인 3사는 지하철역이나 터미널 등의 주요거점과 GS25, CU,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이마트24 등 대부분의 편의점에 ATM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 출시와 함께 선보인 스마트출금(무카드 ATM출금)이 제휴 Van사 ATM 4만여대로 확대돼, 웰뱅앱 이용자는 체크카드나 현금카드 없이도 무료출금이 가능해졌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8.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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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최진호 자리두고 1인자 경쟁 돌입, KPGA투어 19일 개막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2018 시즌 개막전인 DB 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공식 연습일인 이날 연습 그린에서 해후한 선수들은 유쾌한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KPGA는 올 시즌 17개 대회, 총상금 141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해보다 대회 수는 2개 줄었지만 총상금은 1억 5000만원 늘어났다. 총상금 10억 원 이상인 대회도 7개에서 8개로 늘었다. 최저 상금 대회도 지난해 3억 원에서 5억 원이 됐다.5개 월 여의 휴식기를 마치고 시즌을 맞게 된 선수들의 표정은 맑게 게인 하늘처럼 밝았다. 2016년 신인왕 김태우(25·미디어윌그룹)는 “시즌이 끝난 선수들은 실직 상태가 된다. 태국에서 1개월 반 정도 훈련을 하고 돌아와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렸다. 5개 월 여의 백수 생활을 청산하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 김태우/연합뉴스출전 선수 대부분은 겨우내 태국· 베트남· 중국· 미국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대비해 왔다. 개막전은 동계훈련의 성과를 확인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올 시즌엔 2016~2017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최진호(34·현대제철)가 유러피언투어에 진출하면서 ‘1인자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의 경쟁 열기가 개막전부터 뜨겁게 감지됐다.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2위에 오른 이정환(27·PXG)은 “첫 대회는 설레고 기분이 좋다. 지난해에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약간의 부담감은 있지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1승 이상을 거두고 지난해 아쉽게 놓친 대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2016~2017년 시즌에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 3위를 기록한 이형준(26·웰컴디지털뱅크)은 눈빛부터 달라졌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품절남이 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그 어느 해보다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했다. 이형준은 “4라운드 내내 같은 컨디션으로 스윙을 하기 위해서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 스윙부터 체력까지 모든 것을 보완했다. 9월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첫 대회부터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타왕’ 김태훈(33)도 비시즌 동안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전반기를 마치고 스윙을 교정했던 그는 하반기에 부진을 겪었다. 결혼 뒤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각오를 다진 그는 전반기 1승이 우선 목표. 김태훈은 “우승한 지 3년이 지났다. 결혼을 하고 마음가짐이 새로워졌다. 꼭 우승 하겠다”고 했다.이 대회 2015년 우승자인 허인회(31·스릭슨)는 2년 전 혼인신고부터 한 아내에게 제대로 된 면사포를 씌워주기 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비시즌 동안 클럽을 교체하는 변화를 준 허인회는 “새 클럽에 대한 적응은 끝났다. 이미 일본 투어 등에 출전해 감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누구보다 유리할 것”이라며 “지난해까지는 우승권에서 멀어지면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 모두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JTBC골프에서 대회 1~2라운드를 19일~20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포천=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2018.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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