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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어요” [IS인터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떠오르기가 무섭게 마음 속 깊이 품어온 푸른 꿈을 펼쳐 보이는 당찬 신예가 있다. 주인공은 신인 보이그룹 웨이커(WAKER)다.웨이커(고현,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는 8일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발표하고 출사표를 던진다. 이들은 데뷔 앨범임에 무려 10곡을 수록하며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담아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어요. 어떤 부정적인 생각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갈 겁니다.”데뷔를 앞둔 지난 4일 일간스포츠와 만난 웨이커는 공들여 만든 데뷔 앨범에 대해 소개하고, 그들 자신의 꺾이지 않는 ‘꿈’을 이야기했다. 팀명에 대해 리더 고현은 “단어의 의미 그대로 깨우는 사람, 각성시키는 사람이라는 의미”라며 “꿈을 찾아서,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우리의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팀 내 유일한 용띠(2000년생)인 멤버 리오는 “용의 해에 스타트를 잘 끊게 됐다”며 “용의 머리가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놨다. 웨이커는 멤버 다수가 이미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적 있는 ‘준비된 실력파’다. 맏형 고현은 솔로 활동과 뮤지컬,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으며 세범은 Mnet ‘캡틴’, 채널A ‘청춘스타’ 등에 출연했다. ‘BTS 뷔 닮은꼴’ 권협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 새별은 ‘프로듀스 X101’에 출연했었으며 리오와 이준 역시 MBC ‘소년판타지’와 JTBC ‘믹스나인’에 각각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미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거친 만큼 나이도 적지 않다. 맏형 고현은 올해 서른 살, 막내 세범은 스물두 살로 팀의 평균 연령은 20대 중반을 넘어선다. 신인 치고는 남다른 ‘연륜’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웨이커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의미심장하다. 이들은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에서 각 시기에 겪은 모든 일들을 ‘미션’이라 생각하고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의미를 담아냈는데, 타이틀곡 ‘아틀란티스’ 뮤직비디오에서는 교복을 입고 교실에서 고민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꿈을 찾아 펼쳐가는 이들의 희망찬 모습을 그려낸다. 권협은 “우리는 다른 아이돌 그룹보다 나이가 있는 편인데,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마저도 ‘아틀란티스’ 가사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원석인데, 지금까지 빛을 못 보다가 이 순간이 찾아와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곡 ‘대시’, ‘데이 드림’, ‘다신 널 이따위로 놓치고 싶진 않아’, ‘그 시간에 멈춰있을게’, ‘스피릿’, ‘파라다이스’와 ‘아틀란티스’ 영어 버전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아이돌 데뷔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풍성한 앨범이다. 이에 대해 세범은 “대표님이 많은 곡을 넣을지, 아니면 한 곡으로 시작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멤버들 모두 많은 곡을 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타이틀곡 하나로는 부족하다 싶었고, 최대한 우리의 목소리를 더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앨범 볼륨감이 만만치 않은데, 놀랍게도 이 모든 작업은 불과 석 달 여 만에 이뤄졌다. 여섯 멤버가 모여 팀이 구성된 것 자체가 지난해 8월이었던 것. 멤버 이준은 지난해 기흉 수술을 세 차례나 받는 등 우여곡절을 딛고 팀에 합류했다. 짧은 연습 기간과 멤버들의 릴레이 독감 등 준비 과정은 녹록하지 않았지만 웨이커는 “최고의 효율로 최상의 퀄리티”를 내놨다며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흔한 숙소 생활 대신 각자 자택에서 연습실, 녹음실로 출퇴근하며 준비한 웨이커의 데뷔 앨범.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이들 모두 그만큼 집중해 효율적으로 열정을 담아냈다. 리오는 “많은 곡을 소화해야 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다 한 번 씩은 경험을 해본 ‘경력직’이라 금방 합을 맞춰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범 또한 “멤버들 모두 어떤 것도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부 포지션 구분 없이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앨범 작업을 모두 마친 뒤 지난 연말엔 한 달 동안 일본 도쿄에서 프리 데뷔 형식의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나왔다. 고현은 “22회 공연을 통해 총 44번 무대에 올랐다. 팬들의 환호 속에 따뜻하게 연말을 보냈다”며 싱긋 웃었다. 이준은 “진심을 담아 무대를 했는데, 팬들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게 느껴졌다”며 “더 큰 공연장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또 권협은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꿈 같았다”며 “팬들과 음악과 무대로 소통하면서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언어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강조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오며 FT아일랜드 이홍기(고현), 마이클 잭슨(이준), 박효신(새별), 엑소 백현(세범), 빅뱅(리오), 김광석·유재하(권협) 등을 제각각 롤모델로 삼아 왔다는 웨이커. 가까워질 듯 멀어지는 꿈을 가슴 속에 품고 지내온 지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던 와중엔 저마다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무용담처럼 우수수 쏟아내면서 남다른 생활력과 끈기를 자랑했다. 이들이 지나온 모든 시간이 매 순간 그들의 미션이었고, 웨이커의 ‘현재’를 만들어 준 자양분일테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시한부 같은 느낌이랄까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죠. 뒤도 안 보고, 부서져도 되니 앞으로만 가면 된다는 마인드로 하고 있어요. 잘 안 된다는 생각은 아예 배제하고, 결과가 어떻든 시간이 지난 뒤 후회되는 게 단 하나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이준) “저는 또 한 번의 데뷔를 하는 건데, 그때와는 다르게 또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리더로서는 처음인 만큼 제가 알고 있는 경험치들을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죠. 사실 음악을 아예 안 하려고 했었는데, 포기하려던 와중에 웨이커로 함께 하게 됐어요. 저도 이거(가수) 아니면 안 되기에, 각오가 남다릅니다.”진솔한 각오 말미, 리오는 “항상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되는 거니까, 이왕 하는 거 정상까지 찍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면서 “웨이커라는 팀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웨이커는 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 앨범 ‘미션 오브 스쿨’을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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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장 쾅' 김예은·서지후·홍승희, 2022년 기대되는 연기파 루키

2022년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 스크린과 브라운관, OTT를 다양하게 오가며 맹활약한 씨제스 기대주 3인 김예은 서지후 홍승희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각자의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2022년 열일 행보와 함께 한층 더 성장한 모습도 기대케 한다. 먼저 김예은은 주연 영화 '생각의 여름'과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고, MBC '미치지 않고 서야', tvN '홈타운', 카카오TV '커피 한잔 할까요?' 등 드라마로 브라운관과 OTT를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특히 '홈타운'에서는 평범하면서도 따뜻한 심성을 가졌지만 결국 비극을 맞이하는 인물 경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 가족의 우연한 동행길을 그린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에서는 막내 봄 캐릭터를 맡아 밀도 높은 연기와 짙은 감성으로 힐링 무비를 완성했다. 어떠한 캐릭터가 주어지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줄 아는 배우라는 능력치를 각인시킨 김예은은 2022년 웹드라마 ‘소년 비행’과 tvN '이브의 스캔들', 영화 '올빼미' '브로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인사할 예정이다. 서지후는 tvN '방법' 에서 강형사 역으로 출연한데 이어 스핀오프 버전인 영화 '방법: 재차의'에도 등장, 좀비보다 빠른 시체 군단 재차의를 막아내는 액션부터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마리들을 찾아가며 단서를 찾는 열혈 형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용루각2: 신들의 밤'에서는 용루각의 전 멤버이자 세상에 정의를 알리는 기자 하영찬 역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침착하고 거침없이 위기에 맞서는 캐릭터로 맡은 바 최선의 최선의 열연을 남겼다. 이와 함께 서지후는 영화 '드림즈'와 '와일드'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고, 최근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홍승희는 tvN '나빌레라'에서 심은호로 분해 매 회 다채로운 매력을 연기로 풀어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열혈 인턴 모습부터 다시 새 출발선에 모습까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변해가는 캐릭터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무엇보다 홍승희는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서 윤나무 역할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나무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그루(탕준상)의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이웃사촌으로, 그루만의 언어를 그대로 이해하고 전달하는 인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상큼하고 통통튀는 청춘의 모습을 물 흐르듯 녹여내 극찬의 중심에 섰다. 홍승희는 2022년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 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노린다. 장르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으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나가고 있는 홍승희의 한 방에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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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진욱, 웹드 ‘겨울 지나 벚꽃’ 캐스팅… ‘트롯맨’에서 청춘스타로 진화!

배우 옥진욱이 청춘 로맨스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옥진욱이 미스터블루에서 4년 동안 연재된 인기 웹툰 ‘겨울 지나 벚꽃’(작가 밤우)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드라마에 주인공 해봄 역할로 출연한다. 옥진욱은 TV조선 ‘미스터트롯’ 대학부 도전자 출신으로, 노래는 물론 완벽한 댄스 실력과 무대 매너로 주목받은 바 있다.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으로 연기 데뷔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어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을 차기작으로 선택, 주연 배우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더블유스토리와 바닐라 프로덕션이 공동제작하는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은 주인공 해봄과 태성의 따스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이다. 옥진욱이 맡은 해봄은 일곱 살에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아픔을 가졌지만, 착하고 친절하면서도 독립심이 강한 캐릭터다. ‘겨울 지나 벚꽃’은 해외에서도 일본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연재돼 인기를 끈 바 있어, 웹드라마 제작이 더욱 눈길을 끈다. 옥진욱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인 만큼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해봄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은 2022년 초 방송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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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정하, JTBC '런온' 캐스팅…임시완 바라기

신예 이정하가 JTBC 새 수목극 '런온'에 캐스팅됐다. 12월 16일 첫 방송될 '런온'은 드라마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 출사표를 던진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감성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이정하는 극 중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김우식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 중 이정하가 연기하는 김우식은 조실부모하고 할머니 손에 컸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순수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임시완(기선겸)의 경기를 보고 육상을 시작했고, 그가 은퇴하기 전 같이 릴레이를 뛰는 것이 소원이기도 한 '임시완 바라기'다. 이정하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런온'이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좋은 분들께 많이 배우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8년 웹드라마 '심쿵 주의'로 데뷔한 이정하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여행담-특별한 동네', '프레쉬맨', MBC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귀여운 마스크와 순수함이 어우러진 풋풋한 매력으로 '런온'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 할 로맨스 작품. '사생활'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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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여신' 강민아, 인교진·소이현·곽동연과 한솥밥···H&엔터 전속계약

배우 강민아가 인교진, 소이현, 정인선, 곽동연과 한식구가 됐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는 10일 배우 강민아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에이치앤드 홍민기 대표는 "강민아는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춘 보석 같은 아티스트다. 팔색조 매력으로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민아는 2009년 단편 영화 '바다에서'로 데뷔, 아역배우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발칙하게 고고', '싸우자 귀신아', '메모리스트',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 등에 출연해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2'부터 '네 맛대로 하는 연애', '몽슈슈 글로벌하우스'까지 인기 웹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웹드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특히 영화 '박화영'에서는 방황하는 청소년의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낸 은미정 역을 섬세하게 그리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고, 웹드라마 '에이틴2'에서는 거침없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차아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이다 매력의 걸크러시 캐릭터로서 드라마 팬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배우 남윤수와 함께 가수 백지영의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뮤직비디오에 출연, 섬세한 감정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강민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전 키이스트 부사장이었던 홍민기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사로, 배우 인교진, 소이현, 정인선, 곽동연이 전속계약을 맺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0 10:13
연예

진지희, '펜트하우스' 성악가 지망생役 유제니로 출연

배우 진지희가 '펜트하우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진지희는 오는 10월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펜트하우스'에서 극중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졸부 신은경(강마리)의 외동딸이자 미래의 성악가를 꿈꾸는 유제니를 맡는다. 펜트하우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에피소드 속 유제니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는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역대급 몰입도를 예고한다. 진지희는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으로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청춘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스페셜 '모단 걸' 출연을 결정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진지희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8 10:08
생활/문화

KT, 첫 상업영화 ‘더블패티’ 연말 극장 개봉…레드벨벳 아이린 주연

KT의 첫 상업 영화가 올 연말 극장에 걸린다. KT는 직접 제작·투자하고 KT그룹사를 통해 극장 배급까지 진행하는 첫 상업 영화 ‘더블패티’를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KT는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 신승호 등 주연 배우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에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더블패티’는 꿈과 희망을 품고 사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영화로 주인공인 아나운서 지망생 ‘이현지’역에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데뷔 후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JTBC ‘열여덟의 순간’과 KBS2 ‘계약우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정영주와 조달환 등의 연기파 배우들도 합류했다. KT는 영화 ‘더블패티’를 시작으로 숏폼의 웹드라마 중심으로 선보여온 Seezn(시즌)의 오리지널 콘텐트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극장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영화는 8월 크랭크인 후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동시에 Seezn(시즌)에서는 유료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플랫폼 채널 역량을 기반으로 올레 tv를 비롯한 국내 및 해외의 플랫폼에도 ‘더블패티’를 공개해 KT 그룹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더블패티’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트를 지속 제작해 유통 다각화도 시도한다. KT는 지난해 첫 번째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을 극장 개봉이 아닌 OTT를 통해 콘텐트를 제공하는 방식의 유통 전략을 시도했다. 2019 서울웹페스트 영화제에서 대상과 여우조연상 2관왕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글로벌 미디어플랫폼 HBO를 비롯해 VIKI와 러시아의 Chill 등 해외 플랫폼 대상 판매도 이루어져 현재 120개국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그동안 KT가 꾸준히 제작해온 오리지널 콘텐트들은 Seezn의 가입자와 이용률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수출 성과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앞으로도 KT 그룹의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트들을 제작해 선보이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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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 소리, 웹드라마 '반예인' 주인공 발탁…7일 첫 공개

소리가 연예인에 대한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낸 웹드라마 '반예인' 주인공으로 나선다. 웹드라마 '반예인'은 7일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 '반예인' 채널에서 매주 화, 목요일에 공개된다. '반예인'은 대중이 알고 있는 연예인의 화려한 삶이 아니라 유명세를 얻지 못한, 일반인과 다를 게 없는 반(半) 연예인 '반예인'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극 중 김소리(이소리)는 유명하지 않은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애매한 존재에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관심을 얻게 된다. 리얼리티에서 실제 커플로 연결됐던 청년 사업가 유우진(우진)과 연애를 시작하며 겪게 되는 설렘과 갈등,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렸다. '반예인'의 주인공 이소리 역에는 가수 소리가 낙점됐다. 소리는 그룹 코코소리 출신이자 걸그룹 리얼걸 프로젝트의 멤버다. 2018년에는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끼와 재능을 뽐냈고, 2019년에는 Mnet '썸바디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소리와 함께 '반예인'에는 걸그룹 체리블렛의 보라를 비롯해 배우 유우진, 혜진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예들이 출연한다. 해외 시청자들과도 만난다. '반예인'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공개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의 자막이 제공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은 한국 연예인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반예인' 관계자는 "대중에게 보이는 화려한 연예인의 삶이 아닌, 뜨기 전까지 일반인과 다를 것 없는 연예인의 일상을 낱낱이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연예인에 대한 '환상'보다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리얼리티 높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예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7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네이버TV '반예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아이원(주) 2020.07.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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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Z세대' 이다진→한성민 2020년 활약 예고

타인의 가치관보다는 나만의 기준이 중요한 일명 '제트(Z) 세대'.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나만의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에스팀의 제트 세대 아티스트들이 2020년 활약을 예고했다. 쌍둥이 모델 이다진, 이하진, 모델 김로사, 신예 배우 한성민, 박세진, 현우석 그리고 믹스테이지 소속의 페인터 로렌정과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백은영이 그 주인공.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에스팀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것을 표현하고 있을지 주목된다. 쌍둥이 모델 이다진과 이하진은 지난 1월 방영 후 뜨거운 화제를 모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TV 광고 속 모델로 찰나의 순간만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쌍둥이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패션, 뷰티 화보를 통해 그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중으로 최근 에스팀과 함께하게 된 두 모델이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다진과 이하진은 모델 활동 외에도 '나체(nache)'라는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아방가르드와 캐주얼 사이에서 여성복을 전개해가는 브랜드인 ‘나체’는 모델 이다진, 이하진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내 그들만의 무드가 있는 의류를 만들어낸다. 김로사는 다른 사람보다 도톰한 입술을 콤플렉스라 생각했지만, 모델 데뷔 후 콤플렉스 또한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로 바꿔버린 '제트 세대' 모델이다. 도톰한 입술을 개성으로 살린 그녀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레어카인드’의 모델로 발탁되며 자신의 매력을 무궁무진하게 뿜어냈다. 단지 모델이 아닌 크리에이터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김로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노사티비'를 통해 일상 브이로그부터 패션위크 속 비하인드, 먹는 방송 ASMR, 리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녀만의 톡톡 튀는 개성이 담긴 영상들과 함께 팬들과 소통을 일궈내는 중이다. 2017년 화보를 통해 모델 데뷔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같은 '제트 세대'들에게 화제를 모은 신예 배우 한성민은 런웨이는 물론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그리고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데뷔작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악역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그녀는 최근 영화 '최선의 삶', 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제작진이 뭉친 신작 '트웬티트웬티(Twenty-Twenty)'에서 주인공까지 꿰찼다. 화보는 물론 각 작품에서의 다양한 스타일을 한성민만의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그녀만의 유니크함을 보였다. 패션모델과로 고교 진학 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연기를 택하며 신인 배우로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세진은 아직 어리지만 본인의 것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제트 세대'다. 2017년 웹드라마 '우리 할 수 있을까?' 시즌2로 데뷔, 영화 '걸캅스'부터 다수의 단편영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tvN D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에서 악역 연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박세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으로도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년과 남자, 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배우 현우석은 모델로 데뷔하자마자 핫루키로 주목받을 수 있었다. 이후 웹드라마 '마의 19세',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하며 신인 배우로 데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져간다. 배우 민효린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끄는 믹스테이지 소속의 페인터 로렌정은 순수미술 전공의 신진 아티스트로 유화와 아크릴 물감으로 현실과 환상에 대한 시각적 경계를 없앤 독특한 맥락의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을 보는 관객들의 선입견적 태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 '제트 세대' 아티스트다운 모습을 펼치는 중이다. 로렌정은 지난달부터 유튜브 채널 '로렌 정(Lauren Jung)'을 오픈, 일상 브이로그는 물론 작업하는 모습을 통해 그녀의 독특한 시각을 대중과 소통, 공유하며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한 럭셔리 브랜드 '코치' 스니커즈 커스텀 작업은 물론 에스팀 소속 크리에이티브 모델 이현신(BOB)과 15일부터 합동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자신만의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백은영은 트렌디한 감성에 섬세한 터치를 더하며 그녀만의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 특유의 힙한 면모는 백은영의 작품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며 AOMG 소속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CODE KUNST) 등 힙합 뮤지션들까지 섭렵하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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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언어의 온도' 작별 인사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 진지희가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진지희는 8일 자신의 SNS에 "진아 안녕.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 안녕.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 대방출"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 촬영장 속 진지희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강민아, 남윤수, 박세현, 유정우, 주어진과 함께한 졸업식 인증샷도 공개됐다. 진지희의 환한 미소와 출연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언어의 온도'는 2017년 대한민국 출판업계를 뒤흔든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의 문장과 테마를 활용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일상과 연애, 공부, 친구 관계 등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성장해가는 현실 밀착 공감 하이틴 드라마. 진지희는 극 중 큰 굴곡 없이 평범하게 살아온 '우진아' 역으로 호연을 펼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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