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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기안84, 제니와 무슨 관계? 자메이카서 여친 오해 받았다 (‘음악일주’)

웹툰 작가 기안84가 걸그룹 여자친구 의혹에 대해 해명한다.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마지막회에는 원조 정글 멤버 이시언이 스튜디오에 출격한다. 이시언은 기안84와 ‘음악일주’ 첫 방송을 본방 사수하고 ‘민들레’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끈끈한 의리를 자랑해 왔던 터. “늘 응원하고 있었다”던 그는 기안84의 여행기를 지켜보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방송에서는 현지인과 폭포 샤워를 마친 기안84가 블루마운틴 깊은 곳에 있는 라스타 캠프를 향해 산길을 오르는 장면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기안84가 자메이카에서 블랙핑크 제니를 소환해 뜻밖의 해프닝에 휘말리게 된다. 현지인이 기안84의 여자친구를 제니로 오해한 것. 이로 인해 기안84의 해명 타임이 펼쳐지는데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6일 오후 9시 1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18:37
연예일반

재담미디어, 스토리IP 기반 웹툰 영상화 추진

재담미디어가 다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웹툰부트캠프 론칭쇼를 진행했다.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웹툰부트캠프 론칭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스토리IP를 창작한 신진 스토리 작가와 이들의 작품을 웹툰화한 웹툰 작가, 담당 피디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작가들은 아이디어 발굴 과정에서부터 스토리 구성 방식, 웹툰 작가와의 협업 과정과 완성된 작품의 특장점 등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텍스트 상태의 기획을 이미지화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면서 해당 작품의 영상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진행했다.론칭쇼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은 ‘AI중전(이예지/이나영)’, ‘K로운 생활(이소현/전분)’, ‘마왕이냥(김민주/타단)’, ‘예비신랑은로봇입니다(한지선/뜸)’, ‘조선인플루언서(황선빈/라키타)’ 등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판타지 시대물과 독창적 소재를 결합한 콘셉트의 작품이 주를 이뤘다.이날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유망한 스토리작가를 발굴해 작가의 아이템을 웹툰화하고 이를 영상화하는 작업에 집중해왔다”며 “늘 참여한 제작사 관계자들과 함께 웹툰의 영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론칭쇼에는 리얼라이즈픽쳐서, 쇼박스, 더콘텐츠온, 위매드, 알투디컴퍼니 등 유력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가 참여했다. 론칭쇼에서 발표된 각 4화 분량의 웹툰은 전문가들의 의견 등에 따라 추가 보완 작업을 거쳐 주요 웹툰 플랫폼에 투고 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작가들이 팀워크를 맞춰가는 과정 중에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된 단편 웹툰 5편은 신설 웹툰 플랫폼 ‘재담 쇼츠’를 통해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5:22
연예일반

‘대상 후보’ 기안84, 오늘(16일) 아프리카로 출국…‘태계일주3’ 여행 시작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아프리카로 떠난다.기안84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출국한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로 떠나는 여행기다. 시즌1에서는 배우 이시언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남미로 떠났으며, 시즌2에서는 이시언 대신 방송인 덱스가 합류해 인도에 머물렀다. 기안84가 3번째 여행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공개된다.기안84는 ‘태계일주’의 연이은 성공에 올해 MBC 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기안84가 시즌3의 아프리카 여행으로 대상 굳히기에 나설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태계일주3’는 올해 안에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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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 김민호 “원래 꿈은 댄서... 엠블랙 승호X용준형과 같은 댄스팀” [인터뷰②]

배우 김민호가 댄서에서 배우로 직업을 바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근 서울 강서구 한 카페에서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로 스타덤에 오른 김민호를 만났다.‘신병2’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는 동명의 인기 웹툰으로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강승윤)이 나타나면서 더욱 파란만장해진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김민호는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전에 원래는 댄서가 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이런 걸 되게 좋아했다”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언더그라운드 댄스팀을 다닐 정도로 춤에 미쳐 살아 있었다”고 고백했다.실제로 다부진 체형의 김민호는 춤의 장르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어릴 때 제 춤을 보고 ‘인기가요’, ‘음악캠프’ PD님들이 저희 집에 찾아오신 적이 있어요. 그때 당시만 지금처럼 10대 아이돌들이 없었거든요. ‘어디 소개 해주겠다’ ‘소속사 들어갈 생각 없냐?’고 제의를 해주셨는데 너무 어려서 부모님이 거절했어요.”일찌감치 ‘춤’으로 인정받았던 김민호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중3때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하는 데 담임선생님께서 ‘너는 공부를 못하니까 인문계보다는 예고에 진학해서 연극영화과에 가라. 그러면 네가 좋아하는 춤도 출수있고 다양한 애들도 만날 수 있다’고 추천하신 게 크다”고 말했다. 이후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김민호는 핀 조명 앞에서 눈물 흘리고 우는 연기를 하는 학교 선배들을 보고 ‘배우’란 직업에 빠지게 됐다. 그는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지만, 개성있는 얼굴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오로지 개성으로 살아남겠다는 마음으로 연기에 몰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에 빠져살았지만, 춤에 대한 열정도 여전히 남아있었다고. 김민호는 “당시 안양에 유명한 댄스팀이 있어서 들어갔다. 거기 선배가 엠블랙 양승호, 가수 용준형이었다”면서 “나는 준형이한테 연기를 가르쳐 주고, 준형이는 나한테 댄스를 알려줬었다.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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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논란 여파..’라면꼰대’, 결국 방송 무기한 연기 [공식입장]

웹툰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출연 예정이던 새 예능 ‘ 라면꼰대 여름캠프’가 결국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1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라면꼰대 여름캠프’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오는 4일 예정이었던 ‘라면꼰대 여름캠프’ 방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오는 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던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주호민을 포함해 김풍, 이말년, 빠니보틀, 곽튜브가 여름 캠프를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주호민은 최근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자폐 성향의 아들이 수업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됐고, 그 상황에서 특수교사 A씨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주호민의 주장이다. 주호민은 “단순한 훈육이 아니었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하며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08:49
연예일반

주호민‧오은영 논란..‘교권 침해’ 방송가까지 ‘비상’

우리 사회를 덮친 교권 침해 이슈가 방송가까지 번졌다.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일면서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은 비상이 걸렸다. 육아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는 교권 추락의 책임자로 지목되면서 해명까지 나섰다. 주호민 작가를 둘러싼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주 작가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은 게 발단이었다. 자폐 성향의 아들이 수업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됐고, 그 상황에서 A씨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주 작가의 주장이다. 논란이 커지자 주 작가는 “단순한 훈육이 아니었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하며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또 다른 학부모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도 의견을 내놓으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권 침해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해당 이슈에 대한 여론의 주목도가 커진 영향도 있다. 주 작가를 둘러싼 논란에 방송가까지 비상이다. 주 작가는 큰 흥행을 거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원작자로 그간 유튜브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었지만 논란이 일자 이미지는 한순간에 뒤집혔다. 공개를 앞두고 있던 주호민 출연 프로그램들에 통편집과 하차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편집 없이 방송됐으나, 다음날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선 주호민의 고정 코너가 다른 코너로 대체 편성됐다. 당장 오는 4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사안을 살펴보면서 하차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웹툰작가 기안84와 함께 여행을 하는 유튜브 채널의 웹예능 ‘주기는 여행중’은 업로드가 중단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출연자가 범법 행위를 한 게 아니라면 하차 결정은 쉽지 않다”면서도 “여론이 안 좋은 만큼 프로그램에 영향은 불가피하다. 주호민 씨는 법적 판단을 기다려달라고 했으나 여론 재판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교권 침해 이슈는 방송가에서 아동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서이초 사건을 두고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SNS에 “‘금쪽이 류’의 프로그램들이 지닌 문제점은 방송에서 제시하는 솔루션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비판하자, 교권 침해의 책임이 오 박사에게 있다는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체벌 없이 솔루션만으로 아이가 교화될 수 있다는 식의 솔루션이 교권 추락을 부추겼다는 주장이다. 이에 오 박사는 최근 열린 넷플릭스의 한 행사에서 해당 이슈를 두고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각자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오 박사의 교육관과 그가 제시하는 솔루션이 주를 이루는 육아 프로그램의 방향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송 출연자들이 공인으로 여겨지는 만큼 사회 이슈가 터졌을 경우 이들이 곧바로 비난과 책임의 대상이 된다”며 주 작가와 오 박사를 향한 여론의 현재 반응 원인을 짚었다. 이어 “오 박사의 경우 ‘아동 문제 해결의 마법사’처럼 포장되는 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을 꼬집을 수는 있으나 오 박사가 이 문제의 근본 원인처럼 비난을 받는 것은 과도하다”며 “주 작가의 경우도 일단은 법적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야 한다. 다만 아동학대 정황이 밝혀지지 않을 경우 그 역풍과 질타 또한 책임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08:17
프로축구

마스코트 반장선거, 가볍고 웃긴 이벤트로 팬 모은다

‘케-이리그를 이끄는 놈 쇠돌이.’‘기호 9번 군 슈웅. 군인정신으로 이끌겠습니다.’치열한 생존 경쟁이 이어지는 K리그에서 갑자기 이게 무슨 장난 같은 구호인가 어리둥절하다면, 아직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재미를 모르는 축구팬이다. K리그는 2020년부터 매년 5월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한다. 각팀의 마스코트 중 누가 최고인지 뽑는 팬 인기투표다. 진지함보다는 가볍고 경쾌한 감성으로 이어진다. K리그가 10대~20대의 젊은 팬층을 겨냥해 벌이는 재미있는 이벤트다. 40년 전인 1983년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출범할 때도 동대문운동장에는 각팀의 마스코트가 등장해 팬을 즐겁게 했다. 이처럼 마스코트는 다른 나라 축구리그와 다른 K리그만의 독특한 전통이기도 하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콘셉트 놀이’에도 맞아떨어진다. 반장선거 기간 동안 각팀 마스코트들은 진짜 선거유세를 하듯 공약을 내걸고 홍보물을 직접 뿌린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마스코트가 반장선거에서도 1등을 해야 한다는 팬심까지 더해진다. 반장선거는 지난 1일 시작했고, 14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역대 개표방송은 유튜브 감성에 딱 맞게 농담과 콩트가 오가는 가볍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반장선거는 K리그가 시도하는 신선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사전홍보영상에 등장한 K리그 웹툰 제작자 조팡매는 영상 초반부터 “프로축구연맹이 홍보영상에 나를 출연시킨 건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소개한다. 포항 스틸러스 쇠돌이는 별도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데, 웃음이 터지는 개그 감각이 가득하다. 올해는 홍보 지라시 느낌이 물씬 나는 디자인의 명함 카드를 올렸다. 싸구려 폰트로 ‘케-이리그를 이끄는 놈 쇠돌이’ ‘급구. 투표하실 분 구함’이라고 써놓았다. 지난해 반장선거에서 낙방하자 쇠돌이는 그 결과도 자학 개그로 승화시켰다. 김천 상무는 마스코트 슈웅이를 홍보하기 위해 조영욱 등 소속선수들이 ‘기호 9번 군 슈웅을 반장으로’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사진을 찍었다. 먼저 K리그2 부천FC는 선거조직 ‘행운온당-행운가게’를 만들고 선거 캠프를 구성했고, 울산 현대의 ‘미타’는 SNS 채널에 인터넷 밈(meme)을 적극 활용해 트렌디함을 앞세웠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티’는 적극적으로 상대 팀을 도발하는 게 콘셉트다. 진지하게만 보면 대체 무슨 이벤트인가 싶지만, 젊은 팬층에게 호응이 좋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신선한 측면이 분명 있다. 반장선거 투표는 K리그 앱 ‘Kick’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모바일 회원을 모으고 충성도를 높이는 이벤트다. 선거 운동과 투표 과정, 화제성이 전파되는 주요 채널이 레거시 미디어가 아닌 유튜브와 SNS다. 올해 반장선거 캠페인에는 경남제약 레모나가 스폰서로 함께 한다. 2020년 1회 반장선거에서 1만2377명의 팬이 참여해 총 8만5125표를 던졌다. 2회 반장선거는 2만745명이, 3회 반장선거에선 3만2368명이 참가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3회였던 지난해 선거에선 수원 삼성의 ‘아길레온’이 불과 258표 차이로 울산 현대의 ‘미타’를 꺾고 3회 연속 반장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한편 3선에 성공한 아길레온은 ‘명예반장’ 자격을 얻어 본 선거에는 불출마한다.김우중 기자 2023.05.10 05:58
연예일반

기안84, 인도 출국 현장 포착… 역시나 가방은 하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두 번째 세계일주를 위해 인도로 출국하는 현장이 포착됐다.2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 측은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인도로 세계일주를 떠나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기안84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안84는 시즌1 때와 같이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현장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반기는 취재진들을 발견하고 당황한 것도 잠시 애착 카메라에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공항 입구 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기안84는 바닥에 가방을 펼쳐 놓는가 하면 자신의 모습을 담는 취재진을 향해 질문공세를 펼쳐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이번 ‘태계일주2’는 뜨거운 태양 아래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에서 시작한다. 인도만이 갖고 있는 문화와 생활양식, 현지인 친구들과 기안84의 만남 등을 담아낼 예정으로 기대감이 치솟는다.또한 2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는 기안84가 두 번째 세계일주 여행지로 인도를 선택한 이유와 그가 인도에서 꼭 해보고 싶은 기상천외한 버킷리스트가 공개된다. 과연 기안84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할 수 있을지, 또 이번 세계일주는 누구와 함께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태계일주2’는 오는 6월 MBC에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2 18:55
연예일반

‘신병캠프’ 웹툰·드라마 찢고 예능으로 돌아왔다 [종합]

드라마 ‘신병’이 예능 스핀오프 ‘신병캠프’로 돌아왔다.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신병캠프’의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MC 장동민, 최영재를 비롯해 차영남, 이충구,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 민진기 감독, 문태주 CP가 참석했다.‘신병캠프’는 장삐쭈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를 총망라한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다. 이날 문태주 CP는 “ENA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로 ‘신병’ 드라마를 내보냈는데 인기가 많았다”며 “이 인물들을 배우로 남겨두기보다는 예능을 통해 인물들을 부각시키면 어떨까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신병캠프’의 목적은 드라마에 나왔던 배우들이 캐릭터 이름이 아닌 본인 이름 석 자를 예능을 통해 알리는 것”이라며 “예능에서 배우들의 이름이 알려지고 인기가 많아지면서 ‘신병캠프’까지 잘됐으면 했다”고 밝혔다.다른 군대 예능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민 PD는 “MBC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가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연예인들이 실제 군부대에 들어가서 군인들이 받는 훈련을 받아서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신병캠프’도 배우들이 훈련소라는 곳에 들어갔을 때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신병캠프’에는 ‘강철부대’에서 활약했던 장동민, 최영재가 MC로 출연한다. 각각 신병부대의 중대장과 훈련 교관을 맡아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먼저 장동민은 “원래 군대를 사랑한다. PD님과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같이 해보자’고 제의를 주셨을 때 흔쾌히 좋다고 했다. 더군다나 중대장 역할이라고 해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겠다 싶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어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 중대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 것”이라며 “실제로 카메라가 꺼진 상태로도 중대장이었다. 이럴 거면 ‘군인을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장동민은 예능 원석으로 이정현과 남태우를 꼽았다. 그는 “이정현은 아부를 굉장히 잘한다. 아부하려면 기본적으로 논리정연해야 하는데 무논리로 아부를 하더라. 또 한 명은 남태우다. 예능을 하려면 정상적이면 안 되는데 실제로 ‘얘 진짠가?’ 싶을 정도로 개념이 없더라. 예능에 잘 적응하고 웃음을 많이 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동민과 함께 MC를 맡은 최영재는 “군대에서 교관을 오래 했다. 섭외받았을 때 당연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강철부대’가 사전에 미션을 다 설계해놓고 마스터 역할을 했다면 ‘신병캠프’는 점호부터 자기 직전까지 동고동락하며 훈련과 대결을 진행했다”며 “합숙해야만 나오는 전우애를 저도 함께 느꼈다. 예능이지만 드라마적인 요소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신병캠프’에는 지난해 ‘신병 마니아’를 탄생시킨 드라마 ‘신병’의 주역들이 하나로 뭉쳐 기대감을 높인다.말년 병장 심진우 역을 맡았던 차영남은 “처음 발리로 포상 휴가를 보내준다고 했을 때 의심은 들었다. 발리를 가는 대신 고생을 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며 “배우들끼리 따로 식사하면서 온갖 상상을 다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을 때 최악의 시나리오였다”며 “발리에 맞춰서 짐을 다 쌌는데 영하의 철원에 도착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최일구 역의 남태우 역시 “발리로 포상 휴가를 간다고 해서 의심은 했는데 여권을 가져가길래 믿었다”며 “내리기 전까지도 군대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15:17
연예일반

‘오늘의 웹툰’ 하율리, 성장형 캐릭터의 진수

‘오늘의 웹툰’ 하율리가 성장형 캐릭터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하율리가 출연하는 SBS 금토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 극에서 하율리는 네온 웹툰의 간판스타 작가 뽐므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웹툰으로 어린 나이에 성공한 뽐므는 다소 이기적이고 앙칼져 보이지만 사실은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 것. 때문에 유일하게 얼굴을 보고 얘기를 나누는 담당 편집자 구준영(남윤수 분)을 의지하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오늘의 웹툰’ 4회에서 뽐므는 신인 웹툰 캠프에 멘토로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뽐므는 처음 부탁받을 때는 거절했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 제안하는 준영의 모습을 보고 참여를 결심했다. 이는 사람을 만나기 어려워하는뽐므에게 큰 결심 가운데 하나였다. 하율리는 준영을 통해 변해가는 뽐므의 감정과 정서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묘사했다. 이에 뽐므는 웹툰 캠프에 참여했고, 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신인 작가와 자신의 팬인 작가를 보면서 위로를 얻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하율리는 사람을 믿고 조금씩 바뀌어 가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사람 간의 관계에서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캐릭터의 변화를 완벽히 묘사하며 앞으로 뽐므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하율리가 출연하는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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