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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톤헨지, ‘마이 유스’ 속 주얼리 인기…15% 할인 프로모션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STONEHENgE)’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My Youth)’ 속 배우 천우희와 이주명이 착용한 주얼리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마이유스’는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주연을 맡은 감성 로맨스로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사랑과 성장을 그려내는 작품이다.스톤헨지는 드라마 속 두 배우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주얼리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열혈 매니저 역의 천우희는 ‘쉬(SHe) 목걸이’와 ‘원터치 귀걸이’를 함께 매치해 세련된 데일리룩을 선보인다. 쉬 목걸이는 S와 H의 이니셜 모티브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더한다. 원터치 귀걸이는 어떤 스타일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또한 극 중 베테랑 배우로 분한 이주명은 블랙 자켓룩과 네이비 트위드 자켓룩에 스톤헨지의 크로싱 목걸이와 귀걸이를 착용했다. 모던함이 빛났다는 평이다. 크로싱은 볼륨감 있는 우아한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데일리 룩을 품격 있게 완성하는 스톤헨지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한편 스톤헨지는 드라마 제작 지원을 기념해 기간 한정 1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극 중 천우희와 이주명이 착용한 모든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스톤헨지 전국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공식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0.01 15:03
산업

"톱레벨 연예인은 시급 2000만원?" 3040 톱스타들, 홈쇼핑 진출 늘어나는 이유

한예슬 채정안 유인나 소유진 성유리…. 3040 스타급 연예인들이 홈쇼핑으로 집결하고 있다.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한물 갔다’는 편견이 사라졌고 쇼호스트로 전업해 ‘돈벼락’을 맞은 스타들이 심심치 볼 수 있다. TV를 넘어 모바일 앱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확장하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될성부른 연예인들을 찾아 다니며 뜨거운 구애전을 벌이고 있다. 톱스타 모으는 홈쇼핑 업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4일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론칭했다.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채정안이 자신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채정안은 모바일과 TV 채널에 직접 나서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부터 실용성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도입해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다”면서 “채컬렉티브를 통해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CJ온스타일은 홈쇼핑 4사(롯데·현대·GS샵·CJ온스타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연예인 쇼호스트를 기용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통한다. 이미 ‘간판’이 된 방송인 최화정의 ‘최화정쇼’를 비롯해 유인나의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강주은의 ‘굿라이프’까지 다수의 연예인 쇼호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홈쇼핑도 연예인을 모시는데 주저함이 없다. GS샵은 소유진에 이어 전 핑클 멤버 성유리를 발탁해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배우 이유리를 앞세운 ‘요즘쇼핑 유리네’를 진행 중이다. 하나같이 3040세대 인지도가 높은 스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시청자층이 5060세대인 가운데 젊은 30~40대 연예인을 통해 시청률과 대중의 관심도를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누가 입고 샀는지’에 주목하는 ‘디토’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서 시급 2000만원 받는 연예인들10년 전만 해도 홈쇼핑은 한물간 연예인들이나 물건 파는 곳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홈쇼핑으로 큰 돈을 만진 연예인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도 완전히 변했다.실제로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활동해 온 안선영은 “한 달에 20~30회 방송해 60분 기준 1500만원을 받았다”면서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쇼호스트의 출연료는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거나 고정 출연료를 받는 등 차이가 있다. 현재 정상급 연예인들은 시간당 2000만원 이상 지급으로 알려진다. 앞으로 스타 쇼호스트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홈쇼핑의 한 축인 ‘고객사’가 스타 쇼호스트를 원하고 있다. 중소·중견업체는 비용 문제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홈쇼핑에서 스타가 물건을 팔아주면서 홍보까지 해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쇼호스트의 쇼츠 조회 수가 5만 정도 된다면, 연예인 쇼츠는 30만을 넘나든다”면서 “여러 면에서 연예인을 쓰는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연예인을 내세운 자사의 MLC 방송 IP(지식재산권)를 연내 5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 숏폼·미드폼 등의 다양한 방식을 SNS와 모바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덤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독보적인 대형 IP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셀럽과 고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등 CJ온스타일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7:00
산업

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계약 순항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중이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면서 계약자들은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원동은 의정부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 역시 구축돼 있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두 정거장이면 서울(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다.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단지 앞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2028년 개통 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 약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호원중에서 서부로까지 연결되는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계획)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2030년 개통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단지는 호원초, 호원중과 접해 있는 학세권 입지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 호원동 학원가, 노원(서울) 학원가 등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로데오거리,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회룡역 근린상권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정보도서관 등도 가깝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주변으로 천혜의 자연환경도 풍부하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일반분양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 확보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힐링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피크닉가든, 그래스가든,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함을 높였다.평면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일반분양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전용 84㎡에는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더했다.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도 자랑거리다.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과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 ‘H 시리즈’도 돋보인다.힐스테이트의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 등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25.09.30 09:38
뮤직

[인터뷰①] 양파 “데뷔 28년차에도 목소리 안 변했다고…그동안 못한 노래 원 없이 할래요”

올 가을, 가수 양파는 유난히 바쁘다.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정규 앨범 프로젝트의 파트1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무려 27년 만의 투어 공연을 통해 전국 각지에 숨어 있는, 양파를 오랜 시간 마음 속에 간직해 온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어린 시절에 데뷔해 지금 청·장년층의 가장 예민하고 감성이 풍부할 10대 시절에 각인될 수 있었고, 그 추억으로 여전히 사랑해주고 계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최근 일간스포츠와 서면으로 만난 양파는 1997년 데뷔와 동시에 누린 최고 전성기에 대해 돌아보며 “내가 하고픈 노래를 했을 뿐인데 그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건 분명 행운이다. 많은 대기록들은 나와 내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이 만들어주신 거라 생각한다. 그 기록과 그 시절들은 우리가 같이 만든 우리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송이의 사랑’을 시작으로 ‘포에버 위드 유(천사의 시)’, ‘알고 싶어요’ 등의 연속 히트로 한창 활동을 꽃피울 시기, 주저 없이 버클리 음대에 진학해 음악에 대한 학문적 소양을 더하고 뮤지션으로 거듭난 양파는 이후에도 ‘아디오’, ‘다 알아요’, ‘사랑..그게 뭔데’ 등 특유의 감성 발라드 명곡을 발표했지만 “발라드 가수로 꽤 오래 정체돼 있었고 스스로도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소속사 이슈 등 음악 외적인 문제에 오랜 시간 지쳐있었다는 것. 하지만 지난 시간을 뒤로 하고 “두 발로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양파는 “이제야 음악적으로 내가 늘 쫓고 바라던 내 안의 무언가를 끄집어내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어떤 모양이고 색인지는 정해놓지 않고, 그 때 할 수 있는 것, 하고픈 것들을 마구 할 생각”이라며 “대전제는 물론 듣는 이들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치유해 줄 음악”이라고 했다. “젊은 시절 내내 고민했던, 대중이 저에게 듣고파 하시는 것과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위로가 이제는 비로소 같은 모양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아가고 있어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평생 음악 외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양파에겐 결정적이고 또 고무적인 변화다. “동생이 코로나19 때 ‘누나는 왜 한 번도 다른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안 해?’라고 물어봤어요. 그 때 깨달았죠. 외부 환경으로 음악을 못 하고 지낼 때조차 저는 늘 제가 음악을 하며 살아갈 거라 당연히 생각했던 것 같아요. 가는 길이 험해서 놓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저는 아직도 꿈이 있어요. 60살엔 어느 무대에 서서 어떤 노래를 하고 싶다, 80살엔 이런 노래를 하면 그 때의 내 목소리는 어떨까 그런 로맨틱한 상상을 늘 해요. 그런 것 치곤 너무 활동이 뜸하지만, 지속적으로 못했던 게 억눌린 열정으로 바뀌어 지금의 더 큰 동력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양파는 “서로가 적절한 거리를 두고 이리저리 빚기도 하면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해 가는 관계. 그게 음악과 나의 관계 같다”며 “이은진이 양파에 함몰되기도 싫고, 그렇다고 양파를 너무 한편에 내몰고 싶지도 않다. 적절하게 때와 장소를 구분하면서 둘이서 잘 살아가게 하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K팝’이라는 표현이 나오기 전부터 명실상부 ‘K 발라드’ 대표주자로 사랑받아 온 양파지만,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는 K팝의 위상은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대한민국이 건국 이래 지금처럼 전 세계를 호령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K팝의 위상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대중가요가 양적·질적으로 또 다양성이나 깊이 측면에서 수준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죠. 앞으로도 다재다능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DNA를 좋은 방향으로 확장하고 잘 이어가길 바랍니다. 저 또한 그에 동참할 예정입니다.”새 앨범 발표와 함께 이어지는 전국투어를 기점으로, 양파의 2라운드 여정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수로서 목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많이들 하시는데, 우스갯소리로 어느 프리마돈나는 노래하고 먹고 자고만 한다는 얘기처럼 저도 목을 거의 안 쓰려고 노력해요. ‘복면가왕’ 단 한 곡 5분을 위해 2주간을 거의 묵언수행 하며 지냈죠. 목이 약해 빨리 쉬고 아파지는 편이라, 안 해야 하는 것들은 꼭 지키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데뷔 28년차인데 목을 많이 안 썼어요. 일을 많이 못해서 그랬는데, 이제와 주변에선 다행이라고 하네요. 목소리가 많이 변하지 않아서요. 이 목소리로, 노래 못 한 만큼 이제 다 하려고요.” (인터뷰②에 계속)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06:05
뮤직

뉴진스 ‘하입 보이’ 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 통산 네 번째 [공식]

그룹 뉴진스의 메가 히트곡 ‘하입 보이’(Hype Boy)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7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26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데뷔 앨범 ‘뉴진스’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하입 보이’가 지난 24일 기준 7억 16만 9307회 재생됐다. ‘OMG’, ‘디토’, ‘슈퍼 샤이’에 이은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통산 네 번째 7억 스트리밍 곡이다.‘하입 보이’는 뭄바톤과 일렉트로 팝을 결합한 청량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매력적인 뉴진스의 데뷔곡으로, 2022년 8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특히 쿨하고 힙한 안무는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과 함께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는 밈까지 만들어냈다. ‘하입 보이’는 발표된 지 3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 붙박이로 머물며 크게 사랑받고 있다.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5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와 ‘디토’가 8억 회 이상, ‘슈퍼 샤이’와 ‘하입 보이’가 7억 회 이상, ‘어텐션’이 5억 회 이상, ‘뉴진스’가 4억 회 이상, ‘ETA’가 3억 회 이상, ‘쿠키’와 ‘커트’, ‘쿨 위드 유’, ‘하우 스윗’가 2억 회 이상, ‘ASAP’와 ‘겟 업’, ‘수퍼내츄럴’, ‘버블 검’이 각각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재생수는 67억 회를 넘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0:22
스타

‘박주호♥’ 안나, 암 투병 근황 “계속된 피로감, 지나친 증상”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근황을 전했다.22일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위드 안나’ 채널에는 “Morning Ride, Home Cooking and Bedtime Storie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안나는 남편 박주호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안나는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암과 싸우면서 느낀 게 하나 있다. 카페인이 정말 효과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단받기 전에는 밤에도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었고 그래도 깊게 잘 잘 수 있었다. 계속된 피로감은 내가 그냥 지나쳤던 증상이었다”고 털어놨다.한편 박주호는 2015년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2022년에는 안나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이후 방송에서 “아내가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아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23:11
산업

“대세는 리본(Re-Born)” 패션업계, ‘재사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앞장

패션업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심화되면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그린슈머’가 적극적 소비 주체로 떠오른 가운데, 업계 전반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 모습이다.특히,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 폐기물 발생량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폐의류 발생량은 11만938톤으로 2019년(5만9000톤)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폐기물로 분리배출된 폐의류만을 집계한 수치라는 점에서 실제 발생량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패션 기업들은 재고 의류, 폐원단 등을 재사용·재활용해 새로운 상품으로 되살리는 ‘리본(Re-Born)’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컨템포러리 커스텀 레이블 도산아틀리에와 협업해 폐원단과 재고 의류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리블루밍(Re:Blooming)’을 주제로 지난 시즌 재고와 버려진 원단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꽃피우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폐원단을 활용해 도산아틀리에의 플라워 모티프를 구현하고, 재고 의류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협업 아이템은 가디건, 블루종 점퍼, 트렌치 코트, 트위드 재킷 등 간절기에 입기 좋은 아우터들로 구성됐다. 올리비아로렌만의 페미닌한 아이덴티티에 키치한 플라워 포인트와 와펜, 배색 스티치 등 다양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한다. 폐원단과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한 컬렉션 화보를 통해서도 제품에 담긴 친환경 가치와 브랜드의 ESG 경영 의지를 엿볼 수 있다.이번 컬렉션은 올리비아로렌 공식 온라인몰과 도산아틀리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협업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과 스타일링 팁 등은 브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2025.09.23 13:59
e스포츠(게임)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 축제 성료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 기념 행사 '10주년 빛의 축제'가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향후 업데이트 내용과 역대 확장팩의 정보, 한국 서비스 로드맵 등을 공개했다. 지난 8월 25일 입장권 판매 시작 이후 1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행사는 '10주년 기념 레터라이브'를 시작으로 '개발자 노트', '빛의영자', '빛의성우: 황금편'의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10주년 기념 레터라이브에서는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V7.3 '내일을 향한 이정표'의 정보가 최초로 공개됐다. '황금의 유산' 스토리가 완결되고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 신규 메인 스토리, 신규 레이드 및 던전, 신규 연대기 퀘스트, 신규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경기장 등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 소식과 함께 업데이트 일정을 오는 10월 28일로 확정했다.또 한국 최초 '파이널판타지14' 상설 카페 '카페 크리스타리움' 오픈 소식을 전했다. 카페 크리스타리움은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운영되는 카페로, 사전 예약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 서울 합정역 인근 오픈 예정이다.여기에 11월 15일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총괄 프로듀서 요시다 나오키 PD와 시니어 스토리 디자이너 오다 반리의 한국 방문 소식을 전했다. '요시다 PD의 산책 위드 오다 반리' 방송도 예고했다.'파이널판타지14' 리드 게임 UI 디자이너인 오다기리 케이가 참여한 개발자 노트, 한국 서비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빛의영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남도형, 이달래, 김신우, 윤용식, 윤아영, 김가령 등 성우들은 주요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판 운영 프로듀서 최정해 실장은 "2015년 8월 14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후 '파이널판타지14'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10년 동안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한국 유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10년을 여는 출발점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파이널판타지14'는 유저와 함께 소통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2 16:46
연예일반

“마지막이라 생각”... 신승훈, 35년 음악 정수 담긴 ‘요즘스러운’ 앨범 [종합]

“저는 현재 진행형 가수입니다.”총 음반 판매량 1700만 장, 아시아 최단기간 정규 앨범 1000만 장 돌파, 국내 주요 시상식 대상·본상 수상 등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돌아왔다. 무려 10년 만에 정규 앨범이다. 11곡의 신곡으로 빈칸 없이 채웠다.22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승훈은 “인생의 사계절이 있다면 어느덧 가을을 넘긴 나이가 됐다.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털어놨다. 23일 발매되는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에는 ‘마음으로 완성된 멜로디’라는 뜻을 담았고,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그는 “올해 데뷔 35주년이다. 이번 앨범은 ‘나 이런 사람이었다’를 증명하려는 게 아니라, 여전히 신승훈이라는 가수는 ‘현재 진행형’임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1곡은 3년 전부터 기획됐다. “집에서 주로 작곡하지만 나이 탓인지 일이 더딜 때가 있어 송캠프도 자주 갔다”며 “정말 마음으로 써 내려간 노래들, 진심을 다해 만든 곡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를 비롯해 ‘쉬 워즈’, ‘러브 플레이리스트’,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우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위드 미’, ‘어바웃 타임’,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까지 총 11트랙으로 구성됐다.‘트룰리’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깨닫게 되는 사랑의 진심을 뜨겁게 포착한다. 그는 “울고 싶을 때 등을 토닥여 줄 수 있는 노래다. 사랑·삶·우정을 모두 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타이틀 ‘너라는 중력’은 기존 신승훈 표 발라드와 결이 다소 다르다. 신승훈은 “김현식 선배의 ‘내 사랑 내 곁에’를 특히 좋아한다. 내가 한 사람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 선배는 보편의 사랑을 노래하셨다. 언젠가 그런 노래를 쓰고 싶었다. ‘너라는 중력’은 그런 마음에서 비롯된 곡”이라며 “반면 ‘트룰리’에는 내 색을 유지하되 록의 질감을 살짝 더했다”고 부연했다. 우주인을 모티브로 삼은 뮤직비디오는 과장된 장치 없이도 호소력 있는 몰입을 이끌었다. 이날 그가 거듭 강조한 화두는 “과거의 영광을 답습하지 않겠다”였다. ‘나 이런 사람이야’를 과시하는 회고가 아니라, 35년 동안 몸으로 배운 것을 ‘현재형’으로 갱신해 낸 결과물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그는 ‘요즘스러운 음악’을 위해 신예 프로듀서들과의 협업을 늘리는 등 변주를 시도했다.정규 12집 발매에 이어 오는 11월 1~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신승훈은 “달력을 넘겼더니 11월 1일이 공휴일이더라. 제 데뷔 일이기도 하고, 존경하는 김현식 선배님이 떠나신 날이기도 하다”며 “올림픽홀을 고른 건 특수효과와 무대 장치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기 좋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라드 시장’을 지키고 확장해 온 신승훈. ‘은퇴’를 떠올릴 법한 시점에도 그의 답은 분명했다. 그는 “팬들께 ‘닳아 없어질 때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앨범도 내고, 저는 안 닳았다”라고 웃으며 “조금의 꿈이 있다면 학처럼 길게 날개를 펼쳐 한 번에 내려오는 아름다운 하강을 하고 싶다. 그 꿈을 위해 음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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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발라드, K팝 시장 뚫기보단 기다려야… 자이언티·크러쉬 눈길”

가수 신승훈이 발라드 시장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신승훈은 12집 정규 앨범 ‘신시얼리 멜로디스’ 발매를 앞두고 컴백 소감 및 앨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K팝 시장이 커지면서 발라드 장르의 수요는 줄어드는 분위기다. 그만큼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귀환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신승훈은 “요즘 발라드라고 하면 이야기할 때 들리는 BGM 정도인 것 같다”면서 “K팝, 아이돌 시장이 커지긴 해지만 여전히 그 사이에서 발라드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발라드가 쭉 올라와서 K팝을 뚫고 가라는 게 아니다. 그 자리에 있으면 된다. 가만히 있으면 맥주에 거품 빠지듯 보이게 될 것”이라며 “곧 온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일조하러 나왔다. 가을엔 역시 발라드 아니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요즘 발라드 가수가 너무 없다”고 아쉬움을고백하면서 “성시경, 정승환처럼 딱 기억나는 사람들도 있고, 크러쉬나 자이언티처럼 정통 발라드와는 조금 다르지만, 눈길 가는 친구들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서정성을 가지고 추억이 있으면 발라드이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10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정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를 포함해 ‘쉬 워즈’, ‘러브 플레이리스트’,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우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위드 미’, ‘어바웃 타임’,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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