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4건
산업

"면세점 가면 하다못해 샤넬 지갑이라도 꼭 샀거든요?"

"그전에는 하다못해 ‘샤넬’ 지갑이라도 사러 면세점에 갔거든요?"30대 직장인이자 쇼핑 마니아 A씨는 최근 해외로 늦은 여름휴가를 떠났다. 예전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빠르게 출국 수속을 마친 뒤 면세점부터 필수로 돌면서 쇼핑을 했지만, 올해는 주류 매장 두어 곳을 둘러본 것이 전부다.“뭐, 살 게 없어요. 일단 환율이 올라서 명품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고, 화장품은 이제 이커머스에서 사거든요.”면세점이 위기다. 2일 한국면세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면세점 매출액은 9199억4652만원으로, 작년 7월 1조65억268만원보다 8.6% 줄었다. 같은 기간 구매 인원이 236만3113명에서 258만339명으로 9.2% 증가했지만, 1인당 면세 구매액은 42만6000원에서 35만6000원으로 16.4% 떨어졌다.유통업계는 면세점의 매출 추락 이유를 고환율과 소비 패턴의 변화에서 찾는다. 면세점은 달러를 기준으로 판매가를 책정한다. 이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였다. 1400원 이상 치솟았던 지난해 말보다는 떨어졌으나, 여전히 원화 가치가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내국인들은 환율이 낮아야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공항 면세점을 자연스럽게 꺼리게 된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명품을 구매할 때 비싼 면세점보다 해외 직구, 정품을 인증하는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A씨는 “위스키 정도를 제외하고 요즘 면세점에서 가격적으로 ‘싸다’는 느낌이 없다”며 “많이 사서 선물하던 담배조차 웰빙을 중시하는 문화에 밀려서 구매를 안 한다”고 털어놨다.더 큰 문제는 방한 외국인들도 면세점을 발을 끊는다는 점이다. 면세 업계는 매입 시점보다 환율이 오를 경우 환차익을 얻을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매출을 올리기 수월하다.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보다 23.1% 늘었고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외국인 수도 관광객 수 증가 폭과 비슷하게 25.1% 늘었다. 그러나 구매액은 오히려 14.2%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K컬처가 뜨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을 찾아 오프라인 명소를 돌며 쇼핑을 한다”며 “K뷰티도 올리브영이나 다이소, K패션은 무신사에 가서 구매한다”고 귀띔했다.실제로 올해 2분기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반면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면세 산업 자체가 위태롭다. 신라·신세계면세점은 면세 업황의 극심한 악화를 이유로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법원의 조정조차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유의 ‘면세점 없는 인천국제공항’도 불가능하지 않은 상황으로 현실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3 06:30
산업

롯데칠성음료, 새단장한 '트레비 토닉워터'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대표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청량함을 담고, 정통 토닉워터의 핵심인 퀴닌향을 강화한 '트레비 토닉워터'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저도수 음주 문화와 취향에 맞게 주종과 도수를 조절해 음용하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로 토닉워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트레비 토닉워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맛과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토닉워터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제품의 향과 감미를 보완해 소주, 위스키 등 모든 술과 어울리는 최적의 맛 밸런스를 찾아냈다. 또한 정통 토닉워터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대비 퀴닌향을 강화해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토닉워터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라벨 상단에 트레비 로고를 삽입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고 청량함을 표현하기 위해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블루컬러 라벨을 적용했다.새로워진 트레비 토닉워터는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소매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트레비 토닉워터는 오리지널, 얼그레이 2종으로 운영됐지만, 리뉴얼을 통해 오리지널로 일원화되어 300ml 페트병으로 판매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종과 혼합해 마시는 하이볼 음주문화가 유행하며 더 맛있는 하이볼을 맛보고 싶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트레비 토닉워터 리뉴얼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 제품 샘플링,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1 16:24
산업

식품업계, ‘이색 콘셉트 팝업스토어’로 젊은 이미지 입힌다

식품업계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색 콘셉트’를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나 제품 고유의 정체성을 오프라인 공간에 색다른 방식으로 구현하며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신선한 콘셉트와 몰입형 체험 요소로 차별화를 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는 ‘운세’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몽키숄더 용하당’을 운영 중이다. 브랜드 로고 속 세 마리의 원숭이가 ‘재물·사랑·행운’을 관장하는 ‘삼신’으로 변신해 방문객의 운명을 안내하는 여정을 콘셉트로 삼았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 8월 7일부터 9일까지 2주에 걸쳐 6일간 운영된다.방문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오늘의 운세와 추천 칵테일을 안내받고, 몽키숄더 베이스의 웰컴 칵테일을 즐기며 다양한 테마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재물운·애정운·행운·고민 비우기 존에서는 관상과 사주 체험 등이, 타로 존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한 전문 타로 마스터와의 1:1 리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박정은 몽키숄더 브랜드 매니저는 “‘몽키숄더 용하당’ 팝업스토어는 유쾌하고 개성 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몽키숄더만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담은 다양한 체험형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와의 활발한 교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앞서 삼양식품은 8월 31일까지 ‘도심 속 워터파크’를 콘셉트로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 6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물놀이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겨냥해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을 브랜드 무드에 맞게 배치해 야외 수영장 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푸드존에서는 삼양식품의 다양한 라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개인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삼양라면, 맵탱, 맛있는라면 등 국물 라면부터 탱글, 짜짜로니, 간짬뽕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비치타월, 방수 돗자리, 메시백, 지비츠, 컵·캔 슬리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여름 성수기를 맞은 배스킨라빈스는 이미 지난 7월 ‘애망빙’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망빙고 가챠샵’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주목 받았다다. ‘초대형 냉장고’를 콘셉트로 한 이 공간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색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는 애망빙 시식이 가능한 ‘트로피컬 카페테리아’, 대형 애플망고 조형물과 냉장고 내부를 연상시키는 ‘트로피컬 셀피존’,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지비츠, 팔찌, 스크런치, 그립톡 등 애플망고 모티브 굿즈를 뽑을 수 있는 ‘망빙고 가챠샵’까지 크게 세 개 존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또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도 지난 6월 서울 성수동에서 아사이베리 열매에서 착안한 아사이볼 콘셉트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YOAJUNG ACAI PALM(요아정 아사이 팜)’을 선보인 바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4:01
산업

hy, 50년 전통 일본 청량음료 ‘후지야 레몬 스쿼시’ 독점 판매

hy가 ‘후지야 레몬 스쿼시(이하 레몬 스쿼시)’를 독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출시한 청량음료다. 일본 내 인기가 높은 ‘레몬 스쿼시 캔디’의 음료 버전이다. 시칠리아 산 레몬 과즙과 과육을 넣어 상큼한 맛을 낸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한 탄산감으로 데일리 드링크로 즐기기 좋다. 비타민C 400mg을 함유해 건강까지 생각했다.차가운 상태의 제품을 그대로 마셔도 되지만, 냉동실에 얼려 슬러시나 빙수로 활용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위스키나 보드카를 더해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패키지에는 특유의 도트 디자인을 적용해 레트로한 감성을 살렸다.hy는 프레딧 단독 런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5캔 구매 시 1캔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레몬 스쿼시를 포함한 이벤트 제품 구매 고객 50명을 추첨해 ’레몬 스쿼시 캔디‘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이지은 hy 글로벌사업3팀장은 “반세기 넘도록 사랑받은 ‘후지야 레몬 스쿼시’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주요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지속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0:41
산업

비이엑스 스피리츠, 순살 치킨 ‘아웃닭’과 파이어볼 하이볼 및 드래프트 맥주 출시

리큐르 브랜드 파이어볼을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비이엑스 스피리츠)가 시나몬을 베이스로 한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 총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순살 치킨 브랜드인 아웃닭과도 손을 잡았다.파이어볼을 베이스로 한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과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전국 아웃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은 시나몬의 달콤한 맛과 진저에일의 고소하고 청량한 풍미가 잘 어우러져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시나몬의 풍미가 더해지면서 더욱 특색있고 깊은 맛이 잘 표현되어 기존 맥주 애호가 및 하이볼 애호가들 모두에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과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국내산 닭고기만을 고집하는 순살 치킨 브랜드 아웃닭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만큼 출시 기념으로 할인된 이벤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아웃닭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확대를 위해 치킨과 잘 어울리는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올 여름 아웃닭에서 파이어볼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도 즐기시면서 시원한 여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파이버볼’ 브랜드는 캐나다에서 시나몬을 첨가해 만들어진 위스키 리큐어다.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바텐더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4 15:50
생활문화

레몬맛 와인 쿨러 ‘247블라스트’, 전국 편의점 입점 확대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Independent Liquor Korea, 이하 ilk)가 레몬맛 와인 쿨러 ‘24/7블라스트’(이사칠블라스트) 전국적으로 유통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이마트, GS THE FRESH, 롯데슈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먼저 선보였으며, 4월부터는 GS25, CU, 이마트 24, 세븐일레븐, 홈플러스 등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로 입점 범위를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24/7 블라스트’라는 제품명은 영어 표현 ‘Twenty-four seven(24/7)’과 ‘Have a blast!’에서 착안했다.여기서 ‘24/7’은 하루 24시간 주 7일 언제나’, ‘BLAST’는 ‘즐거움’과 ‘폭발적인’이라는 두 가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에너제틱하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고 있다. 이 제품이 속한 주류 카테고리인 ‘와인 쿨러’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종종 와인 보관 냉장고인 ‘와인 셀러’와 혼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본래 ‘와인 쿨러’는 와인에 탄산과 과일 향을 더해, 가볍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저도주 칵테일 스타일의 음료를 뜻한다.이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는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미국 사회 전반에는 건강미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었고, 위스키나 보드카 같은 고도주류 중심의 음주 문화에 대한 피로감도 커지던 시기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도주 음료로 주목받은 와인 쿨러는 빠르게 대중화되었고, 당시 함께 등장한 하이볼과 함께 새로운 음주 트렌드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등장한 와인 쿨러와 하이볼은 빠르게 대중화되었고, 이는 지금 한국의 저도주 중심, 가벼운 술 선호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24/7 블라스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제품으로, 와인을 베이스로 한 RTD (Ready-toDrink) 음료다. 상큼한 레몬 향과 청량한 탄산, 그리고 와인의 은은한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의 레몬 RTD에서 흔히 느껴지는 끈적한 단맛 없이 첫맛부터 끝맛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 용량은 490ml로 되어 있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한두 잔 즐기기 적합하며, 홈술이나 피크닉,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제품의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복고풍 감성에 현대적인 컬러를 더한 시각적 스타일은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삼았다. 네이비와 옐로우의 강렬한 대비, 산뜻한 레몬 일러스트, 개성 있는 타이포그래피는 매장 진열 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ilk관계자는 “24/7블라스트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채워주는 작지만 짜릿한 위로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4 10:20
산업

홈플러스-주한미국상공회의소, 미국산 식품 판매 확대 MOU 체결

홈플러스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와 미국산 식품 판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홈플러스는 국내 최초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을 통해 대규모 국내산 농산물을 취급·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소싱 역량을 미국산 상품에도 적용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신선한 산물을 선보여 상품 선택 폭을 확대하고자 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홈플러스와 암참은 미국산 식품 공급망의 최적화와 무역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미국산 식품을 알리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할 예정이다.이는 미국산 상품 수입 확대를 장려하는 암참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의 일환이다.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홈플러스가 참여해 해당 캠페인의 첫 번째 파트너가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한미국대사관 농무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홈플러스와 암참의 첫 파트너십을 축하하고 격려했다.홈플러스는 암참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오는 4월 초부터 해외식품전을 지속 전개한다. 수입 식품 수요 상승에 힘입어 해외 국가별 스토리를 담은 인기 상품을 최적의 가격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홈플러스는 해외식품전 첫 국가로 미국을 선정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미국산 축산물, 과일, 건식류,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암참이 전개하는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에 국내 유통사 최초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홈플러스 해외식품전 첫 국가로 고품질의 미국산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채로운 미국산 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홈플러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미국산 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무역 절차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암참이 양국간 교역과 투자의 가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3 13:55
경제일반

임페리얼 19년 퀀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서 '대상' 수상

종합 주류 기업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임페리얼 19년 퀀텀’이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총 1009개 브랜드가 출품됐다.임페리얼 19년 퀀텀은 ‘17년 이상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임페리얼은 1994년 출시된 이래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을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다. 국내 최초의 12년 정통 스카치 위스키, 국내 최초 위조방지캡 도입, 세계 최초 3중 위조방지캡 개발 등 혁신을 리드했다. 특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최상의 블렌딩과 특유의 바닐라향,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한 모던한 다이아몬드 앵글컷 바틀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스코틀랜드 시바스 브라더스사의 원액으로 블렌딩되는 임페리얼의 정통 스카치 위스키 라인은 12년, 17년, 19년 퀀텀, 21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9년 퀀텀은 국내 최초의 19년 숙성 위스키로, 혁신을 통한 도약, 비약적인 발전을 뜻하는 용어인 ‘퀀텀 점프’처럼 대한민국 국내 위스키 시장에 또 한 번의 혁신을 일으킨 제품이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달콤한 꽃의 아로마가 특징으로, 한층 더 풍부해진 바닐라 향과 함께 오렌지의 풍미, 그리고 길고 부드러운 스파이스 여운을 선사한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임페리얼의 혁신과 도약의 상징인 19년 퀀텀이 대상을 수상하여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쟁쟁한 글로벌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사이에서 맛과 품질로 수상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3.11 14:52
생활문화

소유의 ‘쏘하이볼’, 대한민국주류대상 스피릿·리큐르 부문 대상 수상

가수 소유가 론칭한 주류 브랜드 ‘쏘하이볼’의 ‘쏘고량주하이볼’이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스피릿·리큐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했다. 각 업계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쏘하이볼’의 품질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쏘하이볼’은 소유가 직접 개발하고 기획한 주류 브랜드로, 그녀의 시그니처 하이볼 레시피를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주정을 사용하지 않고 원액만 담았으며, 당류 0g, 고도수로 만들어져 애주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으며 일부 점포에서는 품절 사태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이번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현재 ‘쏘하이볼’은 ‘쏘위스키하이볼’, ‘쏘고량주하이볼’ 2종을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며, 꾸준한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내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3.07 15:49
산업

바톤 시리즈 3종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를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가 하우스 브랜드 스피릿 카테고리 1위 제품 바톤 시리즈 3종을 트레이더스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바톤 시리즈는 보드카, 럼, 진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제품은 1리터(L)의 알코올 도수 40도로 홈텐딩과 믹솔로지를 위한 기본 베이스로 제격인 제품이다.바톤 시리즈 3종은 미국 켄터키의 대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인 1792를 생산하는 증류소에서 출시되는 제품이다. 국내 하우스 브랜드 제품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대비 제품의 퀄리티가 우수해 많은 바텐더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3종 중 ‘바톤 보드카’는 전 세계 하우스 보드카 판매 1위 제품으로 4번 이상의 증류 과정과 수차례의 숯 여과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바톤 럼’은 버진 아일랜드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을 맞으며 자란 최상급 사탕수수를 사용해 달콤한 향기와 끝맛이 매력적이다. ‘바톤 진’은 런던 스타일 진 제품으로 깔끔한 맛으로 진토닉과 마티니와 같은 진 베이스 칵테일 제조에 제격이다.특히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는 750ml에 비해 용량도 1L로 늘어났으며, 가성비가 높아 홈텐딩을 선호하는 많은 주류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비이엑스 스피리츠 관계자는 “바톤 시리즈 3종은 가격과 용량에서 기존 제품들을 능가하는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캠핑 시즌과 홈텐딩을 즐기는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4 15: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