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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갓세븐 영재, ‘선의의 경쟁’ 출연…혜리와 호흡 [공식]

그룹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영재가 ‘선의의 경쟁’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24일 소속사 앤드벗 컴퍼니가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선의의 경쟁’은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십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로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에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지방 보육원 출신 우슬기가 전학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지난 2021년 드라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러브 앤 위시’에 출연한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영재는 이혜리, 강혜원, 정수빈, 오우리 등과 호흡하며 몰입도 높은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 뮤지컬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이미지와는 또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 만큼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14년 7인조 보이그룹 갓세븐 멤버로 데뷔한 영재는 최근 신곡 ‘T.P.O’를 발표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현재 MBC FM4U ‘갓세븐 영재의 친한친구’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한편 영재는 오는 8월 17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홍콩, 대한민국 서울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 ‘ONCE IN A DREAM’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08:53
연예일반

이영지 ‘스몰걸’, ‘음중’서 2주 연속 1위

가수 이영지가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3일 방송된 ‘음중’에서 이영지의 ‘스몰 걸’은 에스파 ‘아마겟돈’, 라이즈 ‘붐붐 베이스’를 꺾고 1위를 기록했다. ‘스몰 걸’은 큰 키, 큰 목소리, 강한 성격을 가졌지만 이런 자신도 사랑해 줄 수 있냐고 묻는 자전적 노래다.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한편 이날 ‘음중’에는 영재, 드림캐쳐, (여자)아이들, 위클리, 엔하이픈, 뉴진스, 이채연, 스테이씨, 하이키, 키스오브라이프, 투어스, 엔시티 위시, 올아워즈 등이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7:23
연예일반

손 떨고, 어색하게 인사.. 라이즈vs투어스 ‘신인의 맛’ 승자는?

“평생 익숙해지지 말아죠.”그런 말이 있다. 갓 데뷔한 아이돌은 신인인데, 팬은 경력직이라고. 지난해 9월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와 올해 1월에 데뷔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를 두고 나오는 팬들의 외침도 마찬가지다. 무대 위에서 긴장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어색해 하는, 신인에게서만 볼 수 있는 풋풋함을 느끼고 싶어서다. 라이즈는 지난 1월 15일 KBS2 ‘이효리의 더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가요계 대선배 이효리와 첫 만남에 잔뜩 긴장한 라이즈.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은 누가 관리하냐”고 묻자 일본인 멤버 쇼타로가 답한다. “콘텐츠 팀이요.(웃음)” 이에 당황한 멤버들이 “우리 멤버들이 같이 관리하는 거잖아요~”라며 급하게 상황을 수습한다. 사실 팬들도 알고 있다. 신인 아이돌들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 측에서 따로 관리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순수하게 “콘텐츠 팀”이라고 답하는 아이돌은 그간 없었다. 이것도 신인이기에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는 120만 회, 좋아요 수는 3.6만 개다. 투어스 표 ‘신인의 맛’도 만만치 않다. 데뷔 이후 첫 공식 팬 사인회에서 긴장한 듯한 멤버들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단체 인사를 할 때 손에 들고 있는 큐카드를 다 떨어트리고, 팬들에게 “투어스 노래 들어보셨느냐”며 엉뚱한 질문도 한다. 특히 MBTI 내향형(I)으로 알려진 리더 신유는 팬에게 90도로 인사하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수많은 누나팬의 입덕을 유발했다. 또 최근 음악방송 1위 후 도훈이 웃고있는 얼굴과 반대로 공약으로 내건 편지를 들고 있는 손이 엄청나게 떨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투어스와 라이즈 두 그룹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무대 위에서는 신인처럼 보이지 않는 다는 거다. 데뷔부터 완성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칼각안무와 안정된 라이브. 프로 같은 실력과 반대로 무대 밑에만 가면 말 그대로 ‘멍뭉미’가 가득하다. 이런 요소가 팬들에게는 더욱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 성적도 좋다. 라이즈는 타이틀 곡 ‘겟어 기타’가 수록된 첫 데뷔 앨범이 초동 판매량 101만 6849장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You play me like dun dun dun’ 가사에 맞춰 기타를 치는 듯한 안무는 숏폼 챌린지로도 유명세를탔다.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러브 119’ 역시 멜론 2월 월간 차트에서 5위를 차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지의 ‘응급실’을 샘플링했는데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전개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줬다. ‘러브 119’는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일간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등 여전한 화력을 자랑한다. 이 기세를 몰아 라이즈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러브 119’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투어스도 ‘역대급’ 신인 성적표를 써 내리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더니 멜론,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코리아, 애플뮤직 코리아, 지니뮤직, 플로 등 대다수의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톱10’에 올랐다. 또 데뷔 한달만에 ‘뮤직뱅크’, ‘쇼! 챔피언’, ‘더 쇼’ 등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7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즈 올’보다 높은 성적이다. 아직 투어스의 다음 컴백 일정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화력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인같지만, 신인답지 않은 두 가지 매력을 지닌 투어스와 라이즈. ‘5세대 그룹’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청량함이 매력인 또 다른 신인도 등장했다. NCT 무한 확장 세계관을 끝낼 막내 그룹 NCT 위시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처음 만났다. 데뷔 타이틀 곡 ‘위시’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다소 형식적인 대답을 보였지만, 이마저도 신인다웠다. 무대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파워풀한 안무를 보였는데 “NCT 만큼 춤 잘춘다”는 프로듀서 보아의 말이 납득이 갔다.NCT 위시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현재 데뷔 싱글 ‘위시’의 한국과 일본 선주문 수량이 37만여 장으로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으며 일본 언론과 미국 포브스, 그래미닷컴 등 주요 언론으로부터 연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8 05:40
연예

갓세븐 영재, '러브 앤 위시'서 배우 가능성 입증

배우 최영재(갓세븐 영재)가 ‘러브 앤 위시’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표현한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영재는 지난 24일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된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두 번째 작품 ‘러브 앤 위시’에서 세상을 홀로 왕따시키는 신비주의 철벽남 김승휴 역을 맡아 출연했다. ‘러브 앤 위시’는 카카오페이지 로맨스물 대표 작가 이네의 첫 번째 작품을 원작으로 사춘기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 성장통을 그린다. 최영재가 분한 김승휴는 최예빈(손다은)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인물이다. 숨기고 싶은 과거를 안고 사는 김승휴가 손다은을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농익은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평소 까칠한 성격이지만 손다은을 대할 때에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극적인 감정 연기도 밀도 있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과거의 악연으로 여전히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김송(김호준)을 향한 분노와 폭주하는 감정신을 과하지 않은 연기로 표현했다. 최영재는 누군가에게 털어놓기 힘든 고민을 지닌 10대 김승휴의 모습을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최영재는 앞서 공개된 넷플릭스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통해 장난기와 허세를 겸비한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이번 ‘러브 앤 위시’를 통해 안정적인 정극 연기를 펼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최영재는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재능을 발휘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8 08:21
연예

'러브 앤 위시' 영재·최예빈·유재상 캐스팅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세 번째 작품 '러브 앤 위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러브 앤 위시' 남자 주인공 김승휴는 갓세븐 영재가 맡았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스물 남자주인공에 발탁된 영재가 보여줄 연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자주인공 손다은에는 '펜트하우스' 하은별 로 활약한 최예빈이 발탁됐고 나유일에는 영화 '4등' '여중생A'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재상이 캐스팅됐다. 또한 연출에는 큐브엔터 비주얼 콘텐츠 그룹 수장인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큐브엔터는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새롭게 스토리를 각색했다고 밝히며 드라마 팬들은 물론 원작 팬들 역시 신선한 즐거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러브 앤 위시' 원작은 카카오페이지 로맨스물 대표 작가 이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사춘기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 성장통을 그려내 1020세대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150만 구독자를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12월 중순 OTT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 버전을 공개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30 20:11
축구

'축구 황제' 메시의 팀 PSG 한국 상륙…유스 아카데미 설립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34ㆍ아르헨티나)를 보유한 프랑스 명문 축구클럽 파리생제르맹(PSG)이 한국에 온다. 국내 축구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열고 한국 축구와 본격적인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PSG 아카데미 코리아 주관 운영사 미라그로박스(대표이사 J.킹 로이)는 5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빌딩에서 중앙UCN(대표이사 김영승)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축구 아카데미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라그로박스가 교육 파트를 위시한 사업 운영 전반을 맡고, 중앙UCN이 홍보ㆍ마케팅 및 IT 기반 사업 부문을 전담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PSG 아카데미 코리아는 11월 중 정식 출범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ㆍ대구광역시ㆍ경기도 김포시 등 세 곳에서 이미 확보한 2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다음달 초 PSG 아카데미 테크니컬 총괄 디렉터가 직접 내한해 프랑스 현지 유소년 육성 커리큘럼을 국내 지도자들에게 소개하고 전수할 예정이다.다음달 20일에는 PSG 출신 축구 레전드가 직접 내한해 참여하는 공식 세리머니도 열린다. PSG 아카데미 코리아는 선수 육성반을 포함한 아카데미 규모를 내년까지 전국 각지 28곳 이상으로 확장하고 본격적으로 유망주 발굴ㆍ육성에 나선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승 중앙UCN 대표이사와 김기범 미라그로박스 이사를 비롯해 고행승 환인건설 대표이사, 정영재 중앙UCN 부사장, 이영범 중앙UCN 부사장, 김영진 중앙UCN 전무, 문정환 PSG 아카데미 코리아 스포츠 디렉터, 박규석 PSG 아카데미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김기범 미라그로박스 이사는 “PSG 아카데미 코리아를 통해 한국 축구의 선수 육성 패러다임을 선진화하는 게 목표”라면서 “축구를 넘어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간 스포츠와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도 맡겠다“고 말했다.김영승 중앙UCN 대표이사는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인 PSG가 한국 축구에 유럽식 선수 육성 모델을 성공적으로 이식할 수 있도록 UCN이 보유한 4차산업 기술과 인력, 노하우를 모두 활용해 돕겠다”고 약속했다.PSG 아카데미 코리아는 이날 김용삼 제물포FC 감독을 모범 지도자로, 정보석, 임채원, 손주성 등 세 명의 선수(이상 제물포 FC)를 우수 선수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PSG는 프랑스를 넘어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다. 1970년 창단해 올해로 51년째를 맞았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축구에서 젊은 축에 속하지만, 체계적인 시스템과 과감한 투자를 앞세워 단기간에 유럽 정상급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다 실바(29ㆍ브라질), 킬리안 음바페(23ㆍ프랑스) 등 세계축구의 정상급 골잡이들이 PSG 유니폼을 입고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다.유망주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5개국 65개 도시에서 105곳의 아카데미(축구 캠프 포함)를 운영 중이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300여 명의 유소년 전담 코치들이 남녀를 통틀어 4세부터 17세까지 총 2만여 명의 유망주를 가르치고 있다.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10.06 07:55
스포츠일반

모바일 야구 게임 왕좌 바꿨다

모바일 야구 게임의 왕좌가 바뀌었다. 넷마블의 신작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기존 최강자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출시된 마구마구2020은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의 각종 순위에서 야구 게임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13일 현재 구글 앱마켓의 게임 인기 순위 3위, 매출 14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마켓에서는 인기 2위, 매출 4위로 구글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돼 있다. 이는 그동안 독주하던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20’(매출 기준 구글 29위, 애플 31일)을 한참 앞지른 것이다. 모바일 야구 게임은 야구팬 등 마니아층이 주로 즐기는 비주류 장르다. 경쟁작도 많지 않아 한 번 정상에 오르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더구나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한참 지난 시점에 출시된 신작이 기존 강자를 잡기란 어렵다. 그런데도 마구마구2020이 출시 초반 선전하고 있는 것은 국민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불린 ‘마구마구’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마구마구2020은 귀여운 SD 캐릭터, 화려한 연출, 뛰어난 타격감 등 1100만 누적 가입자를 돌파한 원작의 핵심 재미들을 그대로 제공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콘텐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다른 이용자와의 실시간 대전에서 팀 성장, 타격감, 수비 재미 등을 최대치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대전은 3이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실제 야구와 같은 9이닝은 모바일에서 플레이하기에 길다고 판단, 10분 내로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이닝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면 국제경기에서 종종 사용하는 승부치기로 들어가 빠른 승부를 보게 한다. 조작법은 야구게임 초보도 할 수 있게 원 버튼을 제공한다. 공격할 때 원 버튼을 이용해 타이밍만 맞추면 타격이 가능하다. 수비는 스트라이크와 볼을 지정한 후, 던질 구종만 선택하면 된다. 패드를 이동하고, 구종을 선택해 게이지를 채우는 기존 야구 게임의 번거로움을 확 줄였다. 마구마구2020은 ‘이적센터’와 ‘자동 파밍 플레이’로 이용자가 자신의 드림팀을 편리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적센터는 이용자 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위시카드를 카드팩이 아니더라도 이적센터에서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 동시에 본인에게 필요 없는 선수카드는 판매할 수 있다. 자동 파밍 플레이는 스포츠 게임에서는 보기 드물다. 마구마구2020은 재화 획득을 위해 싱글 플레이를 계속 켜놓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이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자동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으면 직접 플레이를 해도 된다. KBO 경기 기록에 따라 선수 능력치가 변동되는 라이브 카드도 있다. 특정 등급은 없지만 능력치 분포가 다양하고, 실제 프로야구와 연동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공수간의 수싸움, 타격감 등 마구마구의 핵심 게임성을 살리면서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들이 시도하지 않은 시스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2주마다 진행되는 라이브 카드 업데이트로 이번 시즌 프로야구와 연계된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14 07:00
축구

'잠룡' 경남은 '반짝 2위'로 끝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승격 첫 해 돌풍을 일으키며 2위로 마친 경남FC. 여러 선수가 떠났지만 이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K League 제공지난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준 팀을 꼽을 때 경남 FC의 이름을 빼놓기 힘들다.2014시즌이 끝난 뒤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됐던 경남은 2017시즌, 압도적 성적으로 리그 1위를 달성하며 K리그1(1부리그) 자동 승격을 이뤄 냈다. '괴물 공격수' 말컹과 '김종부 리더십'을 앞세운 경남의 약진에 모두 박수를 쳤지만, 그 돌풍이 K리그1에서도 이어지리라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1강' 전북 현대를 위시한 기업 구단들이 버티는 1부리그에서 경남의 실질적 목표는 '잔류'가 유력했다.그러나 경남은 모두의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었다. 승격 첫해인 2018시즌에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으로 도약하더니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다. 2013년 스플릿 제도가 도입된 뒤 정규 리그 2위 자리까지 오른 시도민구단은 경남이 최초이며, 리그를 통해 ACL 출전권을 가져온 것도 경남이 처음이다. 경남의 공격 축인 말컹은 K리그2에 이어 K리그1에서도 득점왕에 오르며 조나탄(톈진 테다)에 이어 1·2부리그를 모두 접수한 골잡이가 됐다.이처럼 빛나는 성적을 거뒀지만, 여전히 경남을 향한 시선에는 물음표가 달린다. 경남이 승격 첫해와 같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회의적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작년과 같은 선수층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실제로 경남은 최영준을 전북에 이적시켰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았던 수비수 박지수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내줬다. 무엇보다 말컹의 중국행이 유력해 전력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경남은 떠나간 선수들의 자리를 새로운 선수들로 채워 넣으며 '돌풍'이 아닌 '실력'을 보여 줄 준비를 마쳤다. 선수들을 떠나보내고 받은 이적료를 전력 보강에 아낌없이 투자했고, 정규 리그와 ACL 일정을 고려해 포지션별로 필요한 선수들을 알차게 불러들였다. 이적 시장을 지켜본 관계자들이 '알짜배기'라고 감탄할 만큼 좋은 선수들이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김승준·이영재·고경민·박기동·배승진·곽태휘·박태홍·송주훈·이광선 등 포지션별로 고르게 영입을 진행한 경남은 어느새 탄탄한 스쿼드를 갖춘 팀으로 거듭났다.여기에 지난 11일, 또 하나의 '빅 사인'이 이뤄졌다. 아길라르 영입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아쉽게 패한 뒤 새로운 선수를 물색하던 경남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조던 머치를 영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퀸스파크 레인저스(QPR)·카디프 시티 등 EPL 무대에서 뛰며 이청용·윤석영·김보경 등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챔피언십(2부리그) 레딩,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임대되기도 했지만, 만 27세 나이의 젊은 프리미어리거가 K리그 무대에서 뛰게 된 것은 충분히 놀라운 일이다.이제 경남은 한 시즌의 '반짝 돌풍'이 아닌, K리그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잠룡'으로 거듭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현대가 2강' 체제를 깨고, 경남이 새로운 우승 경쟁 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또 처음 나서는 ACL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두가 기대하는 이유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2.13 07:00
스포츠일반

스카이72GC, 12년간 75억300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

스카이72&리조트(대표이사 김영재)가 올해도 어김없이 훈훈하고 따뜻한 거액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골프장은 14일 인천 영종도의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스카이72 러브오픈'을 통해 모금된 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조건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스카이72가 2005년 개장 이후 올해까지 지난 12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총 75억3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스카이72 러브오픈'은 스카이72 골프&리조트의 김영재 대표가 골프장 개장 행사 대신 자선모금행사를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이렇게 조성된 자선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고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월드비전, IVI 국제백신연구소, 해비타트, 메이크 어 위시,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등 국내외 약 60여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전해져 의미 있게 사용된다. 올해 모금된 3억원은 지난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바다코스(오션·레이크·클래식 3개 코스) 전체 매출액과 스카이72의 별도 성금, 캐디 및 임직원 성금, 스카이72 하늘천사 회원들의 성금, 2016년 스카이72 베스트 스코어 이벤트 참여자 성금(1000원/1인당), 인천국제공항공사 성금, 스카이72 MCC 위원회 성금 등이 모여 조성됐다. 김영재 대표는 기금 전달에 앞서 "항상 조금 늦더라고 제대로 가는 길, 조금 멀리 돌아가더라도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을 가겠다고 다짐해왔다"며 "그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고 나누고 함께 호흡하며 앞으로도 스카이72가 기업으로 존재하는 한 이름다운 동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72 골프&리조트 김영재 대표가 14일 스카이72 러브오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전달하며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스카이72 골프&리조트 제공 이 골프장은 '스카이72 러브오픈' 외에도 인천지역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멘토캠프, 독거노인이나 청소년을 돕는 SKY72 나눔재가봉사단 활동, 영종도 중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각종 사회복지단체후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창호 기자 choi.changho@joins.com 2016.12.15 07:00
경제

서영석 후보, 포함한 5.4.5 부천혁신전략 발표…2대 육성정책 등 제안

제 20대 총선에서 경기 부천시 원미(을)에 출마하는 서영석 후보가, 경선을 1개월여를 앞둔 2016년 새해 ‘5.4.5 부천혁신전략’을 발표했다. 5.4.5 부천혁신전략은 “5(오)직민생, 4대(代)부천 서영석이 제안하는, 5가지 부천혁신전략’의 준말이다. 5가지 부천혁신전략은 2대 육성정책과 3대 법률입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대 육성정책은 이하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심장산업육성2년 간의 노력 끝에 작년 7월, 크라우드펀딩법이 통과됐다. 본 법률의 규율대상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관한 것이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를 통해 모집된 일반 투자자들이 손쉽게 IT, 문화벤처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본 법률은 16만 8200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서영석 후보는 부천에 IT, 문화벤처기업을 대거 유치해 정부발표 16만 일자리를 부천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 후보는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은 증권업 진입규제에 비해 상당히 문턱이 낮아, 파이낸스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신규시장을 만들어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무지개세대육성 과거 부천은 2004학년도 대학입시까지 비평준화 지역이었다. 부천고/부천여고를 위시한 부천의 인재들이 명문대로 진학하고 성장했다. 하지만 평준화 이후 많은 미래세대가 부천을 떠나 서울, 경기도 인근의 특수목적 고등학교(특목고)로 진학하면서 인재유출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았다.이에 서영석 후보는 특기별 차등교육을 실시하되 수학이나 과학/외국어만 영재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지개처럼 다양한 부천인재의 재능을 모두 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평준화정책을 손수 실행해왔던 야당후보마저 과학고 유치를 외치는 가운데, 서 후보는 재능을 다양하게 꽃피우는 데 일반고등학교의 특기적성고등학교 전환을 이야기하고 있어, 교육전문가로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자평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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