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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제작사, 이정재 사기 혐의로 고소…이정재 “일방적 주장, 맞고소” 대응 [종합]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가 경영권 다툼 중인 배우 이정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정재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선을 그으며 김 대표를 맞고소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는 지난 6월 이정재와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김 대표는 이정재 측이 경영권 인수 후 △래몽래인 공동 경영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 매니지먼트 부문 인수 △미국 연예기획사 투자 유치 등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즉각 반박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이날 법무법인 린을 통해 입장문을 배포 “전혀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이어 투자계약서에도 목적이 ‘투자자들의 래몽래인 경영권 획득’이라고 명시됐다며 “김 대표와 공동으로 경영하기로 한 사실이 없다”고 짚었다. 국내 엔터사 매니지먼트 부문 인수, 미국 연예기획사 투자 유치를 두고도 “래몽래인 인수 후 성장 방안으로 고려하던 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였다”며 “투자의 전제조건이었던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아울러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또한 김 대표를 무고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지난달 서울 서초경찰서에 맞고소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김 대표를 향해 “래몽래인 및 래몽래인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제라도 계약상 의무들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경고했다.한편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제작사로 그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는 2021년 상장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이후 래몽래인과의 경영권 분쟁 끝에 지난 6월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일부 래몽래인 주주들이 같은 달 이정재 측이 취득한 신주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다음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측 입장 전문이다.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입니다.2024년 3월 14일자로 체결된 보통주 투자 계약(이하 “본건 투자계약”)을 통해 적법하게 주식회사 래몽래인(이하 “래몽래인”)의 경영권을 인수한 투자자들(이하 “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대표이사인 김동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및 무고죄로 고소하였기에,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전합니다.1. 사실관계래몽래인은 지난 몇 년간 비정상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던 법인으로, 이와 같은 경영난을 타개하여 야 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과 김동래 사이 래몽래인에 대한 투자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호 합의에 따라, 래몽래인, 김동래, 투자자들은 2024년 3월 14일 투자자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의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래몽래인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내용의 본건 투자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그러나, 투자자들이 본건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신주유상대금을 납입하는 등 계약상 의무를 다하였음에도 김동래는 투자자들에게 경영권을 이양해야 하는 자신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아니하였습니다.투자자들은 수차례에 걸쳐 김동래에게 계약 이행을 요청하였지만, 김동래의 일방적인 계약 불이행으로 원만한 경영권 양도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결국 투자자들이 경영권을 행사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2024년 6월 5일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10일이 채 지나지 않은 2024년 6월 14일, 래몽래인 직원 4인 및 래몽래인과 거래관계가 있는 2인을 포함한 지분합계 0.46%의 소액주주 12인이 투자자들이 취득한 신주에 관하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것에 이어 2024년 6월 26일, 김동래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자들이 김동래를 기망하여 경영권을 편취하였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본건 투자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는 김동래가 도리어 본건 고소를 하였다는 사실에 대하여 매우 황당한 심정입니다.2. 고소사실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장김동래가 금번 고소장을 통하여 주장하고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① 첫째, 투자자는 경영권 취득 이후 김동래와 회사를 함께 경영할 것이라고 하였다.② 둘째, 투자자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K사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인수하거나 미국 연예기획사 C사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약속하였다.③ 셋째, 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유보금과 신주발행으로 투자 받은 돈을 이용한 M&A를 통해 이득을 취할 생각만 있었다.④ 넷째, 투자자들이 김동래를 기망함으로써 신주를 기준가액보다 낮은 발행가액으로 제3자 유상증자를 하는 보통주 투자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하였다.투자금을 납입하고, 투자계약상 의무를 모두 이행한 투자자들에게 법적으로 사기죄가 성립할 여지가 전혀 없음은 향후 수사기관의 공정한 수사를 통해 당연히 밝혀지겠지만 그와는 별론으로, 김동래의 위와 같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첫째, 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경영권 취득 이후 김동래와 회사를 공동으로 경영하기로 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김동래는 경영권 이전을 위해 본인을 포함한 이사진 전원을 교체하기로 명시적으로 합의한 바 있으며, 투자계약서 전문에서도 본건 투자계약의 목적을 ‘투자자들의 래몽래인 경영권 획득’으로 명기하고 있습니다.둘째, 국내 K사 매니지먼트 부문 인수나 미국 연예기획사 C사로부터의 투자유치는 투자자들이 래몽래인의 인수 후 회사의 성장방안으로 고려하던 여러가지 사업 아이디어 중의 하나였고 지금도 추진 가능한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만 이는 확정되거나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고, 투자계약서에 포함되지도 않았으며, 이러한 인수나 투자유치가 본건 투자의 전제조건이었던 것도 아닙니다. 위와 같은 내용이 이 확약 가능한 성질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합니다.셋째, 투자자들이 래몽래인을 인수한 목적이 유보금과 신주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하여 타 회사를 M&A하면서 이득을 취할 생각만 있었다는 주장 또한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김동래가 주장하는 타사 인수의 건은 래몽래인이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에 불과하였고 5월 중순경 컨소시엄 구성원에서 제외되어 인수가 구체적으로 검토된 사실이 없었습니다.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이 김동래를 기망하여 기준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투자계약서에 서명케 한 사실도 없습니다. 본건 신주는 당시 기준주가인 11,031원보다 10% 할인된 9,930원에 발행된 것이 사실이나, 이와 같은 할인은 유상증자에 있어 지극히 통상적인 방법으로, 그 과정에서 어떠한 법령 위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사전에 래몽래인 및 김동래와 면밀한 논의를 거쳐, 적법한 이사회 결의를 거친 사항입니다.상술한 것처럼, 김동래가 주장하는 내용은 어느 하나도 사실관계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위 모든 내용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통해 소상히 입증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김동래의 불법 고소행위에 대해서는 무고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이미 고소장을 접수한 상황입니다.김동래는 래몽래인 및 래몽래인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제라도 계약상 의무들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선량한 주주들을 위해서라도 래몽래인의 경영권 분쟁상황을 조속히 정리하고 하루 빨리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임해 회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1:53
연예일반

이정재 투자 소식에…래몽래인, 장 마감 앞두고 상한가 기록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장 마감을 앞두고 상한가를 기록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몽래인의 주가는 전일 대비 3440원(29.94%) 오른 1만4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갑작스러운 상한가는 배우 이정재의 투자 소식 때문으로 전해졌다.이날 래몽래인은 2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은 보통주 292만440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930원이다.이번 유상증자는 △와이더플래닛 181만2688주 △이정재 50만3524주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50만3524주 △케이컬쳐 제1호조합 10만704주에 배정된다.지난해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올랐고, 이때도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7:23
e스포츠(게임)

컴투스 2023년 역대 최대 매출 7722억원…“올해 신작 확대로 외형 성장”

컴투스는 2023년 매출이 역대 최대인 7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이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여러 장르의 신규 출시작 성과가 더해지며 전년 대비 7.7%, 별도 기준 14.5%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의 74%인 416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회사 측은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며 “다만, 지난 4분기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신작 확대와 인기 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매출 차트 역주행을 달리고 있으며, 풍성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강력한 글로벌 IP의 저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난 하반기 ‘MLB 9이닝스 라이벌’의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과 야구 관련 주요 글로벌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역대 최대 성적을 목표하고 있다.최근 공개한 퍼블리싱 3종을 더해 히트작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는 상반기 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얼리 액세스 이후 현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5년에는 MMORPG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까지 선보이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퍼블리싱 IP 타이틀로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TV 및 OTT 등 여러 채널을 통한 다양한 기대 신작과 K팝 분야 사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드라마 ‘보물섬’, ‘S LINE’ 등을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도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드림캐쳐’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월드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15 11:17
연예일반

원신연 감독X구교환 SF 대작 ‘왕을 찾아서’ 올해 개봉 확정

영화 ‘왕을 찾아서’가 론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구교환)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 SF 감성 대작. 올해 개봉을 확정했다.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친구가 불시착했다!’​는 카피와 함께 미지의 숲 속에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이를 살펴보는 군의관 김도진을 담고 있다. 전혀 다른 두 존재의 만남이 과연 어떤 관계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며 새로운 상상력이 담긴 감성과 차별화된 비주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을 기대케 한다.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손님과 함께 펼쳐지는 예상 못한 사건의 과정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무장지대 ‘펀치볼’ 보건소로 파견된 군의관 김도진은 아파트만 한 로보트가 나타났다고 제보하지만 이는 터무니 없는 얘기로 치부된다. 하지만 인간의 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 커다란 발자국과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정체불명의 우주선, 그리고 펀치볼에 주목하는 세력까지 연이어 등장하며 지구에 찾아온 거대한 친구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커지게 한다. 여기에 펀치볼 마을의 주민 주복(유재명), 펀치볼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정애(서현)의 모습까지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예고편 후반에는 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거대한 존재의 베일이 공개되어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아낸다. ‘왕을 찾아서’는 ‘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의 SF 감성 대작으로 상상 속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 구현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것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구교환, 유재명, 서현, 박예린, 박명훈, 유성주까지 촘촘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마녀’(2018), ‘승리호’(2021)에서 뛰어난 VFX 테크놀로지를 구현하며 입지를 다진 위지윅스튜디오가 메인 투자사로 참여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5 08:56
연예일반

위지윅스튜디오, ‘타짜’ 등 제작사 싸이더스 인수

영화 ‘타짜’, ‘살인의 추억’ 등을 제작한 국내 굴지의 영화 제작사 겸 배급사 싸이더스가 위지윅스튜디오의 품에 들어가게 됐다.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는 싸이더스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싸이더스는 1995년 설립된 이래 독보적인 신인 감독 육성시스템을 바탕으로 거장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최동훈, 류승완, 한재림, 이환경, 장준환, 이정범, 손재곤 감독 등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해온 제작사다.국내 영화 제작사 중 최다 편수인 80여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한 싸이더스. ‘타짜’ 시리즈를 비롯해 ‘살인의 추억’,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의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다. 또 120여편의 영화 배급, 해외 및 부가판권 등을 진행하며 영화산업 전반의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이번 싸이더스 인수로 위지윅 그룹사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영화 제작, 배급 파트에 날개를 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더스는 다수의 구작 IP를 확보하고 있어 후속 시리즈 및 스핀오프 제작에 위지윅이 힘을 실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제작 진행되고 있는 작품들의 스케일 업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타짜 원작 만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타짜4: 벨제붑의 노래’를 비롯해 타짜 메인빌런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물, 2001년 ‘화산고’의 후속 시리즈물, ‘에스라인’, ‘관찰인간’ 등 웹툰 원작 기반 시리즈물과 ‘인공’, ‘대리수능’ 등 오리지널 작품들까지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들이 제작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위지윅 제작 그룹의 라이브러리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개된다.위지윅 그룹의 글로벌 제작, 배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싸이더스가 제작과 배급에 모두 참여한 영화 ‘육사오’(6/45)의 경우 지난해 개봉 후 국내 198만 관객을 동원하며 어려운 극장 환경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베트남에서는 250만 관객을 기록하며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관객 수 및 매출액에서 역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외 베트남 현지 제작사를 통해 ‘완벽한 타인’ 등의 리메이크작을 개봉, 베트남 영화중 역대 톱3의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박인규 위지윅 대표는 “싸이더스는 국내 영화계에 획을 그은 IP를 다수 보유한 제작사로 글로벌 시장에 통할 IP 발굴 및 제작 파트너로 최적격”이라며 “위지윅과 싸이더스가 만들어 갈 콘텐츠의 파급력을 지켜봐 달라”고 이번 인수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이한대 싸이더스 대표는 “위지윅과 함께함으로써 제작에서 투자, 영화에서 시리즈, 한국에서 글로벌로 확장해 가는, 새로운 싸이더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위지윅은 래몽래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메리크리스마스, 골드프레임, MAA 등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를 산하에 둔 종합 미디어콘텐츠 제작사다. ‘재벌집막내아들’ 등 드라마 콘텐츠뿐만 아니라 ‘스트릿우먼파이터2’ 등 예능 콘텐츠까지 공개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13:30
영화

조여정X정성일 ‘인터뷰’ 크랭크 업… “잊지 못 할 현장”

조여정, 정성일의 밀착 연기 ‘인터뷰’가 촬영을 마무리지었다.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은 25일 ‘인터뷰’의 크랭크 업 소감을 공개했다.‘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무려 열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정성일)이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7월 17일 크랭크 인 해 약 3개월 간 촬영을 거쳐 지난달 27일 크랭크 업했다.특종이라면 누구보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베테랑 사회부 기자 선주를 연기한 조여정은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무탈하게 함께해 준 스태프들, 배우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 모든 작품에 진심으로 임하지만, 특히 선주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던 만큼 잊지 못할 애정하는 캐릭터”라며 영화 ‘인터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열한 명을 살해하고도 자신의 범죄를 완벽 은폐하는 치밀한 성격의 연쇄살인마 영훈을 연기한 정성일은 “벌써 크랭크 업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밀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매번 새롭고, 즐거운 현장이었다. 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의 합이 완벽해서 가능했던 도전인 것 같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 역시 “두 배우가 아니었다면 이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진 못했을 것이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매 분, 매 초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소중한 현장이었다. 남아 있는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과 포부를 함께 밝혔다.‘승리호’, ‘마녀’로 뛰어난 VFX 테크놀로지를 구현해 입지를 다진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 에이투지 엔터테인먼트가 제공을 맡고, 위드에이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인터뷰’는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공동제공 및 배급으로 협력한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08:50
e스포츠(게임)

컴투스, 2분기 매출 2283억…역대 분기 최대

컴투스는 올해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다.컴투스는 3일 2023년 2분기 매출 228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자회사 연결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57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컴투스 측은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라인업의 지속 성과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등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의 실적 가세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반기 누적 매출 역시 가장 높은 4210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로 별도 기준 60억원을 기록했으나, 기존 흥행작 및 신작 출시에 따른 글로벌 마케팅 비용과 게임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자회사 실적 등이 반영되며 연결 기준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 1분기 대비 적자폭은 62% 이상 감소했다.컴투스는 올 하반기에 주력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제반 비용의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회사는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게임의 탄탄한 기반 위에 최근 출시한 신작 라인업의 가세로 게임 부문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출시한 MLB9이닝스 라이벌은 일본에서의 성과를 필두로 한국, 미국,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제노니아,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의 신작 역시 게임성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장르 다변화, 유저층 확대를 이끌고 있다.지난 8월 1일 커뮤니티 공간 SPAXE(스페이스)를 시작하며 첫 발을 내딛은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 역시 컨벤션 센터와 주요 파트너사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며 컴투스가 지향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 영화 및 드라마를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 또한 K팝 공연 및 관련 커머스 사업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사업 중심의 컴투스 별도 매출이 올 상반기 전년보다 26% 이상 증가했다”며 “그 동안의 게임 사업 정체기를 뚫고 보여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향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게임과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외형 성장을 통한 기업 규모 확대를 이룬 만큼, 앞으로 제반 비용의 안정화 등으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여 장기 지속 성장성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03 09:40
영화

구교환 ‘왕을 찾아서’ 촬영 종료… 2024년 여름 개봉 예정

영화 ‘왕을 찾아서’가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 업 했다.‘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구교환)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 SF 감성 대작이다.‘왕을 찾아서’가 지난 2월 13일 제주도에서 크랭크 인을 시작으로 7월 20일 문경에서 크랭크 업을 하며 5개월간 무탈하고 안전하게 촬영을 완료했다.원신연 감독이 ‘봉오동 전투’ 이후 컴백하는 영화 ‘왕을 찾아서’는 구교환, 유재명, 서현, 박예린, 박명훈, 유성주까지 촘촘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았다. 원신연 감독은 “영화 ‘왕을 찾아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르의 매력과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현장에서 모든 스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변화무쌍한 날씨와 촬영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 전원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비무장지대 ‘펀치볼’로 파견돼 특별한 경험을 하는 보건소 의사 김도진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촬영 내내 현장의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았다. 도진으로 함께 했던 여정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감독님은 정말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고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최고의 감독님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펀치볼 마을의 주민 주복 역의 유재명은 “‘​극장을 찾아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관객들이 말할 수 있도록 배우들과 스텝들이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꼭 내년에 관객들에게 멋지게 선사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밝혔다.펀치볼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장애 역의 서현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정말 후회 없이 모든 것을 걸고 액션과 감정 연기에 임했다. 원신연 감독님과 구교환, 유재명 선배님이 없었다면 생각지도 못할 연기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왕을 찾아서’는 2024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나선다. 제작진은 구교환과 호흡을 맞출 정체불명의 거대한 캐릭터의 완성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7 14:43
IT

컴투스, 비수기 1분기 매출 2000억 육박 “연간 1조 청신호”

컴투스는 올해 1분기에 19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1분기는 게임 서비스 사이클에 따라 매출이 연중 가장 낮은 시기임에도, 2000억원에 육박하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조원 매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고 자평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148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 측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크로니클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만큼 2분기 이후 이익 개선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는 투자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1분기에 기존 히트작과 신작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써 왔다. 이에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다시 한번 역주행에 성공했다.야구 게임 라인업도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300억원 매출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신작 ‘MLB 9이닝스 라이벌’이 가세해 연간 매출 목표 15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컴투스는 전망했다. 지난 3월 글로벌 출시한 ‘크로니클’은 서비스 54일 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고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5위, 전 세계 앱마켓 상위권에 올랐다. 컴투스는 올해 연 매출 목표 1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컴투스는 2분기에는 신작 ‘제노니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측은 “약 4주 만에 국내 사전예약 140만 건을 넘어서며 MMORPG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며 또 하나의 히트작 라인업 가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기 게임 IP ‘미니게임천국’과 글로벌 대표 낚시 게임 IP 기반 ‘낚시의 신: 크루’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 신작도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컴투버스, 미디어 콘텐츠 사업도 1조 매출 달성에 일조할 것으로 봤다. 올해 2분기 메타버스 오피스를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컴투버스는 3분기 컨벤션 서비스를 비롯해 20개 이상의 제휴 기업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부문도 드라마·영화 등 30여 편의 콘텐츠와 세계 전역에서의 K팝 공연 등으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컴투스 측은 “올해 주력 사업인 게임 분야의 글로벌 성과 확대와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에서도 투자 결실을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컴투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해 그중 50%는 소각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성과 등을 특별 반영한 총 605억원을 주주가치 제고 정책 재원으로 결정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11 13:19
연예일반

㈜위지윅스튜디오, 디즈니+ ‘폴카운트’로 첫 다큐..야구팬 사로잡을까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디즈니+ ‘폴카운트’를 통해 그룹사 내 첫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폴카운트’는 대한민국 최초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참여한 본격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위지윅의 손자회사인 메리크리스마스와 MBC가 공동제작했다. 그동안 특정 구단이나, 감독, 선수 등을 조명한 작품은 있었지만,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여 프로야구 전체 구단이 참여하는 다큐멘터리는 ‘폴카운트’가 최초다. 또한 ‘폴카운트’는 경기 현장의 기록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선수와 감독, 구단주, 단장, 전략분석관, 응원단장, 열혈팬 등 야구에 관한 다양한 시선과 더불어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경기장 안, 라커룸, 더그아웃 등 경기장 밖의 모습 등을 10부작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26일 시즌1 1회 ‘부활의 시간’, 2회 ‘언더독의 반란’의 에피소드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온 SSG,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마지막 시즌, LG 트윈스의 28년째 밀봉된 아와모리 소주 등 여러 에피소드가 또 한번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위지윅 미디어 콘텐츠 그룹은 지난해 ‘블래그이 신부’, ‘신병 시즌1 part 1,2’부터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위지윅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위지윅 그룹사 콘텐츠의 파괴력을 보여줬다면 올해는 장르적, 소재적, 다양성으로 무장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을 시청자분들께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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