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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전현무, ‘이광수♥’ 이선빈에 일침… “비밀 연애 데이트? 찍히면 끝”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배우 이선빈과 함께 강화도 먹트립을 제대로 즐겼다.29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4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이선빈과 함께 ‘당일치기 바다여행’ 2탄으로 강화도를 찾아, 강화도의 명물만 쏙쏙 발굴한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시청자계획’으로 찾아간 특별한 중화요리는 물론, 강화도 특산물인 ‘밴댕이’ 로컬 맛집과 꽃게탕 맛집을 모두 섭렵해 살아있는 정보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강화도에 뜬 전현무는 “지난주 대부도에 이어 강화도도 ‘당일치기 바다여행’ 명소다. 서울에서 단 1시간 거리”라며 수천년 시간을 잇는 여행지 ‘강화도 특집’을 선포했다. 전현무는 “첫 맛집은 믿고 먹는 ‘시청자계획’으로, 시청자가 30년 전통의 이곳을 추천해줬다”며 강화 터미널 상가에 위치한 중화요리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강화 속노랑고구마와 사자발약쑥이 들어간 간짜장, 강화 순무채가 올라간 탕수육, 해산물이 가득 담긴 매운 삼선짬뽕을 영접했다. 연신 “식감이 재밌다. 줄 설만 하다”며 칭찬한 후, 두 사람은 강화 풍물 시장으로 향해 ‘먹친구’ 이선빈을 만났다. 세 사람은 시장 2층에 쫙 깔린 밴댕이 식당들 중 한군데를 엄선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후 세 사람 앞에 밴댕이회가 놓였고, 가장 먼저 맛본 이선빈은 “안 비리고 너무 맛있다”며 ‘동공확장’을 일으켰다. 연이어 삼채뿌리가 얹어진 밴댕이 무침을 맛본 전현무는 “밴댕이가 요물”이라고 극찬했고, 마지막 코스인 밴댕이 구이는 세 사람 모두 손으로 잡고 가시까지 씹어 먹으며 먹방을 펼쳤다.‘밴댕이 코스’로 먹방을 예열한 이선빈은 다음 식당도 함께하기로 했다. 이동 중, 이선빈은 “매운탕 먹으러 갈까요? 빠가사리 들어간 것?”이라고 먼저 제시했다. ‘파워 E(외향성)’ 성향을 드러낸 이선빈의 모습에 전현무-곽튜브는 쓰러졌다. 얼마 후 외포항에 도착한 세 사람은 고즈넉한 항구 동네를 거니는데, 이때 이선빈은 “비밀연애 하시는 분들이 오시기에 딱”이라고 외쳤다. 그러자 전현무는 “비밀연애를 해본 입장에서 ‘비추’다. (사진) 찍히면 빼박이라서”라고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세 사람의 걸음 끝에는 29년 전통의 ‘꽃게탕’ 맛집이 있었다. 여기서 이들은 강화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순무김치와 꽃게탕을 영접했고, 이선빈은 곧장 꽃게를 손으로 잡아 뜯었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혹시 치아가 안 좋은 건 아니지?”라고 조심스레 물었는데, 이선빈은 “사실 제 치아가 얼마 없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라미네이트) 동기”라며 이선빈과 주먹 인사를 했다.그런가 하면, 이선빈은 곽튜브가 꽃게 등껍질 안을 파먹지 않자 “이거 해명하셔야 한다. 오빠는 지금까지 꽃게를 안 먹은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현무도 “이제 알았으니 여자친구한테 알려주면 되겠네~”라며 ‘곽튜브 몰이’를 했다. 연애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에게 “장기연애 꿀팁을 알려달라”고 청했다. 이선빈은 “만날 때마다 웃을 일이 생기고 편하고 재밌다. 코드가 진짜 잘 맞는다”며 웃었다. 이어 이선빈은 “저희는 진짜 자유롭게 다닌다. 놀이공원도 많이 간다”고 덧붙였고, ‘공개 연애 유경험자’ 전현무는 “공개 연애를 하면 오히려 관심이 없으시다. 공개 연애의 장점이 그것”이라고 맞장구쳤다.이때, 강화도 먹트립의 대미를 장식할 ‘꽃게찜’이 등장했다. 이선빈은 “꽃게의 맛이 제일 잘 난다”며 먹방에 빠졌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걸그룹 연습생 출신인 이선빈에게 즉석 라이브를 부탁했고, 이선빈은 “현무 선배를 위한 곡”이라며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다. 전현무는 “너무 외롭다. 눈물이 난다. 내 인생은 이토록 화려한데 고독이 온다. 넌 나에게 묻는다. 너는 이 순간 진짜 행복하니”라는 뼈 때리는 가사에 “진짜 직접적으로 때려버리네”라며 ‘현타’를 호소했다. 이에 이선빈은 “사장님! 여기 술 한 병이요~”라고 외쳐 현장을 뒤집어 놨다.남다른 쿵짝 케미를 보여준 전현무-이선빈의 모습을 끝으로 ‘강화도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60번째 길바닥’으로 충청북도 충주를 찾은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 현장은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0:04
스포츠일반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2025년 여자축구교실 하반기 첫 수업 펼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지난 8월 26일(화)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유소녀와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여자축구교실(이하 축구교실)’ 하반기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세종시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기획한 축구교실은 세종시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유소녀 30명과 나이 제한이 없는 일반 성인 여성부 30명 등 총 60명을 모집했으며, 선정된 여성축구인들은 오는 10월까지 화요일과 금요일을 통해 총 12회차의 체계적인 축구 수업을 받게 된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축구교실은 참가비를 포함한 식음료, 훈련용품, 행사보험, 유니폼 등 모든 부대비용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료증과 더불어 25시즌 WK리그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홈경기에서 선수 입장시 에스코트를 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시작된 하반기 첫 수업에서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인원이 참석하는 등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WK리그 선수 출신의 백은미 메인코치와 고현지 서브코치의 주도 아래 진행된 유소녀부에서는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워밍업과 볼 컨트롤, 패스 등으로 기본기를 파악했으며,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성인 여성부에서는 축구 포지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드리블과 패스를 이용한 워밍업 등으로 첫 수업을 소화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축구교실의 메인코치를 맡은 백은미 코치는 “축구교실에서 보여주는 세종시 여성 축구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면, 여성 축구계의 일원으로서 뿌듯함과 동시에 강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게 된다”며, “그 동안의 선수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여성 축구인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해에도 유소녀 35명과 성인 여성부 20명을 대상으로 총 57회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축구교실은 매년 다시 찾는 유경험자들이 늘고 있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공개모집의 경쟁률이 갈수록 크게 치솟는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여성축구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재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역 선수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진행하는 원포인트 레슨은 축구팬들에게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료식과 함께 열리는 미니 대회 역시 여성 축구인들에게는 작은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WK리그 홈 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갈 수 있는 에스코트 행사는 축구교실 참여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으로서, 축구 꿈나무인 유소녀는 물론 축구를 사랑하는 성인 여성부 회원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의 운영을 기획한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스포츠토토 여자축구교실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여자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는 물론, 다양한 방향으로 연고지와 상생할 수 있는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8 16:14
드라마

안보현 ‘한끼합쇼’ 출격…“과거 택배 아르바이트 ‘띵동’ 유경험자” 자신감

배우 안보현이 한끼원정대의 구원투수로 활약한다.오늘(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합쇼’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인공인 ‘망원동 왕자님’ 안보현이 출연한다.2회 연속 실패를 맛본 MC 김희선과 탁재훈은 ‘띵동 성공 대책 회의’를 소집한다.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대책 방안을 이야기하던 김희선은 급기야 팀 나누기를 제안했고, 이에 탁재훈은 “난 너랑 헤어지기 싫은데, 너 없으면 안 돼”라고 구차하게 매달리는 등 불리불안을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 끼 성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한끼합쇼’ 최초 두 팀으로 나뉘어 떠나는 한끼원정대는 과연 망원동에서 밥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위기의 시기에 맞이한 오늘의 동네 친구는 187cm의 완벽 피지컬을 자랑하는 배우 안보현. 과거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며 초인종을 많이 눌러본 ‘띵동 유경험자’라고 밝힌 안보현은, 개봉 예정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도 초인종을 눌렀다며 ‘한끼합쇼’ 맞춤형 게스트임을 어필한다. 안보현은 이날 7년 동안 살았던 망원동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며 망원동 홍보대사로도 맹활약한다.이날 한끼원정대는 망원동 일일 가이드 안보현을 따라 본격적인 망원동 투어에 나선다. 그는 실제로 자주 방문했던 망리단길 단골집들과, 망원동 필수 코스 망원시장까지 소개하며 망원동에서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한다. 또 안보현은 가는 곳마다 환대를 받으며 ‘망원동 왕자님’ 다운 면모를 뽐낸다.한편, 선물 같은 밥상을 선사할 특급 셰프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중식 여신’으로 화제가 된 박은영 셰프다. 박은영은 이날 김희선 못지않은 탁재훈 단속반으로 활약하며 탁재훈으로 사로잡는 재치 있는 입담과 카리스마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는 후문.최초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 한끼원정대는 과연 망원동 주민들의 환대에 힘입어 한 끼 대접에 성공할 수 있을 지 12일 오후 8시 50분 JTBC ‘한끼합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2:43
예능

‘보이즈2플래닛’ 본격 생존 경쟁…장하오 출격 속 뜨거운 글로벌 화제성

‘보이즈 2 플래닛’ 시그널송 테스트를 통해 생존자 80인이 확정됐다.26일 Mnet ‘보이즈 2 플래닛’ 측은 탐색전을 펼친 ‘플래닛 K’와 ‘플래닛 C’ 생존자들이 하나의 플래닛에서 본격 데뷔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2차 글로벌 투표가 이날 자정부터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까지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보이즈 2 플래닛 C’ 2회는 티빙 동시간대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70% 육박,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특히,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40% 웃도는 수치로 증가해 K팝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글로벌 화제성도 두드러졌다.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Weibo)에서는 메인 실시간 검색어 순위와 엔터차트에 진입했으며, X(구 트위터)에서도 프로그램 및 참가자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 C’ 2회에서는 1차 계급결정전에 이어 시그널송 ‘올라(HOLA SOLAR)’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참가자들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눈에 띄게 성장한 실력으로 마스터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고, K팝 유경험자들은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스타 크리에이터의 첫 공식 평가를 앞두고, 참가자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자 최선을 다했다. 김재중,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제이릭, 샤오팅, 저스디스로 구성된 ‘플래닛 C’ 마스터단은 날카로운 관찰력과 진심 어린 공감을 오가며 무게감 있는 평가를 전했다. 자신감을 잃고 긴장감에 휩싸였던 한 참가자는 두 배의 노력을 쏟아부으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려 했고, 깊은 저음의 랩핑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또 다른 참가자는 마스터단의 호평을 받았다.이 과정에서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하오는 무대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전 조언은 물론, 엔딩 포즈 꿀팁까지 아낌없이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오랜 꿈이던 무대에 선 순간 참가자들은 웅장한 세트에 감탄하며 “드디어 이 무대에 서는구나”라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그간의 노력을 응축한 집중력 있는 무대로 데뷔 가능성을 증명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시그널송 글로벌 쇼케이스 이후에는 마스터단과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개인 무대 평가 결과를 종합한 2차 계급결정전 결과도 공개됐다. 치열한 테스트를 거쳐 ‘플래닛 C’에서는 총 28명의 생존자가 확정됐다. 떠나게 된 이들의 몫까지 안고 가겠다는 남은 참가자들의 다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오는 31일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3회에서는 드디어 한 플래닛에서 만난 플래닛 K와 플래닛 C의 생존자 80명이 1대1 계급 배틀에 나선다. 시그널송 테스트를 통해 탐색전을 마친 이들이 어떤 팀워크로 첫 경연 무대를 완성해갈지, 또한 팀 선택권 베네핏을 획득한 참가자들이 어떤 전략으로 팀을 선택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한편 하나의 플래닛에서 만나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보이즈 2 플래닛’ 3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5:19
프로농구

‘BNK 첫 우승 주역’ 日 이이지마,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 지명

지난해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이이지마 사키가 전체 1순위로 뽑히며 WKBL 무대를 2년 연속 밟게 됐다.이이지마 사키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열린 '2025~26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천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았다.당초 하나은행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가드진을 보강할 것으로 보였지만, 전형적인 '블루워커' 선수로 지난 시즌 BNK 썸의 공수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한 포워드 이이지마를 뽑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했다. 이이지마는 이날 드래프트에 지원한 총 18명의 선수 가운데 최고령(33세)이라 더 화제가 됐다.이날 이이지마를 비롯해 WKBL 무대에서 뛸 선수는 10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선 9명이 선택됐는데, 이보다 1명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WKBL에서 뛰었던 유경험자는 이이지마를 비롯해 스나가와 나츠키(BNK 썸), 히라노 미츠키(신한은행) 등 총 3명이 됐다.이이지마가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은데 이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인천 신한은행은 185cm의 센터 미마 루이를 선택했다. 일본 청소년 대표 경험이 있는 미마 루이는 이날 오전에 열린 연습경기에서 속공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높은 순위로 지명됐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센터 타니무라 리카를 뽑았던 신한은행은 2년 연속 센터를 택하며 팀의 높이를 보강했다.3순위 청주 KB스타즈의 선택은 포인트가드 사카이 사라였다. 지난 시즌 일본 W리그의 아이신 윙스에서 뛰기도 했던 사카이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넓은 시야로 리딩을 하거나 장거리 슈팅 능력도 보여주며 훌륭한 가드 자원임을 입증했다. KB스타즈의 경우 박지수가 1년만에 다시 합류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는데, 사카이는 KB스타즈 주전 가드 허예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4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슈팅가드 세키 나나미를 선택했다.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세키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무려 18득점을 터뜨리는 인상적인 모습으로 베테랑 김단비와 함께 주 득점원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5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를 뽑으며 베테랑 센터 배혜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청소년 대표에 이어 성인 대표로 뛰기도 했던 가와무라는 당초 1순위 선택을 받을 것으로도 기대됐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이날 연습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순위까지 밀린 것으로 보인다.가와무라는 "올해로 만 30세가 되는데, 다시 기회를 얻어 한국에서 뛰게 되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농구뿐 아니라 인간성으로도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다.6순위 BNK 썸은 혼혈선수인 파워포워드 나카자와 리나를 선택했다. 역시 일본 청소년 여자대표와 3X3 성인 대표로 뛰기도 했던 나카자와는 디펜딩 챔프 BNK 썸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는 센터 포지션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5분간의 휴식 시간에 이어 열린 2라운드에선 1라운드와 역순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 1순위인 BNK 썸은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가드 스나가와 나츠키를 뽑으며 팀의 주전 가드 안혜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2순위 삼성생명은 가드 하마나시 나나미를, 3순위 우리은행은 슈팅가드 오니즈카 아야노를 각각 지명했다. 5순위를 가진 신한은행은 오랜 고민 끝에 지난해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히라노 미츠키를 뽑으며 가드 자원을 보강했다. 한편 KB스타즈와 하나은행은 2라운드 지명을 포기하며 드래프트를 마쳤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9:25
스타

소녀시대 안무 잊은 태연...수영 “이거 몰라?” 손절 위기 (‘놀토’)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이 출격한다.24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이 출연한다.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놀토’ 첫 방문인 김성령과 공명은 도레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성령은 문세윤의 목소리와 비주얼에 반했다면서 팬심을 고백하고, 공명 역시 키와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각별한 인연임을 밝힌다. 지난 ‘놀토’ 출연 당시 ‘티얼스’ 무대로 현장을 초토화시킨 최수영은 2세대 아이돌의 예능 강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털어놓아 폭소를 안긴다.세 게스트는 받아쓰기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먼저 받쓰 유경험자인 최수영은 열심히 가사를 분석하며 실력 발휘에 나선다. 김성령은 특유의 우아한 면모로 받쓰를 섭렵하는가 하면, 드라마 상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수영과 찐 모녀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공명은 남다른 패기로 뚝심 있게 주장을 의견을 밀어붙이다 결정적 단어도 캐치, ‘제갈공명’ 타이틀을 획득한다. 뿐만 아니라 “꼴듣찬을 안 듣겠다”고 선언한 김동현, 김성령 앞에서 동생미(?)를 과시한 신동엽, MC 붐의 힌트에 뿔나 저격수로 돌변한 도레미들의 사연에도 이목이 쏠린다.한편,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너의 제목이 보여 – 국내 영화&드라마 편’이 출제된다. 태연과 최수영은 소녀시대 안무를 기억하지 못해 삐걱대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하지만 이내 태연을 향해 “김태연 이거 몰라?”라며 손절 태세를 보인 최수영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김성령은 한.문.철의 레전드 무대가 펼쳐지자 ‘놀래미’의 면모를 보여주더니 흥 오른 퍼포먼스마저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 밖에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한 공명, 국민 MC 신동엽으로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은 김동현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0:44
배구

V리그 재도전장 던진 MLB 303승 전설의 딸 "1년 새 확실히 발전했다"

2023~24시즌 흥국생명의 대체 외인으로 활약했던 윌로우 존슨(27·미국)이 V리그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6일부터 튀르키예에서 막을 올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윌로우는 첫 연승경기를 마친 뒤 "만족스럽다. 경기장 에너지가 좋았고, 경쟁력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GS칼텍스 지젤 실바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친 가운데 선수 40명(기존 선수 6명 포함)이 나머지 여섯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7일(현지시각) 열린 첫 연습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V리그 유경험자인 윌로우 존슨(미국)이었다. 그는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데 대해 "지난 일요일에 시즌이 끝나 몸은 준비된 상태였다. 조금 더 득점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윌로우 존슨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했던 신장 2m7㎝의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이다. 랜디 존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03승을 거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윌로우는 2024년 1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흥국생명에 대체 선수로 뛰었다. 정규시즌 11경기에서 214득점, 공격성공률은 41.30%였다. 그러나 V리그 잔류에 실패한 윌로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기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왼손 아포짓스파이커라는 플러스 요인도 있다.반면 구단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엘리사 자네티(이탈리아), 파멜라 오니오(케냐), 빅토리아 데미도바(러시아) 등은 무거운 몸놀림으로 구단들을 고민에 빠트렸다.윌로우는 "솔직히 (V리그) 어느 팀으로부터 선택을 받아도 축복이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한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윌로우는 V리그에 재도전한 이유에 대해 "프로로 전향하며 미국과 튀르키예 등에서 뛰었지만 한국에서 경험은 그 어느 곳보다 좋았다.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기쁘다"라며 "V리그에서 뛰고 싶은 이유가 많다. 팬들이 응원해주는 문화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고, 지난번에 뛸 때 김연경과 함께 뛰었다는 점에서도 특별했다"라고 덧붙였다.윌로우는 "V리그를 떠난 뒤 약 1년 새 확실히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힘과 타점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높은 블로킹과 수비에서 득점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이런 기술과 힘을 더하면서 V리그에서 득점력을 올리는데도 자신감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08 17:20
연예일반

‘47세’ 채리나, 3년만 시험관 재도전... “아랫배 얼얼” (사랑꾼)

가수 채리나의 시험관 시술 도전기가 공개된다.21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올해로 47세가 된 채리나가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진솔한 여정이 펼쳐진다. 채리나는 앞서 세 차례 시험관 시술에 실패하자, 2022년 시술을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시험관 시술 실패가) 반복되다 보니까, 진짜 이건 할 게 아닌 것 같더라”고 털어놓기도 했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시험관 시술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혀 반전을 안겼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채리나는 “나이는 되돌릴 수 없지 않냐.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힘들지 않을까... 확률이 더 떨어지니까. 건강하다고 느낄 때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도전의식을 불태웠다. VCR에서는 시험관 시술의 사전 준비를 위해 일명 배 주사와 각종 필수 약들을 챙기는 채리나의 모습이 공개됐다. 채리나는 “아랫배가 되게 얼얼하다”면서도, 연신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미안할 것까지야...”라며 묵묵히 준비를 계속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민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정말 처음 보는 게 너무 많이 나온다"고 숨을 죽였다. 시험관 유경험자인 황보라는 “우리 ‘조선의 사랑꾼’ 기운이 좋지 않냐”며 특급 격려를 보냈다. 또, 강수지도 “쌍둥이 가자!”고 응원을 불어넣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08:36
예능

‘살림남’ 박서진, 모교 졸업식 축사→후배 위한 장학금 기부

'살림남'이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를 기록했고, 박서진과 동생 효정이 방송 최초로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는 장면이 8%의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보름은 오프닝에서 "초등학교 때 H.O.T.파, 젝스키스파로 나뉘었었다. 전 젝스키스파였는데 고지용을 좋아했다"고 밝혔고, 이에 은지원은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박서진은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의 개교 120주년을 맞아 졸업식에 초청받았다. 그동안 모교 장학금 후원은 물론, 고향 사천시에도 꾸준히 기부해 온 박서진은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형 수술비를 후원받고, 학교 급식비와 수학 여행비까지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 중에 나와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이 상처받지 말고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동생 효정과 함께 모교를 방문한 박서진은 교장 선생님을 만나 생활기록부를 살피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박서진은 후배들 앞에서 축사를 하는 가운데, 시인 괴테를 말하려다 과테라고 실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생애 첫 축사를 마친 박서진을 위해 박서진의 부모님은 꽃다발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서진의 부모님은 "일하느라 애들 5명 졸업식을 한 번도 못 갔다. 우리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자식 키우면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마음만 아프게 하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후회가 막심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서진 또한 "어렸을 땐 부모님께서 일이 바빠 졸업식, 운동회 등 학교 행사에 참석을 못 했다. 서운함은 있었지만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박서진과 효정은 뒤늦게 부모님과 함께 졸업 사진을 찍으며 다시 추억을 만들었다. 박서진 아버지는 "우리가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이라도 아내와 함께 잘 챙겨보려고 한다"고 전했다.이날 이민우는 "최근 소속사 계약이 종료됐다. 제 뜻을 잘 펼칠 수 있는 새 소속사를 알아보는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던 이민우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저런 데 나오면 좋겠다. 네가 트로트 부르는 거 보고 싶다"며 트로트 가수를 권유했고, 이민우 아버지 역시 "민우가 트로트 끼가 있다. (트로트에 도전 해보길 바랐으나) 핀잔받을까 싶어 그간 말을 못 꺼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부모님의 트로트 제안에 이민우는 절친한 동생이자 트로트 유경험자인 '개가수' 허경환에 도움을 요청했고, 함께 트로트 대부 설운도를 찾았다. 이민우는 "부모님께서 워낙 트로트를 좋아하신다. 항상 콘서트에서도 트로트를 불렀었다.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며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곧이어 이민우, 허경환은 설운도에게 실력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민우는 의상까지 바꿔 입고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했다. 그는 열정을 다해 '댄스 트로트'를 선보였고, 설운도는 진심으로 이민우에게 조언하고 평가하며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이민우와의 만남 후 설운도는 "트로트 가수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가수다. 좋은 실력을 썩힐 필요가 없다"고 전하며 "민우에게 곡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9 15:32
연예일반

‘나솔사계’ 10기 영숙, 정숙과 갈등 봉합? “오해 풀었다” [왓I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0기 영숙이 10기 정숙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0기 영숙은 5일 자신의 SNS에 “‘나솔사계’ 방송 이후 저의 부족한 모습과 더불어 10기 동기 사이의 불화로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그간 입장 표명 없었던 것은 국가 애도 기간임과 더불어 현명한 대처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적었다.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과분한 관심을 다시 받게 되면서 많이 예민해졌고 그러면서 상처받는 상황이 많이 생겼다”며 “서로 간 맺힌 감정이 없다가도 방송을 보면서 오해가 생기고, 여러 견해를 접하면서 또 다른 생각이 들어서 감정이 쉬 요동쳤다”고 털어놨다.이어 “그간 출연자들과 꾸준히 대화해 오해도 풀고 또 저의 부족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사과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이를 계기로 나의 객관화된 모습에 대한 평가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타를 달게 받고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부디 부족한 모습에 대한 질타보단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 방송에서 나온 행동, 발언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고 설명드리는 게 방송에 저해되는 일이란 생각이 들어 말을 아끼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몇 가지 오해에 대해서는 해명을 덧붙였다. 그는 “이혼 사유는 자기소개 때 밝혔다. ‘소주가 달다’는 건 입맛이 쓰다는 의미였으나 경솔했다. 하혈은 부정 출혈이었고 이후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받았다”며 “좋은 짝을 찾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 달라”고 덧붙였다.10기 정숙은 10기 영숙의 갈등은 현재 방영 중인 SBS Plus·ENA ‘나솔사계’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미스터 백김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서로 간 오해가 쌓였다. 촬영 당시 두 사람은 화해한 듯보였지만, 이후 방송분에서 10기 영숙이 10기 정숙을 뒷담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불화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결국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주고받은 사적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폭로전을 이어갔고,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다음은 10기 영숙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10기 영숙입니다.나솔사계 방송 이후, 여러 가지 저의 부족한 모습과 더불어 10기 동기분들 사이의 불화로 많은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그간 제가 그 어떤 입장표명 없이 조용히 있었던 것은.. 국가애도기간임과 더불어 좀 더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현명한 대처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방송을 겪어본 유경험자이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와 다른 과분한 관심을 다시 받게 되면서 서로간에 많이 예민해져 있었고 그러면서 상처받는 상황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서로간에 맺힌 감정이 없다가도 방송을 보면서 오해가 생기는가 하면, 네티즌 분들의 여러 견해들을 접하면서 또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해서 감정이 쉬 요동치는게 출연자의 마음이랄까요..그래서 그간 출연자분들과 꾸준히 대화하여 서로간의 오해도 풀고 또 저의 부족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사과로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또한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나의 객관화된 모습에 대한 평가, 그리고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타를 달게 받고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타인을 배려하고 마음 깊이 서로간의 우정을 나눔에 있어 어떠한 표현방식이 올바른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이를 통해 한차례 더 성장해가고 발전하게 되는 과정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부디 부족한 모습에 대한 질타보단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덧붙여 방송에서 나온 행동들과 발언들에 대하여 방영 기간 중에 일일이 해명하고 설명드리는게 방송에 저해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말씀을 아끼고자 합니다. 오해가 커서 제가 가장 많이 해명요구를 받었던 부분에 대해서만 간략히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자기소개때 밝혔습니다.- 소주가 달다 라는 것은 그만큼 입맛이 쓰다는 의미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라 제가 경솔했습니다.- 하혈은 부정출혈이었고 이후 병원진료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사계 촬영에 임하면서, 정말 좋은 짝을 찾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제 감정에만 몰두했던 것 같아요.부디 저의 부족한 모습에 불편감이 드신다면, 어휴 저 모자란 영숙! 방송 보고 본인도 많이 느끼겠지! 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더 하시고 싶은 말씀은 가감없이 댓글 주세요. 열심히 읽고 반성하고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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