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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더 맛있고 더 건강하게… 식음료업계, 헬시플레저 메뉴 속속 출시

식음료업계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살린 단백질 함량을 늘리거나 칼로리 부담을 줄이는 등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도미노피자가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선보인 하이프로틴 도우는 L 도우 기준 두 조각으로 달걀 2개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도우는 출시 이후 “하이프로틴 도우 덕에 맛과 영양의 완벽한 균형을 이룰 수 있었다”, “도우가 쫄깃하니 맛있다” “단백질을 더 챙길 수 있어 좋다” 등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이 제품은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과, 저속노화 및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됐다. 특히 하이프로틴 도우는 L 도우 기준 2조각으로 계란 2개분의 단백질(약 13g)을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고식이섬유 도우로 7가지 영양 곡물인 국내산 흑미, 햄프씨드, 병아리콩, 귀리, 퀴노아, 아마씨, 렌틸콩으로 풍미에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했다.도미노피자의 Mission H는 하이프로틴 도우를 소개한 도미노피자의 캠페인으로 고단백, 고식이섬유, 7가지 곡물을 담은 것으로 하이프로틴 도우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뚜레쥬르가 새로 선보인 ‘제로 아이스티 2종’은 깔끔하고 은은한 차(茶) 베이스에 풍부한 과일 맛과 제로 칼로리 음료다. ‘제로 아이스티 2종’은 쌉싸름한 홍차에 달콤한 납작복숭아 맛을 더한 ‘납작복숭아 아이스티’와 상큼한 유자와 깔끔한 그린티를 조합한 ‘유자그린티 아이스티’는 무더운 여름철 더욱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월드 고메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는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슬로우 에이징’ 콘셉트의 신메뉴를 공개했다. 신메뉴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해 저속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지향형 식단이다. 유기농 사과 발효식초의 애사비를 활용한 ‘당근 라페’와 ‘사과주스’ 그리고 블루베리·블랙베리·라즈베리 등 베리 3종이 들어간 ‘와일드 베리 샐러드’와 ‘트리플 베리 훈제오리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차지키 포테이토 샐러드’, ‘버섯 오트밀 리조또’, ‘채소듬뿍 유부 헬시롤’, ‘바질 토마토 연어 스시’, ‘멜란자네 가지 그라탕’, ‘파마산 올리브 바질 파스타’,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블랙보리차’ 등 건강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대표 제품인 어메이징 오트는 프리미엄 건강식 레스토랑 닥터로빈과 협업했다. ‘노슈가(No Sugar), 예스비건(Yes Vegan)’을 주제로 오는 6월 8일까지 닥터로빈 전 매장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강조한 바닐라 플랫화이트, 지구라떼, 크리미 인절미라떼 음료 3종과 단팥 오트크림빵, 오렌지 마리토쪼, 샤인머스켓 마리토쪼로 베이커리 3종(일부 메뉴 한정)의 메뉴를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물론이고 업계에서도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신메뉴에서도 ‘건강’이 주된 키워드로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헬시플레저의 건강을 지향하는 트렌드는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8 09:43
산업

오아시스마켓, 5월 가정의 달 맞아 '저속노화'·'봄' 기획전

친환경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속노화 기획전'과 '5월 봄 기획전'을 진행한다. 두 기획전은 오는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채워줄 다양한 먹거리와 혜택이 마련됐다.'저속노화 기획전'은 건강한 식단을 위한 영양 중심의 식재료로 구성됐다. ▲유기농 귀리 ▲렌틸콩 ▲제주 순메밀국수 ▲블랙 단백질 쉐이크 ▲국내산 자갈치 고등어 ▲유기농 어린잎 샐러드 ▲유기농 블루베리 ▲이탈리아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등 탄수화물 부담을 덜어주는 곡물 제품부터 고단백 제품, 신선한 과채 등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을 돕는 제품들로 폭넓게 선보인다. 해당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최대 3,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날을 겨냥한 '5월 봄 기획전'은 브런치·도시락·간식 등 봄 분위기 물씬 나는 메뉴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상품들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붉은대게맛살 ▲무농약 무백색 김밥단무지 등 김밥 재료부터, ▲계란 감자 샐러드 ▲에스푸나 잠봉 슬라이스 등 샌드위치에 풍미를 더해줄 식재료, ▲윌 저당 당밸런스 ▲젤리블리 애플망고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류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획전 대상 상품에 한해 1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최대 3,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건강과 일상의 필요를 동시에 고려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더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3 15:07
산업

동국제약, 마이핏V 라인 신제품 출시 및 이너뷰티 식품 브랜드 론칭

동국제약이 ‘마이핏V 파이토 앤 NMN+’와 ‘마데카 이너핏’을 새롭게 출시했다.12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마이핏V 파이토 앤 NMN+’는 우리 몸을 채우는 마이핏V 라인의 신제품으로 국제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료인 NMN(효모발효분말)과 식물성 부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NMN은 NAD+의 전구체로 체내 섭취 시 NAD+로 전환(생합성)되며, NAD+는 세포에 존재하는 필수 보조 효소로 세포 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며 체내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미국산 프리미엄 효모발효분말(NMN 50%)를 6000mg을 함유하고 있고, 동국제약이 엄선한 블루베리추출분말(프테로스틸벤), 쌀배아추출물(스페르미딘), 회화나무 열매추출분말(퀘르세틴), 병풀추출복합물, 베타인, NEM, 비타민E, D 등 NMM과 최적의 배합을 이루는 8가지 주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동국제약이 2023년 선보인 뉴트리션 브랜드인 마이핏은 이뮨 비타민 등이 인기를 모으며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동국제약은 이너뷰티 식품 브랜드 ‘마데카 이너핏’의 론칭과 함께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마데카 이너핏은 56년 동국제약의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 테카놀로지(TECAnology)를 담아 마다가스카르산으로만 재배된 고순도의 병풀추출물(센텔라인) 사용한 식품 브랜드이다.마데카 이너핏 브랜드로 출시되는 ‘마데카 리포좀 레티놀C 1000’는 모링가잎에서 추출한 식물성 리포좀 레티놀과 고함량의 비타민C를 배합한 제품이다. 병풀추출물은 물론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세라마이드, 화이트 토마토 추출물과 글루타치온을 함유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이지 멜트(easy melt) 분말 제형에 자몽과 오렌지를 블렌딩하여 1일 1회 1포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동국제약 건강몰에서는 ‘마데카 리포좀 레티놀C 1000’을 1박스 구매 시, 1박스 더 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구매 시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100’ 1박스를 증정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마데카 리포좀 레티놀C’는 바르는 레티놀에서 나아가 생체 흡수율을 높인 독자공법 리포좀 기술로 재탄생한 먹는 레티놀”이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NMN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경험하며 화사하고 생기 있는 하루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3.12 17:55
생활문화

더 플라자, 최고급 식자재 직접 공수한 봄 신메뉴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더 플라자 중식당 도원과 뷔페 세븐스퀘어는 매년 계절별 특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화 메뉴는 수석 셰프를 비롯한 전담팀이 전국 각지를 다니며 최고급 식자재를 공수한다.이번 봄에는 경기 평택 꽃송이버섯, 전남 완도 전복 등을 산지에서 직접 받는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원 플레이트(개별 접시에 담아주는 형식) 비중을 높이고 화사한 봄을 연상케 하는 색감을 표현한 것이 봄 메뉴의 특징이다.도원은 봄의 새로운 설렘을 미식으로 함께 즐기자는 취지의 '신적교동' 특선 코스를 마련했다. 해산물과 두릅을 곁들인 '봄 해산물 XO소스', 볶은 한우 안심에 흑후추 소스와 죽순을 올린 '봄 채소 흑후추 우육' 등 7종의 요리로 구성했다.단품 메뉴는 중식 경력 19년 차 우시롱 셰프가 개발한 홍콩식 소고기 물만두, 각종 해산물과 봄나물을 넣은 춘향탕면을 제공한다. 세븐스퀘어는 냉이와 달래, 도다리, 주꾸미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총 33종 메뉴로 세분화했다.절인 생선회와 함께 제공하는 참치 내장 젓갈은 일본에서 '술 도둑'으로 불리며 고급 재료로 꼽힌다. 디저트는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스테디셀러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와 유기농 EBA 아이스크림 등을 준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더 플라자 특화 메뉴는 전담팀이 전국 각지를 다니며 최고급 품질의 제철 식재료를 공수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도원과 세븐스퀘어 고객 수와 매출이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5 17:25
연예

제이드가든 수목원, 유기농 블루베리 수확 체험

제이드가든 수목원(이하 제이드가든)블루베리 수확 시즌을 맞아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진행한다. 제이드가든은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주말(금, 토, 일)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참가 비용은 1만원(1인)이다. 유기농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300g)하고 맛볼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운영 중인 10년 차 수목원이다. 약 16만㎡ 부지에 10만여㎡ 규모의 정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의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화훼나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매주 금,토,일에는 야간에도 수목원을 감상할 수 있다. 제이드가든 방문객 센터에 들어서면 외벽에 아름다운 영상이 20분 간격으로 펼쳐진다. 야간개장 콘셉트는 ‘우아한 빛의 축제’이며,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반 수목원의 화려한 조명과 다르게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려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야간 운영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23 15:45
연예

[#여행 어디]서울 근교에서 만난 ‘작은 유럽’

꽉 막히는 서울의 도로를 두 시간 정도 달려 유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탈리아 특유의 대칭형 정원도, 영국의 오래된 대저택 앞마당을 장식했을 법한 가지런한 보더 가든도, 단번에 어린왕자가 떠오르는 작은 프랑스 마을도 나온다. 여름 더위를 식혀 줄 나무의 초록이 그늘을 선사하는 수목원 ‘제이드가든’과 어린 시절의 상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쁘띠프랑스’다. 장마가 시작되며 후텁지근했던 지난달 28일 가평·춘천으로 짧은 ‘피서’를 떠났다. 유럽의 정원 속으로 ‘제이드가든‘ 제이드가든으로 들어가기도 전, 입 밖으로 ‘외국같다’는 말이 튀어나온다. 건축양식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와닿으니, 유럽에 온 느낌이 물씬 난다. 제이드가든에서 방문객들을 처음으로 반기는 곳은 자연 친화적 이탈리아 건축양식인 투스카니 스타일의 방문객센터다. 우리나라로 치면 빨간 벽돌을 쌓아 올려 삐죽한 지붕을 만들어 놓은 듯한 집 정도인데, 퍽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드라마에 부자 주인공의 집으로도 많이 나온다. 이날도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의 촬영이 한창이었다. 가장 먼저 발을 디딘 곳은 ‘이탈리안가든’이다. 방문객센터를 등지고 왼편 계단을 따라 오르면 바로 보이는 정원인데, 분수와 식물이 정확히 대칭형으로 식재돼 있는 정형미가 아름답다. 이곳은 웨딩 촬영 장소로도 인기라고 했다. 이탈리안 가든을 지나 위로 오르면 ‘키친가든’이다. 말 그대로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물들이 모인 곳으로, 봄이면 꽃이 피고 가을이면 열매를 맺는 복숭아나무 등 과실수부터 부추·파·쑥갓·명이 등 친숙한 식재료들이 심어져 있었다. 제이드가든 해설사는 “외국의 정원들에는 키친 가든이 잘 조성돼 있는 곳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요즘 한창인 블루베리였다. 아직 거뭇한 과일로 변하지 않은 초록의 블루베리들이 더 많았다. 제이드가든 관계자는 “가든 꼭대기 쪽 블루베리원에 가면 잘 익은 블루베리들을 직접 따 볼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제이드가든에서는 블루베리 수확 시즌을 맞아 ‘블루베리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베리 페스티벌은 유기농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300g)하고 맛볼 수 있으며, 평일 7월 3일을 비롯해 오는 7일까지 매주 주말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1인당 1만원이다. 키친가든에서 이어지는 곳은 작은 온실인 ‘고산식물원’. 백두산·알프스·히말라야 등 고산 지역에서 자라는 국내외 식물들이 식재된 정원으로 돌마타리·벼룩이울타리·한라부추 등 전혀 친숙하지 않은 작은 초록들이 가득했다. 제이드가든은 언덕을 오르는 코스가 제법 많았는데, 걷기 어렵지 않도록 나무 덱으로 조성돼 있었다. 자연의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꽃과 나무를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유럽풍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아이리스가든’ 역시 이 나무 덱을 따라 감상할 수 있었는데, 요즘 한창인 수국이 길을 따라 봉오리를 틔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해설사는 “제주는 요즘 수국이 한창이라지만, 제이드가든은 기온이 낮아 이제 수국이 피어날 시기다”라고 말했다. 제이드가든이 자랑하는 정원인 만병초원, ‘로도덴드론가든’도 꼭 봐야 할 스폿이다. 이곳은 제이드가든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가든으로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만병초를 비롯해 200여 종(3000주 이상)의 세계의 다양한 만병초 품종들로 가득하다. 이 밖에 각양각색 양치식물·노루오줌류·만병초들이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만병초란 만가지 병을 고친다 해서 붙은 이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태백산이나 한라산, 설악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날씨가 건조할 때나 추운 겨울에는 잎이 뒤로 둥그렇게 말려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드가든 해설사는 “만병초들 중에는 만지면 마비가 되는 식물도 있으니, 아무 식물이나 만지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제이드가든은 드라이가든과 웨딩가든·이끼원 등 총 26개의 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한낮의 제이드가든이 이국적이라면 밤의 제이드가든은 동화적이다. 주말·연휴·방학 기간에는 야간에도 수목원을 감상할 수 있는데,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일반 수목원의 화려한 조명과는 다르게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질 무렵 수목원에 들어서면 제이드가든 방문객센터 건물 외벽에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영상을 20분마다 감상할 수 있다. 신비로운 ‘숲속 빛의 축제’가 시작되는 곳이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화려한 방문객센터에서 기념사진 촬영 이후 은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숲으로 들어서면 영롱한 분위기의 색다른 빛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영국식 보더가든·고산식물원·나무놀이집·수생식물원·폭포 정원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설치된 조명이 달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정상 부근의 화이트가든에 오르면 아름다운 LED 장미 포토 존도 만날 수 있다. 야간 개장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어린왕자의 마을 ‘쁘띠프랑스’ 쁘띠프랑스에서는 소설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우주여행을 온 순수한 어린 왕자와 만나며 인간의 내면과 순수성을 깨닫고 성장통을 견뎌 내는 소설 ‘어린왕자’를 눈앞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프랑스의 생텍쥐페리 재단과 정식으로 국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곳이기도 하다. 19세기에 지어진 프랑스 가옥을 그대로 옮겨 와 다시 지은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프랑스 벼룩시장 분위기를 재현한 ‘골동품 전시관’, 유럽 인형이 300여 점 전시된 ‘유럽인형의 집’, 생텍쥐페리의 생애 및 유품·유작을 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등이 있어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메르시! 리틀 프린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11주년 행사도 열린다. 쁘띠프랑스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어린왕자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축제 기간 동안 주한 프랑스문화원과 쁘띠프랑스가 함께 초청한 프랑스 마임이스트 ‘비니’의 프랑스 전통 마임 초청 공연이 열리며, 매주 주말 어린왕자와 그의 친구들을 생생하게 만나 보는 어린왕자 VR 체험 ‘더 리틀 프린스(The Little Prince)’도 진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수집한 다양한 오르골부터 체코 전통 인형인 마리오네트의 살아 있는 듯한 움직임은 물론이고,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피노키오까지 동심을 자극하는 것들 투성이다. 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은 “쁘띠프랑스 설립 이야기와 미술평론가의 강연 등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럽 문화예술 테마 프로그램을 쁘띠프랑스에서 경험해 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7.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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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가든 수목원, 블루베리 축제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는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의 블루베리 수확 시즌에 맞춰 7월 1일(일)까지 ‘블루베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유기농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300g)하고 맛볼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베리 수확체험은 6월 20일(수), 23일(토)~24일(일), 27일(수), 30일(토), 7월1일 (일) 지정 된 날에 참여 가능하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참가 비용은 1인당 10,000원이다.또한 6월 23일(토) 제이드가든 광장에서 곰인형 탈 포토존을 운영하며, 케이크, 향초, 냅킨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학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6월 30일(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펼쳐진다.이 밖에도 수목원 해설사 이벤트도 진행해 숲 속의 작은 유럽인 제이드가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숲 구석구석을 관람할 수 있다. 6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11:00, 13:00, 15:00 하루 3회, 매회 30분씩 진행된다.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상봉역에서 춘천행 열차를 타면 굴봉산역(제이드가든)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이드가든에서는 매일 굴봉산역에서 수목원(수목원<->굴봉산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8.06.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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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라파레 1789’ 론칭

-프로방스 감성 담은 수분크림 선보여프랑스 프로방스 감성을 가득 담은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라파레 1789’가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라파레 1789’는 1789년 프랑스 혁명시대에 록시땅 창업자의 아들인 Laurent Baussan(로렝 보쏭)이 프로방스 마을 Fare(파레)에서 아몬드, 로즈마리, 올리브, 블루베리 등 다양한 유기농 식물을 연구하던 중, 피부에 좋은 천연 유래 성분을 찾아내 이를 컨셉으로 내걸고 탄생하게 된 프랑스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특히 ‘라파레 1789’의 전제품은 98% 이상 천연 원료를 배합하여 제조돼, 유기농 인증 마크인 ‘ECOCERT(에코서트)’와 ‘COSMEBIO(코스메바이오)’를 획득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공색료, 파라벤, 실리콘 등 유해한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제조과정 또한 환경을 고려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라파레 1789’는 런칭과 함께 페이스 4종과 핸드, 풋크림 2종을 선보인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수분 보습크림인 ‘아이디얼 페이스 크림’을 중심으로 민감성 페이스 크림인 ‘델리커트 페이스 크림’, ‘인텐스 나이트 크림’, ‘필링 페이스 마스크’와 ‘서브라임 핸드 크림’, ‘서큘런트 풋 크림’ 바디 2종을 선보여 피부 타입별은 물론 페이스와 바디 토탈 관리가 가능하다. 라파레 1789 관계자는 “요즘 몸에 좋지 않은 화학물질 첨가가 화두가 됨에 따라 천연성분의 제품을 찾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라파레 1789 전제품은 98%이상의 천연 원료를 사용해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환절기 피부관리에 좋은 수분크림 및 핸드크림, 풋크림을 유기농 화장품으로 출시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파레 1789’에서 선보이는 페이스 3종 수분크림, 필링마스크와핸드크림 및 풋크림 2종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 ‘브로에’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몰(롯데닷컴, 신세계몰, GS샵)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91;이정호기자&#93; 2017.09.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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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 애프터눈 티 세트 판매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서울의 24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는 도심 전경을 만끽하며 맛있는 디저트, 차와 함께 여름 날의 오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애프터눈 티 세트(Afternoon Tea Set)'를 선보인다.한국의 전통미가 돋보이는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3단 도자기 트레이에 다양한 홈메이드 베이커리와 신선한 계절 과일, 디저트 등을 차 또는 커피와 함께 제공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인 기준 3만8천원 (부가세 포함 / 봉사료 없음 / 2인 이상 이용 가능).세트에 포함된 아이템은 블루베리 마스카포네 치즈 스콘을 비롯하여, 김치 토스트를 활용한 계란 샌드위치, 깻잎 페스토 소스의 리코타 치즈 샌드위치, 유기농 닭무침, 연어 튀김, 국화 초콜릿, 유자-레몬 크림 머랭, 복숭아 마스카포네 크림, 캐러멜 초콜릿 크림, 계절 과일 등의 한국 식재료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로 구성된다. 세작, 죽로 등의 프리미엄 녹차를 비롯한 잭살, 헛개나무, 오미자 등의 차 혹은 커피와 함께 이용 가능하다. 1만 8천원 추가 시 샴페인과도 즐길 수 있다. 세트에 포함된 메뉴는 계절에 따라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변경된다.3단 도자기 트레이는 이재원 도예가가 강남 도심의 빌딩 숲에서 받은 영감을 사각분청과 한옥문살 등의 한국 전통의 무늬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특히, 햇살에 비친 트레이의 그림자까지도 한국적으로 잘 살려 티 타임의 운치를 더한다.이석희 기자 2017.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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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싱글오리진 드립백’ 2종 출시

엔제리너스커피가 전국 8700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싱글오리진 드립백’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엔제리너스커피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실내와 야외 등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고 부드러운 원두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싱글오리진 드립백과 전용컵(12온즈)으로 구성됐다. ‘싱글오리진 드립백’ 2종은 블루베리 향과 말린 자두, 브라운 슈가를 즐길 수 있는 ‘에티오피아 샤키소’와 콜롬비아 국립공원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원두로 달콤한 향과 넛츠의 고소함, 과일의 신맛이 조화로운 ‘콜롬비아 오가닉 타타마’다. 가격은 각각 2000원이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2.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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