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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KBS‧CJ ENM, 드라마 제작‧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KBS가 CJ ENM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드라마 제작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BS와 CJ ENM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의 계열 스튜디오(KBS: 몬스터유니온,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가 제작하는 드라마 기획 및 제작 과정에 상호 협력하고 ▲각사가 제작한 드라마를 KBS2 및 tvN 채널, 티빙을 포함한 관계사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토록 협력하며 ▲양사가 협력하는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박민 KBS 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드라마는 해외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가장 파급력 있는 콘텐츠로, 잘 만든 드라마 하나가 채널의 품격을 정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에게 다양한 고품격의 드라마를 제공하고, 드라마 시장에서도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CJ ENM과 KBS와의 콘텐츠 협력을 토대로 양사의 공동 성장 및 K콘텐츠 산업 위상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KBS와 CJ ENM은 드라마 제작 및 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고품질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2 16:07
연예

몬스터유니온X판타지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공식]

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대표 정해룡)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공동대표 박해선, 지효섭)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몬스터유니온과 판타지오는 지난 27일 오후 판타지오 본사에서 양사 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옹성우, 차은우 등 판타지오 소속 아티스트와 몬스터유니온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신규 드라마 공동 기획 및 제작, 신인 개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양질의 콘텐츠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양사 관계자들은 협약식에 앞서 판타지오 신인 배우 그룹과 신인 걸그룹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관람했다. 판타지오는 배우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등으로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를 비롯해 대세 아이돌 아스트로, 위키미키를 키워낸 경험이 있다. 또한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들을 다양한 작품에 출연시키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드라마 제작사 등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2016년 KBS와 KBS 계열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몬스터유니온은 '슈츠', '조선로코-녹두전', '악의 꽃', '도도솔솔라라솔', '오! 삼광빌라!' 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장의 유력한 종합 드라마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는 몬스터유니온은 외부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휴 및 협업을 강조해왔다. 몬스터유니온과 판타지오의 업무 협약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는 물론,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11:38
경제

로마켓, 서울시와 소상공인 위한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

동네 마트 전용 배달 앱 ‘로마켓’이 서울시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한 저렴한 중개 수수료를 제공, 소상공인 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할 계획이다. 로마켓 서비스를 운영하는 ㈜질경이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한 제로페이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 업무 협약식에 배달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되어 참석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비용 부담이 되고 있는 배달 앱의 중개 수수료 문제를 낮추고자 민관이 협력하는 상생 네트워크다. 협약식에는 로마켓을 포함한 배달 서비스 앱 관련 10개 기업과 서울시,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 협약 참여 단체의 관계자 및 이용선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 25여명이 참석했다.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 참여 단체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총연합회 등 총 3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배달 앱 서비스 기업과 서울시, 한결원, 참여 단체들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저렴한 배달 중개 수수료를 실현하고자 한다. 서울시와 한결원, 협약 참여 단체들이 배달 플랫폼 기업들의 가맹점 확보 및 가입에 드는 마케팅, 투자 비용을 절감을 돕고, 소상공인 가맹점이 배달 업체에 내는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도록 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배달 앱의 결제수단으로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7~10%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여파로 비대면 소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원 가입자가 120만명까지 확대됐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 페이 가맹점도 현재 25만여개에 이르러 소비자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마켓을 비롯해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 앱 서비스 기업들은 서울시와 한결원, 참여 단체의 지원을 기반으로 배달 주문을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들에게 2% 이하의 저렴한 중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 내에 제로페이 및 서울사랑사랑 상품권을 결제 수단에 포함시켜 해당 온라인 결제수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기존의 제로페이 가맹점이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배달 앱에 가맹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비자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참여 결제앱 등을 활용한 소비자 마케팅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연합회 등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단체는 배달 앱들의 가맹점 수 확대를 위해 힘쓴다. 각 단체들은 소속회원들이 유니온 참여 배달 앱에 가맹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부 업체가 배달시장을 과점하면서 높은 광고료, 중개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소규모 벤처기업이나 창업기업이 배달 플랫폼 시장에 진입하는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며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사회에서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연간 20조원에이르는 배달 시장에서 소상공인도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정한 시장’으로 바꿔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마켓 최원석 대표는 “로마켓은 동네 마트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다. 따라서 로마켓은 제로배달 유니온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가장 적합한 서비스라고 자부한다”며 “제로배달 유니온이 소상공인 및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많이 피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8 15:51
경제

‘출범 1년’ 633만명이 쓴 카카오뱅크…제2금융권과 ‘대출’ 연계한다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가 지난 1년 동안 633만 명 계좌를 만들고, 여신 금액은 7조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모바일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 및 향후 상품·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7월 27일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모바일앱)을 통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 신청, 여·수신 상품 가입, 해외송금 등이 가능한 상품·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후 1년간 고객 633만명의 계좌를 개설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64.3%로 가장 많고, 40대는 23.0%, 50대는 11.5%를 차지했다. 계좌 개설 시간은 통상적인 은행 영업 시간 밖인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가 56%였다. 카카오뱅크의 효자 상품인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체 계좌개설 고객의 약 78%인 500만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금융권 전체 체크카드 누적 순증 규모 696만장의 71%에 해당한다. 카카오뱅크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캐릭터는 ‘라이언(Ryan)’으로, 49.1%였다. 7월 중순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예·적금) 금액은 8조6300억원이었다. 상품별로는 정기예금이 50.0%, 보통예금이 29.1%, 자유적금이 20.9%로 구성됐다. 여신(대출)은 현재 7조원(대출 잔액 기준)이었다. 상품별로는 마이너스통장이 48.0%, 신용대출 43.7%,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비상금대출이 각각 4.3%와 4.0%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대출은 6월말 현재 잔액 기준 1조3400억 원으로 6월 말 총 여신 실행 기준 금액 대비 21%, 대출 건수로는 38%를 차지했다. 올해 1월에 선보인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누적 약정금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은행 영업 시간 외 시간대에 서류를 제출한 고객 비중은 47%, 대출 약정을 체결한 고객은 67%였다. 비대면으로, 주말에도 대출이 가능하고 1분이면 가능한 사전 한도·금리 조회, 사진촬영으로 서류제출이 가능한 간편함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외송금 건수는 21만건을 넘어섰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 37.3%, 유로 23.1%, 캐나다달러 10.9% 순이다. 저렴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은행 및 카드사 등이 잇따라 해외 송금 수수료를 인하하고 송금 가능 지역을 확대하는 등의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면서 전반적인 고객 편익이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1년 동안 2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현재 총 납입자본금은 1조3000억 원이다. 대출·해외송금 서비스 확대…고객혜택·보안 강화도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모바일에서 완결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1년간 누적된 고객 데이터 및 비식별화 분석 등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중·저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출 상품을 넓혀가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들도 카카오뱅크와 연계한 카드사·캐피탈사·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대출’을 4분기 선보인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연계 금융회사들이 제시한 대출금리와 한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초에는 ‘자체 중신용 대출’도 공개한다. 보증 기반이 아닌 카카오뱅크의 신용에 기반한 대출 상품이다.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카카오뱅크가 신용평가시스템(CSS)를 활용해 대출 한도와 금리에서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고객에게 제시하는 형태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CSS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카카오뱅크는 계좌번호 없이 가능한 ‘모바일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 출시한다.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과 업무 협약을 맺고 ‘모바일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를 내년 1분기에 선보인다.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초 서비스다. 수취인은 웨스턴유니온의 전 세계 55만여 가맹점에서 돈을 찾을 수 있고 해외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에서 카카오뱅크로 역송금도 가능하다. 수수료는 기존 은행 영업점에서 웨스턴유니온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약 30~70% 저렴한 수준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는 3분기에 선보인다. 또 은행과 법인고객을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은행 업무를 처리해주는 펌뱅킹 서비스는 엘페이(L.pay)를 비롯해 통신사, 카드사 등과 제휴에 나설 계획이다. 8월 1일부터는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 3’를 시작한다. 전월 사용실적 30만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학원업종 1만 원 캐시백과 휴대전화요금 자동결제 시 5000원 캐시백, 카카오프렌즈 3만 원 결제 시 5000원 캐시백,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 혜택 등이 추가됐다. 월 최대 캐시백 혜택은 5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롯데월드 어드벤처·아쿠아리움은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 G마켓, 옥션, CGV 등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은 전과 동일한 혜택을 유지한다. 보안·인증도 강화해 이체 및 국내외 송금 시 거래 금액에 관계없이 항상 OTP(One Time Password)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앱에서 패턴을 그리며 로그인할 때 선이 보이지 않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 서비스에 대한 재해석과 혁신을 통해 은행의 쓰임이 고객 중심으로 확장되고, 고객 개개인의 시공간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순간에 금융을 소비할 수 있는 라이프 플랫폼을 구현해 가겠다”며 “올해와 내년에도 고객 중심적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7.26 10:00
연예

브이디페이, 알리페이-위챗페이 이어 스타그램코인 결제 시스템 탑재!

11일 스타그램글로벌(대표 김민수)과 브이디코리아(대표 강동석)가 브이디페이 내 스타그램코인 지불 시스템 탑재 및 VD페이 글로벌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 개척과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타그램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처럼 스타그램코인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결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스타그램코인(Stargram Coin)이 결제 솔루션 브이디페이(VD Pay)와 코인 지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브이디코리아는 한한령으로 인한 제재 기간에도 불구하고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 최고 전문 기업과 온라인 유통, 온라인 빅데이터 마케팅, 모바일 결제(핀테크), O2O 크로스보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후 스타그램코인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공신력 있는 결제 시스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최대 캐시백 서비스 제공업체 ‘인터내셔널 오토 클럽’(IAC)과 브이디페이(VDPay)를 론칭함에 따라 스타그램코인의 결제 시스템 확장이 본격화 된다.지난 3월 ㈜포인트허브와 국내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바일쿠폰을 구입해 엔제리너스, 롯데리아 등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스타그램코인은 이번 브이디페이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전 세계 스타들과 연계하여 글로벌 엔터시장을 아우르는 스타그램코인은 블록체인기술과 O2O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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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몽골 은행과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BC카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몽골 골롬트(Golomt) 은행과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BC카드 사옥에서 몽골 부유층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몽골 내에서 카드발급 85%를 점유하며 법인고객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 민간 1위 골롬트 은행과 세계적 카드 브랜드 유니온 페이가 함께 몽골 부유층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프리미엄 카드를 활용, 고부가 방한상품 개발 및 카드 사용자에 대한 방한 혜택 제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특히, 연 1만 5천여 명의 몽골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점을 감안하여 유니온 페이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BC카드는 몽골 관광객만을 위한 병원 건강검진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함께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뷰티, 쇼핑으로 구성된 고가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공사는 2017년 7월 몽골에 해외 NTO(관광공사) 중 최초로 울란바토르사무소를 개설한 후, 몽골 내 핵심 타깃 층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현지 대규모 문화 행사 개최, 방한상품 신규 개발 등을 통해 지난해 복합적인 방한관광 위기에서도 2016년 7만 9천명 대비 31% 대폭 증가한 10만 4천명의 몽골 방한객을 유치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이석희 기자 2018.04.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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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1592' 120억 영화로 재탄생…'귀선' 내년 촬영돌입[공식]

'임진왜란1592'가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영화 '귀선(김한솔 감독)'은 2016년 9월 3일부터 9월 23일까지 KBS 1TV에서 총 5부작에 걸쳐 방영된 드라마 '임진왜란1592'의 소재를 기반으로 영화화 되는 작품이다. '귀선'은 7년 간의 임진왜란 기간 중 한산대첩(1592년 7월 8일)부터 부산포해전(1592년 9월 1일)까지 2개월 간 펼쳐진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그리고 그 배에 탑승한 승조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거북선의 최하층에서 노를 젓던 격군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국란을 극복하는 백성들의 애환에 대한 이야기를 스크린 위에 본격적으로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달 27일에는 '귀선'의 성공적인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수 제작비만 120억 이상으로, KBS가 기획하고, 제작사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 KBS 자회사 몬스터 유니온이 공동 제작하는 '귀선'의 장기적인 상호 교류를 위한 이번 협약식은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남지웅 대표, KBS 조인석 제작본부장, KBS 제작본부 프로덕션3 담당 임세형국장, 김종석 역사 팀장, '귀선'의 각본·연출을 맡게 된 김한솔 감독이 참석, 제작 현황 보고부터 양사 업무 내용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돼 '귀선'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31일 한국의 에미상이라고 불리는 제44회 한국방송대상의 올해 최고 영예는 '귀선'의 연출자인 김한솔 감독의 드라마 '임진왜란1592' 5부작에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팩츄얼 드라마라는 참신한 시도로 장르적 다양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확보했고, 동시에 높은 작품 완성도를 달성한 점을 대상 선정의 이유로 꼽았다. '임진왜란1592' 5부작은 한국방송대상 선정 이전에도 '뉴욕 Film&TV 페스티벌'에서 작품상 금상 및 촬영상, '휴스턴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진왜란1592'의 이 같은 쾌거에 이어, '귀선'을 통해 또 한번의 장르적 도전에 시도하는 김한솔 감독은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벅차다. 대한민국의 연출가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 특히, 영화 을 시작하는 지금,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이 전달되어 더욱 기쁘다. 수상의 영광만큼 '귀선'으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창작자로서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것은 항상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귀선' 역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진실성을 토대로 제작될 것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기록된 것보다, 기록되지 않은 부분들이 훨씬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아직까지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이 정확히 어떤 모습이었는지, 거북선이 어떤 형태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번 영화에서는 역사적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역사적 블랭크 혹은 미스터리를 채워나갈 합리적인 추론을 많이 시도할 것이고, 이는 추론을 넘어서 창작자의 '발칙한 상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역사학자들에게 창조적인 생각의 단초를 던져 다같이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귀선'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마무리 지은 후, 내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2017.08.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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