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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독일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9월부터 본격 영업'

KG모빌리티(KGM)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유럽 판매법인은 호주에 이은 KGM의 두 번째 직영 해외법인으로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KGM은 유럽 판매법인 출범을 계기로 차별화한 현지 마케팅과 판매 전략, 고객 관리·서비스, 현지 딜러들과 소통·협력 등으로 독일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곽재선 KGM 회장은 현지 법인 출범에 맞춰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딜러 170여명과 콘퍼런스를 하는 등 글로벌 경영 활동에 적극 나섰다. 곽 회장은 이 자리에서 KGM 수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브랜드·마케팅 전략, 판매 네트워크 등 독일 시장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또 KGM은 현장에서 오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도 전시했다.곽 회장은 "유럽은 올해 KGM 전체 수출의 50.3%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공식 론칭 전에 액티언을 유럽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유럽 판매법인을 독일에 설립한 이유에 대해 "기술력은 물론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커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고 유럽 고객에게 맞는 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위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16 13:00
경제

정몽구 회장, 연초부터 유럽 간 까닭은?

“나를 따르라!”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침체를 보이는 유럽의 자동차 시장에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직접 나섰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유럽으로 출국, 현대·기아차 유럽총괄법인과 동유럽 핵심 판매 지역인 러시아판매법인을 돌아보고 있다. 정 회장의 이번 유럽 방문은 어려운 여건에도 유럽 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정몽구 회장은 현대·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현 글로벌 침체 상황은 우리만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전 업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로 ‘위기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종업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올해 공격적인 판매계획을 수립,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지금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낸다면 현대·기아차가 장차 초 일류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판매확대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R&D 및 시설투자, 신차개발 등 제반 기본 여건이 갖쳐진 만큼 이를 바탕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유럽 각 국가별로 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유럽 현지인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한 차를 개발해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올해 유럽시장에 경제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중·소형차를 대거 투입해 라인업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유럽소비자들의 지갑을 연다는 방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경차급 i10을 투입한 데 이어 올 1월부터는 소형차인 i20를 선보임과 동시에 마케팅을 강화해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럽형 전략차종인 씨드(cee’d)를 앞세워 성공적인 유럽공략에 나서고 있는 기아차는 지난달 현대·기아차 최초로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씨드 ISG 모델을 추가로 선보였다.이 모델은 연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약 6% 감소시켜 유럽인들의 기호에 맞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또 상반기 중 준중형급 포르테와 신개념 CUV 쏘울을 추가로 투입해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정 회장은 이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거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로 이동, 모스크바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러시아판매법인을 방문해 판매상황을 점검하고 판매 증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서 총 19만 3000여 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0.4% 성장했으며, 수입차 판매순위에서 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같은 판매 호조는 2007년 하반기 러시아판매법인을 설립해 펼쳤던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현대차는 분석했다. 기아차도 현대차의 성공신화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해 12월 러시아판매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2월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기아차는 지난해 씨드(cee’d)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3% 성장한 8만 8000여 대를 러시아 시장에 판매했다.박상언 기자 2009.02.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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