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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024 연말결산] 티빙‧웨이브 합병 가속화…토종 OTT 생존 전략 치열 ②

올 한해 토종 OTT들은 거대 글로벌 OTT에 대항하기 위한 몸부림이 치열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티빙과 웨이브 간 합병 움직임이 최근 가속화되면서 토종 거대 OTT가 탄생할지 여전히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와 함께 토종 OTT들은 스포츠 중계에 열을 올렸고, 뚜렷한 성과를 내며 기존 OTT 업계 지형을 흔들었다. 토종 OTT가 글로벌 OTT들의 거센 공세 속 차별화를 꾀하며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티빙‧웨이브 합병 가속화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최근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웨이브와 티빙의 각각 대주주인 SK스퀘어와 CJ ENM이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사실상 별다른 진전 없이 답보 상태를 보여 합병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나왔다. 그러나 SK스퀘어와 CJ ENM이 지난달 27일 웨이브에 각각 1500억 원, 1000억 원을 투자키로 하며 합병 의지를 표명했다. 업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께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아직 합병에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은 KT에 대한 설득은 여전히 관건이다. 티빙의 지분 13.5%를 보유하고 있는 KT(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티빙, 프로야구 중계권 독점 ‘역대급 흥행’ 토종 OTT들은 스포츠 중계로 경쟁력을 높였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지만 수익성 확보가 불확실한 드라마, 영화 등 오리지널 콘텐츠보다 확고한 팬덤을 기반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스포츠 중계에 무게중심을 둔 것이다.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티빙은 올해 프로야구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후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역대급 흥행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올해 1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650만 명이었는데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4.2%가 증가한 역대 최다 수치 약 800만 명에 이르렀다. 또 10월 기준 티빙은 넷플릭스와 격차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700만 명에서 약 380만 명으로 절반 가까이 좁혔다. 여기에 스포츠 중계로 유입된 시청자들을 묶어둘 수 있는 록인(Lock-in) 효과까지 냈다. 5월에는 일일 사용 시간이 250만 10시간으로, 사상 처음으로 넷플릭스(240만 8179시간)를 앞질렀다.티빙보다 먼저 스포츠 독점 중계에 나선 쿠팡플레이도 올해 K리그를 포함해 AFC 아시안컵,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분데스리가 등 다양한 국내외 경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가수 임영웅과 FC서울의 기성용 선수가 참여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박지성 전 축구선수와 최용수 감독을 앞세운 예능 ‘슈팅스타’ 등 스포츠와 연계한 이벤트 및 콘텐츠를 내놓으며 스포츠 콘텐츠에 집중 투자했다. ◇ 오리지널 시리즈 희비쿠팡플레이는 지난해 말 드라마 ‘소년시대’의 인기에 이어, 올해 ‘가족계획’으로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첫 공개된 ‘가족계획’은 일주일 만에 시청량이 225% 급증했으며 4회 공개를 앞둔 3주 차에는 오프닝 스코어 대비 시청량이 425% 늘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량,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 이를 비롯해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새벽 2시의 신데렐라’, ‘하이드’, 예능 ‘SNL 코리아’ 시즌 3~6 등오리지널 콘텐츠 수를 늘리며 다양성을 꾀했다.웨이브는 대표 오리지널 예능인 ‘피의 게임’의 시즌3로 체면치레를 했다. ‘피의 게임3’는 올해 웨이브의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했다. 또 다른 오리지널 예능 ‘연애남매’는 해당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티빙은 오리지널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하반기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우씨왕후’의 부진에 다른 작품들의 선전이 묻혔다. 다만 티빙은 올해 tvN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정년이’ 등을 공개해 신규 유료가입자수 및 시청시간 증가를 이끌어 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31 05:50
IT

CJ온스타일, 딜라이브 등 케이블방송 송출중단 예고

홈쇼핑 CJ온스타일이 다음달부터 케이블TV방송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에서 동시에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송출수수료 협상에서 입장차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1일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과 방송 송출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송출 종료채널은 CJ온스타일과 CJ온스타일 플러스다.CJ온스타일은 "홈쇼핑 프로그램 송출 계약이 종료돼 CJ온스타일 및 CJ온스타일 플러스 채널이 12월 1일 자정부터 전 권역의 유료방송 서비스에서 방송 송출 종료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도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케이블TV LG헬로비전에게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도 KT스카이라이프에서 빠지겠다고도 했다.다만 송출중단 공지 이후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면서 실제로 중단하는 상황까지 이르지는 않았다. 이 과정에서 케이블TV는 송출수수료를 인하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케이블TV 업계도 입장문을 내고 반격에 나섰다.케이블TV 협회는 “과도한 송출수수료 인하를 위한 무리한 압박”이라며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을 상대로 논리적 비약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어 미디어의 공공성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협회는 “최근 3년치를 살펴보면 케이블TV의 홈쇼핑 송출수수료 총액은 감소했다”며 “홈쇼핑은 IPTV에서 올라간 송출수수료를 마치 케이블TV에서도 올라간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케이블TV 3곳이 아날로그 송출 방식인 일방향상품(8VSB) 가입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매출 증대를 기대하기 어려워 송출중단을 결정한 것이란 분석에 대해 “방송상품 가격이 홈쇼핑 매출 기여도와 연동돼 비례 관계가 있다는 추정은 논리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8VSB는 셋톱박스 없이 단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부 정책 차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아울러 협회는 “케이블TV는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입자수 감소 비율과 홈쇼핑 매출증감 비율, 인터넷·모바일커머스 중 방송상품 매출 증감 등 송출수수료 산정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에 임했지만 홈쇼핑사가 과도하게 인하만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3:42
드라마

장나라‧남지현 ‘굿파트너’,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인도네시아·홍콩 1위

장나라와 남지현 주연 드라마 ‘굿파트너’를 향한 아시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1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8~9회가 공개된 지난 8월 4주차(8월 19일~8월 25일) 뷰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홍콩 1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2위, 태국 5위, 필리핀 8위 등을 기록했다.‘2024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3주간 방송 공백이 불가피했던 ‘굿파트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시청률이 17%대로 상승했다. 한국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도 3주 공백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지 공개 이후 처음으로 뷰 주간차트 1위를 거머쥐며 더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홍콩 코리안 스타 데일리, 싱가포르 아시아원 등 복수의 해외 매체들은 뷰를 통해 진행됐던 장나라·남지현 인터뷰를 주요 기사로 배치하며 K드라마 팬들의 시선을 붙들었다.한편 뷰는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2’ 등 K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이다.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 스트리밍 시간, 유료 가입자수 기준 동남아시아 OTT 통합 2위(MPA 집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2:18
영화

‘선업튀’에 제베원까지 맹활약…CJ ENM, 2Q 영업익 353억원 ‘흑자전환’

CJ ENM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CJ ENM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유료 가입자 증가와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 확대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이 순항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는 설명이다.부문별로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매출 352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콘텐츠의 선전과 2024 KBO 리그, ‘여고추리반3’ 등 고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로 유료가입자를 끌어모은 티빙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티빙의 유료가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모바일인덱스 기준 2분기 MAU는 740만을 돌파해 국내 1위 글로벌 OTT의 MAU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2분기 티빙의 매출액은 1년 사이 41% 증가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강화로 전년대비 25.3% 증가한 28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82억원이다. 피프스시즌은 애플TV+ ‘세브란스 시즌2’와 ‘레이디 인 더 레이크’를 공급했으며, 영국 BBC ‘킬링 이브’와 ‘더 나이트 매니저’ 유통을 전담해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을 향한 글로벌 OTT와 로컬 채널의 러브콜이 이어졌으며, 히트 IP의 글로벌 팝업과 팬미팅 등 다양한 부가사업 기반 수익 다변화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초동 판매량 135만장)의 활동으로 음악 사업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했다. 또한 일본 대표 스타로 자리잡은 JO1과 INI 외에도 ME:I와 IS:SUE 등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커머스 부문은 매출 3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 대비 108%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로보락, VT코스메틱 리들샷 등 신규 라이징 브랜드 발굴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영향이다. 지난 4월 진행한 CJ온스타일의 ‘컴온스타일’도 흥행하면서 고객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티빙이 가입자와 트래픽이 동시 증가하는 가운데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 아티스트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4:30
연예일반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이어 계정공유 단속…이탈 없을까

디즈니플러스가 계정공유 단속에 들어갔다.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으로, 넷플릭스처럼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는 6월 일부 국가에서 디즈니플러스 계정(비밀번호) 공유 단속을 시작하고 9월부터는 다른 국가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정공유 단속은 말 그대로 거주지가 다른 이용자들이 하나의 계정을 이용하는 걸 막는 거다. 만약 다른 곳에 사는 여러 사람이 동일한 계정을 쓰려면 매달 별도의 요금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관련 약관을 도입한 후 3월부터 기존 회원에게 확대 적용했다. 국내에서는 그해 11월에 계정공유 단속 약관이 발효됐다. 다만 지금까지는 약관상 금지로 명시됐을 뿐 별도의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 디즈니플러스의 이번 결정은 수익성 개선의 일환으로 보인다. 앞선 4분기 디즈니플러스 이용자는 1억11300만명으로 직전 분기보다 130만명 줄어들었다. 요금 인상 등으로 영업손실은 약 3억 달러(약 4155억원) 개선됐지만, 여전히 누적 적자는 100억 달러(약 13조8500억원)를 웃돈다. 계정공유 단속을 통한 외형 확장이 필요한 이유다. 먼저 움직인 넷플릭스를 통해 성과도 확인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5월 계정공유 유료화를 선언하고 국가별 단속을 시행했다. 한국 이용자들에게 고지된 건 6개월 후인 11월, 적용된 건 올 3월 즈음이다. 넷플릭스는 한 달에 한 번, 기본 위치로 설정된 와이파이로 영상을 시청하지 않으면 5000원(한국 기준)의 추가 요금을 받고 있다.이후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는 증가했다. 이용자가 대거 이탈할 거란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다.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계정공유 단속 시작 직후 넷플릭스 전체 가입자수는 이틀 만에 10만건 늘었다. 이 기간 일평균 구독자는 7만3000명으로 이전 60일 평균보다 102% 증가했고, 구독 취소 건수 대비 신규 가입자 비율은 이전 60일 평균보다 25.6% 많아졌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 콘텐츠의 힘을 꼽았다. 광고 요금제 도입 등 부수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결국엔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기에 별도의 결제를 하고 잔류했다는 의견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용자들이 OTT를 구독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좋은 콘텐츠를 보기 위함이다. 결국 소비자를 만족시킬 양질의 콘텐츠만 제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거다. 예를 들어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 대비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결과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콘텐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즈니플러스가 계정공유 단속을 먼저 시행할 국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9월부터 확대 시행을 하게 되면 국내에서도 연내 적용될 거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 월트디즈니코리아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 추후 업데이트가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2 05:41
연예일반

대흥행 신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안방극장에서 열기 잇는다

3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국내 누적 관객수 24만 명을 기록, 대흥행 신화를 쓴 가수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오는 18일부터 극장 동시 IPTV와 OTT T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콘서트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출 요소와 임영웅의 진심 어린 속마음과 인터뷰,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이제껏 어디서도 못 봤던 장면들로 24만여 명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작품이다. 영화 속 임영웅의 모습을 안방 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는 만큼 팬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수 임영웅의 ‘히어로 파워’는 콘서트, 영화 할 것 없이 티켓 매진 행렬을 보여주는 뜨거운 화력으로 유명하다.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아임 히어로’ 고척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 2월 17일 사전 예매 오픈 2일 만에 예매율 1위를 달성했으며 개봉 1개월이 지난 4월 1일 싱어롱 상영회까지도 순식간에 매진되는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였다.‘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소재이기도 한 2022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는 작년 8월 서울 공연 당시 티빙을 통해 공연 생중계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역대 티빙 라이브 생중계 가운데 가장 높은 유료 가입자수를 기록,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기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2 08:41
연예일반

'환승연애' 이진주 PD, CJ ENM → JTBC 이적

웹예능 '환승연애'를 만든 이진주 PD가 CJ ENM을 떠나 JTBC로 이적한다. 이진주 PD는 최근 JTBC와 계약을 맺고 이직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진주 PD는 나영석 PD의 tvN 데뷔작인 '꽃보다 할배' 파리, 스위스 편을 함께하며 성장해왔다.특히 '환승연애' 시즌 1과 2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환승연애2'는 전편의 기록을 갈아치며 티빙 유료가입자수 폭증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며 호평받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0 15:14
연예일반

새해는 임영웅과 함께! 티빙, 앵콜 콘서트 내년 1월 공개

국내 OTT 티빙이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2022 아임 히어로 – 앵콜’ VOD를 독점 공개한다 ‘2022 아임 히어로 – 앵콜’ VOD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연의 기록이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렸던 전국투어 피날레 이후 4개월 만에 펼쳐진 공연으로 이틀동안 총 3만 6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임영웅의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올 한 해를 임영웅으로 가득 채운 영웅시대에게 다시 한번 소중한 그날의 추억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은 지난 8월 ‘2022 아임 히어로 – 서울’을 생중계하며, 생생한 화질과 음질을 통해 콘서트장의 감동을 OTT로 재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콘서트를 200% 즐길 수 있는 사전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역대 티빙 라이브 생중계 중 가장 높은 유료가입자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콘텐츠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라이브 무대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하는 화질과 고품질 음향으로 콘서트장으로 다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제공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직 티빙에서만 VOD로 만날 수 있는 임영웅의 앵콜 콘서트는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모던락부터 발라드,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임영웅의 음악적 스팩트럼을 총망라한다. 여기에 화려한 연출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K로 더욱 생생히 즐기는 임영웅 콘서트 ‘2022 아임 히어로 – 앵콜’ VOD는 2023년 1월 1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5 13:16
연예일반

‘환승연애2’ 처음부터 터졌다…공개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환승연애2’가 시작부터 터졌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가 시즌 1 대비 시청 UV 7배를 달성하며 공개 첫 주 주말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했다. 또한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유료가입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 2화에서는 한자리에 모인 옛 연인들의 등장부터 설레는 만남까지 가감 없이 공개됐다. 입주 첫날인 만큼 8인의 남녀는 탐색전에 돌입, 누군가는 묘한 표정 변화와 긴장감을, 또 누군가는 오래된 연인처럼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날 한 커플의 X가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약 3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앞으로 널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다”면서도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남아있는 듯해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누군가는 다른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 큰 파장을 예고했다. 이처럼 ‘환승연애2’는 휘몰아치는 전개와 얽히고설킨 옛 연인들의 연애 노선, 예측할 수 없는 격동적인 심리 변화로 공개 첫 주부터 남다른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에 새로운 사랑과 옛사랑 사이 갈등하는 청춘남녀들의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8 14:12
연예

CJ ENM 3분기 영업이익 710억원 기록…"디지털 사업 확대"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이 7,986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은 드라마 '비밀의 숲 2', '사이코지만 괜찮아', 예능 '바퀴달린 집', '신박한 정리' 등 주요 콘텐츠의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에 힘입어, 매출액 3,706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 TV 광고 시장 침체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디지털 매출 고성장 및 제작비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2.1%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 히 티빙 유료가입자수 증가를 포함한 디지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을 했다. 4분기에는 드라마 '스타트업', '산후조리원', '여신강림'과 예능 '나는 살아있다' 등 신규 콘텐츠 화제성을 극대화하고 사피엔스 스튜디오 등 디지털 채널과 티빙을 포함한 디지털 매출 기반의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액 3,443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식품, 리빙, 유아동 등 언택트 수요 상품군의 집중 편성, '더엣지', '오덴세', '시크릿' 등 자체 브랜드 취급고의 증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매출 강화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4분기에는 패션, 리빙, 가전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자체 브랜드를 늘리는 한편, 모바일 플랫폼 개편과 디지털 전용 상품의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영화 부문은 매출액 369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관객수 436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로 위축된 극장 시장 여파로 실적이 감소했다. 4분기에는 '도굴', '서복' 작품 개봉, 흥행 IP 기반 해외 기획·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음악 부문은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언택트 콘서트 사업 확대 및 글로벌향 IP를 기반으로 한 음반·음원 매출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4분기에는 아이즈원, JO1, 엔하이픈 등의 국내외 앨범 발매를 비롯 온라인 콘서트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CJ ENM 관계자는 “3분기에는 티빙 물적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콘텐츠 및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및 디지털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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