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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협 정회원 100인, 문체부 업무감사 보도 반박 “일방적이고 왜곡된 비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들이 문체부 업무감사 결과 관련 보도에 반박했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정회원이자 40년 이상 대중음악 작곡가로 활동해온 강인원을 비롯해 100여명의 회원들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 저작권산업과의 업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배포된 언론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강인원과 100인의 음저협 회원은 “일방적이고 왜곡된 비판으로, 위기에 처한 협회를 지키기위해 이 모임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선포했다.현재 이 단체에 이름을 올린 음저협 정회원들은 강인원, 유리상자 이세준과 박승화, 박강성, 강은철, 김학래, 김영아, 장경수 등 100인이다.지난 2022~2023년 음저협 감사를 역임한 강인원은 “문체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감사 결과와 언론 보도는 대부분 허위 또는 왜곡된 내용으로, 협회와 회원 간의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가 음저협 감사로 재직하던 당시, 감사업무에서 이미 상세히 검토됐던 사안들이 부정행위로 부풀려져서 보도 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강인원은 비리로 지적된 주요 사안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반론을 제기했다. 첫째, 협회 행사 연출비·개최비 등 3,900만 원 부당지급 의혹에 대해 강인원은 “해당 비용은 3년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들의 가수 출연료, 음향, 무대 연출 및 세팅 등에 사용된 예산이었다. 예산은 총회에 의결 받은 적법한 예산 내에서 집행되었으며, 해당 행사들은 저작권 인식 확대와 협회 홍보를 목적으로 한 공익적 성격의 행사였다”고 강조했다.둘째, 출연료 및 협찬금 9,600만 원 부당지급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금액 역시 저작권 징수액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음저협의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에 따라 기획된 각종 공연에 출연한 출연진에게 지급된 경비였다. 특히, 협회 행사에 참여한 뮤지션들 대부분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기 가수들이었고, 행사 요청 기관에서 원하는 섭외 리스트를 받고 진행됐으며, 행사의 취지를 고려해 시중보다 훨씬 낮은 출연료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셋째, ‘이사회, 총회의 의결없이 직원 자기계발비 7억 원 유용 의혹’에 대해서는 “이사회 토론 및 의결 그리고 총회의 의결을 거쳐 정당하게 편성된 예산이며, 복리후생 차원에서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과 비교해도 과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전했다.또한 강인원은 “문체부의 일방적인 규제와 왜곡된 보도는 음저협의 자율성과 발전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저작권 산업은 단순한 학문적 논의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며, 실무자 및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협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표명했다.이와 함께 ‘단체’ 일동은 “협회와 회원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고, 대중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보도 방식에 대해 문체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저작권자와 신탁단체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반영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강인원은 또 “최근 개최된 ‘저작권집중관리단체의 투명성 확보 방안’ 학술 세미나에도 참석했다”면서 “해당 세미나에서 정작 저작권집중관리단체와 권리자의 목소리는 배제된 채, 규제 강화 중심의 일방적인 논의만 오갔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특히 문체부가 협회의 예산안을 승인하거나, 임원 해임 권한을 문체부에 부여 하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 “국가 재정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 사단법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발상이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결사의 자유에도 위배되는 위험한 접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문체부가 투명성을 명분으로 협회의 예산과 운영에 직접 개입하려는 것은, 단체와 창작자들의 권리를 약화시키고 제도에 대한 신뢰마저 훼손할 수 있다. 진정한 제도 개선은 실질적인 당사자인 권리자 단체와의 협의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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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진, 유튜브 3주년 개설 기념.. 이효리→송가인 축하

가수 수와진이 유튜브 개설 3주년을 맞았다.15일 인천광역시 서창동 소재 수와진tv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수와진tv 3주년 축하 방송이 진행 되었다게스트로는 가수 조항조, 유리상자(박승화. 이세준), 김승진, 한서경, 박상철, 한가빈, 무룡 등이 출연하여 9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37년 가수 활동 중 처음으로 6인조 밴드 ‘수와진 밴드’를 구성하여 수와진의 히트곡 ‘파초’ ‘새벽아침’ ‘영원히 내게’ ‘내 님’ ‘사랑해야 해’등을 선보였으며, 가수 김용임, 조영구, 이효리, 송가인, 요요미, 마이진,개그맨 박명수, 박준형, 박영진, 김신영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수와진은 대한민국 거리공연(버스킹)의 선구자이며 기부 천사로 알려진 가수이다. 1980년 중반부터 심장병 어린이 자선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도 전국 행사장 휴게소 등에서 자선공연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발매한 ‘파도를 넘어’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5월에는 신곡 4곡을 수록한미니앨범을 발매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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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유리상자 이세준 “‘불후의 명곡’ 1위 노려볼만…” 욕망캐 탄생

그룹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이 ‘욕망캐’ 면모를 보였다.유리상자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윤형주, 김세환 편에 출연했다.이세준은 포크계 직속 선배인 윤형주, 김세환 편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긴장감 없이 편하게 준비했다. 우리가 공연하다 분위기가 어색해지면 부르던 노래들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이를 들은 이찬원은 “말은 저렇게 하시지만 리허설 때 전 스태프가 놀랄 정도로 엄청난 무대를 꾸몄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승화는 동의하며 “이세준이 리허설하면서 그렇게 오버하는 건 처음 봤다. ‘이 노래로 1등할 것 같다’는 자신감도 보였다”고 귀띔, 모두를 놀라게했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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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이별하고 나온 노래”…가을바람 탄 악뮤의 ‘어사널사’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4년 전 이맘때쯤인 2019년 9월 25일, 혼성 듀오 악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항해’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발매됐다.‘항해’는 이찬혁의 해병대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거쳐 나온 음반이다. 두 번째 싱글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컴백이라 팬들의 반가움이 컸다. 기나긴 공백기 끝 발매된 ‘항해’는 악뮤 앨범에서 생소하게 느껴졌을 이별을 전반적으로 다루며 쿨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특히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어사널사’)는 악뮤의 또 하나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 잡게 됐다.‘어사널사’는 이찬혁의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었던 ‘썸데이 페스티벌 2017’(Someday Festival 2017)에서 처음 공개됐다. 그리고 이찬혁이 군대에 있을 때 최종적으로 완성됐다. 이찬혁의 설명에 따르면,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타이틀로 미리 점찍어뒀던 곡이라고.‘어사널사’는 입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찬혁이 군대에서 완성했다. 가사에 담긴 이별 후의 솔직한 심정이 잔잔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뭉클함을 자아내는 이유기도 하다.경험에서 우러나온 노래라서일까. ‘어사널사’는 리스너의 공감을 자극하며 19일 연속 멜론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당시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음원 차트 장기 집권이었다. 뿐만 아니라 ‘어사널사’는 발매 이후 1년 넘게 멜론 TOP100에 머물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악뮤는 각자의 SNS를 통해 ‘어사널사’ 1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명곡에는 타 아티스트의 커버가 따르는 만큼, ‘어사널사’ 역시 많은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새롭게 불렸다. 유리상자 이세준부터 동방신기 최강창민, 에이핑크 정은지, EXID 솔지, 정세운 등은 ‘어사널사’ 커버 영상을 올리며 노래에 대한 리스펙을 드러냈다.발매 4년이 지났지만, ‘어사널사’는 여전히 음원 차트 100위권 대를 유지하고 있다. 쌀쌀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어사널사’는 다시 리스너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고 있는 듯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음원 차트 100위권 대를 지키던 ‘어사널사’는 가을바람을 타고 순위가 상승 중이다. 특히 악뮤의 신곡 ‘러브 리’(Love Lee) 호성적과 맞물려 ‘어사널사’가 40위권 대까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시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어사널사’가 리스너의 이번 가을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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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 17일 대구서 개최… 유리상자·강혜연 출연

‘2023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가 오는 17일 개최된다.대한가수협회와 행복북구문화재단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콘셉트는 신선한 초가을 트롯&포크의 하모니다. 그룹 유리상자(박승화, 이세준)와 포크뮤지션 김희진, 가수 이자연, 강혜연, 송유진 등이 감성 충만 무대를 연출한다. MC는 유쾌한 만능 엔터테이너 손헌수가 맡는다.‘2023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는 대구 북구 대표 축제로 알려진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와 함께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조선 시대 선비들의 선유 문화가 꽃피었던 금호강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다.‘2023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는 17일 오후 7시 대구 북구 산격야영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한가수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대가수 TV’에서 생중계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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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포크 포에버 콘서트 전석 매진 '성료'

지난 2일 열린 ‘포크 포에버’(Folk forever) 콘서트가 전석 매진으로 성료됐다.레전드 포크그룹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3팀이 연합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1004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물원과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모두 많은 히트곡들로 1990년대를 풍미한 팀들이다. 어느 하나 포크 레전드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팀들이다. 대부분 관객들이 무대 위 동물원(유준열, 박기영, 배영길), 여행스케치(조병석, 남준봉), 유리상자(박승화, 이세준) 7명과 동년배인 50~60대로 마치 학교 동창회처럼 무대와 객석이 혼연일체를 이뤘다. 이날 라인업 중 후배들이 맏형인 동물원을 두고 “오늘 공연의 부제는 ‘환갑잔치’”라고 놀려대는 유머에 관객들이 더 즐거워했다.공연에서 각 팀은 서로 노래를 바꿔서 부르고, 같이 화음을 넣었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싱투게더’ 합창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진정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였다.세 팀은 공연을 앞두고, 따로 시간을 내서 합동 연습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다. 공연 후 뒤풀이에도 한사람 빠짐없이 모두 참석, ‘포크 포에버’ 브랜드 콘서트를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공연장을 찾은 많은 음악 관계자들은 “요즘 되는 공연은 K팝 아이돌과 일부 유명 아티스트들 뿐인데, 레전드 포크 그룹의 연합 공연이 이렇게 잘될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포크 포에버’ 공연 제작사인 ㈜비전엔터테인먼트(대표 한용길)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반란’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포크음악 쪽으로 내공이 많이 쌓여, 이제 일어설 때가 되었다. 70년대 청년문화를 상징하던 포크음악과 최근 ‘세시봉’ 붐에 이어, 새로운 포크 문화 현상을 일으키겠다”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한용길 대표는 CBS 사장 출신으로 지난 30년간 한국 포크음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지난해 12월 비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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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레전드' 유리상자·여행스케치·동물원 9월2일 첫 합창 무대

유리상자, 여행스케치, 동물원 세 포크 그룹이 첫 합창 무대를 펼친다.오는 9월 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포크 포에버’(Folk Forever) 콘서트에서 박승화, 이세준(유리상자), 조병석, 남준봉(여행스케치), 박기영, 유준열, 배영길(동물원) 7인이 ‘사랑일기’, ‘세계로 가는 기차’, ‘고래사냥’, ‘행복의 나라’ 등을 환상의 하모니로 연출한다.이들이 ‘포크여 영원하라’라는 콘셉트 아래 각 파트를 맡아,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 일은 처음이다.최근 세팀은 즐겁고 보람있는 합동 연습 시간을 가졌다. 동물원은 “한국 포크의 전성기를 함께 일궈온 동료들과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여행스케치는 “그야말로 오랜 시간 꾸준히 함께 걸어온 친한 선후배들과 하는 공연이라 가족잔치같은 느낌”이라고 가슴 뿌듯해 했다.유리상자는 “자주 만나게 되는 친구, 선배들과 각팀의 노래들을 함께 부르거나, 부르고 싶었던 팀의 노래를 해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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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남준봉 “동물원과 연결 고리? 故 김광석 형”

포크그룹 여행스케치가 유리상자와 동물원과의 인연을 공개했다.7일 여행스케치 남준봉은 오는 9월 2일 열리는 ‘포크 포에버’(Folkforever)콘서트를 앞두고 “유리상자는 늘 형제처럼 친하지만, 이번이 첫 콜라보 무대라 너무 가슴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오는 9월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에서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가 함께하는 '포크 포에버' 콘서트가 개최된다.남준봉은 “유리상자 박승화와는 주민번호 앞자리가 똑같은 신기방기한 친구이며 세준이(이세준)는 형같은 느낌의 동생”이라면서 “유리상자가 데뷔하자마자 함께 라디오 방송을 했는데, 벌벌 떨던 두남자가 문득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남준봉과 박승화는 두사람 똑같이 1969년 3월 11일생이다.동물원에 대해서도 “여행스케치와 동물원 친분의 연결고리는 광석이형(故 김광석)이었는데, 정말 ‘동네 형’들 같은 음악 동료로 여러 차례 콜라보 무대를 해왔다. ‘포크 포에버’콘서트는 오랜 시간을 꾸준히 걸어온 가족 잔치 같은 기분”이라고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한편 여행스케치는 이번 공연의 콘셉트에 대해 “‘여치’ 곡들중 제일 사랑을 받은 곡 ‘왠지 느낌이 좋아’ ‘별이 진다네’ ‘옛친구에게’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등 낭만과 청춘이 가득했던 그시절 여러분의 청춘을 지키고 대변 하는 느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오셔서, 마구 누리시라”고 전했다.비전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포크 포에버’ 공연은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12:06
예능

'대한외국인' 유리상자 이세준 "학창시절 IQ 150 넘었다"

‘대한외국인’ 유리상자 이세준이 학창 시절 IQ를 고백한다.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꿀보이스 소유자들이 출격한다. 가수 김종서, 이세준, 정모, 박시환이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꿀성대’ 특집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가계 BTS’로 불리는 유리상자 이세준은 이날 학창 시절 아이큐를 고백하며 퀴즈 실력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세준은 “학창 시절 아이큐 검사를 하면 보통 결과를 안 알려주는데, 선생님이 화가 나셨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선생님이 나에게 ‘아이큐 150이 넘는 애가 왜 이렇게 성적이 안 나오냐’라고 하셨다. 그래서 결과를 알게 되었다”라며 자신의 아이큐를 알게 된 해프닝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MC 김용만이 학교 성적은 어땠냐고 재차 묻자, 이세준은 “엉망이어서 혼났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발끈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긴다고. 과연 이세준이 퀴즈 대결을 통해 ‘IQ 150’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8 19:30
연예

'살린남2' 홍성흔, "기저귀는 여자가..." 고백에 "나쁜 X" 비난 폭주

'살림남2' 홍성흔이 육아와 살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가, 참교육을 받았다.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십년지기 절친형인 유리상자 이세준, 아나운서 이광용을 만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홍성흔은 "미국에서 코치 그만두고 한국 와서 집에 있는데 너무 적응이 안 되더라. 정말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내가 화리랑 화철이 등하교해주는 현실이 너무 어이가 없다. 진짜 분노에 차 있는 거다. 모든 남자들이 희생을 하면서 사는 건지 좋아서 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를 들은 이세준은 "그걸 희생이라고 표현했는데 생각 자체를 그렇게 하고 있는 거 아니냐. 희생이란 말도 틀린 말은 아닌데 그걸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아빠들도 있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알려줬다. 이광용 역시 "요즘은 그런 얘기 하면 큰일 난다. 육아든 가사든 같이 하는 거다. 시작할 때부터 남편, 아내가 같이 가정을 꾸려나가는 건데 그 생각은 완전 옛날 마인드"라고 꼬집었다.그럼에도 홍성흔은 계속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육아는 아내가 다 하는 거로 원칙을 세우고 나는 18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근데 은퇴 후에도 내가 그게 몸에 배어 있으니까 너무 괴롭다"고 말했다. 이세준은 "계속 선수 생활 때처럼 살 수는 없다. 그렇게 18년 동안 해 온 화리 엄마가 진짜 희생을 한 거지 네가 여기서 잠깐 애들 등하교해 준다고 그게 희생이 아니다"라고 조언해줬다.결국 홍성흔도 선수 생활 당시 자신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배려했던 아내를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되게 이기적이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준 적도 몇 번 없다"라고 한 뒤, "그건 다 여자들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다.홍성흔의 이야기에 경악한 이세준과 이광용은 "말을 못 알아듣는다. 그런 얘기 하면 큰일 난다. 네가 정말 감사한 삶을 살았던 거다. 완전 꼰대다. 자기 생각만 하는 나쁜X"이라며 강력한 참교육에 나섰다. 마침내 홍성흔은 "형님들 만나고 와서 가족이 먼저라는 걸 명심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더 달라진 남편의 모습, 또 아이들 아빠의 모습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홍성흔은 갱년기가 찾아왔다고도 고백했다. 이세준은 “친구들을 만나면 다 ‘우리 갱년기인가?’라는 얘기를 한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한테 이래. 내가 새벽까지 일해서 먹여 살리는데 나한테 이렇게 나와도 되는 거야?’ 그런 생각을 하더라. 아내도 점점 사람 취급을 안 해주고 되게 우울하고 뭘 해도 재미없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이에 홍성흔은 “성욕, 식욕. 욕이라는 욕은 다 없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예민해져 있다. 아들에게 위로 받는게 더 열 받는다. 너무 싫은 거다. 내 자신이, 늘 대화를 하면서 내가 너무 가부장적이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고백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홍성흔 참교육해주는 두 형님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홍성흔 와이프가 진짜 보살이다", "이제라도 잘못을 깨달았으니 달라진 모습 기대할게요", "홍성흔도 평범한 가장이구나, 갱년기 드립 넘나 짠내나고 웃겼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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