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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하는대로' 박하선, "류수영 툭하면 헤어지자고" 결혼 전 슈퍼갑질 폭로

'원하는대로' 여행 가이드 박하선이 배우이자 남편인 류수영의 연애 갑질을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에서는 충북 제천으로 떠난 신애라 박하선 이유리 고은아 김종현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유리는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류수영과 부부 사이로 호흡을 맞춘 '전 부인'임을 알렸는데, 이후 박하선의 눈치를 살짝 보며 당시 키스신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하선은 "연애 때는 키스신 같은 걸 보면 약간 기분이 나빴는데 결혼하고 임신했을 때 달라졌다. 남편한테 '더 열심히 하지 그랬어. 저게 뭐야'라고 핀잔을 줬다. 입금하고 연결이 되니까 저걸 살려야 더 섭외가 들어온다고 막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연애할 때는 오빠가 정말 슈퍼 갑이었다. 뭐만 잘못하면 '헤어지자'고 했다. 밀당도 잘했다. 명절에 오겠다고 하고 사귄 지 한달 만에 프러포즈 하고, 우리 부모님한테 인사까지 했다. 그런데도 뭐만 하면 '헤어지자'고 말했다. 정말 슈퍼갑이었다. 결혼하고는 바뀌었다. 지금은 더 사랑해준다. 그때는 내가 더 좋아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미혼인 고은아가, '결혼할 때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묻자, 신애라는 "나는 친구 같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이제는 남편이 거의 친오빠 같다. 정말 오빠가 갖고 싶었는데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준 것 같다. 고민상담을 하면 내가 잘못했다고 한다. 아빠한테 얘기하는 것 같다. 점점 우리가 가족이 되어간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이유리는 "직장동료한테 듣던 아내 얘기를 직접 들으니까 기분이 묘하다. '우리 와이프가, 우리 와이프가' 하고 얘기를 많이 했다. 엄청 존중한다. 박하선 얘기를 하다가 선배들한테 혼났을 때도 있다"고 류수영의 사랑꾼 면모를 강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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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친오빠 불륜 혼내던 父, 일주일 후 불륜 들통"

사유리가 가족사를 공개했다.8일 방송된 ‘썰바이벌’에서 사유리는 부친과 오빠의 불륜을 말했다.이날 방송에는 부친의 불륜을 폭로했다가 모친과 언니에게 따돌림 당하게 된 사연이 도착했다. 박나래는 썰녀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사유리에게 “가족들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이라고 질문했다.이에 사유리는 “이런 일이 생겼다. 우리 오빠가 바람을 피웠다. 아내가 우리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당신 아들이 바람피우고 있다. 혼내 주세요.’ 우리 엄마 아빠가 왜 이렇게 사느냐고 혼냈다. 남자라면 가정을 지켜야 한다고 뭐라고 했는데 일주일 후에 아빠가 바람피우고 있는 걸 들켰다. 우리 아빠가 무릎 꿇고 엄마가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이 집에 크게 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김지민은 “이 방송 괜찮아?”라며 걱정했고, 황보라는 “역대급 게스트다”고 깜짝 놀랐다. 이어 사유리는 썰녀에게 “저 같은 가족도 잘 사니까 힘내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7.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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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 사유리 "아버지·친오빠 과거 바람났다"

사유리가 화끈한 입담을 뽐낸다. 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끼리 왜 이래'이라는 주제로 신개념 토크쇼를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는 왕따, 모정, 중독, 빛, 정의의 사도 등 5개의 키워드 썰을 소개,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나의 레전 썰을 선정했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는 역대급 솔직한 토크로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바람이 났던 친 오빠와 아버지 등의 가족사를 쿨하게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것. 또 사유리는 MC들이 건넨 자신의 아들 젠 선물에 "이것은 좀 작을 것 같다. 둘째가 생기면 주겠다"며 둘째 계획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들에게 빨리 하고 싶은 교육으로 '성교육'을 꼽으며 "자신과 상대를 지키기 위해 아주 중요한 것이다"면서도 사유리다운 엉뚱한 성교육 방법을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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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가 던진 사회적 이슈

고(故)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이들은 늦었지만 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구하라법' 국회로 10만 명의 동의를 얻은 '구하라법'은 지난 3일자로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친오빠 구인호 씨는 "20년 전 우리를 버리고 갔던 친모가 동생이 일궈낸 재산을 가져간다는 게 너무 부당하다"며 양육의무를 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할 수 있다는 내용의 민법 개정을 담은 청원을 올렸다. 상속 결격사유에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내지 부양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자'를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청원은 지난 3월 18일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일명 '구하라 법'을 게시했고 기간 내 10만명 동의에 성공했다. 청원인이자 고인의 오빠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어린 고인을 버리고 가출했던 친모가 고인의 상속재산을 받는 것이 합당한 지에 대해 민법에 공백이 있다"고 청원 취지에서 밝혔다. 구인호 씨는 "발인 이틀 뒤 하라의 부동산을 정리하고 있는데 변호사 두사람을 보내 친부와 5대5 상속을 요구했다. 친권 양육권을 포기해도 상속권과는 별개라고 한다. 이 재산은 동생이 울면서 번 돈"이라면서 "친모에게는 한푼도 주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친모는 자식 없이 세상을 떠난 구하라 재산의 첫번째 공동상속인이다. 상속인의 결격사유에는 해당이 되지 않아 구씨 측은 "친모의 상속은 보편적 정의 및 상식에 반한다"며 재산분할 소송을 걸어 놓은 상태다. 구씨가 제기한 민법 개정 청원이 정식 심사를 받아 법으로 제정이 되더라도 고인의 사건에는 적용할 수 없다. 구인호 씨는 "비록 이 사건에는 적용이 되지 않더라도 '구하라법'로 인하여 앞으로 양육의무를 버린 부모들이 갑자기 나타나 상속재산을 챙겨가겠다고 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면 좋겠다. 동생이 가는 길 남겨 놓은 마지막 과제라고 생각하고, 동생으로 인해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오빠로서 남기고 싶다. 소관위원회에서 회부되어 잘 결정되길"이라고 바랐다.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지난 달 30일 'n번방' 사건으로 기소된 이모(16) 군의 형사재판을 맡은 오덕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교체됐다.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오 판사를 교체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오 판사가 스스로 재배당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고 구하라의 이름이 다시 언급되기 시작했다. 오 판사는 고인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 사건을 맡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그는 "구하라가 최씨에게 먼저 호감을 표시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할 때 두 사람의 관계를 종합하면 구하라의 동의가 없었지만 구하라 의사에 반해 촬영이 이루어졌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협박 혐의에 대해서도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최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가 할퀸 상처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협박과 강요를 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이 사건이 알려졌을 2018년 혜화역 시위에서는 "이 사건을 바라보는 남성들의 편파적인 시각이 여성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불법촬영 범죄에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를 규탄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성을 불법으로 찍은 촬영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보다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시민단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측은 "유포협박은 상대를 조종하기 위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면서 "영상이 유포되면 여성의 인생만 크게 망가질 것을 아는 남성 가해자가 불평등한 성별 위계를 이용해 저지르는 범행"이라며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후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자 "성적폐 재판부에 여성들을 잃을 수 없다. 사법부는 여성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오 부장판사는 스스로 법복을 벗으라"고 규탄했다. 최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은 최씨와 검찰의 양측의 항소로 5월 재개된다. 1심 판결에 대한 구하라 측 법률대리인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적정한 양형이라고 볼 수 없다. 우리 사회에서 피고인이 한 것 같은 범죄가 근절되려면 보다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 항소심에서 합당한 처벌이 선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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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어리석음 후회돼"..정준영·최종훈·유리 친오빠, 전자발찌까지 찰까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과 5년이 그룹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 권 씨에겐 10년이 구형됐다. 13일 검찰은 이들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7년을, 최종훈에게 5년을 구형했다. 권 씨와 클럽 버닝썬의 영업 직원 김 씨에겐 이들 중 가장 무거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성정보 고지, 10년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의 신상정보가 성범죄자 알림e에 등재괴도 전자발찌까지 찰지 여부는 추후에 정해진다. 이날 정준영과 최종훈은 최종 발언에서 "반성한다"면서도 일부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정준영은 "한 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 했는데 사과드리고 싶다.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면서도 "일부 사건에 대해 부인한다"고 거듭 피력했다. 최종훈은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었지만 겸손하지 못 하게 살아왔고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 와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권 씨는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인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 평생 마음에 각인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들은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열린다. 김연지 기자 2019.11.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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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리 오빠 권모씨에 징역 10년 구형 "가족·동생에게 상처 줘 미안"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단체 채팅방에 성광계 동영상을 유포·공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30) 등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으로 중형을 구형한 가운데, 회사원 권모(32)씨에게는 가장 무거운 형량이 구형됐다.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클럽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씨와 회사원 권모씨는 각각 징역 10년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는징역 5형을 구형받았다. 회사원 권모씨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유리의 친오빠다.앞서 권씨는 지난 3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자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범죄사실 중 상당한 혐의가 소명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검찰은 이들에게 모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복지 시설에 10년 간 취업제한을 명령해줄 것도 요청했다. 신상정보 고지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신상정보가 등재되는 것을 포함한다. 이들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여부는 향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비공개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 뒤 열린 공개 재판에서 구형 의견으로 "피고인들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권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인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마음에 각인하며 살겠다"고 말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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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매매 알선외 직접 성매수까지…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29ㆍ본명 이승현)에 성매매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승리가 직접 성매수를 했다고 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9일 “승리의 구속영장 범죄 사실에 성매매 알선뿐 아니라 성매매 혐의도 적시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승리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성매매ㆍ성매매 알선ㆍ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다. 기존에 받던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는 영장에서 제외됐다. 서울청 관계자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구속 영장 범죄사실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파악한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은 크게 ▶2015년 클럽 아레나에서의 외국인 일행 접대 ▶2015년 일본인 사업가 일행과 크리스마스 파티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승리 생일파티 3가지다. 이 중 알선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일본인 사업가 일행과의 크리스마스 파티인데,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일본인 일행이 묵은 H호텔 숙박비 3000만원을 결제한 것도 이때다.경찰은 “성매매 장소 제공도 알선 행위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승리 측은 “그날 매니저와 함께 귀가했고, 호텔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다만 경찰은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 생일파티에서의 성 접대 의혹은 다툼의 여지가 있어 영장 범죄 사실에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때 승리가 일본인 일행의 2박 3일 일정을 모두 동행했고, 그들과 함께 H 호텔에 투숙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가 있었던 때는 그 시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경찰총장', 김영랑법 적용되나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에 대한 수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서울청 관계자는 “윤 총경 수사에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현재는 대가성 여부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적용 여부 등 막바지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2016년 승리와 유인석(34)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운영하던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이 식품위생법 위반 단속에 걸렸을 때 해당 수사 상황을 알아봐 준 혐의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된 윤 총경은 버닝썬 사건 이후 유착 의혹을 받는 것으로 드러난 경찰관 중 가장 윗선이다. 지금까지 수사결과 확인된 사실은 유씨 등과 4차례 골프ㆍ승리 등과 6차례 식사ㆍ수십만원 상당의 K-POP 콘서트 티켓 수수 등이다. 대가성 여부와 관계없이 접대받은 금액이 1회 100만원, 1년에 300만원 이상일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현재 경찰이 확인한 금액은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종훈 구속 갈림길 한편, 집단 성폭행 가담 의혹을 받는 가수 최종훈(29)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법원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최종훈과 버닝썬 직원 허모씨,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회사원 권모씨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이들은 2016년 강원도 홍천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수준강간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인 사람에게 흉기나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지닌 채 또는 2명 이상이 합동해 강간했을 때 적용된다.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형량이 무거운 범죄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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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승리·정준영 쇼크에 가요계 혼란·스톱 '후폭풍'

11일 승리에 이은 13일 정준영까지 하루 걸러 활동 중단 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통했던 두 사람이기에 이들이 불법을 저지르고 떠난 자리엔 후폭풍이 거세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승리와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고 수사를 이어간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배우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도 같은 날 출석한다.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내사를 벌여왔다.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정준영 등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사실도 들통났다. 2015~2016년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여러 카톡방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공유했다. 이같은 내용들은 정준영이 2016년 휴대전화 복구를 맡겼던 사설 포렌식 업체를 통해 복원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원본 자료 등 증거물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지인들 '모르쇠'상황이 확대되자, 두 사람의 지인들로 불똥이 튀고 있다. '밀땅포차'를 함께 운영하는 등 핵심 절친으로 알려진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승리 사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경찰조사로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하지만 최종훈이 승리 사건에 이어 정준영과의 카톡방 멤버로 새롭게 지목되면서 출연하는 IHQ 새 예능프로그램 '나 좀 쉬자'는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올해 군 입대 전 FT아일랜드 국내 공연을 하기로도 의기투합했으나, 사건 여파로 확정짓지 못하는 상황이다.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과의 친분 관계가 알려진 인물들은 선긋기에 나섰다. 씨엔블루 이종현 측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했고, 소녀시대 유리 친오빠로 알려진 권씨는 "(동생)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다.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면서 "난 '밀땅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되어 있던 부분이지 성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과거 예능에 출연해 정준영의 '황금폰'을 소개했던 지코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올해 1인 회사 설립하고 프로듀서, 작곡가, 가수 다방면 활동 도모했던 그는 이번 논란에 언급되며 기세가 주춤해졌다. "방송에서 말한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정준영과)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지도 오래된 상황이다. 섣부른 추측은 삼가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정준영과의 친분 그 자체만으로도 여론이 좋지 않은 분위기다. 지코에 작업을 의뢰한 몇 회사들도 이번 사건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승리와 정준영의 카톡방 인맥이 '데스노트'가 된 셈이다.소속사들 '난감'가요기획사 빅3도 소문에 엮이며 난감해졌다. 승리는 "국민역적으로 몰린 상황에서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의 명예를 지키고자 은퇴한다"고 SNS에 적었다. 승리는 자발적으로 떠났지만 논란 속의 YG엔터테인먼트는 3월 중·하순 컴백을 예고했던 블랙핑크의 프로모션 자료를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한류그룹인 빅뱅 멤버인 승리를 얼굴로 내세워 했던 사업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악성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벌이 가능하다"며 법적 고소 방침을 밝혔다.올 1월 정준영을 새롭게 영입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마이너스 계약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정준영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19년 1월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한 정준영과 2019년 3월 13일부로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계약 이후 음반 하나 내지 못하고 사실상 연예계 퇴출이다. 정준영은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며 은퇴를 시사했다.데뷔와 컴백 등 가요계 일반적인 행사들은 승리와 정준영의 이슈에 가려졌다. 가요관계자들은 "3월~4월 대형가수들의 컴백 이슈도 많은데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생겨서 정신이 없다. 신인가수들의 데뷔 프로모션 플랜을 짰다가 다시 날짜를 재조정중에 있다. 공교롭게 이번주에 겹친 쇼케이스나 간담회 일정은 전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 들인 비용대비 효용이 제로"라고 입을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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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모델 출신 친오빠 화제…수려한 외모+근육질 몸매

방송인 사유리의 '훈남' 친오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사유리는 3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일본 도쿄의 롯본기 집을 방문해 가족들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유리의 친오빠인 후지타 노리아키는 배우 못지 않은 수려한 외모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유리의 오빠는 잘생긴 외모 뿐 아니라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와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그는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요리를 해 가족들에게 대접하는 하는 등 다정다감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네티즌들은 '사유리 친오빠 너무 잘생겼다' '사유리 친오빠 대박' '완전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3.12.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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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주상욱, 해결사 일등공신 ‘극 흐름이 내 손에 있다!’

배우 주상욱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MBC 주말극 '신들의 만찬'에 출연 중인 주상욱은 극중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캐릭터들의 관계와 갈등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도 주상욱(최재하)은 뒤바뀐 성유리(고준영)의 운명을 바로 잡기 위해 뛰어다니며 김보연(백설희)의 뒤를 조사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그동안 주상욱은 성유리와 헤어진 뒤에도 그에게 친오빠인 진태현(하인우)를 소개시켜주는 등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 가는데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한 방송 관계자는 "주상욱이 처음보다 비중이 약간 줄어든 것 같지만, 탁월한 연기와 표현력으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왔던 실장님의 이미지를 벗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판타지오 제공 2012.04.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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