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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왓IS] 장신영, ‘미우새’ 출연…♥강경준 ‘불륜 논란’ 심경 밝힐까

배우 장신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겪은 후 첫 공식석상인 터라, 해당 사안에 대한 심경을 밝힐지 주목된다.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24일 일간스포츠에 “장신영이 오는 10월 2일 ‘미운 우리 새끼’ 게스트로 녹화를 앞두고 있다. 장신영의 출연분은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신영의 방송 출연은 강경준의 불륜 논란과 관련,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며 입장을 밝힌 후 처음인 터라 눈길이 쏠린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유부녀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 측은 지난 7월 열린 첫 재판에서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키로 했다.강경준은 입장문을 통해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따가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후 장신영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가족을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며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소중한 나의 삶, 그보다 더 소중한 아이들을 지켜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며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했다. 또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주길 부탁했다. 한편 장신영은 강경준과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고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함께 양육하고 있으며, 2019년 장신영과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얻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15:41
예능

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후 ‘미우새’ 출연 “10월 중 방송” [공식]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겪은 배우 장신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SBS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장신영이 오는 10월 2일 ‘미운 우리 새끼’ 녹화를 앞두고 있다.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한동안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장신영이 오랜만에 예능에서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주목된다.앞서,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유부녀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 측은 지난달 24일 열린 첫 재판에서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키로 했다. 강경준은 이후 입장문을 통해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장신영은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고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함께 양육하고 있으며, 2019년 장신영과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얻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13:56
드라마

‘이혼’ 장나라→딸 유나 “진짜 아빠 없는 거냐” 오열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와 유나가 오열했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에서는 엄마와 변호사, 각자의 자리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서도 딸 재희(유나 분)에게도 꼭 필요했던 존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운 차은경. 위태롭게 흔들리는 감정과 쏟아낸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15.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이날 차은경의 고민은 깊어졌다. 예기치 못했던 대표변호사 오대규(정재성)의 퇴사 압박과 이혼 후 딸 재희의 마음을 더욱 신경 쓰지 못했다는 생각에 심란했다. 결국 차은경은 회사에 휴가계를 냈고, 재희와 함께 약속했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차은경은 김지상(지승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빈틈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재희에게 미안했다.차은경과 여행을 떠난 김재희의 얼굴엔 자꾸 그림자가 드리웠다. 결국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재희는 “아빠가 너무 미운데 너무 보고 싶어. 우리 이제 진짜 아빠 없는 거야?”라며 눈물을 터뜨렸고, 차은경은 미어지는 가슴으로 재희를 부둥켜안으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한편, 차은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한유리에게 배당된 사건은 또 다른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이었다. 원고의 주장과 의뢰인 피고의 말이 달라 혼란을 겪던 한유리는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정우진(김준한)을 찾았고, 그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의뢰인 이승준(김태정)이 상대방이 유부녀임을 알고 만났다는 증거까지 너무 완벽하게 짜여 있는 증거 자료들이 이상하다는 것. 원고 부부가 짜고 이승준에게 상간 소송을 걸었을 수도 있겠다고 직감한 한유리는 본격적으로 사건 파헤치기에 나섰다.한유리는 우선 의뢰인 이승준이 원고의 아내 김하윤(김시현)을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찾았다. 이후 의뢰인과 비슷한 조건을 지닌 전은호(표지훈)의 도움으로 랜덤 매칭을 통해 김하윤의 프로필을 찾게 됐고, 부부 사기단을 낚기 위한 한유리의 작전이 펼쳐졌다. 전은호는 앱을 통해 만나게 된 사이인 척 김하윤에게 접근했고, 한유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두 사람의 사진을 찍고 있는 원고 김훈(이시언)을 발견한 것.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한유리는 상간 소송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듯한 그들의 수법에 한두 번의 솜씨가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한유리와 전은호는 ‘데이팅 앱’ 상대방인 척 김하윤을 대정으로 불러들였다. 그곳에서 의뢰인 이승준과 함께 김하윤을 맞이한 한유리는 사기죄를 추궁했고, 소송 취하를 요구했다. 김하윤에게 이승준을 향한 사과까지 받아낸 한유리의 한 방이 사이다를 안겼다. 그렇게 입증 계획부터 변론 종결까지 처음 스스로 발로 뛰어 완벽하게 사건을 해결해 낸 한유리. “이제야 누군가의 인생에 진짜 도움을 줬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행복해하는 그의 성장은 보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그리고 그날 저녁, 한유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 어떡하지”라는 차은경의 떨리는 목소리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정우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오대규의 해고 지시로 위태로운 차은경의 자리에 깊은 고민에 빠진 정우진. 이어 오대규를 찾아가 “법무법인 대정, 저 주십시오”라고 선언한 그의 계획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07:44
사회

법원, 최태원 동거인에 "노소영에게 20억 위자료 공동 부담해라"

법원이 최태원 SK 회장과 동거인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는 22일 노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최 회장과 공동으로 원고에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20억원은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위자료로 김 이사장도 이를 함께 부담하라는 의미다.재판부는 "피고와 최 회장의 부정행위, 혼외자 출산, 최 회장의 일방적인 가출과 별거의 지속, 피고와 최 회장의 공개적인 행보 등이 원고와 최 회장 사이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혼인 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또 "원고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음은 경험칙상 분명하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위자료 액수에 대해서는 "혼인 기간, 혼인생활의 과정,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경위, 부정행위의 경위와 정도, 나이, 재산상태와 경제규모, 선행 이혼 소송의 경과 등 사정을 참작했다"며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진 피고와 최 회장의 부정행위로 원고에게 발생한 정신적 손해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의 책임은 다른 공동불법행위자인 최 회장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달리해야 할 정도로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며 "따라서 피고도 최 회장과 동등한 액수의 위자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시했다.노 관장은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이 최 회장과의 혼인 생활의 파탄을 초래했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위자료로 3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유부녀였던 김 이사장이 최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한 뒤 부정행위를 지속해 혼외자까지 출산했고, 최 회장은 2015년 이후에만 김 이사장에게 1000억원을 넘게 썼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김 이사장 측은 이미 혼인 관계가 파탄된 상태였고, 주된 책임은 노 관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김 이사장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앞서 최 회장·노 관장 부부가 당사자인 이혼 소송에서 항소심 법원은 최 회장의 혼인 파탄 책임을 인정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20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아울러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808억원의 재산 분할도 명령해 현재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2 15:49
스타

[왓IS] “오직 아이들 위해”…강경준 용서한 장신영에 응원 봇물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합니다.”배우 장신영이 불륜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남편 강경준을 끌어 안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신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남편의 불륜 의혹이 세간에 알려진 지 무려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장신영은 “우선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면서도 “그보다 앞서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 올린다. 저희에게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어느 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하고 나를 가만히 불렀다. 순간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소중한 나의 삶, 그보다 더 소중한 아이들을 지켜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고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함께 양육하고 있으며, 2019년 강경준과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얻었다. 행복한 결혼생활로 소개됐지만,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유부녀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강경준은 지난달 24일 열린 첫 재판에서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9 16:02
스타

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 용서…“다시 한 가정으로” [전문]

배우 장신영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남편 강경준과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장신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우선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며 “그보다 앞서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장신영은 “저희에게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며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고 근황을 밝혔다.이어 “어느 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하고 나를 가만히 불렀다. 순간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서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소중한 나의 삶, 그보다 더 소중한 아이들을 지켜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며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는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 이번 일로 많은 분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라며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강경준은 지난해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유부녀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 측은 지난달 24일 열린 첫 재판에서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키로 했다.강경준은 이후 입장문을 통해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고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함께 양육하고 있으며, 2019년 장신영과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얻었다.이하 장신영 SNS 전문.안녕하세요. 장신영입니다. 그동안 다들 건강히 잘 지내셨죠?!오랜만에 안부 전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 후에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네요. 우선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그보다 앞서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저희에게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습니다.어느 날은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고요와 평화가 너무 좋더군요.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하고 저를 가만히 불렀습니다. 순간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아... 내가 주저앉으면 안 되겠구나. 우리 아이들 내가 지켜줘야지...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소중한 나의 삶, 그보다 더 소중한 아이들, 지켜내야겠구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겁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 없이 미안할 따름입니다.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습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합니다.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습니다.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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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측 “불륜 인정 아냐..힘들어 재판 끝내려 한 것”

배우 강경준 측이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인 김성계 변호사는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투려고 했으나 (강경준이) 너무 힘들어하고 빨리 끝내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또 ‘불륜을 사실상 인정했다’는 해석에 대해선 “불륜 관계를 인정한다는 건 아니”라며 “재판 관련한 기사가 계속 나오고 말도 많이 나오니까 (강경준이) 힘들어서 (재판을) 끝내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성계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지난 24일 “현재까지는 강경준과 장신영의 이혼 계획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강경준의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됐다. 재판은 변호인단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피고 강경준은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은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인낙’이란 민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의 청구 내용인 권리나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강경준이 고소인의 소 취지를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한 것이다. 강경준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저와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우선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얻은 아들까지 총 2남이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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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보호 차원”…강경준, 사실상 불륜 인정→‘슈돌’ 다시보기 삭제 [왓IS]

배우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강경준 회차 다시보기가 삭제됐다. 25일 ‘슈돌’ 제작진에 따르면 강경준이 출연한 ‘슈돌’ 영상과 다시보기가 모두 삭제됐다. ‘슈돌’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강경준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삭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경준과 배우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얻은 아들까지 총 2남이 있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강경준의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됐다. 재판은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인낙’이란 민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의 청구 내용인 권리나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같은 날 강경준 측은 부인인 장신영과 이혼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강경준 재판이 종결된 후 공식입장을 통해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저와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우선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소송이 제기된 이후 줄곧 당사자 분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양측 모두가 원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였고, 부득이하게 법원을 통해서 이 일을 끝맺게 됐다”며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저는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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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위자료 소송 종결… ‘청구인낙’은 무슨 뜻?

배우 강경준의 위자료 청구 소송이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강경준의 위자료 청구 소송은 ‘청구인낙’으로 인해 24일 오전 11시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 마무리됐다.‘청구인낙’의 의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청구인낙’은 원고 주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피고가 이유 있다고 승인하는 법원에 대한 진술 행위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다. 피고가 원고의 청구를 인정하는 것으로 법률용어사전에 따르면 청구의 인낙은 이것을 조서에 기재함으로써 청구인용판결이 확정된 것과 같은 효력이 생긴다.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강경준의 위자료 청구 소송이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는 것은 강경준이 고소인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한 것과 같은 의미다.이날 강경준은 장문의 글을 통해 “소송이 제기된 이후 줄곧 당사자 분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양측 모두가 원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였고, 부득이하게 법원을 통해서 이 일을 끝맺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4 17:18
연예일반

강경준 측 “장신영과 이혼 NO”….’불륜 의혹’은 사실상 인정

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위자료 청구 소송이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불륜 의혹을 사실상 인정한 셈인데, 강경준 측은 “(배우 장신영과) 이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24일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일간스포츠에 “현재까지는 강경준과 장신영의 이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날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강경준의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됐다. 재판은 변호인단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피고 강경준은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은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인낙’이란 민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의 청구 내용인 권리나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강경준이 고소인의 소 취지를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한 것이다. 강경준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저와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우선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소송이 제기된 이후 줄곧 당사자 분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양측 모두가 원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였고, 부득이하게 법원을 통해서 이 일을 끝맺게 됐다”며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저는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당시 강경준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고소인의 주장을 반박했지만 고소인이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등 강수를 뒀고, 법원의 조정 제안도 고소인이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정식 재판으로 이어졌다.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얻은 아들까지 총 2남이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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