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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샤이니?’…‘놀뭐 대축제’ 올 여름 달구나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음악 콘텐츠로 돌아온다. ‘환불원정대’, ‘싹쓰리’ 등 그동안 음악 프로젝트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만큼 ‘놀면 뭐하니?’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다음달 13일 ‘놀뭐 대축제’ 개최를 확정했다.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 등 ‘놀뭐’ 멤버들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주우재와 박진주는 듀엣을 결성하고 가수 지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함께 낸 신곡 ‘스팟!’ 커버 무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러블리즈가 ‘놀뭐 대축제’에 출격, 2021년 계약 만료 후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또 밴드 데이식스, god 김태우,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놀뭐 대축제’ 무대에 함께할 아티스트 라인업은 점차 구체화될 예정이다.특히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그룹 샤이니가 완전체로 출격, ‘놀뭐 대축제’ 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는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놀뭐 대축제’ 맛보기 무대를 보여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놀뭐’의 음악 콘텐츠는 그동안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놀뭐 대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놀뭐’는 ‘환불원정대’, ‘싹쓰리’, ‘MSG워너비’ 등 프로젝트 그룹을 비롯해 ‘유고스타’, ‘유산슬’ 등 유재석의 수많은 부캐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한때 시청률 10%를 넘어서기도 했다.다만 ‘놀뭐’가 음악 콘텐츠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동안 음악 콘텐츠 외 다른 프로젝트에선 눈에 띌 만한 화제성을 만들어 내지 못한 탓이다. ‘놀뭐’는 2022년 이후 PD와 멤버 교체 등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져 지난해 7월부터 현재의 6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는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간대 예능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고 과거에 비해 시청 환경이 다변화된 영향도 있지만 한때 10%를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놀뭐’는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어떤 방향성을 잡고갔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콘텐츠로 수동적으로 흘러온 경향이 있다. 여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보긴 어렵고 과거 ‘무한도전’처럼 현재도 계속 포맷이나 콘텐츠를 찾아가는 도중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축제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데다 ‘놀뭐’ 멤버들과 유명 가수들까지 나온다면 ‘놀뭐 대축제’는 분명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인이 많다”며 “아직 어떤 것을 보여주겠다는 건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얼마나 다채롭게 무대를 꾸미는지에 따라 과거만큼의 화제성을 몰고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놀뭐 대축제’는 오는 6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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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내가 유산슬이다”…여사님 앞 ‘부캐’ 소환 깜짝 팬미팅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오랜만에 ‘부캐’ 트롯 가수 유산슬로 등장한다.2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은혜 갚은 민둥산’ 편으로 꾸며진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김광규는 ‘놀뭐 복원소’ 당시 할머니 손만두 복원에 도움을 준 강원도 정선의 여사님들을 찾아간다.이런 가운데 트롯을 좋아하는 여사님, 단 한 사람 만을 위한 유산슬 깜짝 팬미팅이 열린다. 유재석은 여사님의 요즘 삶의 낙이 ‘노래교실 가기’라는 것을 듣고 “노래 뭐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 이에 여사님은 트롯을 좋아한다고 해 유재석의 눈을 반짝이게 한다.한때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트롯계 샛별 유산슬로 활동한 적 있는 유재석은 여사님이 자신을 알까 은근한 기대를 품는다.유재석은 “나 유산슬인 것 아시고 눈물 흘리시는 거 아냐?”라며 즉석에서 깜짝 팬미팅을 준비한다. 유산슬 트레이드마크 모자까지 쓴 채 유재석은 히트곡 ‘합정역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한다고. 이에 여사님은 박수를 치면서 묘한 표정을 짓는다.과연 여사님은 노래 부르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고 유산슬을 떠올릴지, 유재석은 어떻게 반응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0일 오후 6시 30분 방송.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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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 한음저협 저작권 대상 편곡 부문 대상 수상

작곡가 조영수가 한국저작권협회 편곡상 대상을 수상했다. 조영수는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AC)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편곡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편곡상, 2016년 작곡상과 편곡상을 함께 받은 바 있다. 수상 후 조영수는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항상 음악 할 때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음악 열심히 만들겠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드실 텐데,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큰 상,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영수는 199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열두 번째 테마’라는 팀으로 출전해 ‘새로나기’로 대상을 받았다. 2003년 쥬얼리 ‘바보야’로 작곡가로 데뷔한 뒤 SG워너비 ‘라라라’,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씨야 ‘여인의 향기’, 티아라 ‘Day by Day’,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등 발라드, R&B,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중문화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았고, 2018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아 시상식 배경음악 '티어스 오브 글로리(Tears of Glory)'를 작곡하는 등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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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FC, '뭉쳐야찬다' 7개월만 재도전장

'미스터트롯' 팀이 7개월 전 패배 설욕 위해 다시 한 번 ‘뭉쳐야 찬다’에 출격한다. 11월 1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7개월 만에 ‘어쩌다FC'에게 다시 도전장을 내민 ’미스터트롯FC'가 출격한다. 등장부터 “뭉찬 갈아엎어 줄거야”라며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개사한 야망 넘치는 가사와 아이돌 뺨치는 칼군무로 기선을 제압한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임영웅이 주장이 되어 다시 등장, 최정예 멤버로 팀을 다시 구성해 필승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지난 4월 트롯맨들은 ‘뭉쳐야 찬다’에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숨겨왔던 입담과 예능감까지 폭풍 발산하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후반전 42분 만에 겨우 경기를 종료시키며 '뭉쳐야 찬다' 사상 최장 시간을 기록한 역대급 대혈투로 수준급 축구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한 몸에 받은 것. 특히 임영웅은 초강력 파워 슈팅과 철벽 수비를 오가는 만능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임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영탁은 안정적인 기술로 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전(前) 청소년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노지훈은 슈퍼세이브로 ‘미스터트롯FC'의 수문장을 지켰으며 ’태권도 품새 세계 랭킹 1위‘ 나태주 역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그러나 안타까운 패배로 ‘어쩌다FC'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엔 승리할 수 있을지, 이들의 경기는 ‘뭉쳐야 찬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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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환불원정대…'놀면 뭐하니', 가요계 또 싹쓸이 예고

환불원정대가 닻을 올리고 출항을 알렸다. 싹쓰리에 이은 가요계 공룡그룹 탄생이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릭터 지미유와 계약을 맺고 환불원정대를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미유는 미국 일리노이 유학파로 코리아타임스를 즐겨보는 '전설의 차트 톱100 귀신'으로 통한다. 주식회사 신박기획의 대표로 환불원정대를 발굴했다는 설정이다. 린다G 캐릭터로 싹쓰리 활동을 마친 이효리도 새로운 캐릭터 '천옥'으로 나섰다. 앞서 '마오'라는 예명으로 중국 네티즌의 황당한 오해를 샀던 내용은 모두 편집됐다. 지미유는 천옥을 이효리의 새 예명으로 부여하고 "하늘에서 내린 옥 같은 아이를 만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임신 계획을 알린 이효리는 "옥 같은 아이를 가진다는 의미냐"며 만족했다. 리더의 역할도 자처했다. 천옥은 멤버들과 제작자 사이의 의견 전달책을 자처하고 "궂은 일은 다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효리에 이어 엄정화, 제시, 화사도 본격적인 팀 활동을 위해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와 계약서를 작성했다. 구체적 예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그룹 활동 방향성에 대해선 입을 모았다. 소장할 수 있는 LP 앨범 제작에 동의했고 각자 원하는 계약 해지 조건을 넣어 조항을 완성했다. '스타들의 워너비' 엄정화, '시대불문 톱스타' 이효리, '대세'로 급부상한 제시, '음원퀸' 화사까지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조합이 어떤 노래를 들고 나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놀면 뭐하니'의 가요계 판도 뒤흔들기는 수차례 있었다. 유재석의 트로트 가수 부캐 유산슬로 '합정역 5번출구'라는 히트곡을 만들었고, 이효리X비X유재석 조합의 혼성그룹 싹쓰리는 '다시 여기 바닷가'·'그 여름을 틀어줘' 등으로 여름을 싹쓸이했다. 일각에선 예능 프로그램의 영역 침범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코로나 19로 침체될 수 있었던 가요계 새로운 활력을 안긴 것은 분명하다. 이번 환불원정대로는 어떤 막강한 걸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작곡가는 "네 명의 개성을 잘 표현해줄 환불원정대의 신곡이 있을지, 또 차트에서 얼마나 큰 대중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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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진성 "3살 때부터 홀로서기…가장 슬프고 아픈 추억"

'히든싱어6' 세 번째 원조가수 진성이 힘겨웠던 어린 시절부터 40년에 달하는 무명생활까지 돌아보며 감회에 젖는다. 오늘(2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3회에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은 '늦깎이 트로트 황제'이자 트로트계의 방탄소년단 진성이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오랜 무명생활 끝에 히트곡 '안동역에서'로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진성은 '히든싱어6' 출연에 대해 "너무나 영광이다.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만 나오는 프로그램 아니냐. 내가 참 출세했다. 정말 연습도 많이 했다.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성은 40년에 걸친 무명생활을 이겨낸 인생 스토리와 미션곡들에 얽힌 비화까지 낱낱이 들려주며 판정단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모두 선사한다. "3살 때부터 부모님이 집에 계시지 않아서 거의 혼자 살다시피 했다. 친척집을 전전하며 11살까지 남의 집에서 주는 감자 고구마 한 두 개씩 먹으면서 지탱했는데 그 시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회상한다. 당시의 경험이 녹아 있는 노래가 바로 '보릿고개'. 진성은 판정단으로 출연한 정동원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듣고 눈물을 글썽거린다. 초등학교 2년 다닌 것이 학력의 전부인 진성은 열일곱의 나이로 유랑극단과 밤무대를 전전하며 가수의 길을 걷게 됐고, 서른이 넘어서야 자신의 이름으로 된 첫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 가수였다. 그러던 어느 날, 5분 만에 떠오른 노래와 가사 덕분에 드디어 '진성'이란 두 글자를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고 언급한다. 남다른 인생 스토리로 '사연부자'에 등극한 진성은 유재석에게 '유산슬'이라는 이름을 선사한 작명 실력으로 MC 전현무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다. "여러분의 배고픔을 항상 채워주는 유산슬 님"이라며 이름을 지었던 그는 전현무의 특징을 정확히 포착한 작명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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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은지→숀리까지, 순간 최고 시청률 11.2%

'복면가왕' 8명의 복면가수가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3대 가왕 '장미여사'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여름특집 2탄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듀스 '여름 안에서'부터 신화 '으쌰!으쌰!", 제시카&박명수 '냉면', 키보이스 '해변으로 가요'까지 무더위를 날리는 썸머송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숀리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2%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다이버'와 제시카&박명수의 '냉면'을 부르며 시원한 무대를 선사한 '서퍼'는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였다. 2018년 결혼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박은지는 인터뷰 도중 한국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미국에서도 복면가왕이 인기"라고 밝힌 그녀는 미국 친구들에게 다소 구수한(?) 발음으로 인사를 남겨 판정단의 웃음을 유발했다. 복면가왕 사상 최초 EDM 무대로 정체를 공개한 '총각귀신'은 메가 히트송 '너는 왜'를 부른 원조 혼성그룹 '철이와미애'의 DJ 처리, 신철이였다. 그는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EDM 버전으로 재해석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날 판정단으로 등장한 작곡가 박현우는 "덕분에 '합정역 5번 출구'가 더 히트할지도 모르겠다"고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또 신철은 판정단들의 히트곡을 직접 리믹스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기도.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그의 무대에 판정단들도 일어서서 함께 춤을 추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30년 넘게 현역 DJ로 활동 중인 신철은 "DJ라는 직업으로 칠순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중후한 음색을 뽐낸 '음색스나이퍼'는 유산슬의 스승, 작곡가 정경천이었다.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판정단으로 등장한 김선경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음색스나이퍼'의 정체가 공개되자 박현우 작곡가는 "내 곡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절친다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방 애창곡 izi '응급실'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와! 여름이다'는 국민 트레이너 숀리였다. 그는 근육질 몸매 속 감춰진 노래 실력을 뽐내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숀리의 등장에 판정단 현영은 "황금 몸매로 정점을 찍었을 때 내 몸을 조각해 준 분"이라며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요즘은 대회에 나가지 않아 마음껏 먹고 있다"고 고백한 숀리는 여름을 맞아 군살이 고민인 시청자들을 위해 특급 운동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장미여사'와 그녀의 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 오는 16일(일) 저녁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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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임영웅, 히트곡 없는 트로트 대세들

트로트 열풍은 불었는데 히트곡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대세로 우뚝 선 송가인과 임영웅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송가인과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오디션 동안 다양한 트로트 히트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겨주고 1위까지 차지했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거쳐간 출연진 대부분이 섭외 러브콜을 받는 실정이다. '미스터트롯' 톱7은 채널을 가리지 않는 시청률 요정으로 활약하며 방송가를 사로잡았고 '미스트롯' 팀도 지난해 전국의 각종 행사를 휩쓸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트로트 샛별들은 많은데 히트곡은 손에 꼽힌다. 근래 히트 친 노래 하면 영탁의 '찐이야',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정도가 전부다. 최근 출판된 '미스&미스터 트롯·히트송 모음집' 악보집에도 송가인과 임영웅 이름만 내세웠을 뿐 수록된 노래는 방송서 방영된 인기곡 위주로 구성됐다. 트로트 시장에서 히트곡이 가장 큰 경쟁력이기에, 송가인과 임영웅도 현재 인기의 한계를 넘기 위해 히트곡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송가인과 임영웅에 가요 관계자는 "본인에게 딱 맞는 곡을 찾으려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여러 형태의 노래를 꾸준히 내고 그 안에서 입소문을 만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뽕따러 가세' '엄마의 맛' '뽕숭아 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TV조선에 묶여, 너무나 많은 노래를 방송서 불렀다는 점도 히트곡을 만들기 어렵게 한다. 한 트로트 작곡가는 "행사 다녀보면 다른 사람의 히트곡만 부르다가 내려오는 가수들이 엄청 많다. '사랑의 콜센타' 같은 경우는 방송 버전 행사 느낌이다. 본인의 노래를 자꾸 불러 각인시켜야 하는데 남의 노래만 계속 부르다보면 본인 색깔까지 잃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팬들 또한 "행사 가수로 남지 않으려면 본인 히트곡이 관건"이라며 송가인과 임영웅의 신곡을 기다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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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뭉쳤다 '레전드 쓰리샷'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정 출연자 유재석과 이효리, 비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놀면 뭐하니?’는 무더위로 지쳐가는 여름 흥 넘치는 리듬과 멜로디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물할 ‘여름X댄스X유재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90년대 가요계를 빛낸 혼성 그룹 특유의 감수성과 매력을 되살리기 위해 혼성 그룹 제작에 도전한다. 연습생이 된 유재석은 최근 댄스 레전드를 연이어 만나 다양한 조언을 듣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그룹 핑클과 솔로 가수로 최정상 자리에 오른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남자 솔로 가수 비를 소환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비는 최근 ‘1일 1깡’ 신조어를 만들며 역주행 중인 ‘깡’을 바라보는 솔직한 속내부터 전성기를 그대로 소환하는 움직임으로 ‘비의 연대기’ 히트곡 무대를 완성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각인시켰다. 이효리는 유재석과의 케미면 케미, 예능감이면 예능감뿐만 아니라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이 화제의 대상인 시대의 아이콘. 최근에는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효리와 비는 댄스 음악 전문가를 비롯해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이 유재석과 한 팀을 결성하길 소취한 영입 리스트 ‘0순위’ 멤버다. 예능계 레전드 겸 연습생인 유재석과 한 시대를 풍미하고 또 여전히 최고의 실력과 화제성을 가진 이효리와 비가 한 팀을 이루는 초특급 혼성그룹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시청자들이 기대하던 레전드 옆에 레전드 유재석과 이효리, 비의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시간을 거스른 듯한 외모와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이효리와 비가 나란히 앉아 시선을 끈다. 또 이미 한 팀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는 유재석, 이효리, 비는 화려한 조명에 휩싸인 채 무대를 준비 중인 것 같은 장면까지 포착돼 앞으로 이들이 펼칠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또 ‘여름X댄스X유재석’ 프로젝트 합류에 대한 두 레전드의 의견은 어떨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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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여름 찢어놓을 혼성 그룹 결성 돌입(feat. 치트키 이효리)

MBC ‘놀면 뭐하니?’ 댄스 혼성 그룹 연습생이 된 유재석이 여름 음악 레전드 이효리와 텐션 폭주 케미를 뽐냈다. 이효리의 합류로 2020년 여름을 찢을 역대급 혼성 그룹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여름을 맞아 혼성 그룹 결성 준비에 돌입하는 ‘여름X댄스X유재석’ 편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8.9%(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부 5.5%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유재석과 이효리가 혼성 그룹 히트곡 메들리로 흥을 폭발한 후 팀 합류를 두고 밀당을 벌인 장면으로 10.8%를 기록했다. 이날 트로트 샛별 유산슬은 소속사 식구들로부터 댄스 가수 전향 소식을 들었다. 트로트 전성시대지만 유산슬이 경쟁력에서 밀린다고 판단, 트로트 가수 컴백 대신 여름을 겨냥한 혼성 댄스 그룹을 만들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댄스가수 연습생이 된 유재석은 그룹 결성을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90년대 혼성 댄스 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던 룰라의 이상민, 샵의 이지혜, 쿨 김성수, 작곡가 윤일상과 만났다. 4인은 혼성 그룹 등장이 어려워진 이유부터 90년대 혼성 댄스 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 비화 등을 대방출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포지션 평가를 위해 이지혜, 김성수, 이상민과 즉석에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쿨의 ‘운명’ 무대를 꾸미며 댄스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점쳐봤다. 전문가 4인은 유재석과 조화를 이룰 팀 멤버의 존재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예측불허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이효리를 추천, 절친 케미 호흡을 기대하며 “유재석, 이효리, 비 이렇게 갑시다! 무대 찢자!”고 외쳤다. 유재석은 “무대 찢기 전에 내가 찢기겠다!”고 외치며 대폭소를 안겼다. 이후 유재석은 제주도로 향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재회했다. 혼성 그룹 멤버를 찾고 있는 유재석에게 이효리는 “오디션을 보는 것은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낸 뒤 “나 오디션 좀 봐도 돼? 점점 욕심 난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유재석은 멤버 합류를 제안했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즉석에서 광란의 댄스와 노래로 합을 맞추며 명불허전 국민남매 케미를 증명했다. 자자의 ‘버스 안에서’로 시작해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쿨의 ‘해변의 여인’ 등, 찐케미로 칼군무를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상순까지 합류해 ‘제주판 보니엠’인 제주엠을 결성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국민남매는 쿨의 ‘송인’과 ‘아로하’를 부르며 90년대 감성을 재현했다. 호흡은 최고, 화음은 엉망진창인 무대 후 이효리는 “예능에선 웃기면 화음이 맞는 거다!”라고 주장,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꼭 내가 아니더라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는 밀당(?) 발언으로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여름을 겨냥한 유재석의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 향후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방송 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찐케미를 뽐낸 유재석과 이효리가 올여름을 찢을 혼성 그룹을 이룰지 기대하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 유산슬과 라섹을 넘는 초특급 댄스 그룹 부캐의 탄생도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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