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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1번가, 키즈 전문관 '키즈키즈' 오픈

11번가는 키즈 전문관 '키즈키즈'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키즈키즈는 고객 구매 데이터와 검색 지표 등을 기반으로 패션, 도서·교구, 스킨케어, 레저입장권 등 10여 개 상품군에서 5~12세 어린이를 위한 최적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현재 공식 브랜드 본사, 백화점, 전문몰 등과 협업해 80여개 키즈 패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키즈키즈는 편리함에 집중했다. 유아동부터 10대 초반 아이를 위한 패션 브랜드와 상품을 폭넓게 소개한다. 키즈여아, 키즈남아, 주니어여아, 주니어남아 등 4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한다.최신 키즈 패션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트렌드 아이템'을 통해 '예일키즈', '네파키즈' 등 키즈 패션 카테고리 10대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을 소개한다. 개성 있는 스타일과 가성비로 입소문을 얻고 있는 인기 소호몰과 협업해 '스타일링' 코너도 선보인다.11번가는 “고객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면서 상품 구성과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17 10:58
경제

LF 보리보리, 월간 앱 사용자 수 1위 수성… 독보적 위치 입증

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유아동의류 쇼핑앱 사용자 수(MAU) 1위를 수성하며 '유아동복 쇼핑몰계 절대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15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LF 보리보리의 월간 앱 사용자 수는 21만 명으로 패션∙의류 쇼핑앱 유아동의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유아동의류 쇼핑앱 전체 사용자 수 50만 명 중 42.5%에 달하는 수치다. LF 보리보리는 2019년 1월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인덱스를 처음 서비스한 직후부터 매월 유아동의류 쇼핑앱 월간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해왔다. 이어 올해 8월에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앱으로 분석됐는데, 유아동 시장에 대한 업계의 신규 진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31개월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LF 보리보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패션은 물론 식품, 장난감, 도서, 생활용품 등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성공적인 육아를 위한 상품 카테고리를 대대적으로 확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LF 보리보리는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에서 앱 사용자 수 1위를 했다. 주 소비 층인 3040세대는 물론 10대와 20대, 50대 이상에서도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며 조카와 손녀를 위해 에잇포켓족이 LF 보리보리를 이용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론칭 이후 13년간 쌓아온 고객 데이터와 입점 브랜드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해온 것이 인기의 바탕이라는 평가다. 2008년 론칭한 LF 보리보리는 현재 75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LF 보리보리 사업부 이화정 상무는 “LF 보리보리는 사용자인 아이와 구매자인 부모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앱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혜택을 기획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9.14 15:29
경제

이베이코리아 도서거래액 ‘껑충’..."유아동·홈스쿨링 인기”

이베이코리아는 홈스쿨링, 북캉스(책+바캉스) 수요를 반영, 다양한 도서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계속된 장마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 여름방학 및 2학기 준비 수요가 맞물리며 홈스쿨링, 북캉스를 위한 도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여름 휴가가 본격화된 지난 7월1일부터 8월17일까지 이베이코리아 사이트(지마켓, 옥션, G9 합산)에서 도서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 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아동/홈스쿨링 관련 도서 거래액 성장율은 126%에 이른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전담배송 '스마일배송' 등 전 쇼핑 경험을 아우르는 '스마일' 시리즈 서비스들을 통해 풍성한 도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이달 31일까지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로 '웅진책방'에서 5만원 이상 첫 결제 시 스마일캐시 5천원을 바로 적립해준다. 웅진책방은 영유아 전집, 인성 동화, 명작 그림책 등 다양한 유아동 도서를 취급하는 전문몰이다. 스마일페이로 결제 할 때마다 스마일캐시 0.5%(최대 5천원)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예스24의 전자책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 '북클럽'을 최대 2개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클럽 도서 상품 전용 15%(최대 3천원) 할인 쿠폰 및 10% 유아동 도서 할인(최대 1만원) 쿠폰 등도 제공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9 10:56
연예

[상반기히트상품] KT의 IPTV를 활용한 영유아 영어 교육 '스콜라스틱 AI튜터'

KT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7세를 위한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그간 KT는 미국 최대 유아동 출판사인 스콜라스틱(Scholastic), 국내 대표 어린이 교육 전문기업인 대교, 스마트스터디, 아이코닉스 등과 협업해 KT 키즈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또한 대교 상상Kids, 기가지니 소리동화, TV쏙 문화센터 등 AI와 VR·AR 기술을 접목한 자체 개발 콘텐츠를 독자적으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키즈랜드 누적 이용자 470만명, VOD 이용횟수 13억회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KT가 키즈랜드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서비스는 ‘스콜라스틱 AI튜터’다. 최근 교육부에서 AI 기반 영어 말하기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운영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유·초등 자녀를 둔 부모들의 AI 영어 말하기 연습 니즈가 커질 전망이다. KT는 이러한 대한민국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세계 최대 아동도서 출판 및 유통사인 스콜라스틱의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AI 영어 말하기 패키지 ‘스콜라스틱 AI튜터’를 공동 개발했다. 올레 tv 가정에서는 스콜라스틱 AI튜터를 통해 알파벳, 단어, 말하기 영역별 최대 35문항으로 구성된 테스트를 진행해 집에서도 직접 자녀의 영어레벨을 진단할 수 있다. 레벨 진단을 완료하면 자녀의 레벨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특히 영어문장 더빙, 단어카드 맞히기 등 말하기 학습을 중심으로 구성해 ‘말로 하는 진짜 영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스콜라스틱 AI튜터는 기가지니1,2와 기가지니 테이블 TV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권우근 기자 2020.06.26 13:32
경제

쿠팡과 함께 ‘2020 미키 New Year’!

쿠팡이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미키마우스 캐릭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의류/잡화 ▲뷰티 ▲문구 ▲출산/유아동 ▲주방용품 ▲생활용품 ▲홈인테리어 ▲가전디지털 ▲스포츠/레저 ▲액세서리 ▲도서 ▲완구 등 총 12가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디즈니달력’ ‘실내화’ ‘유아백팩’ ‘이어폰케이스’ 등 자주 찾는 상품은 키워드별로 별도로 배치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또, 9일까지 최대 57% 기간한정 할인 상품을 따로 구성했다. 미키/미니마우스, 겨울왕국, 디즈니 푸우 등 인기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46% 즉시할인 상품을 모은 별도의 행사관도 꾸몄다. 대표상품으로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릴팡 보온보냉 안전텀블러’는 쿠팡가 1만 2000원대이다. ‘디즈니 에어팟 케이스’는 1만 2000원대,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인 ‘깨끗한나라 미키마우스 앤 프렌즈 물티슈’는 7000원대이다. ‘골든래빗 기모 후드 상하세트’와 ‘오랄비 어린이칫솔’은 각각 1만 5000원대, 1만 1000원대이다. 쿠팡 윤혜영 리테일 VP는 “최근 미키마우스 캐릭터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번 기획전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특별 기획전을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9 09:10
경제

‘결심상품’ 판매량 4배 급증… G마켓-옥션, 온라인교육상품 초특가 판매

어학, 교육 등 연초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결심상품’ 판매에 불이 붙었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월 29일까지 온라인교육과 어학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한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5% 카드사 즉시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G마켓에서 인터넷교육, 어학교육 등 소위 ‘결심상품’ 12월 4주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340% 급등했다. 이에 G마켓-옥션은 유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온라인-스마트패드 활용하는 온라인 교육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 ▲카카오키즈 이용권 ▲스피킹덤 ▲로제타스톤 ▲윤선생 초통영 ▲문정아 중국어 ▲대교 눈높이 등을 준비했다. G마켓-옥션 단독 상품으로는 ▲스퀘어판다 플레이세트 ▲딕셔너리팝 유아AR 단어카드 등 유아동 교육상품을 준비했다. 한편 유료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이 G마켓과 옥션에서 도서 구입할 때 최대 15% 카드사 즉시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은 새해를 맞이해 유아동 교육 및 성인 어학 교육, 제2외국어 등 다양한 교육/어학 상품을 비롯해 문학/인문/경영 등 폭넓은 분야의 도서 베스트셀러와 참고서 등을 선보이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2020외국어공부’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도서팀 지경민 팀장은 “새해 결심상품은 연초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올해는 펭수를 비롯해 각종 인기 캐릭터 다이어리-달력 등이 12월에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일찌감치 해당 카테고리 판매량이 급등했다”며 “새해를 맞아 어학공부와 독서를 목표로 삼은 분들이라면 다양한 인기 상품을 초저가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31 08:52
경제

[CEO 동정] 이재용, 발렌베리 회장과 회동…AI·5G 협력 논의 外

이재용, 발렌베리 회장과 회동…AI·5G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웨덴 기업인 발렌베리 그룹의 마르쿠스 발렌베리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SEB) 회장과 단독 회동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스테판뢰벤 스웨덴 총리와 함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방한한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면담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과 발렌베리 회장과의 이번 면담에서 각국 최대 그룹 간 사업 협력 방안이 논의됐을지 주목하고 있다. 발렌베리그룹은 글로벌 통신장비기업인 에릭슨을 비롯해 일렉트로룩스(가전), 사브(자동차), ABB(발전), 스카니아(건설장비),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고 있다. 이에 업계서는 삼성과 다양한 방식의 사업확대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에릭슨과 경쟁관계인 5세대(5G) 통신장비 분야에서도 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재계에선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 경영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등 기업 인사들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해외 정상들과 잇단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한세그룹 오너가 막내딸 김지원 전무, 한세엠케이 대표 선임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이사회를 열고 김지원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막내딸이다. 이화여대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 대표는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인 도서기업 1위 예스24를 거쳐 한세엠케이, 한세드림에서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한세엠케이에서는 2017년 한세실업이 한세엠케이를 인수한 이래 마케팅, 경영지원, 해외사업 등을 아우르는 중역을, 한세드림에서도 마케팅과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 한편 김 회장의 장남인 김석환씨는 출판기업인 예스24대표를, 차남인 김익환씨는 패션 ODM(제조자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한세실업 대표를 맡고 있다. 2019.12.20 07:00
경제

24시간 타임딜도…유통가는 지금 타임커머스 전성시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 업계는 그야말로 타임커머스 전성시대다. 타임커머스는 한 달에 하루, 특정일에만 할인했던 이전의 '데이 마케팅'에서 한 단계 진화해 하루를 쪼갠 시간 단위로 특가 행사를 진행하는 상거래다. 소비자들은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유통 업체는 모객과 함께 타임딜 상품 이외의 매출도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쪽이 서로 윈윈할 수 있어 여기저기에서 타임딜이 도입되고 차별화되고 있다.타임커머스를 가장 활발하게 하는 곳이 티몬이다. 온라인에서 처음 시작한 티몬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내내 타임커머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종일 빠짐없이 시간 단위로 타임매장이 열려 소비자들이 언제 티몬에 접속해도 항상 특가와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티몬에는 대표적으로 1시간마다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있다. 하루를 일찍 여는 고객들을 위한 '모닝타임'(오전 6시)과 단 10분 동안만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10분어택'(오전 10시)이 운영되고 있다.또 주부들이 바쁜 오전 시간을 끝내고 느긋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유아동타임'(오전 11시), 가장 배고플 시간에 간식상품을 판매하는 '간식타임'(오후 4시), 올빼미족을 위한 '심야타임'(밤 10시~오전 6시) 등이다.'타임어택'은 평균 할인율이 최대 90%까지 이르는 티몬의 대표적인 타임매장이다. 매일 자정 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12회, 여기에 오전 9시, 오후 3시, 저녁 9시를 더해 하루 총 15회의 득템 찬스를 제공한다.티몬은 타임매장의 종류가 많고 오픈 시간이 제각각이어서 특가 상품을 놓치는 소비자를 위해 '타임워치' 앱도 출시했다. 티몬의 전체 타임매장 리스트를 보고,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들을 확인할 수 있다. 선호하는 매장을 골라 원하는 시간에 알람을 설정하면 해당 매장이 오픈되기 10분 전부터 알람으로 알려준다. 티몬 관계자는 "타임워치 앱을 이용하면 이전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득템의 기회를 높일 수 있다"며 "타임매장에 대해 더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티몬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티몬은 노렸던 특가 상품 획득에 실패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번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타임베스트' 매장은 타임매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특가 상품들만 선정해 따로 판매한다. 원하는 카테고리에서 가장 사랑받은 베스트 상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앵콜기획전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티몬데이, 매월 1일 퍼스트데이 등 주나 월 단위로 운영하는 대형 매장들은 바로 다음날 앵콜 기획전을 열어 베스트 상품들을 다시 한 번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위메프도 티몬과 비슷한 한정 시간 초특가 타임딜을 도입했다. 매일 오전·오후 10시에 각각 1시간 동안만 특가로 판매하는 '오늘의 싹쓸이 딜'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큰 폭의 할인율과 넉넉한 물량으로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는 올해 처음으로 타임딜을 선보였다. 지난 4월부터 매월 17일 쇼핑·투어·티켓·도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인터파크로 생활하는 날(이하 인생날)'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쇼핑 상품 위주의 특가 행사가 아니라 뮤지컬 관람권·항공권 등 인터파크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오프라인 유통 업체들도 타임커머스에 가세했다. 편의점 CU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일부 상품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주는 '씨유 득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은 주요 품목 3가지 가운데 한 가지에 대해 사용 가능하며, 해당 시간에 '포켓씨유' 앱에 접속하는 3만명에게 준다.이랜드몰도 올해부터 '이득타임'과 '반값데이'를 선보이면서 타임딜을 실시하고 있다.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는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고객을 집중적으로 모을 수 있는 가장 효과좋은 마케팅으로, 유통 업계에서 보편화됐다"며 "하지만 말그대로 한 두 번 하고 마는 초특가 마케팅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진정한 타임커머스는 24시간 돌아가는 커머스다. 그러기 위해서는 셀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MD들의 소싱 능력과 플랫폼 시스템, 운영 노하우가 받쳐줘야 한다"며 "티몬 타임특가는 월·주간·일 단위에서 나아가 시간대별, 심지어 분 단위로 세분화되고 있어 확실한 차별점을 갖는다"고 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16 07:00
경제

[돈 만지는 사람] 김기범 써머스플랫폼 대표 "육아맘은 분유를 보다가도 스타벅스 쿠폰을 산다"

국내 1100여 개 쇼핑몰의 4억3000만 개 상품들이 모이는 '에누리 가격비교'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하기스 기저귀 남아용 3단계'를 검색했을 때 다른 대형 쇼핑몰에서 중복되는 650여 개의 상품들을 일일이 비교, 낮은 가격 순서로 보여 준다. 여기에 '스마트 쇼핑'이 시작되면 더욱 똑똑한 '에누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에누리 가격비교 본사에서 만난 김기범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우리는 여타 사이트같이 클릭을 기반으로 한 추천 상품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다. 에누리에는 실제 구매 이력이 있고, 이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추천해 줘 '스마트 쇼핑'을 하게끔 도와준다"고 강조했다.네이버가 A상품을 클릭한 소비자들이 클릭한 A와 비슷한 상품들을 추천해 주는 식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다면, 에누리는 A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매한 다른 B나 C·D 등 상품을 추천해 준다는 이야기다.실제 써머스플랫폼이 에누리를 통해 구매 연관도를 측정했더니, 분유를 많이 사는 30대 여성 고객들이 구매 확률 높은 상품은 기저귀나 유아용품이 아닌 스타벅스 상품권이었다. 이 세대의 고객들이 육아와 동시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는 것을 선호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김 대표는 "이런 건 실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실질적인 데이터가 있어야만 정확한 추천이 되는 것"이라며 "에누리는 쇼핑의 '왓챠'다. 실제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왓챠와 같이 A를 구매하면 B도 추천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스마트 쇼핑'이라 부르고 있다"며 "현재 에누리 가격비교 서비스에서 '스마트택배'로 택배 조회 서비스까지 하고 있는데, 다음 스텝이 '스마트 쇼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가격 비교, 일반적으로 가전제품을 살 때 사용하지 않나."가전제품이나 컴퓨터 등 디지털 제품 구매를 많이 떠올린다. 모바일 채널이 없을 때는 매출의 70%가 가전·디지털 제품이고, 나머지가 식품이나 유아용품 같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모바일 앱에서는 70%가 건강식품·유아동 제품이고, 30%가 가전·디지털 제품이 됐다. 지금도 가격 비교의 60%가 PC에서 이뤄진다. 목적성이 있는, 저희가 보통 얘기하는 비교가 꼭 필요한 제품들은 PC에서 많이 학습한다는 이야기다. 어떤 거 살지, 뭐가 좋은지 공부한다. 그런데 무슨 상품을 살지 딱 정해지면 모바일로 사더라. 또 충동적으로 소비할 때 모바일로 구매한다." - 주 소비층은."60% 이상이 패션 잡화나 유아동 상품 등에서 매출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이는 주부들 카테고리다. 이커머스 자체가 모바일로 성장하고 있는데, 원동력이 2030대 여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러다 보니까 가격 비교 사이트임에도 100원에서 1000원 차이 나는 것도 에누리를 통해서 구매한다. 제가 전 직장에 있을 때만 해도 가격 비교 사이트 유저들은 '체리피커'나 소득이 높지 않은 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득이 높아도 가격 비교 사이트는 이용하더라.100원을 비싸게 샀다고 아까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합리적인 소비를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갖기 싫고 최적의 쇼핑을 했다는 검증을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이용한다." - 이커머스가 모바일 중심이 되고 있는데."에누리에 올 때 고민했던 부분이 네이버가 저렇게 성장하는데 에누리가 성장할 수 있을까였다. 그럼에도 에누리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배경은 전문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층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로 플랫폼이 이동하면서 위기이자 기회를 맞았다. PC에서 에누리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네이버를 통해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모바일은 '앱'이라는 접근성 높은 수단이 생겼다고 본다." - 에누리의 강점은 무엇인가."이용해 보시면 느끼겠지만 상품 정보가 객관적이고 전문적이다. 카테고리를 관리하는 직원인 카테고리매니저(CM)가 100여 명이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 CM이라면 노트북 산업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어야 한다. 신제품이 출시되고 트렌드는 어떤지 등까지 알고 있어야 하고, 제품 정보를 제조사보다도 많이 알아야 한다. 고객들이 노트북을 검색했을 때 모니터 크기나 무게·CPU 종류·메모리 등 체계적인 카테고리를 갖고 있고, 이를 다른 쇼핑몰들이 벤치마킹하기도 한다. 써머스플랫폼의 빅데이터 사업 중에는 '표준 정보'라는 게 있다. 이 정보를 다른 쇼핑몰이 에누리에게서 산다. 상품 정보를 사서 자사 사이트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조달청의 경우에도 나라장터 제품들을 적절한 제품인지, 제품 정보가 맞는지 에누리의 정보로 검증하는 데 쓰고 있다." - 에누리의 매출 구조는. "기본적으로 쇼핑몰과 수수료 및 광고다. 여기에 '데이터' 사업에서 매출이 나온다. 현재 에누리에 쇼핑몰 1100개가 입정돼 있고, 4억3000여 개의 상품 데이터가 들어온다. G마켓이 5000만 개의 상품 데이터가 있는 것에 비해 저희는 4억개가 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인프라를 갖고 있다는 얘기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쇼핑몰 상품을 매칭시킨다. 카탈로그라는 건 각각 다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중복되는 상품들이 너무 많은데, 같은 상품을 묶어 대표 모델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 모델이 980만 개 정도 된다. CM들이 모델을 생성하고, 여기서 데이터 매출이 나온다." - 에누리에서 정제된 데이터를 판매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되나. "데이터 자체를 구매하는 기업도 있고, 한 번 더 정제해서 마케팅 인사이트 리포팅이라고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한국은행과 조달청 등에서도 이용하고 있는데, 한국은행은 빅데이터를 경기동향 파악하는 데 활용한다. 요즘 이커머스 트렌드라는 중요한 지표에 에누리 데이터를 사용한다. 또 대형 온라인 몰에서도 고객들이 두 번, 세 번 만에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품 정보 표준화'가 돼 있어야 하는데, 이 데이터를 에누리가 제공한다. 예컨대 5세 남아의 옷과 책·장난감·식품을 구매한다면, 쇼핑몰에서 의류 카테고리에 가서 '5세'를 선택해야 하고, 책을 사려면 '도서'에 들어가서 5세 남자를 찾아야 하지만, 에누리에서는 '5세 남아' 속성을 미리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에 접근하기 위해 '표준 데이터'를 판매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데이터 사업이다." - 다른 데이터 매출은. "데이터 기반의 시장 정보를 보여 주는 거다. 에누리에 쌓인 데이터들을 빅데이터로 만들고, 이걸 다시 정제한다. 정제라는 게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다. 다양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정보로 만드는 것이 핵심 기술이고, 여기에 인공지능이 들어간다. 정제가 된 부분들을 다시 분석해서 통계 리포트로 만드는 거다. 특정 제품이 어떤 쇼핑몰에서 얼마나 팔리는지, 냉장고 카테고리에서 어떤 브랜드가 많이 팔리는지, 어떤 요일에 잘 팔리는지 등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과거 생리대 파동 당시 '릴리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시장점유율이 9.3%에서 5.2%로 급감했는데, 이들이 어떤 브랜드로 이탈했는지도 볼 수 있다. 이런 데이터를 보면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가 나온다." - 에누리가 코리아센터를 만났다. "계속해서 데이터를 강조했는데, 이 측면에서 코리아센터 주요 서비스인 '메이크샵' '몰테일'과 시너지가 있을 것이다. 메이크샵은 소호 쇼핑몰의 호스팅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구매 데이터가 누적돼 있다. 또 몰테일은 해외에서의 구매 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 데이터가 우리의 빅데이터에 결합된다면 굉장히 많은 쇼핑 영역을 커버하는 국내 유일 데이터가 될 거라 확신한다. 더불어 해외와 국내 쇼핑 구분이 의미가 없어진 요즘, 에누리가 국내에서 전문 가격 비교를 제공하고 앞으로 해외 쇼핑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몰테일 등 서비스와 결합하기 위한 실무 TF팀이 구성됐다. 아직까지 해외 직구 비교하는 곳은 없다. 해외 직구부터 구매 대행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일본·중국·유럽 등 비영어권의 해외 쇼핑까지 스마트 쇼핑을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적인 비전이라고 보면 된다." - 스마트택배와 시너지는 없나. "스마트택배는 택배 조회 애플리케이션이고 주요 국내 택배사와 전산으로 연결돼 있는 유일한 앱이다. 메이크샵과는 이미 연동돼 있어 판매자들은 물론 구매자들 택배 조회가 가능하다.향후에는 해외 택배 조회까지 연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몰테일로 구매 대행했을 때, 택배가 국내에 들어오기 이전의 조회가 안 되니 그 부분까지 연동해서 모든 배송을 조회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써머스플랫폼의 올해 목표는."코리아센터와 함께하게 된 이후 가장 기대했던 것은 중장기적 전략을 세워 가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체력을 잘 다져 놔야 한다. 빅데이터 확대를 위해서 연구 개발이나 인프라 확충, 사업 기획이나 서비스 준비가 중요할 것이다. 회사를 운영하는 개인적 목표로는, 회사의 성장과 직원들 개인의 성과를 연결시키는 것이다.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기업공개(IPO)처럼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직원들과 과실을 나누고 싶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7.12 07:00
경제

이베이코리아, 어린이날 선물용 ‘랜덤 북박스’ 등 도서 이벤트 진행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매일 오전 한정 수량 북박스 이벤트 등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3개의 브랜드를 선정, 브랜드별 인기 도서 2~3권으로 랜덤 구성한 북박스 특가 판매 코너를 준비했다.G마켓은 ‘삼성출판사 12주 유아학습지’, ‘핑크퐁프렌즈 핑크퐁스티커색칠북’, ‘그린키즈 유아 동물 보드북’을, 옥션에서는 ‘키즈엠 유아창작 동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색칠북 스티커북’, ‘기탄교육 유아 창작동화’를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 한정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6개 브랜드의 북박스를 모두 구매할 경우, 총 1만5000원에 12~18권의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관련해 3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스마일페이(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전용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신한, NH, 씨티카드로 결재 시, 최대 15% 카드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매일 달라지는 다양한 유아동 도서를 하루 동안 특가로 구성한 슈퍼딜 코너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출판사, 기탄교육 등 유아동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미니숍도 연다.스마일클럽(유료 회원제) 회원이라면 1만원 이상 도서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15% 할인 쿠폰도 별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작년 4월 한 달간 G마켓과 옥션 합산 유아동 도서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하는 등 실제 어린이날용 도서 선물이 각광받는 추세” 라며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랜덤 북박스 이벤트 등 참신한 프로모션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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