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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항공 참사] 검찰, 제주항공 유가족·희생자 명예훼손·모욕에 무관용 원칙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희생자를 모욕하는 범죄에 대해 검찰이 무관용 원칙 방침을 밝혔다.광주지방검찰청은 2일 경찰과 협조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대상으로 명예훼손·모욕 등 범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검찰은 SNS 등에서 유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조롱하는 등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직접 수사는 하지 않지만,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광주지검 측은 “유가족에 대한 2차 피해가 확산하는 만큼 대책본부 차원에서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미 유가족에 대한 유언비어·악의적 비방 등 4건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게시물 125개를 삭제 조치했다.광주지방변호사회도 법률지원단을 꾸려 희생자·유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 게시물 등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2 17:19
뮤직

러블리즈 진, 악플러에 강경대응 선언 “마음 갈기갈기 찢겨 나가” [전문]

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본명 박명은)이 악플에 대한 강경대응 의사를 밝혔다. 진은 3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최근 지속적으로 제 인스타와 유튜브 영상들에 근거 없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진은 “제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언제까지 악플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나? 제 마음은 이미 수없이 찢겨 나갔다”면서 “공인이라 악플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면 받겠지만 허위사실 유포와 도가 넘은 악플은 참지 않겠다”고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다음은 진 SNS글 전문>따뜻한 연말에 다소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되어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하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제 인스타 , 유튜브 영상들에근거없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몇 년 전 아이돌 연애에 관련된 영상을 올린 뒤제가 그룹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당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에게 누를 끼친 것 같아서많이 반성했습니다 그 뒤론 제 활동에 있어서최대한 피해 안 끼치도록 노력하며 지냈습니다제가 다른 길을 택했다고 한 들러블리즈의 멤버라는 건 변함이 없으니까요그래서 전 이번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고수십 번 수백 번 고민했습니다제가 다른 길을 선택했다는 이유로저를 응원하지 않는 분들도 있으실 테니까요하지만 저는 그분들의 마음도 존중합니다그래서 저 역시 어느정도는 각오는 하였고그래도 멤버들과 콘서트를 하고 싶음 마음이 더 컸기에함께 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더 악착같이 연습을 했던 것 깉아요어느날은 혼자 남아서 , 또 어느날은 연습실을 따로 대여해평소 소화하지 못했던 파트들을 힘껏 질러보며오직 멤버들과 팬분들을 생각하며 그렇게 매일을 연습했습니다저는 정말 솔직하게 말해 이 콘서트가저에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했고이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그렇기때문에 첫번째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었고두 번째론 공백기가 길었다는 이유로 팬분들께더욱 더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어요아직 콘서트가 끝나지 않았지만제 선택이 정말 잘한 선택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고그 누구보다 팬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남들이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을 선물해 주셨고무엇보다 무대에 있는 저를 진심으로 반겨주셨으니까요저는 현재의 저를 응원해주지 못하시는 분들에게앞으로도 저를 응원해 달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 건 다 다를 수 있고 자유니까요 근데 제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대체 언제까지악플들을 보며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악플 받는 게 당연시되어야 하는 건가요 ?그러기엔 제 마음은 이미 수없이 갈기갈기 찢겨져 나갔고소중한 저의 인생을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긴 시간동안 홀로 힘든시간들을 보냈습니다근데 지금은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재밌게 후회 없이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요제가 현재 불법적인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나요 ?한번 선택한 직업, 평생 그 직업으로 먹고살아야 하나요 ?아님 긍정적으로 생각해 제가 잘 먹고 잘 사는 게부러워서 질투가 나시는 건가요 ?저는 러블리즈와 러블리너스를 만나 행복했고다시 16살로 돌아간다고 한들 한치의 고민 없이가수라는 직업을 선택할 거예요그리고 그 시간들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저를 응원해 주시지 않으셔도 돼요하지만 굳이 굳이 제 인스타와 유튜브 계정까지 찾아오셔서유언비어와 악플은 남기지 말아 주세요악플 남기지 말라는 부탁도 저의 욕심이라면나중에 와서 울면서 선처해 달라고 하지 말아 주세요저는 아직까지도 하루에 수많은 악플들을 받고 있습니다공인이라 악플을 당연시 받아야 한다면 받을게요악플러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임을 알지만허위사실 유포와 도가 넘은 악플은 저 역시 참지 않겠습니다미켓 오픈중과 대만 팬분들을 만나러 가기 전안 좋은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드리며 ,주어진 소중한 일정까지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1:52
연예일반

정선희, 고 안재환 언급 “가해자로 취조당하는 기분…슬플 기회도 박탈” (들어볼까)

개그우먼 정선희가 16년 전 사별한 남편 고 안재환에 대해 언급했다.9일 유튜브 채널 ‘들어볼까’에는 ‘개그우먼 정선희 |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정선희는 “결혼을 통해 아빠에게 받지 못한 평화를 온전히 찾고 싶었다. 평화로운 가정을 영위하면서 내가 못 받았던 걸 다 받고자 생각했다. 안이한 생각이었다. 결혼 후 한 사람의 영혼을 내 인생에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무게감을 ‘직빵으로’ 느꼈다”며 “‘이 사람이 살아왔던 발걸음과 가족들이 모두 나에게 오는 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어려움도 있지만, 극복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모르던 부분까지는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며 “(남편이) 금전적인 문제로 엄청나게 우울감을 겪고 있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금전적인 부분이 이 사람을 갉아먹었던 것도 일이 너무 바빠서 잘 몰랐다”고 밝혔다.정선희는 “결혼 10개월 후 (남편이)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처음 든 생각은 현실 부정이었다. ‘말도 안 돼.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다고?’라고 생각했다”며 “실종신고를 안 했던 것도 당연히 (집에) 올 거라고 여겼다. 돈이 마련되지 않아서 조금 불화가 있었고, ‘내가 돈 있는데도 빌려주지 않았다고 오해한 건가? 그래서 나한테 이렇게 복수하는 건가?’ 싶었다”고 털어놨다.정선희는 “일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실종 시고를 안 한 이유는 연예인이기 겪을 이미지 타격 때문이었다. 남편도 당시 사업을 하고 있으니 내가 숨겨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들어오면 가만두지 않겠다. 내가 바가지를 있는 대로 긁겠다. 화풀이해야지’라는 가벼운 마음이었지, 결코 이런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사망 소식과 함께 돌아올 줄 몰랐다”고 부연했다.그는 “현실 부정 다음 두 번째는 죄책감이었다. ‘내가 돈을 마련해 주지 않아서인가? 쌀쌀맞게 얘기해서인가?’ 내 모든 행동에 대한 복기가 시작됐다. ‘어디서부터 잘못돼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나로 인한 것일까?’라는 생각들이 피를 말렸다”며 “어느 날 문득 남편이 사라졌다는 상실감도 있었다. 신혼 10개월이면 한창 사랑하는 시기다. 아무리 부부싸움을 해도 사랑한다, 보고 싶다는 마음이 지배할 때”라고 회상했다.정선희는 “그 와중에 (대중이) 누군가 못 박을 대상을 찾는데 그게 저였던 것”이라며 “내게 뭔가 문제가 있어서다, 같이 납치됐는데 저만 돈 주고 풀려났다는 등 유언비어가 실제 기사로 나갔다. 정말 아비규환이었을 때였다. 사정을 아는 사람도 의혹의 눈초리로 날 보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그는 또 “참고인 조사가 아닌 가해자 선상에서 취조당하는 느낌이었다. 하지 않아야 할 경험을 하며 슬퍼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생각했다. 마땅한 유가족의 권리조차 없고 그 사람의 가족에게 뭔가를 해명해야 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고 안재환은 지난 2008년 9월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했고, 고인의 사안을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 짓고 수사를 종결했다.고인은 2007년 동갑내기 방송인 정선희와 결혼 1년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사후 막대한 채무가 드러났다. 유서에는 “부족하겠지만 제가 모든 것 짊어지고 간다. (정)선희, 우리 부모님, 누나, 모든 식구들, 남겨진 분들 아무런 죄 없다. 절 믿었던 게 잘못일 뿐. 이렇게 가는 것이 더 나쁜 것 알지만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는 내용을 남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07:28
자동차

남혐 논란에 식어버린 신차 효과 …르노, 1.5조 프로젝트 '휘청'

르노코리아가 울상을 짓고 있다. 4년 만에 첫 신차를 선보였는데, 홍보영상 하나로 난데없이 '남혐'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영업 일선에서는 사전계약 취소 사태까지 발생했다. 프랑스 르노 본사를 향한 항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과도한 항의 등은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심어질 수 있고, 영업 일선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지나친 행동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랜만에 신차…분위기 좋았는데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공식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출시 이후 4년 만의 신차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1·2에 7000억원, 전기차 모델 개발이 확정되면 2028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부진을 극복할 열쇠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4만21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줄었다. 내수는 1만1213대로 8.1% 줄었으며, 수출 역시 3만92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2%나 감소했다. 신차 부재로 오랜 시간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역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공개에 앞서 사명과 엠블럼까지 바꾸고, 영업사원을 대폭 늘리는 등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준비를 해왔다.업계 역시 그랑 콜레오스가 한국GM의 트랙스나 KGM의 토레스와 같이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랑 콜레오스는 첫발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지난달 28일 공개 후 3일 만에 사전계약 5000대를 돌파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셋째 주 신차가 전국 전시장에 전시되고, 세부 사양과 가격이 공개되면 계약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집게손에 빗발치는 계약취소하지만 돌발 변수에 르노코리아의 꿈은 하루아침에 산산조각이 났다. 신차 홍보 영상에 출연한 한 직원이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는 '집게손' 동작을 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무언가를 집거나 가리킬 때 쓰는 이런 손 모양은 극단적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남성 비하 의미로 사용된다. 르노코리아의 다른 영상에서도 같은 직원이 비슷한 손 모양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커졌다. 결국 르노코리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 당사자를 대상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그 기간 당사자에 대해서는 직무 수행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그런데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당장 사전계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서울의 한 르노코리아 영업지점 직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논란 이후 사전계약 고객들로부터 취소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처음 신차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기대가 컸지만, 지금은 정반대"라고 토로했다. 1조5000억 프로젝트 차질 우려업계에서는 오로라 첫 모델 그랑 콜레오스부터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르노코리아의 장기 프로젝트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특히 그랑 클레오스 전작 모델 격인 QM6의 경우 남성 구매 비중이 80% 안팎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신차 효과 반감은 물론 회사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실제 이날 오전까지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에는 8000개가 넘는 소비자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르노그룹 본사 유튜브 채널에도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이번 사태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되는 모습이다.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해외 본사 등에까지 문제 제기를 하는 등 과도한 행동은 오히려 국내 소비자의 부정적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어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르노코리아 역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일부 유언비어나 비방에 대해서는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과도한 비난이나 공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르노코리아는 이번 사안을 매우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여러 우려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3 07:00
스포츠일반

황인수 vs 권아솔, MMA 팬 관심 끌 매치 성사될까…정문홍 회장 입 열었다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0)와 ‘라이트급 전 챔피언’ 권아솔(37)의 대결 구도가 화제다.두 파이터는 지난 6일 황인수가 권아솔과의 대결을 로드FC에 요청하면서 대결 구도가 생겼다. “아솔이 형이 내가 모시는 대표님이 있는데 ‘그분 사업이 누구 때문에 성공했다’ 이런 뭐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전라도 사람이 전라도 사람 후원 안 해주고, 황인수 후원해 주냐 이런 인터뷰를 해서 굉장히 화가 났다. 그래서 시합 한번 하고 싶다. 몸무게 맞추라는 대로 맞추겠다”라고 말한 황인수의 발언이 발단이었다.황인수가 콜아웃하자 권아솔도 “(황)인수야 싸워줄게. 네가 원래 미들급(-84kg)을 뛰잖아. 네가 UFC가면 –77kg에서 뛸 거라고 네 입으로 얘기했잖아. –77kg에서 하자. 위 체급 선수가 도발하는 게 이례적인데, 동생이 도발했는데 받아줘야 한다. 나도 위 체급을 도발했었고, 도망가는 게 창피하다”며 경기를 수락했다.조건은 하나 있다. 황인수가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윤태영 (28, 제주 팀더킹)) 혹은 임동환(29, 팀 스트롱울프)과 해야 권아솔이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아직 황인수가 조건 수락에 대한 언급이 없는 가운데,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매치메이커 김동욱 과장, 김태훈 사원이 두 파이터의 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정문홍 회장은 “오인택 대표에게 갑자기 밤에 전화가 왔다. 펀치라인 황인수 편을 올리고 ‘(권)아솔이가 황인수랑 싸운답니다’ 이러길래 미쳤니? 그랬더니 옆에 아솔이가 같이 있더라. ‘너 죽어’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권아솔 선수와 황인수 선수가 경기하면 화제는 될 것 같다. 왜냐면 권아솔 선수가 십몇 년간 악동 이미지였고, 황인수 선수가 바통 터치 받아서 한 5년간 악동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시끄럽긴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4.06.11 14:53
스포츠일반

황인수 vs 권아솔 성사될까…“싸워줄게, 타이틀전부터 하고 와”

황인수(30)의 콜아웃에 권아솔이 경기를 수락해 화제다.지난 6일 로드FC(회장 정문홍)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황인수 펀치라인 2편에서 황인수는 권아솔과의 경기를 요구했다. 권아솔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시합으로 풀고 싶다는 것.황인수가 말하는 유언비어는 6개월 전 업로드 된 가오형 라이프 영상에서 나온다. 황인수가 모시는 한 기업의 대표에 대해 권아솔이 “장인어른의 돈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말하는 부분이다.황인수는 권아솔의 발언에 대해 “그분 사업이 뭐 누구 때문에 성공했다.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전라도 사람이 전라도 사람 후원 안 해주고, 황인수 후원해 준다. 굉장히 화가 나더라. (권)아솔이 형이랑 (시합을) 붙여주면 안 되나? 몸무게 맞추라는 대로 맞추겠다. 발 쓰지 말라고 하면 발 안 쓰겠다”고 말했다.후배의 콜아웃에 권아솔도 곧바로 응답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아솔TV에 영상을 업로드, 경기를 수락했다.권아솔은 “(황)인수야 싸워줄게. 네가 원래 미들급(-84kg)을 뛰잖아. 네가 UFC가면 –77kg에서 뛸 거라고 네 입으로 얘기했잖아. –77kg에서 하자. 위 체급 선수가 도발하는 게 이례적인데, 동생이 도발했는데 받아줘야 한다. 나도 위 체급을 도발했었고, 도망가는 게 창피하다”고 말했다.단, 조건이 있다. 황인수가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윤태영 (28, 제주 팀더킹)) 혹은 임동환(29, 팀 스트롱울프)과 해야 한다는 것. 윤태영과 임동환은 최근 황인수를 수차례 도발하면서 미들급 타이틀전을 요구한 상황이다.권아솔은 “지금 윤태영이랑 임동환이 너를 도발했다. 걔네들은 70kg까지 체급을 내렸다가 타이틀전을 하도 안 해준다고 하니까 은퇴한다고까지 생각한 선수들이다. 걔들이랑 한 번 싸워라. 타이틀전에서 멋지게 KO 시키고, 나한테 와라. 나도 파이터100 집중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안 도망간다”며 미들급 타이틀전 후 경기를 제안했다.한편 황인수와 권아솔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4.06.11 00:02
연예일반

간미연 “몽골 대통령에게 5000평 땅 선물 받아…지금은 종이 쪼가리”(‘놀던언니2’)

베이비복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이날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찾아 마치 동창회를 하는 듯 설레했다. 이어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 등이 반전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잠시 후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여기 누가 짱이야?”라며 강렬하게 등장,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심은진이 당당히 앞에 나타났고, 이지혜와 나르샤는 “쫄지마!”를 외치면서도 곧장 ‘맏언니’ 채리나 뒤에 숨어 폭소를 자아냈다.양 팀은 얼굴 크기와 미모 대결로 신경전을 벌인데 이어, ‘칼군무’ 대결로 본격 승부에 나섰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히트곡 ‘겟업’, ‘킬러’, ‘게임오버’에 맞춰 여전히 칼각이 살아있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직후, 막내 초아가 대선배 베이비복스의 ‘인형’ 커버 댄스를 선보였고, 직접 조사해 온 베이비복스의 히스토리를 ‘초아위키’로 낭독하며 감동을 안겼다.이 과정에서 베이비복스가 과거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땅 5000평을 선물 받은 사실이 언급됐는데, 간미연은 “지금은 종이 쪼가리가 됐다. 그때 멤버들과 함께 골프장을 세우려고 했는데 부도가 났다. 나중에 보니,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이지혜는 베이비복스에게 “걸그룹 멤버들끼리 미묘한 견제나 질투도 있지 않나? 이 자리에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일정이 안 맞아 함께하지 못한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이지는 손사래를 친 뒤 “예전에 희진이와 은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며 운을 뗐고, 이희진은 “내가 막 은혜를 혼내고 때렸다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희진 언니가 좀 말랐다. 은혜가 마음만 먹으면 저 언니를 던질 수 있다”라고 ‘소녀장사’ 윤은혜의 위엄을 콕 짚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간미연도 “우리는 안티가 많아서 서로 보호해 주려 했다”며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음을 강조했다.특히 안티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보면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같은 시기 활동했던 채리나 역시 “당시 심은진이 미연이를 보호하겠다고 더 쌈닭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라며 베이비복스의 끈끈한 우정을 떠올렸다. 김이지는 “미연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갔는데 200명이 넘는 안티들이 매장을 둘러싸고 문까지 깨려 했다”고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간미연은 “난 그 시절 기억이 한참 없다”며 극심한 고통 탓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졌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뮤지컬 배우인 남편 황바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그 시절 걸그룹 사이에 있었던 ‘군기’ 이야기도 오갔다. 심은진은 “디바 멤버 중 한 분이 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해서 저도 그 분을 욕했다. 얼마 후 그분이 전화를 해, ‘너 내 욕 했다며?’라며 따 졌다”라고 일촉즉발 상황을 셀프 폭로했다. 이어 심은진은 “그분에게 내 유언비어 관련 이야기를 했더니, 쿨하게 사과를 하셨다. 그래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했다”고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 반면 이희진은 미용실에서 만난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아, 따로 만나 훈계를 했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한 일화를 고백해 언니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켰다. ‘노필터 입담’ 후, 베이비복스와 베이비폭스는 기마전과 닭싸움으로 치열한 2차전을 벌였고, 포장마차에서 회포를 풀었다. 이때 이지혜는 “연예계 3대 주당으로 신지, 심은진 있다”라고 폭로했고, 심은진은 “신화 전진이 술 친구였다. 다 같이 마시면 꼭 둘이 끝까지 남았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나아가, 가수 김현정과 중국에서 고 량주를 마신 뒤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앉은 채 잠들었던 ‘주사’ 에피소드를 밝혔고, 간미연은 술 한 잔에 취해 물탱크까지 올라가 소리를 쳤던 일화부터, “비위가 약한 멤버들을 대신해 예능에서 개구리는 물론 비둘기 눈알, 기니피그까지 먹었다”는 ‘예능썰’을 늘어놨다.예능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자, 이희진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예능에서 만났던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도 “전 남친이 예능 활동을 너무 활발하게 해서 난 안 나갔다. 그랬더니 점점 TV에서 내가 안 보이게 되더라”고 공감했다. 나르샤는 즉각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냐?”라고 미끼를 던졌는데 채리나는 “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그럴 거야?”라고 급발진해 언니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웃 음 만발 추억 토크 후 베이비복스는 27년 만에 히트곡 ‘우연’ 무대를 선사했으며, 분홍색 풍선 물결과 열띤 환호성 속에 이날의 동창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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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의식 회복…“살아난 게 기적, 억울함 담아 복수 시작” [전문]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의식을 회복한 심경을 밝혔다.아름은 29일 SNS에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건강 악화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분께 미안하고 고맙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아름은 이혼 소송 중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해 의식 불명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을 회복한 아름은 먼저 악플러 등에 법적 대응 예고했다. 아름은 “몸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 된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의 말들”이라면서 “돈벌이용에 써먹는 가벼운 말들로 저뿐만 아니라 아무 죄도 없는 남자친구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아프고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것처럼 물어대는 당신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갓”이라며 “저와 선후배님들까지 건드리며 행복해하는 당신들에게 반드시 불행을 선사하겠다”고 했다.또 “죽음의 끝에 서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과 날 아껴주던 친구들이 떠오르더라. 다시는 못 볼 생각하니까 반드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악착같이 버티고 의식을 찾았다.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했다. 그 기적으로 끝까지 이겨내고 아프게 가신 연예인 분들, 현재까지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들과 함부로 사람을 조종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경고했다.전날 유튜버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아름과 아름과 남자친구가 팔로워들에게 수천 만 원의 돈을 빌린 후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아름은 2019년 결혼했지만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전 남편의 아동학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아름과 전 남편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12월 재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를 공개했다.다음은 티아라 아름 SNS 전문.안녕하세요 이아름입니다.먼저 저의 건강 악화로 인해 저를 걱정해 주시고..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에게 미안하고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그리고 몸도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 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며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내 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사람 같지 않은 사람의 말들 뿐이더군요.그런 돈벌이용에 써먹는 가벼운 말들로 저 뿐만 아니라정말 아무 죄도 없는 남자친구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그런 걸 올리고 싶으시면 제게 연락해서 의사를 물어 보는 게차라리 조회수가 많이 나왔겠어요.조회수보다 많은 죗값을 치르실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많은 연예인 분들도 그 유튜버와 악플러들에게 상처를 받고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거 같습니다.저는 동료 연예인 선후배분들 억울함까지 해서라도고소 대응을 해서 법적 조치를 바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피해 받았다? 하는 분들 저희도 억울하지만,돈을 대신해서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연락 달라해도저한테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고,오히려 장난을 치며 괴롭힘과 조롱을 당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아시겠죠 여러분들.연예인은 항상 도마 위에 있다는 거그걸 다 이겨내고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신선배님들이 그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제가 지금 아프고 여러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거처럼 물어대는당신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저와 선후배님들까지 건드리며 행복해하는 당신들에게반드시 불행을 선사할게요.약 기운에 아까 스토리에 팬분들께 안심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너무횡설수설 한 것 같아서다시 정신이 좀 더 차려진 상태로 게시물로 올려요경고한다.악플러들, 그리고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떠들고 섣불리 행동한 당신들.당신들이 하고 있는 모든 행동들은. 그 어떤 잘못보다 유죄야.안타까운 여러 연예인 선후배의 죽음을 만든당신들에게 당해보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나이가 어리던 많던 나이가 숫자에 불과 하다는 걸 증명해주는악플러들은 지금부터 이전에 써 놓은 것들 까지 싹 다 모아서 고소한다.그리고 유튜버씨 제발 좋은 일 하면서 적어도 남 괴롭히며 돈벌이 하진 맙시다.죽음의 끝에 서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그리고 가족과 날 아껴주던 친구들이 떠오르더라.다시는 못 볼 생각하니까 반드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악착같이 버티고 의식을 찾았네요.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습니다.그 기적으로 끝까지 너는 이겨내고 아프게 가신 연예인분들그리고 현재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함부로 사람을 조롱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습니다.내가 반드시정신 똑바로 차리고 끝까지 상대해 줄게.사람 잘못 건드렸다는 걸 알려줄게당신 같은 사람들이 지옥 가는 거야.천벌을 받게 해줄게 쉽게 사람을 아프게 하고아무 생각없이 저지르고 보는 경거망동한 당신네들의 행동이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잘 봐.악플러들, 함부로 올리는 유튜버들 지금이라도 반성하고알아서 처리하는 게 좋을 거야.우리랑 잘 싸워서 어디 한번 꼭 이겨봐.지킬 아이들이 많은 엄마가 얼마나 독한지 보여줄게.너희들이 함부로 지은 죗값 잘 받길 바란다.이 일들을 주동한 OOO, OOO 보고있지?니들이 그렇게 당당하다 생각하지.법은 그렇지 않단다. 끝까지 당당해봐물론 OOO 너도.악플러들중 하나는 너도 있겠다.내가 죽길 바라고 있었을텐데 어쩌냐 잘 살아버렸다.애들 아프게 한 죄를 반드시 치르게 해주라는 뜻이 아닌가 싶다.이상이다.끝으로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신 팬분들 마음이 더해져제가 살아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진심으로 걱정 끼쳐서 죄송하고..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제가 정말 꼭 반드시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더 힘을 내어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던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저를 좀 많이 아껴줘야겠다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한 것 같아요.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리되었는데,주변 사람들보다 어쩌면 저를 그저 믿어주는 팬분들이 정말.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밤 푹 주무시고.저도 아직 다리에 힘이 잘 안 들어가서 회복 중이라완전히 회복이 되면 웃으면서 이쁘게 사진 찍어서 올릴게요.정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너 무!좋은 꿈 꾸시기를^^..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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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스트레이키즈 현진 루머에 “명예훼손, 강경 대응..선처 NO” [전문]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사 관련 악성 게시글에 강경 대응한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이하 JYP)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명예 훼손, 허위 사실 기재 등 악성 게시물 게시 및 유포한 자들의 자료를 면밀히 확보하고 있으며 전문 법무 법인들고 함께 가용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 게시물의 게시 및 유포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당사는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법적 대응은 장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에 대한 루머가 퍼지면서 악성 댓글이 쏟아진 바 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JYP 입니다.현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유언비어, 허위사실 게시글 관련 법적 대응 진행 상황 안내드립니다.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명예 훼손, 허위 사실 기재 등 악성 게시물을 게시 및 유포한 자들의 자료를 면밀히 확보하고 있으며, 전문 법무 법인들과 함께 가용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악성 게시물의 게시 및 유포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당사는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더불어,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법적 대응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련 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JYPE는 J.Y. Park, 2PM, DAY6, TWICE, Stray Kids, BOY STORY, ITZY, YAOCHEN, NiziU, Xdinary Heroes, NMIXX, VCHA, NEXZ, Project C의 권익을 보호하고 팬분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JYPE와 J.Y. Park, 2PM, DAY6, TWICE, Stray Kids, BOY STORY, ITZY, YAOCHEN, NiziU, Xdinary Heroes, NMIXX, VCHA, NEXZ, Project C를 향해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드립니다.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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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깊어지는 손흥민·이강인 사태…논란만 키우고, 수습은 못 하는 축구협회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충돌 후폭풍이 거세다. 막내급 선수가 대표팀 주장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받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급기야 이 논란은 팬들 간 갈등으로 번졌고, 특히 이강인은 집중포화 대상이 됐다. 선수 보호에 가장 앞장서야 할 대한축구협회(KFA)는 직접 논란에 불을 지피고도 방관만 하는 모양새다.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하루 앞둔 대표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손흥민과 이강인 간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은 이제 팩트가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로 한국 대표팀 내분이 처음 알려졌다. 이후 KFA의 빠른 인정과 이강인의 사과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등 코치진의 발언들이 뒷받침했다.현재까지 알려진 상황은 이렇다. 손흥민은 경기 전날 대표팀 식사 자리를 ‘원팀’을 위한 단합의 장으로 생각했다. 반면 이강인은 식사를 마친 뒤 다른 선수들과 탁구를 치려다 서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실제 요르단전과 소속팀 복귀 후에도 손가락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치르고 있다.손흥민이 먼저 이강인의 멱살 또는 목덜미를 잡았다거나, 손흥민의 얼굴에 이강인이 주먹을 휘둘렀다는 등의 소식들도 나왔다. 다만 이는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한 부분이다. 이강인은 대리인을 통해 “손흥민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지금까지 여론의 흐름은 대표팀 주장이자 선배인 손흥민에게 아홉 살 어린 이강인이 이른바 하극상을 했다는 것이다. 이강인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며 선배들과 갈등을 인정했다.사안이 워낙 충격적인 만큼 후폭풍이 거세다. 아무래도 주장이자 선배에게 대든 이강인이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그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비롯해 가족들 SNS에까지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이강인이 광고 모델인 업체들이나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사에도 불똥이 튀었다. 두 선수의 팬들 간 갈등도 골이 깊어지고 있다. 워낙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선수들이다 보니 각종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상대 선수를 비난하고 응원하는 선수를 감싸는 방식으로 거센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경질된 대표팀 코치진엔 좋은 핑곗거리가 됐다. KFA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결산 회의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가 탈락의 원인이었을 뿐, 자신의 전술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안드레아스 헤어초크(오스트리아) 전 수석코치 역시 칼럼을 통해 “4강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의 감정적이었던 충돌이 팀 분위기에 영향을 끼쳤다. 결국 대표팀이 몇 달 동안 쌓아온 모든 게 무너진 원인이 됐다”고 탓했다.KFA는 커지기만 하는 사태를 사실상 방관하고 있는다. 이번 논란은 KFA가 매우 이례적으로 더 선의 보도 내용을 인정하면서 불이 붙었다. 심지어 KFA는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를 사실로 인정한 모양새다. 황보관 KFA 기술본부장은 지난 15일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에서 “많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그 일이 발생했다. 축구협회로서는 빨리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황당한 해명과 더불어 “구체적인 부분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정몽규 KFA 회장은 “징계 조항을 살펴봤다. 협회가 할 수 있는 건 선수들을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내부 단속 실패에 따른 책임을 정 회장이 지기도 전에 선수들 징계부터 고려하는 것이다. KFA가 문제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 사이, 당시 상황은 지속적으로 확대·재생산되며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선수들과 팬들의 상처도 그만큼 깊어지고 있다.KFA가 수습해야 하는 건 이 논란만이 아니다. 새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최대한 빨리 차기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리더십을 잃은 KFA가 들끓는 여론을 만족시킬 만한 인물을 선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새 사령탑은 대표팀 갈등부터 봉합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2.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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