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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연석‧채수빈 쇼윈도 부부된다…‘지금 거신 전화는’ 출연 [공식]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부부로 만난다.8일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진에 따르면 주인공으로 유연석과 채수빈이 확정됐다. 드라마는 올 겨울 방영 예정이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정략결혼 3년 차, 서로 대화 없이 살던 쇼윈도 부부에게 납치범의 협박전화가 걸려오며 시작되는 화끈 끈적한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작가 건어물녀)이 원작이다.‘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유연석은 완벽한 스펙을 갖춘 정치 명문가의 아들이자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사언은 내전 지역 종군기자, 인질 협상전문가이자 공영방송 간판 앵커의 이력을 가진 인물로 존재 자체로 주목을 받는 정치 엘리트이다. 하지만, 아내인 홍희주(채수빈)와는 함께 식사는 물론, 대화도 하지 않는 쇼윈도 부부로 지내는 중 아내가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게 된 후 평온했던 삶에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채수빈은 백사언과 정략결혼한 언론사주의 딸 홍희주로 분한다. 희주는 어릴 적 불의의 사고를 겪은 뒤 함묵증을 앓고 있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수어통역사로 법원, 방송국 등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희주가 괴한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후 그녀는 쇼윈도 생활을 변화시키고자 각성하게 된다.‘지금 거신 전화는’의 대본은 ‘멜랑꼴리아’, ‘의사요한’ 등에서 흡인력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김지운 작가가 집필하며,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과 빼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박상우 PD가 연출한다.제작진은 “‘지금 거신 전화는’은 쇼윈도 부부가 협박 전화를 하다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으로, 미스터리부터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드라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에 흥미로운 설정들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만들어졌다”며 “믿고 보는 유연석, 채수빈 두 배우가 주인공을 맡아 기존에 보여 주지 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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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없습니다"…'강철비2' 관객 웃고 울린 명대사들

같은 대사에도 웃고 울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변신과 열정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열연, 흡입력 있는 스토리, 실감 나는 잠수함 액션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 사이에서 여러 번 언급된 명대사를 모아봤다. "세 분 모시갔습니다"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은 북한이 살 수 있는 길은 혈맹 중국과의 동맹을 이어가는 것뿐이라고 믿는 강경파로, 핵을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으로 가려는 북 위원장(유연석)에게 반기를 들어 쿠데타를 일으킨다. 어렵게 성사된 남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원산으로 모인 세 정상을 무장한 군인들과 탱크로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북 호위총국장은 “세 분 모시갔습니다”라는 한마디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쿠데타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당당하면서도 강단 있는 목소리로 내뱉는 ‘북 호위총국장’의 대사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Why not?” 북한의 쿠데타로 인해 핵잠수함으로 끌려가는 남북미 세 정상. 핵잠수함 백두호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자신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군인이라는 북 호위총국장의 말을 북 위원장은 영어로 통역한다. 북 위원장의 뜻밖의 영어 실력에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이 놀라자 북 위원장은 “Why not?”이라고 답한다. 이 대사는 영어에 능통한 북 위원장의 신선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한, 영화 속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과 미국 대통령의 대화를 통역해 주는 북 위원장은 두 정상과 갈등, 화해를 오가는 케미를 선보이며 좁은 핵잠수함의 무거운 분위기를 유쾌한 재미로 풀어준다. ”우리가 같이 살 길을 생각해 봅시다” 중국에게 원조를 약속받고 일본에 핵미사일을 쏘려는 북 호위총국장을 제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통령은 “우리가 같이 살 길을 생각해 봅시다”라고 외친다. 평화협정이 바로 눈앞에 있었지만 이를 위협하는 북 호위총국장에게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길을 가자고 하는 대사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일 없습니다” 쏟아지는 어뢰 공격을 가까스로 모면한 백두호. 서로의 상태를 살피며 괜찮냐고 묻는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부함장(신정근)은 “일 없습니다”라고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일 없습니다’라는 말에 남쪽 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하면서도, 바로 그 대사로 농담을 하기도 하는 등 부함장과 인간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다. 잠수함전이 시작되면서 극의 후반부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부함장은 끈끈한 남북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감동을 이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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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다 터진다"…'강철비2' 한북미 정상 반전매력

진지해서 더 웃긴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의외의 순간에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영화 속 깨알 포인트를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나랑 미국이 짱" 북미 정상들의 한치 양보 없는 대립으로 인해,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를 설득하러 온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정우성). 이들의 대화는 무겁고 진지하지만, 스무트는 “누가 진짜 케첩 좀 갖다 줄 수 없니?”라고 정신없이 음식을 먹으며 대화에 집중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통역관을 통해서 ‘한경재’ 대통령에게 “도너츠 드시죠. 살 좀 찌래요”라고 자기중심적인 말을 하지만, 위트 있는 멘트로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영어…너란 놈…. 두 번째 웃음 포인트는 영어를 대하는 남북 두 정상의 모습이다. 유창하게 영어를 뽐냈던 북 위원장(유연석)과 달리,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는 미국 대통령 스무트에게 영어로 직접 말하기를 망설인다. “그 알아듣는 건 백 프로 알아듣소. 90프로.. 85프로, 80프로는 정말 알아듣소”라며 당황해하는 한경재 대통령의 모습은 예상외의 솔직함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북 위원장은 탄탄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미국 백악관 전화번호까지 외우고 다니며, “That’s on Google. I googled it”이라고 말해 예상치 못한 의외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취존 합시다~ 남북미 세 정상을 연기한 정우성,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의 연기 시너지는 '강철비2: 정상회담'의 마지막 웃음 포인트이다. 북의 쿠데타로 인해 좁은 함장실에 갇히게 된 상황 속에서도, 복잡한 동북아 질서와 남북문제부터, 사소한 취향의 차이까지 서로 의견만 내세우는 세 정상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웃음으로 다가온다. 특히 갇혀있는 순간에도 배고프다며 먹을 것을 찾는 모습의 미국 대통령. 좁은 잠수한 내에서 담배를 피우려는 북 위원장과 그를 제지하는 미국 대통령 사이의 티키타카는 비유와 해학으로 어우러져 양우석 감독이 전하려는 메시지와 웃음의 순간을 동시에 담아냈다. 또한, 서로의 간극을 맞추어 가는 과정들이 큰형과 고집불통 막내, 그리고 이들을 중재하기 위해 애쓰는 둘째 형을 연상시켜 더욱 몰입감 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한다. 관객들은 '미국 대통령 연기 짱~ 배꼽 빠지는줄요' '알아들을 수 있지만 말할 수 없는 너... 영어' '영화에 개그 요소를 넣은 것 또한 이런 영화에서는 새로운 시도 같아서 좋게 보았다' '배우들의 연기와 합이 좋았어요' '배우들 티키타카도 굿이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적당한 긴장감이 재미있었어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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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알바생 정우성"…'강철비2' 특별했던 주말 관객 만남

'강철비2: 정상회담' 주역들이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 팀은 8일과 9일 서울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정우성, 신정근,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강철 같은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은 '강철비2: 정상회담' 주역들을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맞이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양우석 감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 북의 지도자의 모습을 한 명으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지킬 앤 하이드처럼 둘로 나눠서 표현했다. 북한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인물은 유연석이 연기한 북 위원장, 이와 반대인 북한의 강경파는 곽도원이 연기한 북 호위총국장이다”며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대한민국 대통령 역의 정우성은 “귀한 시간을 '강철비2: 정상회담'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렵고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쉽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 주변에 입소문 많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북한 최초 핵잠수함 백두호의 부함장 역의 신정근은 “채워진 객석을 보니 뭉클하다. '강철비2: 정상회담' 응원 많이 부탁드리며,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진심을 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 주역들은 관객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미니 Q&A 시간을 마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했다. 정우성은 “감정 표현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감내하고 인내하는 캐릭터의 속내를 한숨이나 표정으로 표현을 했어야 했던 부분이 어려웠지만, 재밌는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고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를 연기한 소회를 밝혔다. 신정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우성과 함께 연기했던 엔딩 장면을 꼽으며 “눈을 못 마주쳤다. 설레었다”며 두 사람의 끈끈한 케미를 예고하는 위트 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양우석 감독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쓸 때, ‘홀로 아리랑’이라는 곡을 많이 들었다.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 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 타고 간다’라는 가사 때문인지 독도가 많이 생각났었다. 해당 장면은 실제 독도에서 촬영했다"고 귀띔해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마지막 무대인사를 마친 정우성은 직접 매표소로 향해, '강철비2: 정상회담' 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깜짝 추억을 선물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실관람객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입소문 열풍을 이끌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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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수태·가케무샤·능동소나 무슨 뜻?

낯설지만 알고보면 더 재미있다. 변신과 열정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열연, 흡입력 있는 스토리, 실감 나는 잠수함 액션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영화 속 생소하고 궁금했던 단어들의 뜻풀이를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평과 관심으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어오고 있다. 수태 북미 수교협정을 두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은 북한에서는 뭐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지 않냐며 북 위원장(유연석)을 자극하는 발언도 서슴없이 내뱉는다. 그러자, 북한에도 강경파가 많이 존재한다고 반박하는 북위원장의 “이짝에두 수태 많습니다”라는 대사에서 ‘수태’는 양적으로 굉장히 라는 뜻의 북한말로, 많은 양을 강조하기 위해 쓰인다. 또한 북한의 최고 존엄일지라도 모든 것을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북 위원장의 깊은 고뇌를 느끼게 만든다. 대상하다 북 위원장은 핵무기 검증과 반출 순서를 두고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북한이 핵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말한다. 30여 년 전, 수교를 간청했지만 미국이 이를 들어주지 않자 북한이 선택한 유일한 길은 ‘핵’이었으며, ‘핵’을 보유하고 나서야 북한을 상대해 줬다고 말하는 북 위원장의 “핵이래두 개꾸있으믄 우릴 대상해 줄 테니까”라는 대사에서 ‘대상하다’는 남한에서 ‘상대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구원하다 북한 최초의 전략 핵잠수함 백두호의 승조원들은 북 위원장이 잠수함에 탑승한 사실을 알고, 평소와 같이 현지지도를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북미 세 정상이 백두호에 납치된 것을 알게 된 후, 쿠데타를 일으킨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에 맞서 장군님을 ‘구원하겠다’라는 승조원들의 대사는 ‘구하다’라는 의미로, 북 위원장에 대한 투철한 충성심을 엿볼 수 있다. 센카쿠(댜오위다오) 일본 오키나와의 서남쪽 약 410km, 중국 대륙의 동쪽 약 330km, 대만의 북동쪽 약 170km 떨어진 동중국해상에 위치한 8개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6.32km이다.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지만, 중국(홍콩 포함)과 대만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가케무샤’ 작전을 벌이려고 했던 장소. 하지만 북한이 개입하게 되면서 ‘가케무샤’ 작전은 ‘센카쿠’가 아닌, 독도로 바뀌게 된다. 가케무샤(影武者) 미국과 일본은 신흥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센카쿠 해역에서 미국 잠수함이 일본의 배를 격침시킨 후, 이를 중국에 뒤집어 씌워 중일전쟁을 벌이려는 작전을 세운다. 해당 작전의 이름인 ‘가케무샤’는 일본어로 그림자 무사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권력자 및 무장이 적을 기만하거나 아군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과 닮은 생김새와 옷차림의 인물을 대역으로 세운 일, 또는 그 대역을 맡은 인물을 말한다. 초계기 해상 공역을 비행하면서 경계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로, 장기간 해상에 떠서 적 함대의 동정을 감시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 적외선 탐지장치, 음향 탐지기, 자기 탐지기 등은 물론 인공위성과의 통신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자국에 핵폭탄을 쏜다는 소식을 들은 일본이 북한 핵잠수함 백두호를 찾기 위해 태풍이 몰아치는 동해 바다 한가운데로 초계기를 띄운다. 능동소나 음파 탐지기 중 하나. 인위적으로 음파를 해수 중 또는 해저 지층에 송신하고 표적으로부터의 반향을 수신하여 표적에 관한 정보를 얻는 소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펄스파 또는 주파수 변조파 등의 음파를 능동적으로 송파하고, 해저, 어군 및 잠수함 등의 표적에 의한 반향을 수신하여 표적에 관한 거리, 방위, 향상 및 이동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능동소나’는 미국, 일본, 대한민국, 북한 등 깊은 바닷속에서 어느 측 잠수함인지 알기 위해 사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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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에 왜 자막 달았을까..'강철비2'에 담긴 비하인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볼 때마다 색다른 의미를 선사하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제작 비하인드를 6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비하인드 #1. '강철비2: 정상회담'에 등장한 북한말 자막 첫 번째 비하인드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이외에 북한말 자막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때 경험을 바탕으로 익숙하지 않은 북한말에 대한 이해도를 보완하기 위해 북한말 자막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남북의 평화체제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북한을 ‘타국’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는 생각으로 북한말을 우리말로 번역하지 않고, 순수 북한말을 자막에 삽입함으로써 그 의도를 확실하게 전달, 관객들을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비하인드 #2. 유연석 & 앵거스 맥페이든의 빛나는 아이디어 두 번째 비하인드는 영화 속 캐릭터들을 더욱 생생하게 담아낸 배우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다. 먼저, 북 위원장으로 파격 변신을 보여준 유연석은 극 중 영어로 말하기를 망설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에게 “아 또 멀다 그러면 안되갔구나”라는 농담 섞인 말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 대사는 유연석이 현장에서 선보인 애드리브로, 북 위원장 캐릭터를 향한 빈틈없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이 함장실에서 고정된 책상을 뽑아 옮길 때 “I’ll never smoke!”라고 말하며 두 손을 드는 것 역시 유연석의 애드리브였다. 이는 영화 속에서 북 위원장의 담배를 핵으로 은유했던 양우석 감독의 의도를 철저히 반영한 연기 센스로, 유연석이 보여줄 캐릭터 소화력에 대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극 중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대화는 무겁고 진지한 대사들이 오가는 것에 반해, 음식에 집중하는 미국 대통령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장면 역시, 극이 가지고 있는 풍자적인 요소를 더욱 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미국 대통령 역의 앵거스 맥페이든이 직접 햄버거, 도넛 등 음식 세팅을 제안, 해학적인 느낌을 온전히 살려내 극에 활력을 더했다. 비하인드 #3. 독도 부근 바닷속을 배경으로 한 잠수함 액션부터, 실제 잠수함이 부상하는 모습, 실제 독도 로케이션 촬영까지 마지막 제작 비하인드는 수중 장면 속 독도 앞바다의 모습과 잠수함의 위용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력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강대국들의 복잡한 이해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벌어지는 만큼, 독도 앞바다는 스토리의 주요 배경이 된다. 양우석 감독은 잠수함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잠수함 위주의 클로즈업 샷에서 벗어나, 잠수함이 잠영을 하는 공간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담아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안용복 해산, 심흥택 해산, 이사부 해산 등 독도 부근의 바다 속 모습을 그대로 CG로 재현해내, 지형을 활용한 잠수함 액션으로 영화의 박진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독도 앞바다에서 잠수함이 부상하는 장면은 실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잠수함을 섭외해 촬영한 것으로 영화 속 잠수함의 묵직한 위용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잠수함이 부상한 뒤 펼쳐지는 독도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위해 실제 독도로케이션을 진행하는 등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들은 스크린까지 고스란히 이어져,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과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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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 호평 담은 리뷰 포스터 공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쏟아지는 호평 속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영화를 향한 뜨거운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리뷰 포스터는 공식 회담장과 좁은 잠수함 안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충돌하는 모습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던 것과는 정반대로, 남북미 세 정상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유쾌한 포즈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스터에 사용된 스틸은 현장에서 앵거스 맥페이든의 제안으로 즉흥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그 뒤에서 파이팅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북 위원장(유연석)은 북의 쿠데타로 인해 북 핵잠수함에 갇혀 생사의 운명공동체가 된 후, 복잡한 남북문제부터 소소한 취향 차이에 대한 갈등과 화해를 오가는 모습을 통해 예상 밖의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를 향한 언론의 아낌없는 찬사가 더해져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다수의 언론은 리뷰를 통해 남북문제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리얼리티에서 시작해 판타지로 이어가는 스토리에 은유와 해학을 더해 흡입력 있게 풀어낸 양우석 감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더 커진 스케일과 한국영화 최초로 선보인 긴박한 잠수함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완성된 묵직한 여운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내며 '강철비2: 정상회담'을 향한 호평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시원한 잠수함 액션과 함께,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의 호연으로 실감 나게 그려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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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우성X신정근X양우석 감독, 주말 서울 무대인사 확정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관객들의 뜨거운 흥행세에 힘입어 8월 8일, 9일 서울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개봉 2주차 주말인 8월 8일, 9일(일) 양일간 서울지역의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분해 남,북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표정을 대변하는 내면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정우성과 북 핵잠수함 백두호의 부함장으로 연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신정근, 그리고 양우석 감독이 참석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개봉주 무대인사에 이어 관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미니 Q&A 시간을 가지며,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시원한 잠수함 액션과 함께,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의 호연으로 실감 나게 그려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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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화기애애" 열정의 '강철비2' 명작 탄생 뒷모습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웃음과 긴장감이 오간 현장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드리운 전쟁의 위기 상황 속 긴장감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와 열정 가득했던 배우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우성은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과 사건을 바라보며 고뇌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표정과는 다른 밝은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었다. 단순한 악역이 아닌 신념을 가진 캐릭터로 위력적인 눈빛을 선보였던 곽도원은 핵잠수함 속 잠만경을 보며 장난스럽게 웃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정우성과 곽도원이 슛이 시작되자 장난기는 사라진 채, 핵잠수함 백두호의 함장실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으로 단숨에 몰입하는 순간을 담은 스틸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또한 북 위원장 역을 맡은 유연석은 젊은 나이임에도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에게 밀리지 않는 북한 지도자를 표현해 내기 위해 양우석 감독과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든 유연석의 모습은 영화 속 그가 펼칠 강렬한 캐릭터에 대해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촬영 틈틈이 모니터를 확인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이들이 핵잠수함 백두호에서 어떤 시너지를 그려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영화에서의 강렬했던 모습과 반대되는 배우들의 훈훈한 현장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노력했던 뜨거운 열정까지 담아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3 10:33
연예

[씨네한수] "평화로 가는 길"…'강철비2' 용맹한 한반도 사랑

후속편이 시리즈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그 어려운 결과물을 '강철비'는 고급스럽게 이끌어냈다.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신명나게 포문을 연 여름시장을 '강철비2: 정상회담'이 새롭게 점령했다. 부족함과 아쉬움 하나없이 관객들과 소통하게 될 작품. 상업영화의 탈을 쓰고 하고 싶었던, 혹은 알리고 싶었던 한반도의 이야기를 쏟아 부었다. 절대적 추천을 부르는 필람(必覽)무비의 탄생이다. 시사회 직후 호불호가 아닌 '호'에 쏠린 평가를 받은 영화도 꽤 오랜만. 장르적 매력부터 작품의 정체성,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다방면에서 극찬을 한 몸에 받았다. 개봉 후 실관람객의 반응도 이와 다르지 않다. 개봉 전 예매율 1위는 박스오피스 1위로 이어졌고 '강철비2: 정상회담'은 이변없이 새 왕좌에 올랐다. '강철비2: 정상회담'이 담아낸 수 많은 정보와, 노골적으로 던진 질문에 관객들은 벌써부터 다양한 답변과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미 잘생겼는데 더 잘생긴 '얼굴 복지'를 뽐내며 영화의 재미를 더욱 플러스 시킨 정우성과, '애국자' '평화 비둘기' 등 양우석 감독이 얻은 새로운 수식어들도 재미있는 포인트. 영화와 관객이 함께 달리게 될 흥행 레이스다. 출연 정우성·곽도원·유연석·앵거스맥페이든·신정근 감독 양우석 장르 드라마·액션 줄거리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1분 한줄평 코로나19 시국, 단 한 편을 선택해야 한다면 별점 ●●●●◐ 신의 한 수: '강철비'에 이어 '강철비2: 정상회담' 제작 성사 자체가 신의 한 수다. 시작은 어려울지언정 'n차 관람'을 부르는 재미와 꼭 필요한 정보력이 뒤따른다. '이것보다 어떻게 더 잘 만들어'라는 감탄이 터져나올 정도로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기승전결을 자랑한다. 관객 개개인의 성향이 다른만큼 '내 스타일'이 아닐지언정 '잘 만든 영화'라는데 이견은 없을 터. '진영 논리'로 빠진다면 더 이상 대꾸할 말도 필요 없겠지만, '강철비2: 정상회담'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 들인다면 높은 호감도는 따놓은 당상이다. 남북 '한반도'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을 모두 등판시키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다소 어지럽게 느껴질 수 있는 국제 정세를 최대한 편안하게 펼쳐내려 노력하면서도 디테일함은 잃지 않는다. '직진' 밖에 모르는 양우석 감독의 뚝심이 호기롭다. '강철비2: 정상회담'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될 관객들은 사실상 한반도의 주인들. 주인이 내 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고, 또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절대 가르치려 하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방식도 다양하다.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 그림을 통해, 심지어 통역관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다. 물론 100%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영화를 따라가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이념이 달라도, 방식이 달라도 남이나 북이나 원하는 바는 단 하나 '한반도의 평화'다. 애정하고 사랑하지만 뭐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기승전 한반도 사랑'의 애처롭고 애달픈 마음을 설득력 있게 펼쳐냈다. 이를 움직이는 캐릭터의 활용도도 깔끔하다.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북 위원장(유연석)은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들면서도 전혀 다른 매력으로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깔끔하게 잡는다. 연기는 굳이 언급할 필요없이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의 옷을 제 옷처럼 차려 입었다. 무엇보다 관객이 기대했을 대통령 정우성의 비주얼은 기대 그 이상. 고차원적인 안구 복지를 자랑한다. 특히 관객 모두가 알아챌 새벽 3시 비주얼과 물과 피에 젖은 피지컬은 판타지 장르까지 넘나들며 황홀함을 선사한다. 세 정상 외 히든카드도 곳곳에서 등장, 131분의 러닝타임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후반부 잠수함 전투는 '첩보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다. 긴장감과 통쾌함이 동시에 요동친다. 신파라 표현하는 것이 미안할 만큼 감동 포인트도 적절하다. 함께 울컥하고, 함께 미소 짓는다. 남녀노소 전 연령대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할 법한 진정한 'K-무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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