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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유영아 작가 “진주는 나의 반성문 같은 인물” [일문일답]

유영아 작가가 ‘3일의 휴가’에 대해 입을 열었다.영화 ‘3일의 휴가’의 배급사 쇼박스는 30일 시나오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형’,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다시 한번 특별한 가족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온 유영아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가 공개됐다.-‘3일의 휴가’를 집필하게 된 계기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3일의 휴가’는 사흘 동안 휴가를 온 엄마가 딸을 만나고 가는 이야기다. 서로 말도 걸지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지만, 중요한 마음을 전하고 간다. 개인적으로 엄마를 참 남다르게 생각한다. 문득 ‘엄마한테 말하지 못한 게 있나?’, ‘내가 엄마한테 서운한 게 있나?’ 등의 생각을 하면서 내가 이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엄마가 돌아가시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 그리고 엄마도 그런 딸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겠다는 생각이 들어 쓰기 시작했다. 감정과 정서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인 만큼 엄마와 딸의 감정을 잘 묘사하고 싶었다. 특별한 사건이나 대사보다 소품, 음식, 시선 같은 것들이 가장 큰 정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엄마와 딸의 진심이 관객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인물의 내면으로 들어가려고 애썼다.”-어떤 모녀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나.“복자는 드세지만, 항상 진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 애틋함마저도 표현을 잘못하고 진주가 본인이 했던 말 때문에 한이 맺혀 있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드세진다. 이 ‘드세다’는 표현이 본연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인생과 진주를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그렇게 살갑지는 않지만, 진주를 많이 아낀다. 진주는 나의 반성문 같은 인물이다. ‘그때 엄마한테 그렇게 하지 말걸’, ‘엄마의 마음을 좀 더 들어줄걸’ 등 내 생각이 반영된 인물이다. 진주는 복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살가웠던 경험이 없어서 그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러나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복자는 없고 그 후로 아쉬움과 그리움을 느끼는 인물이다.”-전작인 ‘82년생 김지영’에서도 모녀 관계를 그렸는데 ‘3일의 휴가’에서 차별화를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기존의 모녀 관계를 다룬 영화들처럼 서로 쉽고 빠르게 부딪히거나 위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지금은 같이 소통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음속 깊이 있는 원망, 그리움, 오해 같은 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기존의 모녀 이야기와는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음식을 매개로 진주가 복자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음식으로 소통한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나.“노래만큼 기억을 빨리 소환할 수 있는 게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으며 자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맛은 집마다 다르다. 나 역시 엄마가 만들어줬던 음식을 직접 만들고 엄마의 맛에 다가가려고 계속해서 다시 만들다 보니 결국 엄마의 요리와 비슷한 맛을 내게 됐다. 그리고 그런 음식을 만날 때마다 늘 바빴지만, 외출 전에 음식을 하고 나갔던 엄마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다.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가장 빠르게 접촉될 수 있는 것이 음식이라고 생각한다.”-꼭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장면이 있나.“아무래도 극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 부분에서 복자와 진주가 어떻게 서로의 가장 중요한 마음을 전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진주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게 되는지 꼭 봤으면 한다.”-‘3일의 휴가’를 기다리는 관객에게 한마디 한다면.“‘3일의 휴가’ 속 복자와 진주의 관계를 들여다보면 분명 우리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느낄 것이다. 가족에 대해서 혹은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이 떠오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게 될 것이다.”한편 ‘3일의 휴가’는 다음 달 6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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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김순옥 사단 ‘판도라’ vs 유영아 ‘신성한, 이혼’ 주말극 승자는?

SBS ‘펜트하우스’의 김순옥 사단, JTBC ‘서른, 아홉’의 유영아 작가가 돌아왔다. 전작의 명성에 걸맞게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극 초반부터 흥미로운 전개로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김순옥은 신작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에 전작 ‘펜트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지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유영아는 강력한 흥행 파워를 가진 조승우를 앞세워 ‘신성한, 이혼’을 선보였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화려한 라인업도 시청률에 큰 몫을 차지하지만, 이제는 어느 작가가 집필했는지도 시청자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들이 각각 tvN ‘일타 스캔들’, JTBC ‘대행사’의 흥행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말극 승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등을 집필한 김순옥 사단의 신작 tvN ‘판도라’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첫 방송 시청률은 4.9%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판도라’ 대본은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썼다. 김순옥의 제자였던 현지민은 이번 작품으로 메인작가로 데뷔했다. 김순옥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작품 전체에 영향력을 끼친다. ‘판도라’에는 김순옥 특유의 화풍이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예측불허한 반전과 전개, 빠른 속도감은 김순옥의 스타일 그대로다. 김순옥 작품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막장전개도 예고됐다. 김순옥과 현지민 작가는 “김순옥 사단의 최고의 강점은 빠른 속도감과 예측불허의 전개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도라’ 역시 그 부분을 제일 우선에 뒀다.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비슷한 복수극이라 생각되지 않도록 다양한 이야기들로 변주를 주려고도 노력했다. 물론 입체적인 캐릭터가 선행돼야 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휘몰아치는 사건 속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서사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충격적 과거를 마주하고 복수에 나서는 홍태라 역의 이지아를 시작으로 표재현 역의 이상윤, 고해수 역의 장희진, 금수저 장도진 역의 박기웅, 괴짜 기질을 가진 순정남 구성찬 역의 봉태규가 호흡을 맞춘다.‘판도라’가 자극적인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면, 유영아 작가의 ‘신성한, 이혼’은 새로운 현실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신성한, 이혼’은 시청률 8.1%(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작품은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세 친구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특히 ‘대행사’가 최종회 17.1% 시청률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뒤 ‘신성한, 이혼’까지 8%대 시청률로 출발하며, 주말드라마 연속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집필을 맡은 유영아 작가는 영화 ‘좋아해줘’, tvN ‘남자친구’, ‘서른, 아홉’ 등 주로 멜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설렘을 선사해왔다. 이번 ‘신성한, 이혼’을 통해 법정물에 도전해 멜로 한 스푼을 추가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사고 있다.연출을 맡은 이재훈 PD는 지난 2일 제작발표회에서 “유영아 작가님이 대본을 디테일하게 잡아놔서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디테일한 관계성이 여기저기 살아있다. 사건을 해결하고 전개되는 게 아니라 사람 냄새를 풍길 수 있는 관계성들이 대본에 남아있었다”며 집필을 맡은 유영아 작가를 극찬했다.유영아 작가의 탄탄한 집필에 더해 ‘신성한, 이혼’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조승우다. 조승우는 ‘시지프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힘을 실었다. 조승우는 냉철하고 단호하지만 유쾌한 괴짜 변호사를 자연스럽게 연기해내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법정에서의 카리스마와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연기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갈수록 콘텐츠의 경쟁이 세지는 가운데 각 채널들은 확실한 경력이 있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원하게 됐다. 김순옥 사단은 자극적인 스토리를 ‘판도라’에 녹여냈고, 유영아 작가는 멜로 한 스푼을 추가한 법정물 ‘신성한, 이혼’을 만들어냈다.이제는 시청자들의 선택만 남았다.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냐, 멜로를 더한 법률 드라마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작품 중 새 주말극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가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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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남기애 직접 전한 종영소감…“선물 같은 시간”

‘서른, 아홉’에서 명품 열연으로 모성애를 보여준 배우 남기애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31일 종영한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장주희(김지현 분)의 엄마 박정자 역을 맡은 남기애는 진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박정자는 따뜻한 모성애를 가진 엄마이자 차미조(손예진 분)의 친모의 비밀을 안고 살아왔다. 남기애는 그간 숨겨온 비밀을 고백하는 박정자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리며 호평을 얻었다. 차미조에게 느끼는 죄책감과 안쓰러움이 담긴 복합적인 감정은 남기애의 눈물로 더 깊은 여운을 안겼다. 남기애는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애정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기애는 “‘서른, 아홉’을 통해 십 대에 처음 만나 이제 만난 지 39년, 그 오랜 시간 동안 내 곁에 머물러 준 친구들이 내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인지, 진정한 소중함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 촬영하는 내내 작품에 함께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 생각했다. ‘서른, 아홉’은 내게 그런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써 주신 유영아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멋진 김상호 감독님을 비롯해 힘을 합해 애써주신 스태프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다. 많이 쑥스럽지만 이 작품은 이 말을 꼭 해야 할 것 같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며 애틋한 종영 소감과 인사를 전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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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역시 손예진…'서른, 아홉' 첫방, 4.5% 쾌조의 스타트

'서른, 아홉'이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세 친구의 서른아홉 해로 첫 포문을 열었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서른, 아홉'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절친 3인방 손예진(차미조), 전미도(정찬영), 김지현(장주희)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과 변화의 조짐을 알리는 짜릿한 엔딩을 선사,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먼저 열여덟에 만나 서른아홉이 된 세 친구의 진한 우정을 조명하며 시작됐다. 여전히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콜라 대신 소주를 찾는 것처럼 흐르는 세월에 취향은 변해도 우정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공감의 불을 켰다. 누군가의 장례식장을 비추며 이들 앞에 이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 늘 함께 웃고 떠들 것 같던 세 친구에게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호기심을 피워냈다. 궁금증을 자극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진 세 친구의 일상은 시트콤 그 자체였다. 번지수를 잘못 알고 들이닥친 불륜녀 응징단으로 인해 한순간에 머리채를 잡히고 나란히 경찰서에 앉아 있는 장면은 웃음을 터트렸다. 여기에 쉴새 없이 터지는 세 친구의 티키타카와 뒤늦게 나타난 손예진의 언니 강말금(차미현)의 우렁찬 기세까지 더해지면서 대환장 전개를 펼쳤다. 이런 상황 속 전미도의 신경을 건드리는 화두가 등장, 손예진과 전미도 사이에 날 선 대화가 이어졌다. 전 연인 이무생(김진석)과 연을 끊지 못하는 전미도에게 손예진이 비수를 꽂은 것. 전미도는 자신을 생각해서 모진 말을 퍼붓는다는 것을 알지만 속상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고 날로 근심이 더해갔다. 그런가 하면 손예진과 연우진(김선우)의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지는 시퀀스가 로맨틱한 설렘을 안겼다. 온누리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손예진이 놓고 간 손목시계를 연우진이 대신 전해주게 되면서 다시 만났다. 연우진은 다소 차가웠던 보육원에서의 모습과 달리 살짝 취기가 오르자 귀여워진 손예진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어 갔다. 손예진과 연우진은 우연히 공연장에서 또 한번 조우, 묘한 기류가 감돌았다. 손예진이 준 작약의 향처럼 치명적인 끌림을 느낀 연우진은 저돌적으로 다가섰고 결국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이뤄냈다. 하지만 손예진은 곧 안식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기에 더이상 인연을 이어가지 않으려 했다. 그녀의 의지에 연우진은 붙잡지 못했다. 더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은 네 번째 만남에서 서로가 스치는 인연이 아님을 깨달았다. 손예진이 안식년을 지내는 동안 병원을 책임질 새 의사 미팅 자리에 연우진이 나타난 것. 비로소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된 그 순간, 전미도는 지독했던 이무생과의 인연을 끊으려 이별을 선언,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극과 극의 엔딩을 맞았다. '서른, 아홉' 첫 회는 누군가는 시작하고 누군가는 끝내는 손예진과 전미도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바람이 일기 시작하는 서른아홉 살들을 그려냈다. 특히 배꼽 잡는 세 친구의 추억들과 짊어진 삶의 무게 등 희로애락(喜怒哀樂)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배우들의 호연과 김상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유영아 작가의 감성적인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풍성한 감정 이입을 불러왔다. '서른, 아홉' 2회는 오늘(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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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첫 드라마 기획작 '서른, 아홉' 오늘 첫 방송

롯데컬처웍스가 JTBC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드라마 '서른, 아홉'이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롯데컬처웍스의 첫 기획작인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너의 결혼식', 드라마 '남자친구'의 유영아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런 온'의 공동 연출자인 김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은 배우 손예진, 연기 선생님 정찬영은 전미도,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 장주희는 김지현이 맡았다. 롯데컬처웍스는 '서른, 아홉'을 통해 유영아 작가와 두 번째로 합을 맞추게 됐다. 앞서 유영아 작가와 함께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워킹맘의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여성들 그리고 함께 영화를 즐기는 부모님과 남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과 이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마흔을 앞둔 여성들의 마음을 다뤄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서른, 아홉'을 기획하게 됐다. 롯데컬처웍스의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82년생 김지영', '모가디슈' 등 다채로운 규모와 장르의 국내 영화를 투자·배급하고,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를 수입·배급하고 있다. 또한 영화 외에도 공연, 드라마, 뉴미디어 콘텐츠(미드폼·숏폼) 등 폭넓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서른, 아홉'에 이어 '콘크리트 마켓'(가제), '4분 44초' 등 다양한 유형의 시리즈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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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신소현, JTBC '서른, 아홉' 캐스팅 확정

신예 배우 신소현이 '서른, 아홉'에 캐스팅 됐다.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드라마 '남자친구', 영화 '82년생 김지영' 유영아 작가, 드라마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의 워맨스가 예고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신소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어 갈 중심인물 손예진의 아역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다. 자상한 아버지와 너그러운 어머니, 성격 좋은 언니 사이에서 자라온 미조가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동갑내기 친구 찬영, 주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풋풋하게 그려낼 그의 연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소현은 드라마 '반의반'을 시작으로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서 고등학생 패션 인플루언서 한초현 역을 맡아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출연 중인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는 하루아침에 아싸(아웃사이더)에서 인싸(인사이더)로 등극한 주인공 유민재 역으로 발돋움 중이다.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른, 아홉'을 통해 새로운 필모그래피 퍼즐 조각을 끼워나갈 신소현이 어린 차미조 역으로 어떤 매력을 안겨줄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2.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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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다연, '서른, 아홉' 캐스팅…김지현 어린시절 낙점

신예 이다연이 '서른, 아홉'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다연이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에 출연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이다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극. tvN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JTBC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 등 막강한 출연 라인업을 더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다연은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마흔을 바라볼 때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 없는 장주희의 아역을 연기한다. 그는 어린 시절 역시 여린 감성을 지녔던 주희가 과거 미조와 찬영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세 친구의 스토리를 통해 진한 우정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연은 맑은 비주얼과 순수한 눈빛이 돋보이는 신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그는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서 전인화(이순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첫사랑의 설렘을 표현하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tvN '멜랑꼴리아'에서는 아버지의 힘으로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에 편입한 경수영 역을 맡아 도도한 매력을 발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른, 아홉'으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 이다연의 행보에 주목된다. '서른, 아홉'은 2월 '공작도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2.0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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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끌고 송중기 밀고…JTBC, 2022년 드라마 대중성+작품성 올인

JTBC가 2022년 한층 탄탄해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해 설렘을 더해줄 로맨스부터 깊은 공감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 강렬한 액션 서스펜스,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를 선보인다. 2022년 첫 수목극으로 '서른, 아홉'이 방송된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출연한다.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공감 짙은 스토리와 환상적인 워맨스를 그려낸다.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로코퀸 배우 박민영과 대세 배우 송강이 직장인으로 변신, 기상청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의 강은경 크리에이터와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강하늘과 이유영이 출연하는 '인사이더'는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연출한 민연홍 감독과 '프리스트'를 집필한 문만세 작가의 작품으로,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강하늘과 이유영이 각각 인생이 송두리째 뒤집힌 사법연수생과 음지의 사업가로 분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나의 해방일지'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는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인생작 갱신을 예약했다. 여기에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출연,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린마더스클럽'도 2022년 방송된다.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성인이 되어 만난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동시에 여자들의 워맨스를 선보인다. 이요원, 추자현 등이 출연, 탁월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 조합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가 용역 미화원 3인방의 욕망의 질주를 그린 '클리닝업'도 눈길을 끈다. 희망보다 절망이 익숙한 가난한 삶에 찾아온 위험한 기회, 주식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욕망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염정아와 전소민, 김재화의 또 한번의 연기 변신과 배우들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송중기와 이성민, 신현빈이 출연을 확정 지은 '재벌집 막내아들'도 2022년 JTBC 기대작 중 하나.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물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 의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 밖에도 '모범형사 시즌2' '나쁜 엄마'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도 올해 시청자를 찾는다. JTBC는 다채로운 장르와 탄탄한 스토리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밤 시간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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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안소희, 손예진-전미도 언니와 극강 ‘워맨스 케미’

배우 안소희가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전미도와 호흡을 맞춘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쓴 유영아 작가와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시청자들의 감성과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앞서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안소희는 극 중 김선우(연우진 분)의 동생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소원’ 역을 맡는다. ‘김소원’은 차미조(손예진 분)의 따뜻한 관심과 현실적인 조언에 힘을 얻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인물이다. 안소희가 손예진, 전미도와 이 드라마에서 어떤 워맨스 케미를 펼칠지 호기심을 돋운다.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한 안소희는 ‘텔미’, ‘쏘핫’, ‘노바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만두 소희’, ‘국민 여동생’ 등의 애칭을 얻었다. 탁월한 패션 감각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안소희는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안소희는 영화 ‘부산행’, ‘싱글라이더’, 드라마 ‘안투라지’,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관종’ 등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른, 아홉’은 2022년 상반기에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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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JTBC 기대작 '서른, 아홉' 캐스팅

배우 안소희가 '서른, 아홉'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안소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안소희가 JTBC 새 드라마 '서론, 아홉'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중 안소희는 연우진(김선우) 동생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소원을 연긴한다. 손예진(차미조)의 따뜻한 관심과 현실적인 조언에 힘을 얻어 삶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안소희는 그동안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능력치 '만렙' 화이트해커 이종아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은 이후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관종'에서 인플루언서 유하나를 맡아 화려한 외적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다양한 감정 변화를 소화해내며 호연을 펼쳤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남자친구'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으며 '런 온' 김상호 감독이 연출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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