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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두 도시 이야기', 좋은 TV 프로그램상 평화부문상 영예
JTBC '두 도시 이야기'가 YWCA 선정, '좋은 TV 프로그램상'에서 평화부문상을 수상했다.지난 9월 방송된 JTBC 추석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는 남과 북의 제작진이 평양의 음식과 맛집을 공동으로 촬영해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방식의 남북 교류이자 30일간의 평양 촬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수 윤상이 음악감독을 맡았고 배우 유인나가 내레이터로 나섰다. YWCA 측은 "생생한 평양 현지풍경과 남북 음식문화 조명으로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국YWCA는 1996년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청자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방송제작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격려하고자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을 제정했다. 그동안 정의·평화·생명의 정신을 잘 표현한 140편의 방송프로그램을 선정했다.JTBC는 2015년 '뉴스룸'(JTBC 보도특집 '여객선 세월호 참사 보도') 2016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끝나지 않은 재앙, 후쿠시마 5년 현장을 가다' 2부작) 2017년 '뉴스룸' 2018년 기획탐사팀 '두 도시 이야기'로 4년 연속 YWCA의 좋은 TV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1.23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