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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혜수·김연아→NCT 도영·있지 류진…스타들이 지진의 아픔을 나누는 방법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스타들이 지진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나서고 있다.지난 6일(현지시간) 강진이 덮친 뒤 피해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국내 스타들이 적지 않다. 연예계뿐 아니라 튀르키예와 인연이 있는 스포츠 스타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배우 김혜수, 박서준, 수지, 장근석, 한지민, 가수 MC몽, 그룹 NCT 도영, 해찬은 지진 피해 성금으로 각 1억 원씩을 쾌척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 중인 김혜수는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어린이들이 재난에서 하루빨리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NCT 도영, 해찬은 “나의 작은 손길이 이재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임시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키트 및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신민아, 송윤아-설경구 부부, 이혜리, 정려원, 있지 류진은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1억 원을 기부하며 유니세프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이 된 송윤아-설경구 부부는 이번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해 또 한 번 기부금을 전달했다.정려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튀르키예 항공이 주관하는 튀르키예 구호 물품 긴급 안내 고지 및 물품 기부를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섰다.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 타이거JK-윤미래 부부, 비비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국경없는의사회에 4000만 원을 전했다. 이들은 “아티스트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성의를 표하게 됐다. 두 나라의 재난을 위로하고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우 김고은, 박보영, 박진영, 유인나, 주현영도 3000만 원을 기부, 삶의 터전을 잃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재민들을 위해 나섰다. 또한 배우 이혜영, 임시완, 위너 김진우, 래퍼 딘딘, 김이나 작사가도 저마다 기부를 이어가며 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이나는 자신의 SNS에 이체 결과증과 함께 “pray for turck”이라는 짧은 문구를 게재했다. 스포츠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를 기부했다. 유니세프 고액후원자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연아는 “지금 이 시각에도 무너진 잔해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한시라도 빨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였고 모든 어린이에게 구조의 손길이 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튀르키예 페네르바체 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한 배구선수 김연경은 기부와 함께 튀르키예에 대한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6~7일 자신의 SNS에 세 개의 게시물을 올리며 기부금 보내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기부를 했음에도 악플에 몸살을 앓고 있는 연예인도 있다. 바로 코미디언 이용진이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제작한 ‘튀르키예즈 온 더 블록’에 출연 중인 이용진은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른바 ‘튀르키예즈 아이스크림 아저씨’ 캐릭터로 분해 여러 사람을 인터뷰하고 있는 이용진은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에서 튀르키예 홍보를 맡기도 했다.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이용진의 기부 금액과 관련해 “튀르키예를 이용해서 돈을 벌었는데 3000만 원은 너무 터무니없다”, “사람이 염치가 없다”, “기부 제대로 안 하시냐” 등의 쓴소리를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른바 ‘기부 강요’가 생긴 것이다.댓글의 일부이긴 하나 이용진의 기부가 비난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 기부는 자신의 상황을 따져가며 해야만 하는 것일 수도 있고 금액보다 마음이 더 중요한 만큼 실천을 했다는 것 자체가 칭찬받아 마땅하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거액을 내야 한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만드는 이들이 기부의 의미를 퇴색시킬까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한편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 13일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 세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우리나라도 긴급구호에 총 110여 명의 구호대를 파견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5 07:35
스타

‘주기자’ 주현영,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복구 위해 3000만 원 기부

배우 주현영이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주현영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해당 성금은 지진 피해 극복에 필요한 구호물자 확보 및 피해 지역 재건과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주현영은 2019년 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했다. 이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 속 ‘주기자’ 캐릭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동그라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및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국내 스타들의 기부 행렬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MC몽과 김연아, 김혜수, 박서준, 장근석, 한지민, 박보영, 유인나, 신민아, 임시완, 양동근, 방송인 장성규, NCT도영, 개그맨 이승윤, 이용진 등이 거금을 기부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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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트루디♥이대은, 결혼 100일 차인데…“9회 말 2아웃 상황”

결혼 100일 차 신혼부부 트루디와 이대은이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 3회에서는 결혼 100일 차 신혼부부 트루디와 이대은의 사적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트루디와 이대은은 서로에게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한창 신혼의 달콤함에 젖어있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최악의 위기가 찾아온다. 심지어 트루디와 이대은은 부부 관계에 대해 “사실 9회 말 2아웃 같은 상황”이라고 표현한다고. 여기에 트루디가 의문의 서류 봉투를 들고 나타나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조심스럽게 서류를 확인한 이용진이 위험한 서류라고 단언, 이대은 뿐만 아니라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유인나, 아이키는 긴장을 놓지 못한다.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 서류 봉투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트루디와 이대은은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과거 연애 시절과 결혼 생활을 되짚어보며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트루디는 이대은에게 뜻밖의 질문과 함께 눈물까지 쏟아낸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연 결혼 100일 차에 최악의 위기를 맞은 트루디와 이대은의 속사정은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갈 솔직한 이야기는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는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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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 박지빈-이수현 "연애 안 하지만 연인 사이" 묘한 정의

'우리 사이'가 사랑과 우정 그리고 거리를 주제로 풋풋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2회에는 '우정과 애정 사이'를 주제로 배우 박지빈과 그의 6년 차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줄임말) 악뮤 이수현의 사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우 박성근이 사이 MC로 등장해 선배 안내상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솔직한 시간으로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박지빈은 노래방 메이트이자 여사친인 악뮤 이수현을 초대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어쩌다 여사친'이 된 이수현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들을 준비, 소소한 질문에도 긴장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이수현의 첫인상에 대해 "팬으로서 신기했다"라면서도 "첫날이 지나고 또 보고 싶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수현은 "이런 쪽(?)으로 흘러가지 말아줘"라고 유쾌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자주 만나면서 생긴 해프닝은 물론 애틋한 사이임을 느끼게 하는 일화를 언급했다. 사람들이 이수현과 함께 있던 박지빈을 오빠 이찬혁으로 오해해 열애설 의혹을 피해 간 것. 아울러 박지빈은 이수현의 콘서트 때마다 혹시 실수를 하거나 이것이 트라우마로 다가올까 봐 편하게 즐기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수현은 "우리 아빠보다 더 아빠 같다"라고 답했고 MC들은 "우정이라고 하기엔 걱정의 깊이가 깊다"라고 날카로운 분석을 했다. 무엇보다 자신은 물론 이수현의 애인이 동의한다면 함께 만나도 좋다는 박지빈의 폭탄 발언이 MC들의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이용진과 아이키는 "서로의 연애상담도 하고 이 정도면 친구 사이다"라고 기준을 내린 반면 유인나는 "연애상담을 하다가 발전되는 경우도 많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를 더 알아보기로 한 박지빈과 이수현은 '남사친 여사친을 사귈 수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하며 연애 발전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이하이의 '한숨'을 부르며 자리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우리는 DNA만 다른 남매"이자 "연애는 안 하지만 연인"이라는 상반된 관계 정의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용진은 "오빠가 동생을 애정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두 사람 사이를 깔끔하게 정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박성근은 맨정신에 만나기 힘든 사이 선배 안내상을 소환해 그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술 한 잔을 기울인 후 박성근은 "창원에서 '미치지 않고서야'를 찍으면서 형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내상은 "첫 만남에 주사로 너에게 쓴소리를 해서 후회했는데 계속 연락을 줘서 좋았다"라고 했지만, 박성근은 "그게 요즘 필요하다. 항상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집요하게 연락을 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근은 안내상에게 '오십춘기'가 왔다며 "작품을 할 때에는 행복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한없이 다운된다"라고 50대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안내상은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감에서 벗어나서 '이거 아니어도 내 삶은 어떻게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다른 영역들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현실적인 답을 건넸다. 더불어 박성근은 연기에 있어 안내상의 여유와 자유로움을 배우고 싶다며 자신의 연기를 평가해달라고 말을 꺼냈다. 안내상은 "답은 아닌 연기. 내 연기와 똑같다. 근데 '내 연기가 답이다'라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라며 답을 찾아가는 것이 배우의 숙명이라고 조언했다. 작품이 끝나도 계속해서 새로운 연기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박성근의 연기 열정은 안내상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박성근과 안내상은 어색했던 분위기마저 연기에 대한 논쟁으로 뜨겁게 타파하며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두 배우는 서로의 사이를 해부학 교실과 시실리 2km로 비유, "끊임없이 연기를 해부하고 싶은 사이"와 "좁히고 싶은 사이"로 표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안내상의 말에 박성근은 "집요하게 좁혀갈 테니 도망만 가지 말아라"며 용기 있는 각오를 보내 두 배우의 관계 발전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평소에는 쉽게 꺼낼 수 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거리감을 좁혀주는 '우리 사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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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JTBC ‘우리 사이’ 메인 MC로 오늘(28일) 출격

크리에이터이자 댄서 아이키가 MC로 출격한다. 아이키는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에 출연한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토크쇼의 메인 MC로 출격하는 아이키는 배우 유인나, 방송인 이용진과 함께 시청자들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MZ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받고 있는 트렌드세터 아이키는 이번 방송을 통해 폭넓은 세대의 입장을 아우르며 누군가의 딸이자 엄마, 리더, 친구로서 시청자들의 다양한 관계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키는 함께 출연하는 두 MC와 함께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교감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본 방송 속 다양한 사연과 함께 공개될 아이키의 속마음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우리 사이’는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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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박해수, 최성원-임철수와 관계 문답 위해 캠핑장 회동

배우 박해수와 그의 절친한 동료 최성원, 임철수가 그동안 몰랐던 진심을 나눈다.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가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배우 유인나, 방송인 이용진, 댄서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3MC의 설레는 첫 만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우리 사이' 측은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스트 편 티저를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친구, 선후배, 가족 등 다양한 관계로 얽힌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며 인연을 맺어 온 동료들은 저마다 의미가 있는 공간을 찾는다. 절친한 배우 3인방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는 캠핑장에서 회동하고, 선후배 사이인 안내상, 박성근 배우는 허심탄회한 술자리를 가진다. 노래방 투샷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AKMU 수현과 배우 박지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권일용의 조합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깝기 때문에 솔직한 대화가 힘들 수 있는 사이, 가족 관계에 놓인 이들도 대화를 시작했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아들 레오, 배우 김재경과 그녀의 어머니,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와 언니 박승주, 동생 박세영,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래퍼 트루디 부부 등도 어색하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이내 마주 앉은 이들 사이엔 '가깝지만 한 번도 묻지 못했던 질문'과 '묻지 않았다면 미처 몰랐을 진심'이 쏟아진다. "엄마는 어릴 때 꿈이 뭐였어?" "할머니, 요새 외로울 때는 없으세요?" "두려운 건 없어?" 등 사적인 질문이 이어지면, 연신 "난 진짜 몰랐어" "(너한테) 살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놀라는 반응이 터져 나온다. "가까울수록 이런 진지하고 속 깊은 얘기를 하기 어렵잖아"라는 수현의 말이 이들의 사이를 짐작케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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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서로를 알아가는 유인나·이용진·아이키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가 사적인 문답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가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배우 유인나, 방송인 이용진, 댄서 아이키가 3MC로 참여해 시청자와 함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첫 방송을 앞둔 ‘우리 사이’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일 유인나가 이용진, 아이키와 각각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소개팅처럼 설레면서도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은 서로 사적인 문답을 주고받아야 하는 미션을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친화력 만렙’ 이용진마저 “너무 민망하잖아”라며 유인나의 눈을 피했고, ‘케미 부자’ 아이키 역시 “신랑도 이렇게 대면 안 한다”라며 간지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들은 이내 차근차근 상대방에게 궁금한 점을 쓰고, 질문하고, 대답하며 교감하기 시작했다. “이용진의 연약한 부분을 알고 싶다” “만약에 유인나가 하루만 아이키로 산다면?” “(아이키는) 일찍 결혼한 걸 후회하세요?” 등 흥미로운 질문들이 이어지는 와중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세 사람의 솔직한 답변이 공개됐다. 3MC가 “진짜야? 난 전혀 그렇게 안 봤어” “내가 그동안 너를 잘못 봤구나” “너무 나랑 똑같다”라며 서로에게 놀라고 공감을 표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물어보지 않으면 몰랐을’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의 진짜 속마음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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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JTBC '우리 사이' MC 확정…3월 첫방

배우 유인나가 JTBC 파일럿 예능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MC로 활약한다. 유인나는 3월 말 첫 방송될 '우리 사이'의 진행을 맡아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끈다. '우리 사이'는 그동안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소중한 사람을 특별한 의미가 담긴 공간으로 초대, 묻지 않아서 묻어둔 서로의 이야기를 '관계 문답'을 통해 알아가는 사적인 토크쇼. 유인나는 개그맨 이용진, 댄스 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유인나는 배우, 라디오 DJ, MC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앞서 유인나는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DJ를 비롯해 예능 '선다방' '같이 펀딩' '77억의 사랑' '시나브로 꿈 조작단'에서 진행자로서 센스 넘치는 진행과 몰입력, 폭넓은 소통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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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꿈 조작단' 유인나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해주길" 종영소감

유인나가 의미있는 예능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유인나는 17일 종영한 tvN '시나브로 꿈 조작단'에서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꿈 조작단'의 단장이자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진주 남강초 편에서는 선수 수급 문제로 해체 위기를 겪고 있는 진주 남강초 여자 축구팀을 만났다. 유인나는 선수들의 추억을 위한 캠핑 시간을 마련했고, 먼저 대화를 이끌며 친근한 언니의 모습으로 다가갔다. 선수들이 자기소개를 할 때도, 게임에 열중할 때도 유인나의 공감 어린 호응과 따뜻한 응원은 빠지지 않았다. 평소 자주 다툰다는 두 선수에게는 서로 포옹하면서 다독이는 시간을 만드는 등 끝까지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고성 흘리분교 편에서는 이용진, 강승윤과 함께 가을 운동회를 개최하고, 학교 운동장에 놀이공원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하나뿐인 추억을 선물하기로 했다. 유인나는 능숙하게 게스트 광희와 MC들의 역할을 분담해 가을 운동회 준비를 시작했고 아이들의 프로필을 살펴보며 꼼꼼하게 청팀, 백팀으로 팀을 나눴다. 운동회가 시작되자 유인나는 중계석에 앉아 생동감 넘치는 진행을 이어가며 시청자가 운동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고, '흘리랜드'가 개장했을 때는 일일 가이드로서 아이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함께 즐기면서 이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매 회 꿈 조작단장과 MC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유인나는 "아이들이 나중에 '특별한 추억이 있었지'라고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나중에 또 소원을 보내주면 이뤄드리러 찾아갈지 모르는 거니까 아직 끝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진심을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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