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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동윤,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장동윤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14일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장동윤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후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KBS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외적인 변신은 물론,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아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동윤은 작년 한 해에만 여섯 작품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으며, 시 창작과 시나리오 습작이 취미인 그는, 작년 ‘내 귀가 되어줘’라는 작품의 연출을 맡아 창작자로서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 등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14 11:08
프로농구

[IS 아산] 박지현 27득점 동반 트리플더블 원맨쇼…2차전 잡은 우리은행, 시리즈 1-1 동률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지현이 돌아왔다. 그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커리어 1호 트리블더블에 성공하며 직전 경기의 부진을 만회했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PO 2차전에서 70-57로 이겼다. 1차전에서 56-60으로 패하며 일격을 맞았지만,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물론 여전히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기 위해선 2승이 더 필요하다. WKBL에 따르면 역대 5전 3승제 PO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단 38.9%(7회)에 불과하다. 우리은행이 이날 보여준 공격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승리의 주역은 단연 박지현이다. 직전 경기 6득점 5반칙 퇴장으로 자존심을 구긴 그는, 이날 경기에만 27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PO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이외 김단비(19득점) 이명관(9득점) 최이샘(10득점 7리바운드) 등도 힘을 보탰다.삼성생명은 비록 졌지만,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라는 성적으로 마쳤다. 꾸준히 추격전을 이어가며 접전 양상을 연출한 것이 위안이었다.키아나 스미스가 3점슛 5개 포함 27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외 배혜윤(11득점 6리바운드) 이해란(8득점 4리바운드) 등도 분전했다.시리즈 전적이 1-1로 동률이 된 두 팀은 오는 14일 용인으로 무대를 옮겨 PO 3차전을 벌인다. 경기 전 양팀 사령탑의 화두는 단연 우리은행 박지현이었다. 그는 지난 경기서 단 6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정규리그 평균 17득점 이상을 넣어준 에이스의 부진은 예상할 수 없던 변수였다. 그럼에도 위성우 감독은 “선수를 믿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적장 임근배 감독조차도 “결국엔 제 몫을 할 것”이라고 경계할 정도였다. 이날 초반에도 박지현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첫 야투 2개를 놓치고 턴오버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좌중간 3점슛으로 오늘 경기 첫 야투에 성공하며 답답했던 흐름을 깼다. 한편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수비에 막히며 야투 미스가 쌓였다. 배혜윤의 오프닝 득점 이후 팀 야투 12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1쿼터 6분 23초 남겨둔 시점에서 이해란이 김단비와 충돌한 뒤 큰 고통을 호소한 뒤 잠시 빠지는 변수까지 나왔다.우리은행 역시 득점이 터지진 않았지만, 김단비가 이주연과의 매치업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며 골밑 득점과 자유투 득점을 쌓았다. 이어 박지현의 패스를 받은 나윤정이 좌중간 3점슛을 터뜨리며 삼성생명의 타임아웃을 이끌었다.삼성생명의 공격 작업은 원활하지 않았지만,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기회에서 배혜윤이 2구를 모두 넣으며 약 6분의 침묵을 깼다. 1쿼터가 2분 안쪽으로 접어들자 마침내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김단비가 드라이빙 레이업과 중거리슛을 꽂았고, 키아나 스미스는 레이업과 3점슛으로 응수했다. 1쿼터는 우리은행의 7점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에선 최이샘과 신이슬이 3점슛을 주고받으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박지현이 연이은 골밑 돌파로 연속 자유투 득점을 쌓았다. 반면 삼성생명의 공격은 무뎠고, 수비에선 파울이 쌓이기 시작했다. 2쿼터 5분 39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이주연과 강유림이 벌써 파울 3개째를 쌓았다.이 틈을 놓치지 않은 박지현이 연속해 삼성생명의 골밑을 공략하며 연속 4득점을 몰아쳤다. 흔들리는 삼성생명이었지만, 키아나 스미스가 김단비로부터 3점슛 파울을 이끌었고, 2구를 넣으며 급한 불을 껐다.하지만 박지현이 다시 기어를 올리며 삼성생명의 골밑을 뚫었다. 쿼터 막바지엔 정확한 패스로 이명관의 득점까지 도왔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36-26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박지현의 기록은 11득점 3어시스트. 팀이 올린 18득점을 모두 책임지는 에이스다운 활약을 뽐냈다. 3쿼터에도 우리은행은 연이어 공격에 성공했다. 김단비와 박지현은 정면에서부터 과감한 돌파로 삼성생명의 수비를 흔들었다. 변수는 파울. 김단비가 3쿼터 7분 47초를 남겨두고 4번째 파울을 범했다. 이어 키아나 스미스가 장거리 3점슛을 터뜨리며 추격전을 다시 열었다. 이어 배혜윤이 김단비를 앞에서 2번 연속 포스트 공격에 성공하기도 했다. 파울에 여유가 없는 김단비 입장에선 정상적인 수비를 하기 어려웠다. 이후엔 양팀 모두 얼리 오펜스를 주고받았다. 격차는 유지됐지만, 우리은행 박혜진 역시 2분 9초를 남겨두고 4번째 파울을 범했다.다소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 이번에도 박지현이 빛났다. 그는 크로스 패스로 이명관의 3점슛을 도왔고, 직후 수비에선 키아나 스미스의 공을 스틸했다. 이어 최이샘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하더니, 일대일 돌파 득점까지 올렸다. 홀로 팀의 7득점을 책임진 것이다. 우리은행은 12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최후의 4쿼터, 삼성생명은 여전히 배혜윤을 앞세워 우리은행의 골밑을 노렸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수비 로테이션이 앞섰다. 그사이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득점을 쌓으며 달아나기 시작했다.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의 연속 8득점을 앞세워 재차 격차를 좁혔다. 다시 불을 뿜은 건 박지현이었다. 그는 김단비의 패스를 받아 좌중간 3점슛을 터뜨리며 격차를 다시 9점으로 벌렸다. 직후 3번의 수비에선 거친 컨테스트, 2블록까지 추가했다. 경기 내내 펼쳐진 박지현의 원맨쇼, 우리은행이 시리즈 전적을 원점으로 만들었다. 아산=김우중 기자 2024.03.12 20:45
연예일반

‘미쓰백’·‘길복순’ 김시아,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솥밥

배우 김시아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시아는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시아는 한지민의 이웃 소녀 지은 역을 맡아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미쓰백’으로 ‘제2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길복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부활남’, ‘비광’ 등이 있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를 통해 비친 눈빛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고, 배우로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시아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김시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44
연예일반

금새록,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BH 전속계약

배우 금새록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는다.5일 BH엔터테인먼트가 금새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금새록은 지난 2011년 광고로 데뷔한 후 드라마 ‘같이 살래요’(2018)로 얼굴을 알렸다. ‘열혈사제’(2019)에서 열정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아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오월의 청춘’(2021)의 법학과 잔다르크 ‘이수련’ 역으로 시대극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금새록은 ‘사랑의 이해’(2022) 등 드라마와 영화 ‘독전’(2018), ‘나랏말싸미’(2019), ‘아워 바디’(2019), ‘타겟’(2023) 등 독립영화, 장편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SBS ‘골목식당’ MC를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으로 예능 신인상까지 휩쓸었다.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 ‘사운드트랙 #2’에서 노상현과 현실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BH엔터테인먼트는 “금새록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금새록이 지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단순한 소속사와 배우의 관계를 넘어 동반자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금새록이 건강하고 좋은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금새록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16:14
연예일반

‘발레리나’ 김지훈의 장발은 언제나 옳다 [RE스타] ③

“명분만 있다면 주저없이 삭발도 해야죠.” 김지훈은 장발이 어울리는 우리나라 대표 남성 배우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서도 장발을 한 채 상반신을 탈의하고 맨몸 액션을 벌이는 모습은 김지훈만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더구나 영화의 전체적인 몽환적 분위기와 어우러지면서 작품의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김지훈은 작품을 위해 언제든 삭발을 하겠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으나, 이제는 트레이드마크인 장발을 빼놓고서는 김지훈을 떠올릴 수 없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내몬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으로 지난 6일 공개됐다. 극중 김지훈은 쾌락과 이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빌런 최프로 역을 맡았다. 김지훈은 ‘발레리나’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하는 순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반신을 탈의한 채 집안에서 철봉으로 운동을 하는 모습은 강렬하고 독특한 최프로의 등장을 알린다. 이후 민희에게 저지르는 범죄의 잔혹함과 옥주와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그려내는 캐릭터의 입체적 면모들은 20여 년간 쌓은 연기력으로 채워 넣는다. 사실 이러한 비주얼과 연기력이 어우러진 김지훈만의 특별한 매력이 제대로 발산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김지훈은 지난 2002년 드라마 ‘러빙 유’로 데뷔한 후 ‘얼마나 좋길래’, ‘며느리 전성시대’, ‘연애결혼’, ‘결혼의 신’, ‘왔다! 장보리’, ‘바벨’, ‘악의 꽃’ 등에서 주조연을 오가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14년 최고 시청률 35.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왔다! 장보리’의 주연을 맡으며 작품의 흥행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그러나 김지훈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지난 2020년 ‘악의 꽃’부터 제대로 발산됐다. 장발과 함께 펼치는 악한 연기는 그간 김지훈의 이미지와 무척 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데뷔 후 20여 년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편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시청자를 만났던 터. 반면 ‘악의 꽃’에선 세련되고 트렌디한 비주얼로 연쇄살인마를 연기해 강렬함을 남겼다. 김지훈은 ‘악의 꽃’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로맨틱코미디 ‘연애대전’을 통해 때로는 단순하고 정이 많은 다혈질 인물을, 때로는 로맨스가 익숙한 톱스타를 그려내며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발레리나’는 이미지 변신 후 다시 도전하는 악역이다. 김지훈은 “악역을 연기할 때 왜 나쁜 짓을 하는지, 또는 연민과 동정을 느낄 지점이 있는지 생각하는데 이번 악역은 개인적 서사가 주어지지 않는다”며 전작들에서 연기한 악역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그렇기에, 그만의 비주얼 빌런이 탄생할 수 있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6 06:00
연예일반

서장훈 “출연자, 귀에서 피 나올 각오해야” 날선 경고 (‘고딩엄빠4’)

‘고딩엄빠4’의 MC 서장훈이 “이번에 나오는 출연자는 귀에서 피 나올 각오를 해야 한다”며 시작부터 ‘날 선 경고’를 날린다.오는 3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6회는 사연자가 직접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한 ‘SOS’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의 출연자 ‘고딩엄마’ 황유림은 재연드라마에서 “고등학교 시절 씨름부였던 남자친구와 더 자주 만나기 위해 여성 씨름부에 입단했다”며, “남자친구와 저희 집에서 씨름 연습을 하다가 사랑이 깊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밝혀 3MC를 뒷목 잡게 만든다.이어 황유림은 “얼마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양가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중환자실에 한달간 입원해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 큰 문제는, “출산 후 남편과 잦은 다툼이 이어졌고 그러다 남편이 학교 선생님과의 관계를 오해하게 되면서 양가 싸움으로까지 번졌다”는 것.제작진은 “이후에도 황유림이 파란만장한 사연을 털어놓는 한편, 황유림의 친정 엄마가 직접 제작진에게 딸의 문제점을 전해오며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뒤통수를 맞은 것 같다’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탄식이 터져 나온 황유림의 사연이 무엇인지 들어본 뒤, 현재 안고 있는 고민을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의 게스트로는 ‘고딩엄빠’의 ‘식구’같은 존재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 ‘마음 속에 몽둥이를 들고 왔다’는 각오를 건넨 뒤 친언니 같은 마음으로 질책과 위로를 건넨다. ‘고딩엄빠4’ 6회는 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13:35
영화

‘거미집’ 오정세, 민속학 교수에서 바람둥이 톱스타로 변신

배우 오정세가 영화 ‘거미집’을 통해 당대 최고의 톱스타이자 바람둥이 강호세로 돌아온다.1600만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극한직업’의 테드창, ‘동백꽃 필 무렵’의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동네 유지 노규태,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미술 천재 문상태, 그리고 완성도 높은 연기로 소름을 선사했던 ‘악귀’의 귀신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인간미가 살아있는 캐릭터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정세가 ‘거미집’에서 톱스타 강호세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오정세가 맡은 강호세는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이자 바람둥이 톱스타로, 1970년대를 풍미하는 인기 정상의 배우다. 위트와 매력이 넘치는 그는 유부남이지만 계속 새로운 여배우들과 스캔들이 나는, 자칭 ‘사랑이 많은 사람’이자 미워할 수 없는 인물. 극중 공장에서 일하는 젊은 여자 유림과 바람나는 공장 사장 역으로, 자신의 현실과 영화 내용이 겹치는 통에 혼란에 빠진다. 오정세는 강호세를 통해 톱스타의 허세와 순수한 사랑 사이,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1970년대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강호세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낸 오정세의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오정세는 “어려운 숙제였고 어떻게 풀어야 될까 계속 고민했다. 더 밉게, 악역처럼 그려야 될지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마음을 열 수 있는 인간미 있는 인물로 그릴지 고민이 컸다”고 밝혔다.김지운 감독은 “어떤 역을 맡아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배우고, 사람이 느껴지게 만드는 배우”라며 오정세를 향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깨알 같은 재미를 영화 전반에 이곳저곳 뿌려 놨다. ‘거미집’을 관람하는 내내 계속해서 그가 뿌려 놓은 재미를 발견하는 맛이 있을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은 추석 개봉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6 08:39
연예일반

‘홍김동전’ 조세호, 소개팅 중 “제 시계 드리겠다”…GD 한정판 신발 자랑도 [TVis]

‘홍김동전’ 방송인 조세호가 아바타 소개팅 중 시계와 신발을 자랑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조세호와 주우재가 아바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모바일 쇼호스트 박향신, 연극배우 김유림이 소개팅녀로 출연했다. 첫만남에 어색함을 드러낸 조세호와 주우재는 김숙, 홍진경, 장우영의 지시에 따라 소개팅에 임했다. 미션에 따라 갑자기 주우재는 심장을 부여잡고 바닥에 쓰러지거나 조세호는 옆구르기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의 미션에 따라 주우재는 “저는 돈을 꽤나 많이 번다”며 “돈을 많이 벌지만 이따가 더치페이를 해도 괜찮냐. 미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윽고 김숙의 지령은 받은 조세호는 “이번에는 제가 내겠다. 오늘 마음에 드는 여성 분에게 제 시계를 드리겠다”고 마지못해 전했다. 또 홍진경의 지시에 따라 “이 신발은 GD(지드래곤)가 준 거다”라며 지드래곤이 선물한 한정판 신발을 자랑하기도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박향신이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엽서 사는 걸 좋아한다”고 취향을 공개하며 대만 모습이 담긴 엽서를 선물하자, 조세호는 홍진경의 미션에 따라 “여기를 전 여자친구와 갔었다. 많이 사랑했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채 말했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0 22:54
연예일반

[IS신작] 이런 사극 봤어? 우도환 전역 후 첫 작품 ‘조선변호사’

얼굴도 능력도 매력 만점인 조선시대 변호사가 안방극장을 찾아왔다.배우 우도환의 3년 만의 복귀작 ‘조선변호사’가 지난 달 31일 공개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한수(우도환)가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 가는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녹두꽃’, ‘시지프스: the myth’를 연출한 김승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선변호사’는 ‘조선시대 외지부’라는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소송에서 재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담은 ‘송사’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 매회 다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조선변호사’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도환이 ‘조선변호사’에서 연기하는 강한수는 백전불패 외지부다. 한양 도성의 송사를 도맡는 동시에 권력의 중심에 선 이들을 노린다.우도환은 지난 2019년 JTBC ‘나의 나라’로 사극에 도전했다. 전역 후에 ‘조선변호사’를 선택, 다시 한번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조선 변호사’ 대본을 받았을 때, 사극이라는 걸 알고 두려움이 컸다. 그때보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 두려움을 안고 대본을 읽었는데 그때와는 정반대의 캐릭터고 3~4년 전 나보다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더 커졌을 것 같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김지연은 ‘조선변호사’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김지연은 조선의 공주이지만 자신의 복수를 위해 여종의 삶을 택하게 된 이연주로 분했다. 전작 ‘스물다섯 스물하나’ 고유림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김지연은 평소에도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변호사’에 대해 “휴머니즘, 사랑, 정의를 전부 담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층들이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매회 다른 사연을 다루는데 사연 속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차학연은 한성부 최고 벼슬인 판윤 유지선으로 분한다. 최고 명문가 집안의 삼대독자이자 한성부 최고 관직인 ‘판윤’ 자리에 오른 유지선은 모든 걸 다 갖춘 듯 완벽해 보이지만,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끼고 주변 인물들과 엮이면서 혼돈에 빠지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차학연이 연기하는 유지선은 이연주의 정혼자이면서 강한수를 견제하는 인물이다. 그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강한수와 이연주 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세 사람의 묘한 관계성을 담은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도 주목해볼 만하다.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외에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세 사람의 주위를 맴돌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유제세(천호진), 추영우(최무성), 홍 씨(신동미), 동치(이규성) 등 신스틸러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우도환은 “시청률이 10% 넘으면 광화문이든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궐에 가서 한복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 시청자들과 같이 무언가 먹으면서 종방연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전날인 1회 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시청률 공약을 건 우도환의 각오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MBC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2 10:00
프로농구

[IS 용인] '강유림 22점' 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시즌 10승

용인 삼성생명이 강유림(25)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8-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5패) 고지에 오른 삼성생명은 3위 하나원큐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고, 1위 아산 우리은행과 승차는 4경기로 줄였다. 반면 하나원큐는 시즌 6연패에 빠지며 1승 14패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5위 청주 KB와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친정팀을 만난 강유림의 전반 득점 행진이 뜨거웠다. 2020~21시즌 하나원큐 소속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던 강유림은 이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생명으로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 세 번째로 친정팀과 만난 그는 3점 슛 4개를 포함해 22점 8리바운드로 이날 경기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8점 8리바운드, 김단비가 12점, 이주연이 8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막판 2점 차까지 쫓기는 등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김단비가 결정적인 3점 슛을 성공시켜 하나원큐의 기세를 꺾고 승리를 굳혔다. 하나원큐도 분전했다. 김지영이 19점 7리바운드, 정예림이 15점, 고서연이 12점을 기록하며 4쿼터 맹추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동점을 눈앞에 두고 득점 행진이 멈추면서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전반의 주인공은 강유림이었다. 시작만 해도 하나원큐의 흐름이었다. 정유림과 박소희를 중심으로 많은 활동량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6-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8분 18초가 남은 상황부터 강유림의 슛 감각이 올라왔다. 강유림은 무득점 상황에서 7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1쿼터 강유림의 개인 득점만 14점에 달했고, 양 팀의 점수 차도 27-17까지 벌어졌다. 2쿼터까지도 분위기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강유림이 하나원큐의 견제에 막히면서 3득점에 그쳤지만 배혜윤(6점)과 이해란(4점)이 점수를 보태며 44-26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후반 두 쿼터에서 모두 기복을 보였다. 3쿼터 시작 후에는 무려 5분 20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2쿼터 활약했던 이해란과 배혜윤이 나란히 4반칙에 묶인 것도 문제였다. 44-41까지 쫓겼고, 이때 강유림이 다시 나서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전반 침묵했던 대형 루키 키아나 스미스도 득점을 보태 다시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위기는 4쿼터에도 똑같은 모양새로 반복됐다. 하나원큐는 무려 6분 가까이 무득점에 묶였다. 배혜윤이 페인트존에서 득점하기 전까지 틀어막혔고, 하나원큐가 그 사이 맹렬하게 추격했다. 하나원큐는 정예림의 득점, 김지영의 자유투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김예진의 스틸과 김지영의 속공과 3점 슛, 정예림의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나오면서 60-5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상대 흐름을 끊어냈고, 김단비가 경기 종료 38초를 남겨놓고 결정적인 3점 슛으로 팀 승리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용인=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2.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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