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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송혜교·김태희 이어 전도연 만난다…‘리볼버’ 출연 [공식]

배우 임지연이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다4일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임지연이 ‘리볼버’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영화 ‘리볼버’는 전직 경찰이 오직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은 전직 경찰인 수영 역을, 임지연은 수영과 동행하는 정윤선으로 분했다.이로써 임지연은 이로써 임지연은 ‘유체이탈자’(2021)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게 됐다. 동시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와 ENA ‘마당이 있는 집’의 김태희에 이어 전도연까지,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한편 임지연은 오는 8월 방영되는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도 출연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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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아, 전엔 착했구나”…임지연→차주영 ‘더 글로리’ 女빌런 과거작은?

‘더 글로리’ 과몰입을 방지합니다.오는 3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파트1에선 빌런 5인방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무려 18년에 걸쳐 복수를 설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파트2에선 가해자들이 본격적으로 처절한 응징을 당할 예정이다.일명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 파트2를 기다리며, 과몰입 방지를 위해 대표적인 여자 빌런으로 등장한 배우 임지연(박연진), 김히어라(이사라), 차주영(최혜정)의 과거 작품을 살펴보았다. 특히 비교적 데뷔가 빠른 세 사람은 ‘더 글로리’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송혜교와 대립하는 최고의 빌런이자 매 장면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인간중독’, ‘간신’까지 19금 영화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화려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노출로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임지연은 영화 ‘럭키’, ‘타짜 :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와 더불어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장미맨션’, ‘종이의 집2’ 등의 작품을 통해 다작 배우로 거듭났다. 임지연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상류사회’다. 그는 극중 가난한 고졸 출신에 성실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지이’ 역할로 등장하며 호평을 받았다. 활기찬 에너지와 애교 넘치는 표정, 비타민 같은 기운을 뿜어낸 임지연은 극중 재벌가 아들로 등장한 박형식(유창수)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지이는 배경부터 성격까지 박연진과 완전 정반대의 인물로, ‘임지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계기가 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 ‘이사라’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데뷔한 오랜 경력의 소유자다.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던 김히어라는 2016년 뮤지컬 ‘펜레터’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2021년엔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드 앤 크레이지’로 안방극장까지 진출했다.특히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린 아이를 둔 탈북민 ‘계향심’역으로 출연해 어색함 없는 북한 말과 감동적인 모성애까지 그려내 1회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더 글로리’까지 연이어 활약하며 범상치 않은 연기력으로 데뷔 14년 만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빌런 중 가장 신분상승 욕구가 강하고 속물적 성향인 ‘최혜정’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푼수 같은 이미지로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최혜정을 연기한 차주영은 실제 미국 유타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까지 5개 국어를 하는 ‘뇌섹녀’로 유명하다.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6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남주연’역으로 데뷔해 꿈을 실현한 그는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기름진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슴 수술을 한 글래머 ‘최혜정’역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터 증량까지 한 차주영은 ‘치즈 인 더 트랩’ 속 청순한 비주얼과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저승사자 이미지를 모두 깨버리는 입체적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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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영화제’ 논란 딛고 새 출발 “초심으로 돌아갈 것” [종합]

‘대종상’이 논란을 딛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제58회 대종상영화제’가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2 대종상 영화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이상우 사무총장, 김우정 총감독, 이장호 감독 등이 참석해 탈골쇄신한 영화제의 면면을 알렸다. 대종상은 지난 1962년 출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시상식이자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영화예술상이다. 대종상은 그간 심사의 불공정성, 진행 미숙, 내부 갈등 등으로 영화인과 국민의 외면을 받았다. 이에 양윤호 회장은 “이런 자리를 늦게 마련해 죄송하다”며 “대종상으로 ‘미디어데이’를 하는 게 최소 10년은 넘었을 거다. 무엇이 잘못됐나 생각하고 고치고 있다. 대종상을 국민의 무관심 속에 지내게 한 건 영화인의 무관심과 방치라고 본다. 그런 부분에 있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대종상을 많이 바꾸려고 한다. 역사가 깊고 전통 있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종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사무총장 역시 달라질 대종상을 약속했다. 그는 “(대종상에) 여러 가지 아픔도 있었고 많은 사연들이 있었다. 매년 이런저런 문제점과 해프닝이 있었다. 어떤 것부터 고쳐 나가야 할지 정리를 해보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고쳐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반성한다. 대종상 파행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인사 올리겠다”며 거듭 사죄했다. 그러면서 “모든 영화인이 다시 서는 대종상은 처음도 심사, 마지막도 심사일 것이다.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내세워 어떻게 공감대를 형성할지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라는 영화인들의 말씀이 있었다”며 “아카데미상처럼 대종상으로 한국을 알릴 때가 됐다. 지속 가능한 한국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폭을 넓히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차 심사를 거친 후보작들을 발표했다. 작품상 후보에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헌트’ 한재덕, 이정재, ‘킹메이커’의 이진희,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브로커’의 이유진이 올랐으며, 감독상 후보에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킹메이커’의 변성현,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오마주’의 신수원, ‘당신 얼굴 앞에서’의 홍상수가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당신 얼굴 앞에서’의 이혜영, ‘오마주’의 이정은, ‘특송’의 박소담이 선정됐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킹메이커’의 설경구, ‘브로커’의 송강호, ‘헌트’의 정우성, ‘비상선언’의 이병헌, ‘인생은 아름다워’의 류승룡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에는 ‘장르만 로맨스’의 오나라, ‘헌트’의 전혜진, ‘연애빠진 로맨스’의 공민정, ‘한산: 용의 출현’의 김향기, ‘유체이탈자’의 임지연, ‘공조2’의 임윤아, 남우조연상은 ‘범죄도시2’의 박지환, ‘킹메이커’의 조우진,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범죄도시2’의 손석구, ‘비상선언’의 임시완, ‘장르만 로맨스’의 김희원이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시각효과상, 조명상, 의상상, 편집상, 다큐멘터리상,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신인감독상 등의 후보를 공개했다. 이중 ‘헌트’가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제58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2월 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최된다. 사회는 팝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 김태훈이 맡는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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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장미맨션' 창감독 "임지연에게서 '열등감'을 봤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의 창감독이 배우 임지연과 윤균상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창감독은 23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유체이탈자'를 개봉 전 본 적 있다. '유체이탈자'에서 임지연 연기가 생각보다 많이 성장했더라. 그래서 임지연에게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육상 선수 출신이라는 설정이기에, 너무 체구가 작거나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임지연을 캐스팅했다"면서 "드라마에서 그 캐릭터 자체가 열등감이 있어야했다. 임지연에게 이상하게 그런 걸 느꼈다. 열등감 있는 캐릭터를 던져줬을 때 잘 해낼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창감독은 "형사 같지 않은 형사를 캐스팅하고 싶었다. 소년미가 있는 30대 중후반 배우를 찾고 있었다. 윤균상이 딱 떠올랐다. 아주 적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순차 공개되고 있는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임지연(지나)이 형사 윤균상(민수)과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표적' 창감독이 '남자가 사랑할때'의 유갑열 작가와 협업해 완성한 작품이다.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티빙 2022.05.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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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80만 돌파, 윤계상 "어려운 시기 너무나 감사"

피터 파커 열풍 속, 꿋꿋이 힘을 내는 한국 영화가 있다. 영화 '유체이탈자'가 지난 20일 누적관객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자축하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의 감사 인사 영상까지 함께 공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주연 배우들은 "어려운 시국에도 극장을 찾아와주신 관객 한분 한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끝나는 날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입을 모아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107개국 해외 선판매는 물론,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은 '유체이탈자'는 국내 극장가에서도 16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모가디슈'(14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14일), '이터널스'(14일) 등 화제의 블록버스터 대작들을 제친 결과로, 올해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체이탈자'가 동시기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추적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인 것은 물론, 한국 액션 영화의 흥행 저력을 확인케 하는 결과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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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임지연, 연기 변신 "한번쯤 리얼 액션 욕심 있었다"

임지연이 배우로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임지연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를 통해 선보인 강렬한 연기 변신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극중 강이안(윤계상)을 찾는 여자 문진아로 분한 임지연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럭키' '인간중독' 등 데뷔 이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임지연은 '유체이탈자'를 통해 처음으로 강렬한 액션에 도전했다. 문진아는 국가정보요원이자 연인 강이안을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임지연은 액션부터 총기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 번쯤 리얼한 액션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밝힌 임지연은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합동 훈련에 돌입,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극중 거구의 남성들에게도 결코 밀리지 않는 액션과 존재감을 선보였다. 박영식 무술 감독은 임지연에 대해 "내던져지는 고난도의 장면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데다 굉장히 몸을 잘 쓰는 배우다"라며 칭찬했다. 윤재근 감독은 "임지연은 대사 없이 감각적인 눈빛과 표정만으로 상황을 표현해 내는 배우다. 임지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있기에 문진아 역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짧은 헤어스타일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지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임지연은 문진아의 드라마틱한 내면과 독보적인 분위기, 강인한 액션을 완성해 내 또 한 번 대체 불가한 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인케 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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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박용우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 선배 오마주했다"

디테일 하나까지 공들여 완성했다. 웰메이드 추적 액션을 선보이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1. 1인 7역 미러 연기 탄생 비결 윤계상을 비롯해 박용우, 유승목, 이성욱, 서현우, 이운산 등의 연기파 배우들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강이안을 함께 소화하기 위해 똑같은 장면을 똑같은 구도로 수차례 촬영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미러 연기를 완성했다. 이를 위해 배우들은 주 3-4회씩 함께 모여 새벽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액션 합을 맞추는 등 디테일한 캐릭터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다는 후문. 이에 윤계상은 "1인 7역이 디테일하게 그려질 수 있었던 비결은 순전히 연습이었다. 함께 연기한 배우분들 덕에 강이안의 감정선을 하나로 가져갈 수 있었다"며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 빌런 박실장, '악마를 보았다' 오마주 강이안을 쫓는 국가정보요원 박실장은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빌런 캐릭터로, 강이안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 초반부터 몰입감을 선사한다. 박실장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박용우는 더욱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증량까지 감행하는 노력을 쏟았다. 특히 그는 박실장 캐릭터를 설정하는 데 있어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속 최민식 선배님의 장면을 오마주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민식이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연기한 캐릭터 장경철은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로, 그가 지닌 악마같은 면면들은 박실장의 냉혹한 모습과도 맞닿아 있다. 또한 박용우는 "박실장은 피해의식이 많은 사람이라는 뼈대를 세우고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며 더욱 입체적인 빌런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3. 강이안, 문진아 이름에 담긴 의미 윤계상이 연기한 강이안과 임지연이 맡은 문진아의 캐릭터 이름은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윤재근 감독은 강이안의 이름을 다를 이(異), 얼굴 안(顔)을 한자로 구성해 '다른 얼굴로 계속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냈으며, 문진아는 참 진(眞), 나 아(我)를 대입해 '진짜 자신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더했다. 윤재근 감독은 "인물의 외면뿐만 아니라 이름 속에서도 영화와 관련된 비유를 두고 싶었다"라는 의도를 밝히며 캐릭터 이름 하나도 디테일하게 설정된 이번 작품에 흥미를 높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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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가상 캐스팅 "윤계상→키아누 리브스, 임지연→스칼렛 요한슨"

상상만 해도 기대되는 캐스팅 라인업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관객들이 직접 뽑은 할리우드판 가상 캐스팅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일찍이 '트랜스포머' 시리즈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Lorenzo di Bonaventura)가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확정한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았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유체이탈자'는 최근 몇 년간 접했던 작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예기치 못한 놀라운 액션이 가미된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라며 또 한편의 웰메이드 K콘텐트 탄생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유체이탈자' 개봉 이후 온라인에서는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 캐스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화 전문 블로그 익스트림 무비에서는 '유체이탈자' 할리우드 가상 캐스팅 이벤트가 개최됐다. 먼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윤계상) 역에는 할리우드 액션 장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존 윅', '매트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키아누 리브스부터 액션 영화의 교과서로 불리는 '본' 시리즈의 주역 맷 데이먼 그리고 톰 하디, 라이언 고슬링이 꼽혔다. 여기에 강이안을 쫓는 박실장(박용우) 역에는 다니엘 크레이그, 호아킨 피닉스, 게리 올드만 등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할리우드 관록의 배우들이, 강이안을 찾는 여자 문진아(임지연) 역에는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로렌스, 갤 가돗 등 연기와 액션 모두를 겸비한 배우들이 거론됐다. 또한 극에 재치와 풍성한 감정선을 더해낸 강이안의 유일한 조력자 노숙자(박지환) 역에는 존 말코비치부터 아담 샌들러, 잭 블랙, 짐 캐리처럼 다채로운 얼굴을 지닌 개성파 배우들이 언급되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가상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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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액션 전문가 대거 참여…'오징어게임'·'승리호' 무술감독

잘된 액션에는 이유가 있다. 개봉 2주 차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액션 전문가로 꼽히는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공조', '황해', '추격자'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 촬영의 스페셜리스트로 떠오른 이성제 촬영 감독과 '오징어 게임', '승리호', '사자' 등 다수의 화제작에서 액션 디자인을 맡은 박영식 무술 감독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이성제 촬영 감독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강이안(윤계상)의 변화를 관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기 위해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이용했다. 강이안이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바뀜에 따라 눈앞 공간마저 한순간에 변하는 장면과 그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자신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장면 등은 모션 카메라를 통해 마치 한 번에 촬영된 실제 현장처럼 펼쳐지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 건축 분야에서 사용되는 정사진용 렌즈를 촬영에 도입하는 등 독창적인 시도를 이어갔다. 카메라 초점과 배우들의 움직임을 활용해 강이안의 이야기와 그가 느끼는 당혹감 등의 감정, 노이즈 낀 기억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연출 기법을 도입한 것. 이성제 촬영 감독은 "극 중 강이안이 겪는 사건들이 현실과 똑같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했다. 다른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독특한 장면들을 보게될 것"이라며 색다른 미장센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을 전했다. 여기에 박영식 무술 감독은 맨몸으로 선보이는 타격 액션부터 극강의 긴장감을 안기는 추격 액션, 그리고 총격 액션까지 모두 아우르는 3격 액션을 디자인했다. 특히 "대역이 없는 것이 기본 콘셉트였다"라고 밝힌 박영식 무술 감독은 "배우들이 액션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 말고, 진짜 고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이번 작품에 담긴 압도적 리얼리티를 엿보게 한다. 특히 리얼한 액션을 만들기 위해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등 모든 배우들은 촬영 전부터 5,6개월간의 훈련을 진행하며 탄탄한 액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유체이탈자'는 액션의 스페셜리스트들이 빚어낸 완성도 높인 추적 액션을 선보이며 코로나 시대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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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1위 기념 스페셜 포스터 "윤계상 눈빛 살인"

어떤 포스터도 윤계상과 함께라면 느낌 충만이다. 폭발적인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유체이탈자'만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윤계상)이 지친 표정으로 쓰러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는 위아래를 구분할 수 없는 공간에서 포착되어 혼란스러운 강이안의 감정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SUDDENLY, I VANISHED"(내가 사라졌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강이안에게 벌어진 의문의 사건과 진짜 자신을 찾아 나선 그가 앞으로 마주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강이안을 중심으로 그와 연결된 다양한 캐릭터들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강이안을 쫓는 국가정보요원 박실장(박용우)을 비롯해 강이안이 12시간마다 몸이 바뀌게되는 의문의 인물들의 등장은 얽히고 설킨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강이안을 쫓는 여자 문진아(임지연)와 강이안을 돕는 조력자 노숙자(박지환)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다양한 캐릭터들의 만남이 빚어내는 예측불가한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흑백의 대비가 돋보이는 세 번째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강이안의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내가 나를 추적한다"는 카피는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찾아야 하는 강이안의 투지를 엿보게 하며 그가 선보일 강렬한 추적 액션을 기대케 한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한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서스펜스 가득한 스토리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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