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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th BIFF]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가장 큰 성과는 유재명 출연” [종합]

“1년 전에 촬영으로 부산에 왔었어요. 이렇게 1년이 지나 여기서 영화를 상영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를 들고 부산을 찾았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2012년 이후 지금까지 시즌 10까지 제작된 동명의 TV 드라마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시네마 섹션 초청작으로,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 영화의 주연, 감독, 각본 등 1인 3역을 소화했다.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난 마츠시게 유타카는 “12년 전 처음 드라마를 만났을 때 아저씨가 혼자 밥 먹는 모습을 누가 좋아할까 불안했다. 이렇게 오래 방송되고 BIFF에서 기자를 만날 거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며 미소 지었다. “사실 현재 일본의 TV 업계가 좋은 상황이 아니에요.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영화화를 결심했죠. 그리고 이왕 영화를 만든다면 다른 피를 넣으면 어떨까 했고, 다른 감독보다는 드라마를 함께한 내가 해보자 싶어요. 제가 리더십을 갖고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죠.”‘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옛 친구 딸의 연락을 받은 고로(마츠시게 유타카)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번 작품 테마는 수프 찾기다. 프랑스에서 시작해 한국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드라마와 영화의 차별점을 짚었다.“다큐멘터리적인 게 많이 잘려 나갔어요. 영화는 완전한 픽션이죠. 다큐 드라마를 찍었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영화로 전환하는 과정이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영화의 골격을 잘 짜고 사람들의 다양한 음식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개, 해소하는 기법을 지켰죠.”드라마와 동일하게 한국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대부분의 배경이 일본이지만, 일부 에피피소드에서 거제도와 남풍도라는 작은 섬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고등어구이, 닭보쌈과 황태해장국 등 다양한 한국 음식도 소개된다. “어린 시절 한국 라디오를 들었을 정도로 한국을 가깝게 생각했어요. 이번 영화 역시 처음부터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싶었죠. 신기했던 건 같은 재료라도 바다를 건너면 맛이 달라진다는 거였어요. 식재료는 일본과 비슷한데 맛을 내는 방법이 달랐죠. 이 지점은 고로가 먹고 싶은 요리와도 직결돼요.”이번 영화에는 한국 음식뿐만 아니라 한국 배우도 등장한다. 입국심사관 역으로 출연하는 유재명이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영화 ‘소리도 없이’ 속 유재명의 연기를 보고 무조건 이 배우와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중심으로 찍고 싶어서 한국 배우와 연기하고 싶었다. ‘소리도 없이’를 보고 관계자들에게 ‘유재명과 하겠다’고 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함께 해주셨다”며 “유재명이 나오는 장면이 가장 웃기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음식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다는 걸 영화에서 그리고 싶었고 그 지점에서 유재명과의 호흡이 가장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물론 모든 한국 영화인들과의 작업이 성사된 건 아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봉준호 감독과의 협업이 무산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단편영화 ‘흔들리는 도쿄’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봉준호 감독에게 편지를 썼어요. ‘고독한 미식가’는 한국에서도 아시는 분이 많으니 괜찮으면 함께하면 좋겠다고 했죠. 근데 다른 일정이 있어서 고사하셨어요. 유감이지만 완성되길 기대한다는 답변이 왔죠. 감독님이 기대하신다니 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웃음)”마츠시게 유타카는 자리를 마무리하며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를 포함한 콘텐츠들이 아시아를 연결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바랐다. 그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공동체다. 문화도 산업도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한다. 드라마, 영화를 매개로 한일 인연이 이어진다면 사이도 좋아질 것”이라며 “제 작품을 사랑해 주는 분이 있고 이들을 웃게 할 수 있다면 제 인생을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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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질문에 답하는 마츠시케 유카타

감독 겸 배우 마츠시케 유카타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인터뷰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가 직접 연출을 맡은 극장판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3/ 2024.10.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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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질문에 답하는 마츠시케 유카타

감독 겸 배우 마츠시케 유카타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인터뷰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가 직접 연출을 맡은 극장판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3/ 2024.10.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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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마즈시케 유카타, 취재진 질문에 집중

감독 겸 배우 마츠시케 유카타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인터뷰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가 직접 연출을 맡은 극장판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3/ 2024.10.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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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마츠시케 유카타, 음식 이야기에 퍼지는 미소

감독 겸 배우 마츠시케 유카타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인터뷰에 참석하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가 직접 연출을 맡은 극장판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3/ 2024.10.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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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마츠시케 유카타, 반갑습니다

감독 겸 배우 마츠시케 유카타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인터뷰에 참석해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가 직접 연출을 맡은 극장판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3/ 2024.10.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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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타일리시하게 입장하는 마츠시케 유카타

감독 겸 배우 마츠시케 유카타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인터뷰에 참석하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가 직접 연출을 맡은 극장판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3/ 2024.10.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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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질문에 답하는 마츠시게 유카타 감독

감독 겸 배우 마츠시케 유카타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인터뷰에 참석해 진행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가 직접 연출을 맡은 극장판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3/ 2024.10.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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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검정 비키니입고 온천욕 "무작정 떠난 여행"

배우 유인영이 일본 여행 중 남긴 아찔한 추억을 공유했다. 유인영은 29일 "무작정 떠난 일본여행"이라며 "짧은 일정, 짧은 유카타. 다음엔 어디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유후인 료칸을 찾아 온천욕을 즐기는 유인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검정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 매혹적이다. 한편 유인영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 중이다. 극중 유인영은 비움 요가원 원장 김선정을 연기한다. 우아한 말투와 행동, 어떤 상황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호흡과 자세로 요가인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이지만, 동생 앞에서만큼은 현실 누나의 면모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2.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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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황신혜, 유카타 입고 소녀미 뿜뿜...일본 아니라 동두천이라고?

'60세' 황신혜가 일본 의상 유카타를 입고 놀라운 동안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신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추억.. 지난주 엄청 연락이 왔어요.. 다들 일본 여행으로 알구있더라구요 ㅎㅎ 여기는 동두천"이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이어 "저두 여기 와서 착각이 들 정도로 일본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신기하더라구요. 이곳에서의 추억. 유튜브에 올렸어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다수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경기도 동두천의 한 스튜디오를 방문해, 일본식 유카타를 입고 발랄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초근접샷에서도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피부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60세임에도 스타일리시하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황신혜의 피부와 몸매에 네티즌들은 "역시 레전드",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돌싱'인 황신혜는 슬하에 딸 이진이를 두고 있으며, 이진이도 현재 모델 겸 배우로 활약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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