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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대첩 없네’ 평균 19.4세 일본에 압도당한 21.1세 이민성호→U-23 아시안컵 4강서 0-1 패배

이민성호가 ‘난적’ 일본에 무릎 꿇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앞서 한국은 6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내친 김에 우승을 노렸지만, 일본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일본은 경기 내내 강도 높은 압박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한국은 일본의 압박에 공을 후방에서 돌리기 급급했다. 일본은 후방에서 전방으로 향하는 전방 패스, 과감한 중거리 슈팅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한국을 뒤흔들었다. 결국 전반전 코너킥 공격서 집중력을 발휘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밀린 채 후반전으로 향한 한국은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국의 유효 슈팅은 단 2개였다. 이민성호를 둘러싼 싸늘한 시선은 여전할 거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출항한 이민성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을 목표로 삼았다. 사우디에서 열린 친선전서 사우디에 2연패, 이어 11월엔 중국에 지는 등 부진이 깊었다. 해외파를 차출하지 못하며 공백이 있었지만, LA 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꾸린 타 팀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하는 등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특히 이날 한국이 마주한 일본의 평균 연령은 20일 기준 만 19.4세로, 한국(21.1세)보다 2살가량 어렸다. 한국은 젊은 일본 선수들에 끌려다니며 자존심을 구겼다.반면 한일전서 승전고를 울린 일본은 이 대회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은 반대편 대진의 베트남-중국전 승자와 우승을 두고 다툰다. 베트남을 이끄는 건 프로축구 전북 현대 출신의 김상식 감독이다. 지난 8강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낸 한국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5명이나 선발을 바꾼 일본은 높은 압박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박스 안 숫자를 늘린 일본이 세트피스를 활용해 먼저 한국을 두드리는 장면이 이어졌다.전반 11분엔 일본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수비수 나가노 슈토가 후방에서 날카로운 전방 패스를 보냈다. 이 공은 단숨에 한국 최후방을 뚫었고, 공격수 미치와키 유타카의 1대1 찬스로 이어졌다. 하자만 미치와키의 오른발 칩슛이 골대 옆으로 크게 벗어났다. 한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후방에서 공을 돌리기 급급했던 한국은 한 차례 역습을 시도하기도 했다. 전반 15분 후방에서 공을 건네받은 배현서가 중앙에서부터 중앙까지 단독 돌파에 성공했다. 공을 건네받은 김용학이 왼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일본의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이어가진 못했다.이후 한국의 공격은 다소 무뎠다. 측면 크로스로 일본 박스를 노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반면 일본은 정확한 패스로 연거푸 한국의 뒷공간을 뚫었다. 중거리 슈팅도 주저하지 않고 시도하며 한국을 흔들었다.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26분에야 나왔다. 왼 측면에서 강성진의 간접 프리킥, 이어 김용학의 헤더로 이어졌다. 공은 바운드 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아라키의 선방에 막혔다. 8분 뒤엔 김용학의 전방 패스가 일본의 뒷 공간으로 향했다. 백가온이 나가노와 맞붙었으나, 아쉽게 공을 탈취당했다.다시 공을 점유한 일본은 빠른 전환으로 한국을 두들겼으나, 소득이 많진 않았다. 전반 35분에는 고이즈미 카이토의 크로스가 바람으로 인해 골대로 향했으나, 골키퍼 홍성민이 침착하게 걷어냈다.하지만 직후 사고가 터졌다. 코너킥 공격 중 나가노의 헤더가 나왔다. 이를 홍성민이 저지했지만, 문전의 고이즈미가 2차 슈팅으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점유율을 회복한 뒤 동점을 노린 한국은 이렇다 할 소득을 얻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일본이 전반에만 슈팅 10개를 시도했고, 4번의 유효타를 날렸다. 반면 한국의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다. 한국은 후반 초반 몇 차례 전방 압박에 성공하며 만회를 노렸다. 후방에선 전방으로 향하는 다이렉트 패스를 보내는 등 선 굵은 축구를 했다. 후반 8분에는 라인을 크게 올리고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는 듯했다. 강성진이 기븟적인 침투 후 오른발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공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활로를 찾지 못한 한국은 후반 12분 교체 카드를 꺼냈다. 백가온과 김용학을 빼고, 김태원과 정승배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직후 장석환이 장거리 슈팅을 시도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는데, 공은 골대 구석을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한국은 후반 16분 상대의 빌드업 실수로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했고, 전방으로 향하는 김태원에게 공을 건넸다. 그는 박스 안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일본 수비수 이치하라 리온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강성진이 시저스킥을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몇 차례 위기를 넘긴 한국은 조금씩 점유 시간을 늘렸다. 후반 28분에는 김동진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은 정승배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후반 34분에는 김태원의 포스트 플레이를 거쳐 정승배의 크로스가 나왔으나, 아쉽게 직접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일본은 체력 부담을 느낀 탓인지 실수가 잦아졌다. 하지만 한국은 이를 응징하지 못했다. 한국 역시 전반적인 플레이 정확도가 떨어졌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43분 정재상, 정지훈을 투입하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주어진 추가시간은 4분, 한국은 끝내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추가시간 3분 김태원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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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세’ 이민성호, 2살가량 어린 일본에 밀린다…0-1로 뒤진 채 전반전 마무리

이민성호가 한일전에서 일본에 0-1로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전반 종료 시점 0-1로 밀렸다. 코너킥 수비서 상대를 저지하지 못한 게 뼈아팠다.지난 8강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낸 한국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5명이나 선발을 바꾼 일본은 높은 압박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박스 안 숫자를 늘린 일본이 세트피스를 활용해 먼저 한국을 두드리는 장면이 이어졌다.전반 11분엔 일본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수비수 나가노 슈토가 후방에서 날카로운 전방 패스를 보냈다. 이 공은 단숨에 한국 최후방을 뚫었고, 공격수 미치와키 유타카의 1대1 찬스로 이어졌다. 하지만 미치와키의 오른발 칩슛이 골대 옆으로 크게 벗어났다. 후방에서 공을 돌리기 급급했던 한국은 한 차례 역습을 시도하기도 했다. 전반 15분 후방에서 공을 건네받은 배현서가 중앙에서부터 중앙까지 단독 돌파에 성공했다. 공을 건네받은 김용학이 왼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일본의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이어가진 못했다.이후 한국의 공격은 다소 무뎠다. 측면 크로스로 일본 박스를 노렸지만, 정확도 떨어졌다. 반면 일본은 정확한 패스로 연거푸 한국의 뒷공간을 뚫었다. 중거리 슈팅도 주저하지 않고 시도하며 한국을 흔들었다.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26분에야 나왔다. 강성진의 간접 프리킥이 김용학의 헤더로 이어졌다. 공은 바운드 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아라키 루이의 선방에 막혔다. 8분 뒤엔 김용학의 전방 패스가 일본의 후방으로 향했다. 백가온이 나가노와 맞붙었으나, 아쉽게 공을 탈취당했다.다시 공을 점유한 일본은 빠른 전환으로 한국을 두들겼으나, 소득이 많진 않았다. 전반 35분에는 코이즈미의 크로스가 바람으로 인해 골대로 향했으나, 골키퍼 홍성민이 침착하게 걷어냈다.하지만 직후 코너킥 수비에 실패했다. 나가노의 헤더를 홍성민이 저지했지만, 2차 기회가 코이즈미 사이토에게 향했다. 코이즈미는 가볍게 차 넣으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한국은 전반 막바지까지 만회를 노렸으나, 여전히 일본의 압박에 흔들리는 등 패스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간접 프리킥 공격도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이민성 감독은 백가온·김용학·배현서·김동진·강민준·강성진·장석환·신민하·이현용·이건희·홍성민(GK)을 선발로 내세웠다.오이와 고 일본 감독은 미치와키 유타카·이시바시 세나·사토 류노스케·쿠메 하루타·오구라 코세이·시마모토 유다이·우메키 레이·이치하라 리온·나가노 슈토·코이즈미 카이토·아라키 루이(GK)로 맞서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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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압박에 고전한 이민성호, 코너킥에 선제 실점…무너지는 수비(전반 진행중)

이민성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먼저 실점했다.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AFC 아시안컵 4강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전반 36분 코너킥 수비에 실패하며 코이즈미 카이토에게 선제 실점해 0-1로 끌려다니고 있다.한국과 일본은 이 대회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었다. 이날 전까지 8승 4무 6패로 한국이 앞선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2024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등 최근 맞대결에서 2연승. 하지만 일본은 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을 대비한 21세 이하 선수들 위주로 꾸려졌다.지난 8강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낸 한국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5명이나 선발을 바꾼 일본은 높은 압박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박스 안 숫자를 늘린 일본이 세트피스를 활용해 먼저 한국을 두드리는 장면이 이어졌다.전반 11분엔 일본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수비수 나가노 슈토가 후방에서 날카로운 전방 패스를 보냈다. 이 공은 단숨에 한국 최후방을 뚫었고, 공격수 미치와키 유타카의 1대1 찬스로 이어졌다. 하자만 미치와키의 오른발 칩슛이 골대 옆으로 크게 벗어났다. 한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전반 35분에는 코이즈미의 크로스가 바람으로 인해 골대로 향했으나, 골키퍼 홍성민이 침착하게 걷어냈다.하지만 직후 세트피스에서 사고가 터졌다. 코너킥 공격서 일본 수비수 나가노가 헤더에 성공했다. 홍성민이 몸을 던져 막았으나, 문전의 코이즈미가 손쉽게 차 넣으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직후 한국은 일본의 패스 플레이에 수비가 무너지는 등 흔들리고 있다. 한편 이날 이민성 감독은 백가온·김용학·배현서·김동진·강민준·강성진·장석환·신민하·이현용·이건희·홍성민(GK)을 선발로 내세웠다.오이와 고 일본 감독은 미치와키 유타카·이시바시 세나·사토 류노스케·쿠메 하루타·오구라 코세이·시마모토 유다이·우메키 레이·이치하라 리온·나가노 슈토·코이즈미 카이토·아라키 루이(GK)로 맞서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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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일전’ 이민성호, 2살 어린 日 강력 2선 막아야 결승 보인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민성호가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린다. 우선 ‘맞수’ 일본을 넘어야 한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을 치른다.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저조한 경기력 탓에 비판받았지만, 지난 18일 호주와 8강에서 2-1로 이기며 다시금 기대감을 키웠다. 무엇보다 대회 전 중원 자원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호주전에서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가 살아났다는 평가다.준결승 상대인 일본은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U-21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일본은 여느 팀보다 2살 어리지만, 조별리그에서 ‘무결점’이란 것을 증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를 상대로 3전 전승을 챙겼고, 이 기간 10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요르단과의 8강에서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뒀지만, 공수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일본은 알려진 축구 색깔대로 이번 대회에서 치른 4경기에서 상대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19개의 슈팅을 때리고 단 2.3개의 슈팅만을 허용했다. 경기 장악력이 돋보이며 전 포지션이 두루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민성호는 일본의 2선을 경계해야 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넣은 11골 중 최전방 자원인 브라이언 은와딕(도인 요코하마 대학)과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하는 미치와키 유타카(베버런)가 각각 1골씩 넣었다. 2선 자원인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와 후루야 슌스케(도쿄국제대)가 3골씩 기록 중이다.특히 사토는 지난해 6월 18세의 나이로 일본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5경기를 치렀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일본의 공격을 이끌고 득점과 도움 모두 능하다. 후루야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어느 때고 한국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꼽힌다.한 번의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민성호는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일본전에서는 더 조직적인 압박을 가하고 패스 미스를 줄이는 게 과제다. 특히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의 협력 수비, 호주전에서 중원을 구성해 왕성한 활동량을 뽐낸 배현서(FC서울)와 강민준(포항 스틸러스)의 활약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회복도 관건이다. 한국은 8강을 정규 시간 안에 끝냈으나 일본은 하루 전에 4강행을 확정했다. 8강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일본이지만, 조별리그부터 로테이션을 가장 잘 활용했다. 양국 U-23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8승 4무 6패로 우위다. 최근 2연승을 거뒀고, 직전 경기였던 2024년 4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0으로 이긴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00:03
스포츠일반

배드민턴계 ‘천년돌’ 탄생… 타구치 마야, 2028 LA 올림픽 여신 될까

일본 배드민턴계에 실력과 외모를 모두 겸비한 역대급 신성이 등장하며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주인공은 이제 막 성인이 된 2005년생 타구치 마야(20). 최근 성년의 날을 맞아 공개된 기모노 사진 한 장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배드민턴계의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거대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아이돌급 외모’에 가려진 무서운 실력 타구치 마야는 단순한 스타성을 넘어 일찌감치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유망주다. 2023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165cm의 탄탄한 체격에 왼손잡이라는 강점을 가진 그는 강력한 스매싱과 저돌적인 경기 운영이 전매특허다.특히 일본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와타나베 유타(2회 연속 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직접 파트너 제안을 건넨 일화는 유명하다. 두 사람은 결성 1년여 만에 전국 종합선수권대회를 제패했으며, 2025년 말레이시아 슈퍼 100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성인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꽃길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4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명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독한 재활 훈련을 견뎌낸 끝에 코트로 복귀, 곧바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일본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이 그녀의 SNS에 실력보다 ‘무릎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을 더 많이 남기는 이유다. 현재 타구치 마야와 와타나베 유타 조의 세계 랭킹은 50위권(2026년 1월 기준) 내외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안에 세계 랭킹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은 그는 이제 막 성인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2028 로스앤젤레스의 ‘아이콘’을 꿈꾸다 타구치의 시선은 이제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그녀를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차세대 올림픽 메달권 후보이자 배드민턴 아이콘으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아이돌 같은 청순한 마스크 뒤에 숨겨진 지독한 승부욕과 실력. 타구치 마야가 2028년 LA 올림픽 코트 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새로운 ‘배드민턴 여신’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01.19 18:00
영화

최희서·손석구 제작 ‘베드포드 파크’,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배우 최희서와 손석구가 의기투합한 ‘베드포드 파크’가 선댄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19일 선댄스영화제에 따르면 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는 제42회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오는 24일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선댄스영화제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은 차세대 할리우드 감독들의 등용문이 되어온 영화제 핵심 프로그램이다. 해당 부문에 한국 배우 출연작이 초대된 건 영화 ‘미나리(2020) 이후 처음이다. ‘베드포드 파크’는 스테파니 안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오드리(최희서)와 어릴 적 입양된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의 사랑과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희서, 손석구(스태넘)는 배우 외 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 편집자 반열에 오른 양진모 편집 감독도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42회 선댄스영화제는 오는 22일 미국 유타에서 개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5:53
연예일반

넷플릭스, 일일예능 재정비…‘도라비어4’도 조세호 품고 출격

넷플릭스가 새해를 맞아 일일예능 재정비에 나섰다.넷플릭스는 19일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 ‘솔로지옥 리유니언’​, ‘유명가수에겐 히트곡이 필요해’, ‘미친맛집’, ‘도라비어4’ 등 2026년 일일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일일예능은 기존 넷플릭스 공개 방식과 달리, TV 예능처럼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오픈하는 형태다.가장 먼저 시청자를 만나는 건 오는 28일 공개되는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다. 정치도, 연합도 없는 단 한 번의 1:1 승부로 승패가 결정되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으로, 홍진호, 이세돌, 세븐하이, 펭수, 나폴리 맛피아,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해설은 장동민이 맡고, e-스포츠 캐스터 박상현이 중계에 나선다.김원훈을 전면에 내세운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는 육군 병장 만기 전역 후 다시 군으로 돌아간 김원훈이 다양한 특수 보직을 직접 체험하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군대 이야기를 풀어내는 예능이다.연애 예능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솔로지옥5’ 출연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촬영 비하인드와 솔직한 뒷이야기를 전하는 ‘솔로지옥 리유니언’​이 오는 2월 14일 공개된다. 이어 2월 28일에는 ‘유명가수에겐 히트곡이 필요해’가 공개된다. ‘싱어게인4’ 톱6 이오욱, 도라도, 김재민, 슬로울리, 서도, 규리가 출연진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히트곡을 완성하기 위해 유명 프로듀서들과 협업하며 경쟁하는 음악 예능이다.기존 일일 예능이었던 ‘미친맛집’에는 마츠시게 유타카를 대신해 미요시 아야카가 새롭게 합류한다. 미요시 아야카는 톱모델 출신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성시경과 함께 신선한 케미를 발산하며 미식 토크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도라비어’도 시즌4로 돌아온다. 상위 99%의 인재들이 모여 각자의 인생 속 희로애락을 풀어내는 토크 예능으로, 새 시즌은 22일부터 시작된다. 홍진경, 김숙, 주우재, 2PM 우영 등 원년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조직폭력배 연루설로 홍역을 치렀던 조세호도 함께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0:49
스포츠일반

[신년 인터뷰] 김민선도 넘어선 빙속 이나현의 첫 번째 올림픽 “너무 설레고, 편안한 마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신성’ 이나현(21·한국체대)에게 첫 번째 올림픽 출전에 대해 묻자, 그는 “너무 설레고, 편안한 마음”이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시니어 4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이나현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2025년을 보냈다. 자신의 첫 국제 종합 대회인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전 종목 입상’에 성공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24년 1월 기준 500m 세계 주니어 신기록(37초34)으로 이상화(은퇴) 김민선(의정부시청)마저 넘어선 그가 시니어에서도 발돋움한 해였다.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나현은 4번의 월드컵을 소화하며 500m 4위, 1000m 공동 8위에 올랐다. 1차 대회가 열린 지난해 11월에는 각 종목 개인 시니어 최고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500m 2차 레이스에선 3위(37초03)에 오르며 첫 월드컵 개인 종목 입상까지 해냈다. 그의 다음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다.이제 막 21세가 된 이나현에겐 설렘과 기대감이 더 컸다. 그는 최근 본지와 신년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에 대한) 설렘이 너무 크다. 그저 편안하게, 준비한 것 모두 쏟아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당차게 전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이상화(500m 은메달)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이나현 역시 주 종목인 500m에서 메달을 노려볼 법하다. 대표팀 선배 김민선과의 메달 합작도 한국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지난 하얼빈 AG서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올 시즌 월드컵 여정을 돌아본 이나현은 “기복 없는 레이스가 최우선 목표였다. 이번에는 나름 꾸준히 기록을 세웠다. 처음으로 두 종목 톱10에 올랐다. 작은 목표 정도는 이룬 거 같다”고 자평했다. 향후 넘어서야 할 산은 많다.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떠오르는 단거리 주자가 그 경쟁자다. 특히 네덜란드 출신 펨케 콕이 대표적이다. 콕은 지난해 11월 500m 레이스서 36초09를 기록, 2013년 이상화가 세운 종목 신기록을 12년 만에 깼다. 콕은 월드컵 500m, 1000m 두 종목 종합 1위의 실력자다.콕의 레이스를 지켜본 이나현은 “현장에서 봤을 때 정말 속도가 빠르다는 걸 느꼈다”고 혀를 내두르며 “한국 선수가 세운 기록이 깨져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은퇴하기 전 또 하나의 목표가 생긴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우상으로 이상화를 꼽은 바 있다. 콕의 질주는 그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됐다. 콕의 최고 기록은 이나현의 기록보다 약 1초 빠르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운동량을 소화한 이나현은 ‘자신의 페이스대로’ 올림픽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상승세는 여전하다. 지난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500m와 1000m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간판’ 김민선과의 맞대결서 웃었다는 게 큰 수확이다. 지난해엔 김민선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ISU 월드컵 종합 랭킹에서도 이나현이 김민선(500m 11위·1000m 12위)을 뛰어넘었다.이나현은 ‘롤 모델이 라이벌이 될 때까지’라는 특별한 목표를 세운 선수이기도 하다. 누구든 롤 모델이 될 수 있지만, 그들마저 뛰어넘겠다는 의지다. 이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아직 나보다 잘 타는 선수가 많지 않나. 다짐은 여전하다. 당연히 올림픽 메달을 바라지만, 무엇보다 후회 없는 레이스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한편 본지가 ‘도달하고 싶은 기록이 있는지’라 묻자, 이나현은 “아직은 내 입으로 말하지 않겠다”며 자신의 레이스를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김우중 기자 2026.01.07 08:00
산업

"자꾸 궁금하네?" 마두로가 입은 그 옷, 이부진과 아들이 본 NBA 티켓 가격 왜?

미국에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이 입은 옷은 미제 나이키. 지난 주말 최고의 화제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기습 ‘체포’와 이부진 호텔신라 회장과 아들의 NBA ‘직관’이었다. 그런데 정작 대중이 집중한 부분은 따로 있었다. 마두로 대통령의 ‘나이키’ 일상복과 이부진 회장과 아들이 관전한 경기의 티켓 가격이다. 최상위 계층의 연출되지 않은 평범한 일상룩과 그들이 향유하는 문화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마두로 대통령이 미 해군 강습상륙함 USS 이오지마호를 타고 압송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일명 ‘앱솔루트 리졸브’ 작전은 중국·이란·러시아 등 잠재적 적대국도 감탄할 정도로 주도면밀하게 이뤄졌다고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작전에는 또 다른 승자도 있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테크 플리스’였다.사진 속 마두로 대통령은 눈가리개와 헤드폰을 착용한 채 수갑을 차고 오른손에는 생수병을 들고 있었다. 침실에서 바로 끌려나왔다는 그의 회색 나이키 트레이닝복은 공식 사이트 기준 재킷과 바지 가격이 각각 140달러(약 20만2846원)·120달러(17만3868원·5일 기준)다. 트럼프가 압송 사진을 공개한 직후 나이키 테크 플리스는 구글 검색어 1위에 올랐다. SNS에서는 일명 마두로 대통령의 오늘의 착장(OOTD) 밈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는 이부진 회장과 장남 임동현 군의 2025∼2026년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 경기 현지 관전이 화제였다. 두 사람이 관중석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아 선수들의 활약을 즐기는 모습이 생중계로 여러 차례 포착된 결과다. 베이지색 터틀넥 니트를 입은 이 회장은 회색 반소매 티셔츠의 아들과 함께 갤럭시 Z 플립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찍기도 했다.임 군은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내신이 어렵기로 소문난 휘문고등학교에서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한 임 군은 지난 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샀다. 대중은 “아들의 서울대 합격 기념으로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서 NBA 경기를 보는 것 같다”며 반겼다.모자의 단란한 데이트 모습 외에도 누리꾼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더 있었다. 해당 경기와 좌석의 티켓 가격이다. 두 사람의 좌석은 선수 벤치와 맞닿은 코트사이드 1열로 추정된다. NBA 경기 티켓은 경기 중요도·좌석 위치·시즌 시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코트 바로 앞 좌석은 최상위 가격대로 보통 현지 기준 가격이 1만2000달러(약 1735만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팝스타 리한나 등이 즐겨 찾는 코트사이드 1열 좌석은 시즌 중에도 수천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한다. NBA 파이널 같은 빅매치에서는 1억원을 웃도는 사례도 심심찮다. 이날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등에는 모자가 관전한 경기의 티켓 가격을 공유하고 놀라는 글이 적지 않았다.패션업계 관계자는 “최상위 계층은 철저하게 계획된 의도된 노출보다는 우연히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이 엿보일 때 대중은 더 환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만이 향유하는 문화와 차림새를 살피고 공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6 06:30
NBA

“꿈이 이뤄졌다”→‘2135경기’ 스테픈 커리, NBA 역대 부자 선수 최다 출전 경기 기록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아버지’ 델 커리와 함께 리그 역대 부자 출전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커리는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선발 출전, 3점슛 6개 포함 31점을 몰아치며 팀의 123-114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19승(17패)을 신고하며 경기 종료 시점 서부콘퍼런스 8위를 지켰다.커리는 유타전 출전으로 아버지와 함께 대기록을 썼다. 바로 ‘NBA 부자 최다 출전 기록’이다. 아들인 스테픈 커리는 NBA 정규리그 1052경기, 아버지인 델 커리는 1083경기를 뛰었다. 커리 부자가 뛴 경기만 2135경기에 달한다. 이는 종전 이 부문 1위였던 돌프 셰이스-대니 셰이스(2134경기)를 넘어선 기록이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커리는 유타전 뒤 “가족 전체로 보면 특별한 일”이라며 “아버지는 NBA에서 16시즌을 뛰었다. 나는 17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고, 여전히 그걸 해내려고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기뻐했다. 커리의 동생인 세스 커리 역시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세스 커리는 NBA 정규리그 통산 552경기를 뛰었다. 1988년생인 커리는 올 시즌 25경기 평균 32분을 뛰며 28.7점 4.0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3점슛 성공은 4.8개, 성공률은 39.4%에 달한다. 한편 커리 부자가 NBA 부자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했다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와 브로니 제임스는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아버지인 르브론 제임스가 4만2519점, 아들인 르보니 제임스는 91점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6.01.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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