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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셀리맥스, 29CM 입점…온라인 판매 채널 다각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리맥스가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이십구센티미터)에 공식 입점하며 온라인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선다.29CM에서 판매하는 셀리맥스 상품은 총 49종으로, ‘어성초 바하(BHA) 지우개 필링 패드(이하 지우개 패드)’와 ‘더 리얼 노니 에너지 앰플(이하 노니 앰플)’을 비롯해 모공잡티·더 비타 라인 등의 다채로운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29CM 입점을 기념해 셀리맥스는 ▲진정·수분 케어용 ‘노니 스킨케어 3종’ ▲탄력 개선을 위한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레티놀 샷 타이트닝 세럼’ 세트 ▲보습·장벽 강화를 돕는 ‘듀얼배리어 3종’을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앞서 셀리맥스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9CM 신규 브랜드 기획전 ‘일요입점회’에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노니 앰플은 행사 기간 동안 찜 수 100건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29CM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셀리맥스는 무신사,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김민석 셀리맥스 대표는 “이번 29CM 입점을 통해 실효주의 철학이 담긴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피부 고민 해결에 집중해, 신뢰받는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셀리맥스는 고객의 의견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을 개발하는 실효주의 철학 아래, 피부 고민 완화를 목표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1 14:08
연예일반

‘글램미’ 제작진, 바다 허위 광고 논란에 “바다 경험 NO…대본이었다” [전문]

‘글램미’ 제작진이 가수 바다의 허위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유튜브 채널 ‘글램미’ 측은 지난 15일 바다 팬카페에 “최근 저희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제품으로 고통을 겪은 바다와 이번 일을 접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앞서 바다는 최근 ‘글램미’에서 특정 화장품을 “호주에서 처음 봤다”고 소개했으나, 해당 제품이 실제로는 호주산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됐다.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멘트는 자신들의 요청임을 명확히 하며 “바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광고성 대본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광고주에게 대본을 한 번 더 검토 요청해 이상이 없는지 재차 확인 후 그대로 해도 된다고 해 진행했다”며 “해당 제품이 호주산이 아니란 논란이 제기된 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 즉시 관련 영상들을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제품이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전달돼 많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제작진은 또 “프로그램 출연자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준 바다가 이번 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게 된 점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간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임해준 바다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큰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며 “더는 이번 일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며 제작진 역시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글램미’ 제작진이 바다 팬카페에 올린 글안녕하세요.유튜브 <글램미> 제작진입니다.최근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미라클시드니' 제품으로 인해 고통을 겪으신 바다 남자 이번 일을 접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속여 사과드립니다.본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주'에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제품을 소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연진인 바다 님께 "호주 갔을 때 이 친구를 처음 봤거든요? 미라클시드니가 그중에서 유명하더라고요"라는 멘트를 요청드렸습니다.해당 멘트는 바다 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광고성 대본이었고, 광고주에게 대본을 한번 더 검토 요청하여 이상이 없는지 재차 확인 후 그대로 해도 된다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이후 해당 제품이 호주산이 아니라는 논란이 제기된 직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 즉시 관련 영상들을 삭제 조치하였습니다.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제품이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전달되어 많은 소비자분께 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또한, 프로그램의 출연자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해주신 바다 님께서 이번 일로 인하여 큰 고통을 겪게 되신 점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협찬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방송의 준비 과정에서 제작진이 더 면밀하게 제품의 원산지나 유통 경로 등의 정보를 확인했어야 했으나,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신중을 기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대치로 인해 출연진인 바다 님과 소비자분들께 피해를 드렸습니다.그간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임해주신 바다 님과 열정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큰 상처를 드리게 된 점 거듭 죄송합니다.부디 더는 이번 일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저희 제작진 역시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글램미 제작진 일동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ㅍ 2025.08.20 18:14
산업

푸디스트, 3조원 규모 ‘케어푸드’ 진출… 천호엔케어와 브랜드 공동 개발 협약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양사는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과채음료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발표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특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가도록 한 음식) 시장은 2014년 7000억 원에서 올해 3 조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시니어와 어린이를 넘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케어푸드’ 분야가 장기적인 산업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이번 협업을 통해 유통·급식 전 채널 연계를 통한 건강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뒀다.우선 두 회사는 전문성을 활용해 고령자, 환자와 어린이 등에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프리미엄 과채 음료 2종을 먼저 개발할 계획이다. 과채 음료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 기능성 원료들이 적용돼 맛과 영양은 물론, 섭취의 편의성까지 갖춰 케어푸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케어푸드 제품의 공동 기획 및 개발, 양사가 보유한 유통 채널을 통한 제품 판매 및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천호엔케어는 40년 이상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연구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제형 및 패키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설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현장 맞춤형 식음서비스 개발 협업에 대한 공동의 관심사로 이번 제휴가 성사됐다. 푸디스트는 고객 접근성이 용이한 케어음료를 선제적으로 개발에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과채 음료를 시작으로 가루쌀 활용 곡물 단백음료부터 유산균 음료, 저당 요거트 음료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성 음료의 제형 및 패키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출시 제품은 병원, 요양원, 어린이집, 학교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건강관리를 중시하는 일반 소비자층으로 확대, 푸디스트의 단체급식소 및 컨세션 사업장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푸디스트의 단체급식(FS) 사업장과 천호엔케어의 1:1 맞춤 헬스매니저 서비스가 연계되어 고객의 건강 관리와 편의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김병준 푸디스트 전략상품팀 MD는 “식자재 업계의 국내 케어푸드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조 전문성과 맞춤형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천호엔케어와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성 음료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이번 과채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케어푸드 분야에서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확장과 더불어 고객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0 18:14
IT

신생 가전 브랜드 모바의 당찬 한국 출사표…"로봇청소기 최고 스펙 자부"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표방하는 모바가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 최고 기술력을 자부하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가전 투톱과 로보락 등 경쟁사들에 맞선다.모바는 20일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모바 관계자는 "모바는 단순히 기능 좋은 가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리빙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바는 2024년 설립한 AI 기반 스마트 리빙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전동 칫솔,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아시아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주요 무대로 봤다.모바는 론칭 7개월 만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IFA에 참가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가전 유통 채널인 미디어 월드에 입점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IFA, CES, AWE 등 세계 주요 전시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인증으로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현재 모바는 2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모서리 및 코너 정밀 청소 기술과 산모·유아 전용 청소 로봇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획득하며 99.99% 바닥 멸균 처리 기술과 오염 제거 성능 등을 인정받았다. 이날 모바는 롤러블 올인원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를 공개했다.롤러형 물걸레를 탑재한 신제품은 25.6㎝의 물걸레로 넓은 청소 범위와 높은 청소 효율을 뒷받침한다. '하이드로포스 시스템'으로 물걸레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염된 물을 스크래퍼로 제거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업계 최초로 적용한 '오토실드' 기술은 카펫 구역 진입 시 물걸레를 자동으로 들어 올리고 차단판으로 덮어 젖은 걸레가 카펫을 오염시키는 것을 이중으로 방지한다.'Z60 울트라 롤러'는 2만8000㎩의 흡입력을 보장하며 미세먼지, 머리카락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이물질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8㎝의 문턱을 넘는 '스텝 마스터 2.0' 기술은 다양한 가정 구조에도 제약 없는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정밀 내비게이션과 지도 생성 기능을 기반으로 한 '플렉시라이즈' 기술은 공간의 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DToF 센서를 상승·하강시켜 청소 과정에서 멈춤 없이 넓은 영역을 효율적으로 커버한다. 96㎜의 낮은 공간까지 진입할 수 있어 장식장 하부나 소파 밑, 침대 아래 등 손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도 관리한다.이상엽 모바 한국 사업개발 리더는 "오토실드는 모바만이 갖고 있는 업계 최초 기술"이라며 "4100㎩ 물걸레 압력, 8㎝ 문턱 넘기, 2만8000㎩ 흡입력, 물걸레 길이 25.6㎝는 국내 최대 스펙"이라고 자신했다.신제품 'Z60 울트라 롤러'는 모바 공식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79만원이며, 향후 판매 채널과 협업해 프로모션도 검토할 방침이다. AS(사후처리)는 롯데하이마트에서 365일 방문 접수 및 수령이 가능하다. 자택 방문 수거 서비스도 지원한다.브랜든 리 모바 APAC 지역 마케팅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이 신기술에 예민한 얼리어답터라는 사실이 이곳에 진출한 이유"라며 "AI 기술이 특히 뛰어난 모바만의 길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0 13:33
산업

‘도드람한돈’ 돼지고기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서 ‘도드람한돈’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돈 전문 식품 브랜드 도드람이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국내 브랜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전체 응답자 중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상기도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 보조인지도는 해당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다. 이 지표들에 대한 1위 기록은 돼지고기 브랜드 중 도드람한돈의 높은 대표성과 선호도를 설명한다. 도드람은 주 구입 유통경로와 프리미엄 제품 인식 등 소비자의 돼지고기 구매 형태와 기준에 대해서도 함께 설문을 진행했다. 우선 핵심 소비자군 30~59세 여성의 돼지고기 구입처 조사결과 대형마트가 45.9%로 가장 높았고, 정육점/고기전문 매장(25.7%), 중소형마트(14.2%), 모바일/온라인쇼핑(13.2%)이 뒤를 이었다. 식품업계에서 프리미엄 전략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의 기준에 관한 설문 결과도 주목된다. 응답자들은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연상시키는 요소로 품종 차별화(22.0%)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무항생제 돼지(21.9%), 맛 차별화(17.7%) 순으로 나타났다.도드람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THE짙은’은 일반적인 YLD 3원교잡 대신 요크셔(Y), 버크셔(B), 듀록(D)을 교잡한 YBD 품종을 도입해 한층 차별화된 맛과 육질을 구현,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유튜버 정육왕과 협업한 브랜드 영상이 공개되며 일부 인기 품목이 온라인에서 몇 시간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1~2인 가구 증가와 보관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소포장 돼지고기 상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높게 나타났다. 돼지고기 판매 용량과 패키지 선호도 조사에서는 ‘1인분 포장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47.7%, ‘다인분으로 판매하되 1인분씩 소포장된 상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68.9%로 집계됐다.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2’에 등장하며 다시 화제를 모은 도드람의 ‘캔돈’ 역시 이러한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캔돈’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5580개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실제 소비자 행동과 구매 경험을 함께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설문에서 나타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드람과 제품들이 보다 쉽고 다양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한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4:50
산업

오뚜기, 매콤단짠 ‘오즈키친 버팔로봉’ 출시

오뚜기가 조리 편의성과 풍부한 맛을 동시에 갖춘 ‘오즈키친 버팔로봉’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오뚜기의 프리미엄 HMR 전문 브랜드 ‘오즈키친’이 선보이는 봉 부위 닭고기 제품으로, 조리 편의성과 핫소스의 매콤한 풍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G 규격은 스탠딩 파우치 형태의 전용 포장을 적용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으며, 집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오즈키친 버팔로봉’은 큼직한 봉 부위를 사용해 한입 가득 육즙을 느낄 수 있다. 저온 숙성 염지 방식으로 속살까지 간이 고르게 배었으며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쫄깃함을 살렸다. 또한 핫소스를 활용한 은은한 매콤함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단맛과 짠맛의 균형으로 완성도 높은 ‘매콤단짠’ 맛 밸런스를 자랑한다.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200g 규격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각종 온 ·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300g 규격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오즈키친 버팔로봉’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맛을 놓치지 않는 프리미엄 HMR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15:18
산업

스킨1004, 영국·필리핀·호주 오프라인 입점 확대…글로벌 공략 속도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스킨1004는 영국, 필리핀, 호주 등에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접근성과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각국의 주요 뷰티 리테일러에 진출하며 K뷰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영국에서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러인 ‘스페이스 NK(Space NK)’의 17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스페이스 NK는 럭셔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가 다수 진출한 대표 유통 채널로, 이번 입점을 통해 스킨1004는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최근 미국의 대형 뷰티 유통업체 ‘얼타뷰티(Ulta Beauty)’가 스페이스 NK를 인수함에 따라, 글로벌 유통망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필리핀 시장에서도 유통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H&B 대표 리테일 체인인 ‘왓슨스(Watsons)’ 19개 매장에 순차 입점하고, 연말까지 15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로빈슨스(Robinsons)’, ‘랜더스(Landers)’ 등 주요 리테일 채널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호주에서는 지난 7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미니소(MINISO)’의 11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한편, 스킨1004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282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도 연간 매출을 조기 달성했다. 이는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성과로, 향후에도 유통망을 지속 확대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갈 방침이다.곽인승 크레이버 CI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이번 오프라인 입점은 단순한 유통망 확보를 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국가별 유통 채널 확장에 집중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빠르게 키워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2025.08.13 09:23
산업

'내수 불황' CJ제일제당, 2분기 '식품사업' 영업이익 34% 하락

CJ제일제당이 '불황'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하락했다.CJ제일제당은 2분기 매출 4조 3224억원, 영업이익 23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11.3% 하락한 수치다.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조2372억원(-15억원), 영업이익 3531억원(-265억원)을 기록했다.식품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빠졌다. 이 기간 매출 2조6873억원(-1%)과 영업이익 901억원(-34%)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3185억원)은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침체가 계속되며 매출이 감소(-5%)했지만,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성장했다.다만 해외에서는 K푸드 열풍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식품 매출 1조 36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의 인지도가 더 높아지고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되는 등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냉동밥(+19%), 치킨(+12%), 롤(+18%), 피자(+6%) 등의 견조한 성장을 토대로 1조1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특히 유럽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1분기 프랑스 르클레흐(E.Leclerc), 카르푸(Carrefour)에 이어 영국 대형 유통 채널인 모리슨(Morrisons)에 비비고 제품을 입점시키며 매출이 25% 증가했다.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798억원(+2%), 영업이익 1024억원(+8%)을 기록했다. 지난해 트립토판, 스페셜티 아미노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높은 기저 부담에도, 라이신 판가 상승과 농축대두단백(SPC)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스페셜티 제품 중 하나인 사료용 히스티딘은 연어 사료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맞춘 생산 및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8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피드앤케어(Feed&Care)는 매출 5553억 원(-3%)과 영업이익 426억원(+25%)을 기록했다. 사료 판가 하락 등으로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베트남 축산 사업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선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일본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전략제품(GSP)의 대형화 등을 통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국내 식품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건강·편의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 출시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바이오사업부문은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 구축된 10개 생산 거점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알지닌, 히스티딘, 발린, 테이스트엔리치 등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한다. 특히 라이신의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유럽연합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2 14:37
산업

골든블루, 면세 시장 확대 통해 판매 채널 다각화 시동

㈜골든블루는 면세점 진출을 통해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면세 주류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자 면세점 입점을 결정했다. 특히 지난 3월 면세 주류 병수 제한(2병)이 폐지되면서 2L 용량 제한과 400달러 가격 한도만 지키면 개수와 관계없이 면세 주류를 구매할 수 있게 돼 면세 주류 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새롭게 입점 된 곳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 그리고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이다. 먼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골든블루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등 총 4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4종 제품 모두 오프라인 면세점보다 더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에는 ‘골든블루’ 브랜드관이 새롭게 들어섰다. 브랜드관에는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제품이 입점됐으며 오프라인 면세점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면세점 입점은 ‘골든블루’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골든블루’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2 14:18
산업

어뮤즈, 최대 실적...신세계 효자 브랜드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지분 100%를 인수한 비건 &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AMUSE)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뷰티 부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젊은 층을 사로잡은 뛰어난 제품력과 탄탄한 브랜딩,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독창적인 기획력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어뮤즈는 올해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322억원(+26.8%), 영업이익 30억원(+57.9%)을 달성하며 브랜드 설립 이래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 중반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2024년) 어뮤즈는 연매출 520억원을 기록했다.어뮤즈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어뮤즈의 실적이 자회사 연결로 편입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3개 분기 연속 경신 중이다. 올해 2분기 뷰티 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기존 최고 매출이었던 올해 1분기(1131억원) 대비로도 2.2% 증가했다.어뮤즈는 2분기 국내와 해외 매출 모두 호조세를 띠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등 H&B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2배 넘게 증가했으며, 글로벌에서는 일본과 신규 진출 국가에서 선전하며 매출이 전년비 56.4% 증가했다.한국 외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중인 일본에서는 유통망 확장과 함께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매출이 54.8% 늘었다. 올해 초부터 일본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그룹’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 내 약 3천개 버라이어티숍 및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앳코스메’에서 태닝 헬로키티 콜라보 에디션 발매를 기념한 단독 팝업을 운영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여기에 올해 신규 진출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 중이다. 유럽과 동남아시아는 K뷰티 및 K콘텐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어뮤즈는 하반기에도 비건 수요가 높고 K뷰티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중동과 호주, 동남아시아, 러시아, 몽골까지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현재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별 인증과 인허가, 유통망 등의 각종 제반 사항 준비부터 시장별 타겟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색상과 개성 있는 패키지, 전 제품 비건 인증(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아름다움,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앞세우며 신규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다.여기에 젤핏 틴트, 듀 틴트,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브랜드의 핵심 상품들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10~20대 현지 고객들을 공략한다. 어뮤즈만의 감성을 담은 트렌디한 콜라보 제품들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팬덤을 확보할 예정이다.어뮤즈 관계자는 “어뮤즈만의 차별화된 무드와 제품력으로 K-뷰티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파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신규 시장 개척과 글로벌 인지도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계획 아래 브랜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어뮤즈는 지난 6월 한남동에 이어 성수동 연무장길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어뮤즈 핑크 하우스(AMUSE PINK HOUSE)’를 오픈했다. 젊은층과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에 매장을 오픈해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어뮤즈는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잘파 세대의 팬덤 형성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08.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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