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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데뷔곡부터 뜨겁네... 유튜브 뮤직 차트 1위

더블랙레이브 신인 걸그룹 미야오가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있다. 유튜브가 지난 18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미야오의 데뷔 싱글 ‘미야오’가 대한민국 ‘톱 100’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트렌딩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올랐다.미야오는 지난 6일 데뷔 싱글 ‘미야오’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미야오’ 뮤직비디오와 네이버TV의 엔팝 무대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 2위를 나란히 점령하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미야오는 본격 활동을 시작한 후 더욱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다. SBS ‘인기가요’와 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안무 연습과 릴레이 댄스 등 모든 콘텐츠가 ‘인급동’ 상위권에 랭크된 것. 특히 ‘미야오’는 음원 사이트 중 국내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유튜브뮤직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더불어 애플뮤직에서도 대한민국 ‘톱 송즈’ 차트 3위에 등극,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9 16:00
뮤직

글로벌 꽉 잡은 스트레이 키즈, 국내만 잡으면 대박인데..왜 안되나 [IS포커스] ②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심상치 않은 ‘이터(eater)’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통산 세 번째 차트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글로벌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19일 발매한 미니 9집 ‘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8월 3일자 빌보드 ‘핫 100’에 올랐다. 앞서 ‘락스타’ 타이틀곡 ‘락’(90위), 찰리 푸스와 함께 한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90위)로 ‘핫 100’에 진입한 데 이은 자체 최고 순위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 외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핫 100’은 라디오 에어플레이 비중이 높은 차트로 현지에서의 대중적 인기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지 라디오 에어플레이의 벽을 넘진 못했지만 스트리밍에서 큰 점수를 획득, 발매 첫 주 이들의 신곡에 대한 현지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이같은 ‘넘사벽’ 성적표에도 불구, 스트레이 키즈의 행보에 다소 아쉬운 지점으로 꼽히는 건 국내 음원차트 순위다. 국내 음원차트 중 최다 이용자를 보유한 멜론 기준, 신곡 ‘칙칙붐’의 최고 순위는 일간 120위로 100위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다. 전작 ‘락’은 108위, ‘특’은 100위였고 이전 발표한 타이틀곡들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대다수 보이그룹들이 국내 음원차트에서 순위권에 들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엔시티, 라이즈, 투어스, 플레이브 등이 매 컴백마다 호성적을 거두는 점을 떠올리면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유일하게 ‘내수용’ 차트에서 난항을 겪는 이유를 단언하긴 어렵지만 국내 음원차트 리스너들의 성향이 대체로 ‘이지리스닝’을 선호한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짚어볼 만 하다. 역으로 해당 차트에서 순항하는 타 보이그룹들의 음악이 스트레이 키즈의 ‘마라맛’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음악 소비자들의 유튜브로의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멜론 등 전통적 음원 플랫폼은 인터랙션이나 엔터테인먼트적 소비를 원하는 시청자보다 감상 중심의 청자가 이끌고 있다. 이른바 ‘임영웅 존’, ‘걸그룹 존’ 등이 스테디셀러로 100위권 내에 블럭을 형성하면서 웬만한 그룹의 신곡이 '탑 100'에 좀처럼 진입하기 어려운 현상이 보인다”며 “댓글, 공유 등 인터랙션을 즐기는 충성도 높은 보이그룹의 팬덤에게는 매력이 덜한 플랫폼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음원차트 현황을 분석했다.국내 차트에서의 아쉬움에도 불구, 평론가들은 대체로 스트레이 키즈가 나아갈 길에 대해 “본인들의 컬러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차트 순위는 마케팅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국내 음원시장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글로벌 성취에 맞춘 마케팅을 하기 힘들어지는 측면이 있는데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시장에 방점을 둔 마케팅을 이어왔다고 보이며, 때문에 국내 차트 성적으로 이들의 성취를 저평가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내·외부적 불안 속에도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여정을 그대로 음악에 녹여내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미 해외에선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확보했는데 국내에서도 코어 팬층이 탄탄해지고 있는 만큼 자기 음악을 해나가면서 어느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국내외 리스너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결과물이 분명 나올 것”이라 덧붙였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스키즈는 사실 세계적 그룹이라 봐도 무방한 수준의 팀인데 유독 국내 주간차트에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점은 고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멜론, 지니, 벅스 등이 엄밀히 공신력 있는 차트라 보긴 어렵고, 특히 멜론의 경우 굉장히 고착화된 차트라 과거 발매곡이 많고 신곡 비중이 현저히 떨어지다 보니 업계에서도 글로벌 인기나 영향력를 보려면 스포티파이나 유튜브뮤직을 참고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스키즈는 처음부터 대중성 있게 접근한 게 아니라 본인들의 음악으로 시작한 팀으로 고유의 개성을 만들었고, 그 개성으로 끝까지 밀어부쳐 단단한 팬덤을 형성했다는 게 그들만의 매력”이라며 “글로벌 차트의 한국 인기곡 차트 순위에도 올라 있는 걸 보면 국내 소비층이 없다고 볼 수 없다. 국내 차트 성적에 대한 고민이 있겠지만 신경쓰지 말고 계속 그들의 음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6년차임에도 국내 K팝 팬덤에 비교적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점은 롱런에 있어 강점으로도 작용한다. 김성수 평론가는 “음악을 들어보면 파트 분배 등에서도 좋은 팀워크가 엿보인다. 완전체 재계약으로 커리어가 꽃필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며 “실력이 워낙 탄탄해 신선하게 K팝 신에 다가가며 만들어 갈 가능성이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김도헌 평론가는 “차트 성적과 별개로 대중에게 ‘스키즈의 대표곡’을 물었을 때 떠오르는 곡이 많지 않은 지점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유명한 게 유명한 그룹이 된 상황인데. 대중적인 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대표곡이 나와준다면 이들의 행보에 상징적인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평론가 역시 “인기 보이그룹들은 이제 해외 투어와 해외 음반/음원 소비 매출 증대가 관건이므로 이미 국내 차트 인기도에 집중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며 “기획사들의 A&R과 기획의 타깃도 이미 국내 차트를 향하지 않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걸그룹의 댄스 챌린지 인기에서 보듯, 좀 더 쉽고 대중적인 댄스 챌린지를 위시한 비주얼/안무 기획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고 조언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06:00
연예일반

메이트리, 글로벌 팬클럽 개설→하반기 아시아 투어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글로벌 팬클럽을 오픈한다. 메이트리가 팬 플랫폼 팬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팬클럽을 개설한다. 오는 11, 12월 한국, 베트남, 대만, 일본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기에 앞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메이트리는 매혹적 하모니와 혁신적 사운드 이펙트로 사랑받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유튜브 구독자 596만 명, 틱톡 1140만 명, 도윈(중국) 344만 명, 빌리빌리(중국) 249만 명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플랫폼 통합 약 2천 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팀 결성 후 아시아 원탑 아카펠라그룹으로 활동했던 메이트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오징어게임’ 커버영상(2.8억뷰), 아이폰 사운드 이펙트 영상(8700만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적인 아카펠라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해외TV방송 ‘아메리카 갓 탤런트’, ‘프랑스 갓 탤런트’ 등에 출연하며 미주 유럽 쪽 인지도를 쌓아왔다. 국내에선 카더가든 밈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고래카 사운드로 알려져 있다.이들은 새로운 커버 음원 ‘Get Lucky’를 26일 공개한다. 해당 음원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아마존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10:37
뮤직

[X why Z] 요상한 음악의 시대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보다 보면 요상한 노래들이 참 많이 나온다. 특히 아이들이 춤을 추며 “탕탕! 후루후루!”라고 따라 하거나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라면서 두 손은 고양이 모양을 하며 춤추는 모습을 꽤 자주 봤을 것이다. 뭔가 요상한 가사에 요상한 춤을 곁들인 노래. 이걸 음악이라고 해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대중이 따라부르고 좋아하는 걸 보면 음악의 한 장르라고 인정을 해야 할 것 같다. 클래식 음악이 전부였던 시절에 처음 나온 록 음악을 듣고도 사람들은 지금 같은 반응이었을 거다. 힙합이라는 장르가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을 터다. 시대가 변하고, 미디어 환경도 많이 변했기 때문에 음악도 거기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순리로 봐야 할 것 같다. Z세대는 왜 이런 요상한 음악을 좋아하고 열광하는 걸까?X재국 : Z세대가 주로 음악을 듣는 플랫폼이 뭐야?Z연우 :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멜론, 스포티파이에서 주로 들어요. 자발적으로 듣고 싶은 노래 제목을 검색해서 듣기도 하지만 릴스나 쇼츠, 틱톡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노래를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가수가 신곡을 냈다 하면 무조건 챌린지를 하는데 혼자 챌린지 영상을 찍기도 하지만 다른 가수들과 엄청 많이 찍다 보니까 그런 숏폼 동영상들을 보고 가수들의 신곡 발매 소식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리믹스 버전의 곡이나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지만 챌린지를 위한 노래, 커버곡, 컴백하기 전에 선공개로 몇십초만 푸는 짧은 노래 등등 숏폼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들도 많기 때문에 틱톡이나 릴스도 음악을 듣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X재국 :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 음악은 뭐가 있을까?Z연우 : ‘꽁냥 챌린지’라고 하는 챌린지가 유행이었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라는 뉴스에 나온 기자의 멘트를 리믹스해서 노래처럼 만든 곡이에요. 리듬감 있는 음악에 춤 동작이랑 함께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챌린지라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했고 한동안 엄청 유행했어요. 또 최근에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발매한 노래 ‘마라탕후루’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탕탕’ 손으로 총을 쏘는 춤과 노래가 따라하기 쉬워서 많이 유행 중이에요. 그리고 곡 맨 처음에 나오는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 이 대사도 밈이 됐어요. 아빠가 아들이 새학기에 친구를 많이 사귀었으면 하는 마음에 고퀄로 준비해 간 장기자랑 영상, 차노을의 ‘해피’도 릴스에서 엄청 유명해졌어요. “나는 2학년 차노을 차미반의 친구“ 이런 가사를 자신의 이야기로 개사해 따라 부른 걸 올리는 크리에이터들도 많았고요. 그리고 9년 전에 발매됐던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도 챌린지로 역주행하고 있어요. ‘헌터헌터’라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곤’이 춤추는 영상에 저 노래를 입힌 영상이 인기를 끌게 됐는데요. 이 노래가 왜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힐링이 되고, 약간 힘 빠지게 부르는 듯한 노래가 중독성 있어서 챌린지 영상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X재국 ; 챌린지를 위한 재밌는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Z연우 : 요즘 나오는 노래들이 대부분 챌린지를 위해 만들어지고 있고, 그 짧은 15초 정도로 사람들을 중독시키고 다 따라하게 만드는 건 대단하지만, 오로지 그 의도로만 만들어진 음악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건 좀 아쉬워요. 너무 인스턴트 유행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런 챌린지 음악이 다른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고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줄 수 있다면 저는 이런 음악 장르가 발전하는 것도 찬성하는 입장이에요.X세대가 보기에 ‘마라탕후루’라는 노래가 좀 유치해 보일 수 있겠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에 열광했을 때 우리 윗세대도 어쩌면 같은 마음이었을 수 있다. 시대와 함께 세대가 변하고 있고 세대가 원하는 취향도 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변화를 인정해야한다. “우리 때는 안그랬다!” “옛날이 좋았다!” 아무리 혀를 차며 얘기해봐야 달라지는 것도 없고 그 시절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제는 요상한 노래도 음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6.1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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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스팟!’ 국내외 꽉 잡았다…유튜브뮤직 1억 스트리밍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의 ‘스팟!’이 글로벌 팬심을 잡으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유튜브뮤직에 따르면 지코의 디지털 싱글 ‘스팟! (feat. 제니)’(이하 ‘SPOT!’)은 지난 2일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4월 25일 음원이 발표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이로써 지코는 유튜브뮤직에서 2억 5천만 회 이상 재생된 ‘아무노래’에 이어 두 번째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또한 ‘스팟!’은 지난 1일 발표된 멜론, 지니의 5월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코의 음악을 감상하는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지난달 22일 이후 100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외로 안정적인 ‘롱런 인기’ 태세를 보이고 있다.‘스팟!’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올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15:41
연예일반

세븐틴,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2주 연속 차트인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5월 2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5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빌보드 200’에 69위로 랭크됐다. 세븐틴은 앞서 같은 앨범으로 이 차트 5위를 차지했다.세부 차트에서도 호성적이 계속됐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2주 연속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4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글로벌 200’ 93위, ‘글로벌(미국 제외)’ 45위에 안착하며 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베스트 앨범임에도 296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븐틴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에스트로’는 멜론, 벅스, 플로, 유튜브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롱런 인기' 청신호를 켰다.세븐틴은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로도 글로벌한 인기 저력을 보여 주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8일~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11만 관객을 만난 이들은 오는 25일~26일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07:13
연예일반

대세는 대세…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넘게 팔렸다

‘대세 신인’ 투어스의 데뷔 앨범 누적 판매량이 40만 장을 돌파했다. 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는 지난 21일 기준 40만 6262장 판매됐다.(일반반·위버스반 합산) 올해 1월 22일 발매된 이 앨범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이 26만 881장임을 감안하면 초동 집계 이후 2개월도 지나지 않아 14만 5천여 장이 추가 판매된 셈이다.투어스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약 한 달 간 음악 방송 활동을 벌였으며 이후 신드롬급 돌품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벅스, 애플뮤직 한국 등 일간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여전히 멜론, 벅스, 플로, 지니, 유튜브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투어스가 내세운 ‘보이후드 팝’이 대중에 통한 결과다. 특히 이들은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며 ‘롱런’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08:49
연예일반

대세는 비비…‘밤양갱’, 발매 13일 만에 차트 올킬

‘글로벌 대세’ 비비(BIBI)의 ‘밤양갱’이 전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비비의 신곡 ‘밤양갱’은 26일 현재 멜론, 지니, 유튜브뮤직,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13일 만에 ‘차트 올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밤양갱’은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좋은 음악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화사하면서도 구슬픈 묘한 매력이 전달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그간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 비비의 러블리한 매력과 장기하 음악 특유의 말맛이 더해져 긍정 시너지를 형성한 결과다. 서정적인 가사도 인기요인이다. 특히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려오는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란 파트는 달달하면서도 쓸쓸한,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주제를 압축해서 전달한다. ‘밤양갱’의 매력에 가속이 붙으며 롱런을 예고한 가운데, 비비는 각종 지상파,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방송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이미 영화, 드라마, 싱어송라이터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글로벌 대세로 주목받은 만큼, 비비는 이번 성과를 통해 더 넓은 영역으로 그 기세를 확장하게 됐다. 비비는 지난 20일 수록곡 ‘슈가 러쉬’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쌍끌이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6 17:35
연예일반

[정진영의 독설] 나는 유튜브의 ‘호갱님’이었다

독설(讀說). 읽고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정진영의 독설’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안을 한 번 더 깊게 들여다보고 기사로 푸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공식적인 가격보다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서비스는 보다 덜 제공받는 어리숙한 소비자가 있다면 믿겠는가. 그 소비자가 바로 여기에 있다.유튜브의 공식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안내하는 프리미엄(광고 없는 영상 재생, 백그라운드에서도 끊김없는 영상 재생, 유튜브 뮤직 스트리밍 무제한 이용 등의 혜택을 포함하고 있음) 서비스의 가격은 월 1만 450원. 하지만 정작 아이폰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 팝업을 보고 터치해 결제하면 이보다 약 38% 비싼 14000원을 지불하게 된다. 아이폰에서 결제를 할 경우 iOS, 즉 애플이 결제를 관장하게 되는데 이 경우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다.모든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할인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찾아보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있을 테지만, 판매자가 공식 루트를 통해 제공하는 정보만 확인하고 사는 사람이라면 몰랐을 공산이 크다. 만일 아이폰 이용자가 1만 45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PC를 이용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한 뒤 모바일로 접속해야 한다. 유튜브는 아이폰 사용자가 팝업 등에서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금액보다 비싼 구독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고객센터 등으로 문의를 해야만 안내하고 있다.◇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뮤직 프리미엄은 다르다유튜브뮤직 끼워팔기는 또 하나의 문제다. 유튜브 측은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자사 음악 전용 스트리밍서비스 유튜브뮤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뮤직을 통한 무제한 음악감상은 유튜브가 프리미엄을 팔며 내건 주요한 혜택이다.프리미엄 서비스를 홍보하며 계속해서 유튜브뮤직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 보니 국내 소비자들 가운데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서비스가 분리돼 있다는 걸 모르는 이들이 많다.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배너를 통해 1년 전 이 서비스에 가입한 기자가 바로 그러한 사례다.기술적인 오류였는지, 아니면 유튜브뮤직 프리미엄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지나치게 유사한 배너로 홍보해 헷갈린 것인지 모르지만, 지난해 9월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려다 유튜브뮤직 프리미엄에 가입하게 됐다. 말만 프리미엄이지 단순한 유튜브뮤직 서비스다. 가입을 신청하곤 그 후 1년간 광고 없는 영상 재생 혜택을 한 번도 보지 못 했지만, 프리미엄에 가입됐다는 사실은 의심하지 않았다. 일단 유튜브뮤직 프리미엄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 했고, 음악이 잘 나오고 있었고, 한 달에 1만 1000원이 결제되고 있었으며(iOS 결제시 유튜브 뮤직 구독료만 1만 1000원을 내야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할 경우 유튜브 뮤직은 월 8690원이다), 그 후로 단 한 번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3개월 무료체험 하라는 광고 팝업이 뜨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 역시 프리미엄을 결제했는데도 불구하고 광고가 계속 나오는 것을 의아하게는 생각했지만, 딱히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유튜브뮤직 프리미엄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채팅이나 메일로만 할 수 있는 고객센터 상담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유튜브 프리미엄을 신청한 지(혹은 했다고 믿은 지) 약 1년 만에 유튜브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 그제야 알았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아닌 유튜브뮤직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있었다는 걸. 여기서 프리미엄을 구독하려면 유튜브가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1만 450원에 약 3000원을 더한 1만 4000원을 내야 한다는 걸 말이다. 누구는 아르헨티나로, 인도로 우회를 해서 월 3000원대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있다는데. 유튜브는 이렇게 발생한 손해를 어리숙한 ‘호갱님’들에게 보상받고 있는 것일까. 채팅이나 메일로만 할 수 있었던 고객센터 상담 내용은 답답함 그 자체였다. 왜 iOS 결제 시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는지,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서비스가 분리돼 있다는 건 왜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로 홍보되지 않은 것인지, 프리미엄 체험 가입창을 눌렀는데 왜 유튜브 뮤직에 가입된 것인지 등을 물었으나 뭐 하나 명쾌하게 해결되는 건 없었다. 광고창 오류는 기술팀에 직접 문의하고, iOS로 결제한 건이기 때문에 환불하고 싶으면 애플에 문의하라며 모든 것을 다른 곳에 떠넘겼다. 유튜브 측이 해명해야 할 내용에 대해선 어떤 답변도 받지 못 한 채 “양해해 달라”는 말만 들었다. 유명무실한 고객센터. 고객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낭비시키는 행위라고 느껴졌다.◇소비자 헷갈리게 하는 유사한 배너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뮤직의 광고 배너는 놀랄 만큼 유사하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이 뮤직에 붙어 더욱 소비자의 혼란을 유발한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작은 글자를 읽기 힘든 이들은 대충 보고 실수로 원치 않는 서비스를 결제할 공산이 크다. 유튜브 측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유튜브뮤직을 계속 끼워팔기 했기 때문에 두 서비스를 혼동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것도 큰 문제다. 유튜브뮤직은 국내 서비스 시작(2019년 2월) 직후 한 달 60만 명대였던 이용자가 올해 500만 명을 돌파했다. 4년여 만에 이용자가 8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뮤직을 끼워팔기 하는 행위가 멜론, 지니 등 다른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올 초 현장조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이달 중순 진행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대상 질의에서 유튜브 측이 네덜란드, 벨기에, 핀란드 등 많은 북유럽 국가들과 달리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단일 요금제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선택권 제한 및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는 42개국에서 가족 멤버십을 제공하고, 72개국에서 학생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개인 멤버십만 이용할 수 있다.구매부터 A/S(고객센터)까지 불친절하기 그지없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보다 더 높은 가격을 내고 광고는 광고대로 다 본 ‘호갱님’은 그저 자신을 탓하며 울 수밖에.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6 18:10
뮤직

홈존, 새 싱글 ‘Winded’ 16일 발매...R&B 감성

가수 홈존이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홈존이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Winded’를 발매한다.‘Winded’는 지난 5월 홈존의 시리즈 공연 '집들이 Vol.2'에서 어쿠스틱 버젼으로 처음 선보인 미공개곡이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편곡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발매한다. 이번 신곡에는 지난 싱글 '아픈 봄'에서 합을 맞췄던 HAAN과 바이빈(vibin)이 편곡과 기타 연주로 참여해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홈존은 그간 NCT 도영, 마마무 문별등이 언급해 화제가 된 '책을 넘기는 듯한 마음으로'를 비롯해 유튜브뮤직 청취자수 450만 회를 기록한 ‘멈춰있을게(Picture)’ 등 다양한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홈존이 새로운 싱글 앨범 ‘Winded’로 국내외 R&B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홈존의 새 싱글 ‘Winded’는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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