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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4특집] ‘행복의 나라’, ‘서울의 봄’ 흥행 이을 시대극의 탄생 ①

연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여름 시장을 맞아 국내 주요 배급사에서도 오랜 시간 공 들여온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네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해 천만 축포를 터뜨렸던 ‘서울의 봄’을 이을 또 하나의 시대극이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는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인 1979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다. 핵심 소재는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사태, 그리고 이를 관통하는 재판으로, 방점이 찍힌 건 재판이다. 그간 ‘그때 그 사람들’, ‘남산의 부장들’ 등 해당 사건을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재판 과정까지 직접 들어간 건 ‘행복의 나라’가 처음이다. 영화가 조명하는 인물 역시 생소하다. ‘행복의 나라’를 이끄는 인물은 크게 둘이다. 첫 번째는 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 10.26 사태를 주도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심복이자 거사에 참여한 육군 대령 박흥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또 다른 축은 정인후가 담당한다.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로, 당시 재판에 참여한 서른 명이 넘는 변호사들을 하나로 응축해 창작한 인물이다.‘행복의 나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가려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 관객이 잘 몰랐던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이야기를 들춰낸다. 이와 함께 박태주와 정인후 간 인간적 서사를 켜켜이 쌓아 역사 이상의 묵직한 감동을 함께 전달한다. 그렇다고 특정 정치색에 치중되거나 신파에 기댄 작품은 아니다. 여기에는 메가폰을 잡은 추창민 감독의 역할이 컸다. 추 감독은 캐릭터 간 밸런스를 맞추는 동시에 영화 속 누군가를 미화하거나 영웅화시키지 않도록 끊임없이 중심을 잡았다. 실제 최종 시나리오를 검토한 변호사로부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묘사”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추 감독이 역사, 휴먼 드라마에 강하다는 점도 기대감을 싣는다. 대표적인 작품이 지난 2012년 개봉, 1232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다. 추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역사에 가려진 인물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증명했다. 또 정, 신뢰 등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감정 교류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재미의 정점을 찍는 건 배우들의 열연이다. 코미디는 물론, 영화 ‘역린’ ‘마약왕’, 드라마 ‘더킹 투 하츠’ ‘녹두꽃’ 등 정극에서도 빈틈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던 조정석이 정인후로 분해 극을 이끈다. 현재 극장에 걸려있는 ‘파일럿’과는 완전히 다른 얼굴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흥주 역은 고(故) 이선균이 맡았다. 이선균은 강직한 군인의 얼굴로, 끝까지 신념을 지키는 모습으로 관객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현대사를 다룬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 전두환 전 대통령은 유재명이 빚어냈다. ‘서울의 봄’에서는 황정민(전두광 역)이 연기한 캐릭터로, 이 영화에서는 전상두란 이름으로 그려진다. “전상두로 변신해 나타났을 때 전작을 같이 한 스태프들조차 알아보지 못했다”던 일화처럼 유재명은 내, 외적으로 완벽한 변신을 꾀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의 말을 빌리자면 “기가 막힐 만한 연기”의 향연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5 06:00
연예일반

10.26 사태와 12.12 군사반란…‘서울의 봄’ 실제와 영화의 차이는? ③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서울의 봄’이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나고 있어 영화계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극장가를 달굴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황정민, 정우성이 극을 이끈다.‘서울의 봄’은 김성수 감독, 황정민, 정우성이 지난 2016년 개봉한 ‘아수라’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다는 점 외에도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1979년 12월 12일을 다룬 첫 대중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그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격된 10.26 사태를 비롯해 민주화 열망이 들끓었던 5.18 민주화운동과 6.10 민주 항쟁 등을 다룬 영화는 꾸준히 제작돼왔다. 그러나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변곡점으로 꼽히는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없었기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짚었다. ◇‘서울의 봄’이란?‘서울의 봄’은 10.26 사태로 유신 체제가 막을 내린 후 5.18 민주화운동이 신군부에 의해 짓밟히기 전까지 대한민국에 억눌려 있던 민주화의 바람이 불고 희망이 찾아왔던 기간을 일컫는 말이다.이는 1968년 소련에 의해 막을 내리기 전 짧았던 체코슬로바키아 민주화를 일컫었던 ‘프라하의 봄’에 빗댄 말이다. 둘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터져나왔지만 짧은 기간 뒤에 탱크에 의해 안타깝게 끝을 맺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968년 1월 5일에서 8월 21일까지의 짧았던 ‘프라하의 봄’처럼 ‘서울의 봄’도 1979년 10월 26일에 시작돼 1980년 5월 17일에 막을 내렸다.영화 ‘서울의 봄’은 서울의 봄보다는 12.12 군사반란을 다뤘지만 12.12가 서울의 봄이, 봄으로 끝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인 만큼 제목으로 사용했다는 후문이다. ◇10.26부터 12.12 군사반란까지10.26 사태는 1979년 10월 26일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전가옥에서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 그의 수하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비롯한 6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대내외적인 악재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던 정권이 흔들리자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불안감과 불만이 최측근에 의한 대통령 시해로 이어졌다. 이는 현재까지 대한민국 헌정사상 현직 국가원수가 살해된 유일한 사건이다.12.12 군사반란은 10.26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2.12는 육군 내 불법 사조직인 하나회가 주도한 군사 쿠데타로 제5공화국의 실질적인 시작이 되는 사건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최규하 당시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고 보안사령부가 10.26 사태를 수사하는 주체가 되면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전면에 나서게 됐다. 최규하 권한대행은 12월6일 통일주체국민회의 표결을 거쳐 제10대 대통령이 됐으나 일주일이 채 안돼 12.12 군사반란이 발생하면서 실질적인 권력은 전두환의 신군부가 쥐게 됐다. ◇실제와 영화의 차이점은?영화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모티브로 한 전두광(황정민)과 진압군을 지휘했던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을 모티브로 한 이태신(정우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지만 인물들의 구체적 행적은 상업적인 틀 안에서 재창작됐다. 역사에서는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전두환과 대립각을 이뤘다면, 영화에서는 전두광과 이태신의 대결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또한 12.12 군사반란은 당시 군대들이 동원됐던 큰 규모의 사건이었으나 영화에서는 이를 축약해 보여주는 대신 몇몇의 인물에 초점을 맞추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인물들이 느끼는 딜레마 등 심리를 허구에 기반해 세밀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인다.김성수 감독은 지난 9일 진행된 ‘서울의 봄’ 언론시사회에서 “양측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는 실제로 그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재현을 목표로 삼지 않았다. 역사에서 출발했지만 많은 허구가 가미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영화 속 인물들의 이름을 전두광(전두환), 노태건(노태우), 최한규(최규하) 등으로 설정하며 실존 인물의 실명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라는 것. 실명을 그대로 사용해도 됐지만 영화적으로 변형시킨 인물이라 이름을 바꾸자고 생각했다는 것이 김성수 감독의 설명이다. 역사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그날의 9시간에 김성수 감독의 상상력,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서울의 봄’. 지금 관객들이 그날의 9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3 06:00
스타

VAV 로우·지우, 육군 만기 전역→‘군필돌’ 활동 예열

그룹 VAV 로우, 지우가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소속사 A TEAM 엔터테인먼트는 로우와 지우가 지난 11일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고 밝혔다.로우와 지우는 지난 2021년 7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했다. 두 사람은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과 연기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개인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도 잊지 않았다.로우, 지우의 제대와 함께 완전체로 모인 VAV는 지난 11일 공식 SNS에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12일 자정에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며 활동 예열에 나섰다.로우와 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전역 소감을 전했다. 로우는 “군 복무가 힘들기도 했지만, 사소한 행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역 직전까지 기다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고 했으며, 지우는 “1년 6개월 동안의 군 생활을 재밌고 행복하게 보냈다. 더 멋진 VAV는 이제 시작이다. 지켜봐 달라”고 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VAV는 올해 신보 발매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2 08:26
스타

[일간스포츠X뮤빗] 엑소 시우민 뮤지컬 전업해도 되겠네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전 세계 K팝 팬들이 인정한 ‘뮤지컬 배우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아이돌’에 선정됐다. 시우민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뮤지컬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아이돌은?’ 투표에서 총 투표수 36만3095표 가운데 13만9673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엑소의 서브보컬을 맡은 시우민은 돌고래 같은 고음이 특징으로, 4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로 K팝 무대는 물론 뮤지컬까지 탁월하게 소화하는 보증수표다. 이같은 ‘가성’(佳聲)을 바탕으로, 뮤지컬에도 캐스팅돼 데뷔 후 3년 만인 2015년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로 입문했다. 일반 뮤지컬처럼 매회 무대에 서지 않았지만 가창과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2019년과 2020년 총 46회 무대에 오른 뮤지컬 ‘귀환: 그날의 약속’은 육군 창작 뮤지컬로 육군 복무 당시 참여했던 작품이었다. 지난해 피 튀기는 예매열풍을 불렀던 ‘하데스타운’은 물 오른 실력을 입증한 작품이었다. 총 50회나 오르페우스를 연기한 시우민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러닝타임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냈다며 호평을 받았다. 시우민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샤이니의 온유가 13만3750표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빛나는 샤이니의 리더 온유는 2010년부터 꾸준히 뮤지컬 작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형제는 용감했다’, ‘락 오브 에이지’, ‘신흥무관학교’, ‘귀환’, ‘태양의 노래’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를 차별화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별, 지역별 세부 결과를 분석하면, 77개 국가의 K팝 팬들이 이번 투표에 참여했다. 최다 투표가 발생한 지역은 아시아로 25개국에서 총 27만5944표가 나왔다. 특히 다른 국가의 팬들에 비해 아이돌의 뮤지컬 무대 관람이 비교적 쉬운 대한민국 팬들의 참여도가 월등히 높아 전체 중 25.71%의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 남미, 북중미 K팝 팬들 순으로 이번 위클리 초이스에 투표를 행사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3 16:02
뮤직

'22일 컴백' 카드, 인터뷰 필름 공개‥BM "오래 기억하고파"

그룹 카드(KARD∙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컴백에 앞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카드는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를 발매하고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카드의 컴백을 기념해 소속사 DSP미디어는 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 필름 '리: 멤버 스토리(KARD RE: MEMBER STORY)'를 공개한다. 인터뷰 필름에는 네 멤버들이 카드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은 순간들, 음악적 방향성, 공백기 동안의 변화, 팬클럽 히든카드를 향한 애정 등 마음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한다. 이들은 각자 "리턴 투 더 베이직(RE:Turn to the basics, 비엠)" "리본(RE:Born, 전소민)" "리트리거(RE:Trigger, 제이셉)" "리데뷔(RE:Debut, 전지우)"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비엠의 인터뷰 필름에서 그는 최근 가진 공백기에 대해 "솔로 데뷔도 하고 파리 패션쇼에도 서고 데뷔했을 때 다음으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게 된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며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예전보다 성숙해진 마인드로 오랜만에 카드 네 명이 앨범 준비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저는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완전체 컴백을 앞둔 행복감과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카드의 인터뷰 필름은 6일 비엠 편을 시작으로 4일간 한 명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카드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20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제이셉이 복무를 마친 후 약 1년 10개월여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작사, 작곡, 퍼포먼스 등에서 자체 창작이 가능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혼성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만큼 오랜만의 완전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카드는 신나는 뭄바톤 장르를 기반으로 다채롭게 변용하며 여름 음악의 강자로 자리잡아 왔다. '홀라 홀라(Hola Hola)', '라이드 온 더 윈드(Ride on the wind)', '건샷(GUNSHOT)' 등 발표하는 곡마다 시원한 음악색과 와일드하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년 10개월여 만에 여름 컴백에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믿고 듣는 '신용KARD'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컴백을 확정지은 카드의 새 앨범 콘텐츠는 카드와 DSP미디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DSP미디어 2022.06.06 15:24
뮤직

여름엔 KARD, 제이셉까지 완전체 22일 컴백

그룹 카드(KARD)가 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카드는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를 발매하고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20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제이셉이 복무를 마친 후 약 1년 10개월여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컴백을 알리며 공개한 15초 분량의 티징 필름으로 유튜브 및 틱톡 누적 조회수 800만 뷰를 빠르게 넘기며 카드의 새 음악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카드의 컴백을 맞아 소속사 DSP미디어는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드의 시간을 담은 새 앨범 ‘RE:’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트레일러는 2016년 프로젝트 싱글 ‘오나나(Oh NaNa)’를 발표하고 세상에 처음 등장한 카드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그로부터 열 번의 음악 활동이 빠르게 스쳐지나가고, 지난 2020년 당시 군입대를 앞둔 제이셉과 멤버들이 인사하는 장면이 흘러나오며 팬들에게 뭉클한 추억을 선사한다. 시간의 흐름을 담은 이 트레일러는 마침내 K팝을 대표하는 혼성 아이돌로 우뚝 선 현재의 카드를 비추어 눈길을 끈다. 영상을 통해 22일 컴백을 알린 이들은 한층 강인해진 모습으로 각각 “리턴 투 더 베이직(RE:Turn to the basics)” “리본(RE:Born)” “리트리거(RE:Trigger)” “리데뷔(RE:Debut)”를 선언하며 단단한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카드는 비엠(BM), 제이셉(J.seph), 전소민, 전지우 네 명으로 이루어진 혼성 아이돌이다. 작사, 작곡, 퍼포먼스 등에서 자체 창작이 가능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프리데뷔곡 ‘오나나(Oh NaNa)’를 통해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음원차트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혼성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신나는 뭄바톤 장르를 기반으로 다채롭게 변용하며 여름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홀라 홀라(Hola Hola)’, ‘라이드 온 더 윈드(Ride on the wind)’, ‘건샷(GUNSHOT)’ 등 발표하는 곡마다 시원한 음악색과 와일드하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4 09:37
뮤직

'군백기 끝' 카드, 6월 완전체 컴백 확정

그룹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오는 6월 완전체로 돌아온다. 카드의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는 6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20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제이셉이 복무를 마친 후 약 1년 10개월여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카드의 완전체 컴백을 맞아 DSP미디어는 카드의 새 앨범 티징 필름을 공개하며 컴백 프로모션에 힘을 싣는다. 컴백 광고는 2016년 프로젝트 싱글 ‘오나나 (Oh NaNa)’가 공개된 날로부터 카메라를 응시하는 멤버들의 눈이 스치며 2022년 6월 컴백 예고로 이어진다. 멤버들의 눈에는 각자 상징 문양인 클로버(비엠), 스페이드(제이셉), 하트(전소민), 다이아몬드(전지우)가 새겨져 있어 신비롭고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5초 분량의 티징 필름은 추후 TV 광고를 통해 송출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카드는 컴백을 맞아 TV 광고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완전체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선물 같은 활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카드는 비엠(BM), 제이셉(J.seph), 전소민, 전지우 네 명으로 이루어진 혼성 아이돌이다. 작사, 작곡, 퍼포먼스 등에서 자체 창작이 가능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프리데뷔곡 ‘Oh NaNa’를 통해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음원차트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혼성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특히 카드는 신나는 뭄바톤 장르를 기반으로 다채롭게 변용하며 여름 음악의 강자로 자리잡아 왔다. 1년 10개월여 만에 여름 컴백에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믿고 듣는 ‘신용KARD’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6월 컴백을 확정지은 카드의 새 앨범 콘텐츠는 카드와 DSP미디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4:59
연예일반

윤지성-온앤오프 유, '군복무' 효진 군뮤지컬도 동반 관람한 절친? '아돌라스쿨' 출격!

윤지성과 온앤오프 유가 ‘아돌라스쿨3’에 동반 출연한다. 윤지성과 유는 4일(오늘) 밤 9시 생방송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 출연해 ‘아돌라스쿨 홍보단장’인 준케이와 이기광을 만난다. ‘아돌라스쿨 10대 홍보모델’에 도전한 두 사람은 이날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통해 홍보모델의 자질을 검증받는다. 우선 시그니처 코너인 ‘셀프 브리핑 TIME’에서 두 사람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자기소개를 선보인다. 여기서 윤지성과 유는 어떻게 절친한 사이가 됐는지 공개하는 한편, 최근 온앤오프 효진의 육군 창작 뮤지컬을 동반 관람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준다. 또한 미니 3집 ‘미로’를 발표한 윤지성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BLOOM’을 유와 함께 즉석에서 선보일 예정. 다음으로 두 사람은 팬들의 사전 제보로 진행되는 ‘팩트체크’ 코너에서 솔직 화끈한 입담을 과시한다. 또한 ‘내가 만들고 내가 소문내는. 금주의 핫 이슈’ 코너에서는 야심차게 준비한 스포, TMI 등을 방출한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홍보모델의 중요한 자질인 청력과 추리력를 테스트하는 ‘릴레이 믹스 노래 맞히기’ 게임, 체력을 검증하는 ‘전설의 연습생’ 게임을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홍보단장들과 함께 단합력을 테스트하는 ‘건강한 노래방’ 게임에 도전하며 과연 두 사람이 10대 홍보모델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두 사람에 앞서, 이날 오후 6시에는 아이콘이 완전체로 ‘아돌라스쿨3’ 생방송에 나선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이지수 2022.05.04 08:43
연예

'군대 간' 찬열-장기용-효진, 뮤지컬 '블루헬멧'으로 뭉쳤다

엑소 찬열, 배우 장기용, 온앤오프 효진이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개막을 10일 앞둔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는 가상의 국가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UN평화유지군의 메이사(카무르어: 밝은 별)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UN평화유지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우리 군의 위상을 바탕으로 총과 칼, 전쟁 대신 문화의 힘을 보여줄 이야기가 관객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 연습 현장에는 라만 역의 박찬열, 연준석 역의 장기용, 윤선호 역의 김효진, 이정혁 역의 이인표, 이승준, 서은아 역의 윤진솔, 표바하를 비롯해 총 46명의 배우가 한자리에 모여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이날 연습 현장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몰입도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 처음엔 긴장감이 넘쳤지만 곧 아름다운 선율들과 박진감 넘치는 군무가 펼쳐져 넘버가 끝날 때 힘찬 박수와 격려로 서로를 응원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웃음이 끊이지 않고 배우, 스태프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연습이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는 8일 제작사 하우팜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8일부터 5월 8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8 08:37
연예

엑소 찬열·장기용, 육군 창작 뮤지컬 앙코르 공연 합류

엑소 찬열, 배우 장기용, 온앤오프 효진과 승준이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한다고 공연 제작사 하우팜즈가 17일 전했다.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 중인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UN평화유지군의 메이사(카무르어:밝은 별)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를 담는다. 카무르에 파병된 UN평화유지군인 가온부대를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훗날 K-POP오디션에 참가자 라만 역에는 박찬열(육군 상병)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캐스팅 됐다. 친구인 윤선호의 제안으로 함께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변화하며 성장하는 연준석 역에는 장기용(육군 일병)이 캐스팅되어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뮤지컬에 주인공을 맡게 된 장기용은 박찬열과 함께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게 되어 기대가 모아진다. 훗날 UN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돕고, 세계 평화의 꿈을 가져 파병 신청한 윤선호 역에 김효진(육군 이병)이 이름을 올렸다. 유쾌한 대민지원팀 부사관 이정혁 역할에는 이승준(육군 이병)과 이인표(육군 병장)가 연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효진, 승준은 그룹 온앤오프의 멤버로 최근 외국인 멤버인 유를 제외한 멤버 전체가 동반 입대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는 오는 2월 18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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