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프로야구

보이스피싱 가담 전직 프로야구 선수, 檢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한 20대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게 중형을 구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19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한 A(26)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6월 경 1억9000만원대 보이스피싱 범죄의 '환전책'으로 활동하면서 공범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2018년 모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한 A씨는 3군이나 2군에서 활동한 뒤 2020년 구단이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하면서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윤승재 기자 2025.05.19 18:11
프로야구

불펜 왕국인데 '왼손 부족'...두산은 왜 42세 左투수 고효준을 영입했나 [IS 포커스]

왼손 카드 부족으로 고심에 빠졌던 두산 베어스가 시즌 중 출혈 없이 왼손 투수를 보강했다. 42세 베테랑 고효준이다.두산은 17일 투수 고효준과 총액 1억 원(연봉 8000만 원·인센티브 2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고효준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파이어볼러 중 1명이다. 23년 동안 601경기에 등판한 그는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890이닝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두산은 고효준 영입을 두고 "왼손 불펜진 뎁스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고효준의 커리어는 뛰어나지만, 시즌 중 영입은 다소 갑작스러울 수 있다. 두산은 이미 충분히 불펜 카드가 많아서다.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 1위(4.54)였던 두산은 올해 지표(불펜 평균자책점 4.45)는 다소 나빠졌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쓸 카드가 많다. 다만 좌투 필승조가 많지 않다. 올해 두산 불펜의 왼손 타자 상대 불펜 평균자책점은 3.18로 괜찮은 편이다. 오히려 우타자 상대 성적(평균자책점 5.45)이 좋지 않다. 다만 선수 별로 뜯어보면 중간 불펜으로 쓸 카드가 많지 않다. 마무리 김택연(왼손 타자 피안타율 0)은 9회 고정된 카드다. 왼손 투수 이병헌(왼손 타자 피안타율 0.182)이 제 역할을 했지만 셋업맨 이영하(왼손 타자 피안타율 0.316)는 부진했다. 이병헌 외에 유일한 왼손 투수인 김호준(왼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 0.412)도 제 몫을 못했다. 현재 왼손 타자 상대 성적이 좋은 박정수(피안타율 0.125)는 사이드암스로, 홍민규(피안타율 0.125)는 신인이다. 설상가상 이병헌이 컨디션 난조로 2군을 내려갔다. 왼손 뎁스 문제는 지난해와 올해 두산이 불펜 운용으로 논란을 사게 된 이유기도 했다. 두산은 지난해 셋업맨으로 시작했던 이병헌을 리그 공동 1위인 77경기에 등판시켰다. 강속구와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이병헌은 왼손 타자를 잘 잡아내면서도 오른손 타자 상대로는 비교적 부진했다. 달리 왼손 필승조가 없던 두산은 이병헌을 상황에 맞춰 썼고, 상황이 많아지면서 등판 수도 많아졌다.이병헌이 13일 말소, 자리를 비운 지난주엔 김호준이 논란을 더했다. 김호준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경기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등판했다. 1이닝을 소화한 경기는 없었지만 7구-16구-11구-9구를 각각 던졌다. 많지 않았다곤 해도 우려를 살 수 있는 투구 수다. 이 기간 김호준이 상대한 12명의 타자는 모두 좌타자였다. 피안타율은 0.455. 의도는 알 수 있었으나 연투의 리스크를 진 데 비해 실패에 가까운 기용이다.고효준 영입은 두산의 '답'이라기보단 과정의 일부다. 왼손 옵션이 필요한 것을 인정한 셈이다. 꼭 고효준은 아니더라도 왼손 옵션을 늘려 과부하를 피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물론 다른 방법도 있다. 왼손 투수에 강한 오른손 투수 기용을 늘리면 된다. 시즌 초 적은 상대 기록만으로 이를 결정할 순 없지만, 레퍼토리 등 확실한 근거가 있으면 '역스플릿' 투수를 찾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두산 구단은 고효준의 컨디션을 낙관했다. 구단은 "고효준은 11일부터 16일까지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거쳤다. 최고구속은 147㎞/h였다. 수직 무브먼트 등 트래킹 데이터가 지난해보다 좋아졌음을 확인했고 오늘 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두산은 "혼자 몸을 만들었음에도 140㎞/h대 중반의 구속을 꾸준히 유지했다. 변화구 제구 및 트래킹 데이터도 준수했다"며 "불펜에서 쓰임새가 많을 것이다. 또 경험이 많은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이 많은 두산 불펜의 멘토 역할도 기대한다"고 했다.당장 기용은 어렵다. 구단은 "고효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SSG에서 방출됐기에 육성선수로 계약했다"며 "육성선수 1군 등록은 5월 1일부터 가능하다. 남은 4월 퓨처스 팀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후 현장에서 1군 콜업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7 15:56
프로야구

'선수 생활 은퇴' 정찬헌, 코치로 새 출발...키움은 윤정현 등 선수단 정리

누군가엔 추운 가을이다. 키움 히어로즈도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키움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라고 밝히며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윤정현, 내야수 김수환·김주형·신준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투수 노운현, 외야수 송재선, 포수 변헌성·안겸은 육성선수 등록 말소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투수 윤정현은 2019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받은 유망주였지만, 1군 통산 52경기에서 1승·평균자책점 6.26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백업 내야수 김주형은 2022년 55경기에 출전하며 130타석을 소화한 이력이 있다. 올 시즌도 22경기에 나섰다. 신준우도 2021시즌 56경기, 2022시즌 76경기에 나선 백업 요원이었다. 투수 노운현은 2022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지명받은 그는 던지는 팔이 지면에 거의 닿을 만큼 '전통적' 잠수함 투수 투구폼을 보여주며 주목받은 바 있다. 데뷔 시즌 1군에서 5경기에 나섰다. 정찬헌도 선수 명단에선 제외됐다. 키움 구단은 "선수 생활 은퇴를 결정한 정찬헌은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그는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보직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구단들은 최근 선수단 정리를 단행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슬라이더 마스터'로 불린 신정락, SSG 랜더스는 23년 차 고효준과 결별을 선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07 11:24
프로야구

LG 오지환 조모상으로 1~2일 NC전 결장, "할머니와 각별한 사이"

LG 트윈스 오지환이 조모상으로 이틀 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오지환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경조 휴가다. 오지환은 전날(30일) 조모상을 당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이 할머니와 각별한 사이라고 하더라. 추억이 많다고 들었다. 발인까지 이틀 간 다녀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1~2일 NC전에 결장하고, 3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다시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오지환의 빈 자리는 7번 타자 유격수 구본혁이 대신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9년부터 경조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선수의 자녀 출생, 직계가족 사망 등의 사유로 최대 5일의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말소된 날부터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LG는 이와 함께 투수 진우영을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김태우와 이날 육성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한 외야수 최원영을 등록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4.05.01 18:4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정명원 코치와도 결별...18홀드 고영창도 재계약 불발

KIA 타이거즈 선수단 정리가 마무리캠프 중에도 이어지고 있다. 서재응·곽정철에 이어 정명원 코치와도 결별한다. KIA는 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명원 잔류권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레전드 투수였던 정명원 코치는 전성기를 보냈던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 야구단,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에서 코치를 역임한 뒤 2021년부터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2021시즌엔 1군 투수 코치, 2022시즌엔 2군 감독을 맡았다. 올 시즌도 1군에서 시작했지만, 지난 6월말 잔류군으로 보직 이동했다. KIA는 지난달 26일 1군 투수 코치였던 서재응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대대적인 코칭 스태프 구성 변화가 이어졌다. 한편 KIA는 고영창·남하준·송후섭·박일훈 투수 4명을 방출했다. 고영창은 1군 통산 156경기에 등판해 18홀드를 올린 투수다. 박일훈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로 입단한 투수다.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나용기, 포수 배현호, 내야수 김용완과 박승훈, 외야수 이중석의 육성선수 말소도 요청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1.02 16:02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김준완, 이영준 등 14명 방출···박준태 은퇴

2023시즌 최하위로 정규 시즌 일정을 모두 마감한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 14명을 방출했다.키움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홍성민과 변시원, 이영준, 외야수 김준완, 박준태, 이병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또한 투수 김정인과 박주현, 오윤성, 정연제, 내야수 정현민, 이재홍, 이세호, 외야수 김신회를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키움 구단은 "선수단 재정비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2013년 NC 다이노스에 육성 선수로 김준완은 2016년 122경기에서 타율 0.261 60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2021시즌 종료 뒤 NC에서 방출당한 그는 입단 테스트를 통해 키움에 입단했다. 지난해 타율 0.192에 그쳤지만, 데뷔 후 가장 많은 398타석을 소화했다. 올해 76경기에 출장한 김준완의 1군 통산 성적은 518경기 타율 0.225, 71타점, 171득점이다. 2020년 25홀드를 올린 키움의 왼손 불펜 이영준은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하다가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1군 2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0년 128경기에서 타율 0.245 5홈런 29타점을 올린 외야수 박준태는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 이형석 기자 2023.10.16 15:20
프로야구

롯데 신인 장세진 닷새 만에 2군행, 1군 좌완 불펜 0명

롯데 자이언츠 좌완 신인 장세진이 2군에 내려갔다. 롯데 1군 마운드에 좌완 불펜 투수는 전혀 없다. 롯데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장세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강현을 등록했다. 장세진은 전날 경기 3-6으로 뒤진 7회 초 1사 2루에서 등판해 김현준에게 홈런을 맞는 등 1이닝 2피안타 2실점 했다. 올 시즌 10라운드 전체 93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장세진은 지난 6일 처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8일 KT 위즈전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1군 두 차례 등판 후 내려갔다. 이로써 롯데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투수 14명 중 좌완 투수는 선발 찰리 반즈 한 명뿐이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82를 올린 김진욱은 6월 들어 다소 주춤하면서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진욱은 오는 17일 1군 등록이 가능하다. 대신 이날 등록된 김호준은 포수 출신이다. 2016년 롯데 육성선수로 입단해 1군 5경기에 출장한 경험이 있다. 이후 투수로 전향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서 3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대구=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6.11 16:08
프로야구

[공식발표] 검찰 수사 의뢰, LG 이천웅 인터넷 도박 혐의 인정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5)이 인터넷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LG 구단은 "이천웅이 지난 12일 인터넷 도박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사실 파악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시 통보했다"며 "향후 검찰조사와 KBO의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최근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는 이천웅의 인터넷 도박 혐의에 관해 신고가 접수됐다. LG는 3월 말 선수와 1차 면담을 가졌지만, 이천웅은 혐의를 부인했다. LG는 KBO가 인터넷 도박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이천웅을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잔류군으로 이동시켰다. LG는 이후에도 자체 조사 및 면담을 추가 진행했고, 이천웅은 12일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2011년 LG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천웅은 2018년과 2019년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 등으로 경쟁에서 밀려 백업으로 전락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622경기에서 타율 0.289 18홈런 2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교체 출장해 3타수 3안타, 타율 1.000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번 논란으로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이형석 기자 다음은 LG스포츠 대표이사의 사과문이다.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LG트윈스는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구단은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 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수차례의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혐의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구단은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LG트윈스는 앞으로 재발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준법 및 인성교육 등 선수단 관리와 교육을 심층 강화하여 KBO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에 더욱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습니다.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3.04.14 11:21
프로야구

[오피셜] "부인하던" LG 이천웅, 불법 온라인 도박···혐의 사실 '인정'

온라인 불법 도박을 한 프로야구 선수는 이천웅(35·LG 트윈스)으로 밝혀졌다. LG는 14일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3월 31일 본지 단독)에 이천웅이 연루됐다는 사실과 관련해 수차례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며 "3월 말 1차 면담에서 사실을 부인한 이천웅을 KBO 수사 의뢰 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잔류군으로 이동시켰고, 잔류군으로 이동한 이후에도 자체 조사 및 면담을 추가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2일 선수가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사실 파악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시 통보했고 향후 검찰 조사와 KBO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LG는 동시에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구단은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수차례의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재발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준법 및 인성교육 등 선수단 관리와 교육을 심층 강화하여 KBO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에 더욱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고려대를 졸업한 이천웅은 2011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했다. 통산 성적은 622경기 타율 0.289(1953타수 564타수) 18홈런 211타점. 올 시즌에는 4경기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담 증세를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14 11:20
프로야구

KIA, 선수단 정리...박진태·이정훈 등 5명 재계약 불발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IA 타이거즈에도 가을 칼바람이 불었다. KIA는 23일 오전 "박진태·서덕원·최용준(이상 투수)과 이정훈(포수) 류승현(외야수) 등 5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선수 생활을 접은 나지완도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투수 박대명·손진규·옥준호·이준형, 내야수 김창용·박수용, 외야수 백도렬·이인한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박진태는 지난 시즌 59경기에 출전, 홀드 9개를 올린 1군 전력이었다. 통산 111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3세이브 11홀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만 32경기에 나섰다. 2017년 입단한 포수 이정훈도 재계약 불발이 주목된다. 2021시즌 41경기에 출전하며 백업 포수를 맡았다. 올 시즌은 퓨처스리그 81경기에서 타율 0.348 47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 포수 포지션의 희소가치를 고려하면 KIA의 선택은 의외다. 안희수 기자 2022.10.23 13: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