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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윤서인, 주호민에 “자폐아 부모 마음 이해하지만…교사 심정 헤아렸으면”

만화가 윤서인이 웹툰 작가 주호민의 교사 신고 논란에 의견을 밝혔다.27일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나는 자폐아 부모 마음도 이해한다. 내 자식을 홈스쿨링 시키면 그 순간 아이의 부족함을 완전히 인정하는 셈이어서 마치 희망을 버리는 느낌이들 테니”라고 운을 뗐다.이어 “원래 본인 자식의 자폐는 부모가 가장 마지막에 인지하는 거라, 애 가방에 녹음기를 붙여 등교를 시키고 그걸 다시 꺼내서 듣는 심정이 어땠을지. 자폐아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와 의사표현이 매주 어렵기 때문에 내린 궁여지책이 아니었을까”라고 헤아렸다.윤서인은 “결과적으로 큰 민폐를 불렀고 선생님이 직위해제가 됐고 소송까지 가는 비극. 모두가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자폐 부모로서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짜증 나게 구는 애한테 짜증을 냈다고 아동학대범으로 재판정에 서게 된 교사의 심정도 헤아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윤서인은 주호민에게 “평소 더불어 잘 살자는 스탠스를 가지고 인간미 넘치는 만화를 많이 그렸던 친구답게 이 상황도 넒은 마음으로 원만히 넘어가길”이라고 했다.주호민 부부는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 A군의 교사 B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A군은 지난해 9월 같은 학급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행동을 저질렀다.A군은 학교폭력 조사 결과 특수 학급으로 분리조치됐고, 주호민의 아내는 특수학급 담당 교사 B씨가 A군에게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녹음기를 통해 알게돼 신고했다.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주호민은 26일 장문의 해명글을 올리며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하지만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해본 결과 정서적 아동 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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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윤서인, 뜬금없는 빠니보틀 저격 "돈 벌만큼 벌어 싼여행 중단"

웹툰작가 윤서인이 갑작스레 여행유튜버 빠니보틀을 저격했다. 윤서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행에 현타와서 그만하겠다는 유명 여행 유튜버. 근데 제일 중요한 말씀을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대신해 드리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서인은 "이제 돈도 벌 만큼 벌어서 굳이 냄새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가난한 여행자들이랑 어울릴 필요도 없는데 영상 때문에 억지로 싼 숙소 찾아다니는 것도 피곤하고, 일부러 비싼 식당 거르고 싸구려 음식 먹으면서 맛있는 척 리액션하는 것도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콘셉트를 럭셔리 투어로 바꿀 수도 없고"라며 이것이 빠니보틀이 최근 여행 중단을 선언한 이유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빠니보틀은 해당 글을 캡처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코크니(윤서인)님 저격 감사합니다. 가문의 영광이네요"라고 비난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윤서인은 해당 글이 확산되자 게시글을 삭제했다.앞서 빠니보틀은 "여행 자체에 대한 약간 번아웃이 왔다. 이제 조금 쉬고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재미없는데 재미있는 척 연기하면서 돈 벌려고 계속 이어나가는 것 자체가 저에게도 스트레스"라고 여행 중단 사유를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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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윤서인, 김연경의 "여자 선수들 연봉.." 발언 꼬집자 시끌...선 넘었나?

만화가 윤서인이 배구 선수 김연경의 발언을 꼬집었다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윤서인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KBS 2TV '다큐 인사이트'에 나온 김연경의 발언이 담긴 사진을 캡처해서 올리면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그가 올린 사진에는 김연경이 "왜 우리 여자 선수들은 더 많은 연봉을 받지 못할까?"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해 윤서인은 "웃긴 건 여자 관중들도 여자 야구 보러 안 간다. 남자 야구 보러 간다. 여자 농구도 절대 안 본다. 다들 남자 농구 본다.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들이랑 붙으면 처참하게 밀리는데 어째서 동일 노동이냐"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남자들 만큼 돈을 받고 싶으면 남자를 이기면 매우 간단하다. 왜 똑같이 ‘버터’ 노래를 불러도 방탄은 수억 원 벌고 윤서인은 한 푼도 못 벌까. 이런 불공평한 현실도 좀 해결해 주길"이라고 덧붙였다.이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선 넘은 발언이다", "김연경 멘트의 맥락을 잘못 이해한 듯"이라며 김연경을 옹호하는 의견과, "남녀 편가르기 발언이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등 동조하는 의견을 보이면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한편 김연경은 2020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했다. 윤서인은 지난 1월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조롱한 혐의로 광복회 회원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정철승 변호사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서인 또한 정철승 변호사를 맞고소한 상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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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빈, 학폭이 일상" 폭로 글…'프로듀스X101' 첫회부터 인성논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가 또다시 '학교 폭력' 연루 논란에 휩싸이며 6일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X101' 출연자인 윤서빈(21·JYP 연습생)이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 유일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서빈은 이날 기획사별 레벨 테스트에 앞서 1등 자리를 차지하면서 단독으로 '1분 PR' 베네핏을 받기도 했다. 방송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윤서빈의 동창생이라는 한 네티즌이 윤서빈의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중학교 때부터 학폭이 일상인 일진이었다. 광주에서 제 나이 또래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폭로했다. 이 네티즌은 "일단 사진부터 올려야 믿어주실 것 같아서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사진을 올린다"며 한 학생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은 '윤병휘'라며 졸업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과거 "학폭이 일상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윤서인의 일진설을 반박하는 글도 나왔다. 트위터에도 자신을 윤서빈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네티즌이 등장해 "윤서빈은 운동부 출신으로, 이미지가 강해 보였지만 일진은 아니었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다"고 적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net 관계자도 "소속사에 문의한 상황이며 제작진도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 반복되는 '프로듀스' 출연자 인성 논란 '프로듀스' 시리즈 출연자의 인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즌1부터 일부 연습생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 왔고 시즌2에서는 사생활 논란에 중도 하차한 연습생도 있었다. 안준영 PD는 이번 '프로듀스X101'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 인성 논란이 매 시즌 제기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안 PD는 "저희가 SNS 사찰을 할 순 없다. 그래도 나름대로 3번의 검증을 거치고 있다"며 "출연자가 소속돼 있는 회사에 1차로 물어보고 연습생들과 직접 대면하는 면접을 통해 물어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이상의 인증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어렵다. 기획사와 연습생을 믿고 가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아이돌 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으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배출하며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몰고 다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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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측은한 저격" 윤서인, 혼자만의 정우성 발목잡기

비난도 관심이라 좋아하며 박수를 짝짝 치고 있지 않을까. 딱히 비난할 마음조차 생기지 않는 혼자만의 저격이다.만화가 윤서인이 또 가만히 있는 정우성의 멱살을 잡았다. 이쯤되면 비뚤어진 정우성의 광팬 수준이다.윤서인은 21일 자신의 SNS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 씨.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에휴'라고 저격했다.또 '한 컷 만화 :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이라는 글과 함께 그림 한 장도 공개했는데, 해당 그림에는 소파에 드러누워 휴대폰으로 SNS를 하는 듯 '여러분들 난민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라는 글을 남기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집안을 반짝반짝 빛나게 표현해 놓은 지점이나, 잘생기고 깔끔하게 그려넣은 얼굴은 정우성을 연상시키기 충분하다.앞서 정우성은 SNS에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 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정우성은 전세계 11명의 UN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중 한 명이다. 지난 2015년 5월 세계적으로 10번째,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2014년 명예대사 자격으로 네팔에 방문한 후 여러차례 난민촌을 직접 방문했던 정우성은 친선대사로 공식 임명되면서 난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친선대사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지속적으로 드러냈다. 심지어 개봉하는 영화 홍보 기간 중에도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관심을 오히려 역이용해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던 그다.때문에 네티즌들은 윤서인의 정우성 저격에 콧방귀를 끼면서 그가 그린 만화 역시 '외모도, 사상도, 영향력도, 정우성이 되고 싶지만 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콜라보레이션 해 그려넣은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정우성이라면 소파 밖으로 다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는 덤으로 얻고 있다.윤서인은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인물. 진심인지, 관심을 얻기 위해 일부러 선택한 자극적인 언행들인지 알고 싶지도 않지만 차곡차곡 쌓은 비호감 마일리지는 대중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 그간 조두순 사건과 세월호 사건, 소녀상을 희화화 하는가 하면, 걸그룹 소녀시대를 성적으로 조롱하는 등 하나만 해도 평생 비난 받았을 발언을 여러 번 거듭한 바 있다.정우성에 대한 저격도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정우성이 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에 보낸 파업 응원 영상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했다"고 말한 것을 두고 윤서인은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것.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말하는 건 협박이나 다름 없는 것 아닌가'라는 글을 남겼다.윤서인은 '안녕하세요. 짱 잘생긴 유명 연예인씨. 덕분에 하루종일 검색어 1등이라 몹시 피곤한 윤서인입니다. 그래도 기왕 이렇게 된 거 본질적인 얘기를 한번 나눠 보아요. 현재 KBS에서 열심히 방송 만드는 사람들이 어째서 실수하는 건가요? 남에게 실수한다는 지적을 하려면 어떤 점이 실수인지를 말을 하셔야지 무조건 실수라고만 하면 안되잖아요. 저는 도대체 어떤 점이 실수인지 아직도 넘 궁금해요'라고 물었다.또 '아무튼 뭐 생긴 건 완패 인정합니다. 남자는 역시 잘생긴 외모보다는 좀 뚱뚱하고 못생기더라도 생각이 바로 잡히고 똘똘한 남자가 최고인 것 같다. 여성 여러분 남자 잘생긴 거 하나도 소용 없답니다. 얼굴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자너'라고 비아냥거리며 외모에 대한 자책과 정신승리 발언을 괜스레 덧붙이기도 했다.사실 정우성의 난민 관련 메시지는 최근 '제주도 예멘 난민 사태'와 맞물리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자신의 사회적 영향력을 명확히 알고 늘 긍정적인 방향으로 목소리를 높인 정우성이지만 이번 발언에 있어서 만큼은 대중의 반응이 엇갈렸다.하지만 윤서인이 등판하면서 정우성은 다시 옹호받게 됐다. 호감도의 정점에 있는 정우성과 비호감 낙인이 찍힌 윤서인을 붙여 놓으면 자연스레 정우성을 감싸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윤서인은 정우성을 저격했지만 되려 욕받이를 자청하며 정우성을 도와준 셈이 됐다. 인복 아닌 인복(?)까지 정우성 사전에 '무너짐'이란 없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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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정우성 또 저격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

만화가 윤서인이 정우성을 또 저격했다.21일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페북용 한 컷 만화 :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이라는 글과 함께 만화 한 컷을 공개했다. 만화 속에는 고급스러운 소파 위에 누워 SNS에 '여러분들 난민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배우 정우성을 연상하게 한다.앞서 정우성은 20일 SNS에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주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 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며 쿠투팔롱 난민촌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이에 윤서인은 같은 날 SNS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되어 주면서"라며 "우성 씨.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런 소리를 하세요. 이러면 난 또 개념 배우에게 시비 거는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어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한편 정우성은 UN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최근 제주 예멘 난민 문제가 불거지며 정우성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6.21 13:57
연예

최대현 해고에 윤서인 반발 “악마 따로 없다”

최대현 MBC 아나운서가 18일 인사발령을 통해 해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윤서인 작가가 쓴소리를 했다. MBC 측은 최 아나운서의 해고 사유와 관련해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앵커 멘트에서 특정 정당에 유리한 발언)’ 등의 이유를 들었다. 윤 작가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만 열면 ‘해고는 살인’이라고 외치던 사람들이 해고 하나는 끝내주게 잘한다”며 “정작 최 아나운서가 작성했다는 블랙리스트에 나온 사람 중 해고된 사람은 없다. 자기들이 작성한 블랙리스트로는 가차 없이 해고한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또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방송인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한 것도 언급했다. 최 아나운서는 세월호 뉴스 특보 화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윤 작가는 “저 뉴스는 매우 정상적으로 세월호 사건을 보도한 화면인데 자기들이 멋대로 고인능욕스럽게 써서 논란을 만들어놓고 그 누명마저 뒤집어씌운다”며 “악마가 따로 없다”고 했다. 김세의 MBC 기자는 윤 작가의 이 같은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김 기자는 최 아나운서가 해고된 것과 관련해선 “민주노총 산하 언론 노조에 동조 안 하면 이렇게 망신당하다 해고된다”며 “나 역시 이달 중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최 아나운서·정한영(법명 성호)씨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선 “누가 문재인 옆에서 일베(일간베스트) 손 모양 사진 찍으면 문재인도 일베가 되냐”며 “이제 더는 이 사진으로 괴롭히지 말라”고 했다. 앞서 MBC는 18일 인사발령을 통해 최 아나운서와 권지호 카메라 기자를 해고했다. 보도국 국장과 부장 각 1명, 경영지원국 부장과 차장 각 1명은 정직·감봉했다. 징계 사유는 취업규칙 등 위반이다. 디지털기술국 부장 1명에게는 근신 처분을 내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20 10:23
경제

“일베 사이트 폐쇄? 가능하다” 靑 국민청원 답변

‘일베 사이트를 폐쇄해 달라’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을 우롱한 만화가를 처벌해 달라’ 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답변을 했다. 23일 오전 11시 50분 ‘청와대 라이브’에서는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과 김형연 법무비서관이 나와 청원 요건을 충족시킨 두 안건에 대해 공식 답변을 했다. ━ 일베 사이트 폐쇄 청원, “가능하지만 절차 필요” 먼저 23만 5167명이 동의한 ‘일베 사이트 폐쇄’ 건에 대해서는 우선 “폐쇄가 가능하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하지만 사이트 폐쇄 요건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김 비서관은 “ 은 음란물이나 사행성 정보를 비롯해 비방 목적의 명예훼손 정보 등을 불법 정보로 규정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등 불법정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후 방송통신위원회가 해당 정보의 처리 거부, 정지, 또는 제한을 명할 수 있다”고 절차를 소개했다. 사이트 폐쇄 기준은 웹사이트 전체 게시글 중 불법 정보의 비중과 해당 웹사이트의 제작 의도 등이다. 김 비서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그동안 불법유해정보 신고 내용을 중심으로 일베에 게시글 삭제 등을 요구해왔다”며 “일베의 불법정보 게시글 비중 등이 사이트 폐쇄 기준에 이르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 비서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의, 차별, 비하 사이트에 대한 전반적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심각한 사이트는 청소년 접근이 제한되는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차별이나 비하 내용으로 문제가 되어 심의 후 삭제 등 조치가 이뤄진 게시물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이후 제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 일베 사이트로 나타났다. 일베 사이트는 2013년 이후 2016년에만 2위로 밀렸을 뿐 거의 해마다 1위 제재 대상으로 밝혀졌다. 또,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험담글을 올린 일베 회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대법원 확정판결를 비롯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정보,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해질 수 있다고 관련 처벌 사례도 나왔다. ━ 조두순 사건 피해자 우롱 만화가 처벌, “법적으로는 피해자가 나서야 하지만…” ‘조두순 사건 피해자 우롱한 만화가 윤서인 처벌’과 관련해서는 명예훼손으로 인한 처벌은 가능하지만 피해자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현재까지 조두순 사건 피해자 측의 대응은 없는 상황이다. 김 비서관은 먼저 “어떤 만화가를 섭외하고, 어떤 내용의 만평을 게재하느냐는 언론의 자유 영역이며, 만화가가 어떤 내용의 만평을 그리느냐는 예술의 자유 영역”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언론, 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헌법 규정과 형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명예훼손 죄는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청와대는 개별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나 지시를 하지 않는다”며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는 피해자 의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해당 만평에 대한 피해자측 대응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의 ‘자율 규제’에 대해 평가했다. 김 비서관은 “해당 만평은 당시 국민들의 거센 비판 속에 공개된지 10여분 만에 삭제됐으며 해당 만화가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며 “국민 비판을 통해 문제 만평이 10분 만에 퇴출되는 ‘자율 규제’가 작동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라는 원칙 아래 20만 명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 답변을 하고 있으며 이번 답변으로 총 17개 국민 물음에 답하게 됐다. , 등 3개 청원에 대한 답변은 현재 준비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23 17:09
연예

정우성 “KBS 실수했다” 발언에…윤서인 “연예인으로서 실수”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공개 저격했다. 정우성이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많은 실수를 했다”고 말한 부분을 두고서다. 윤서인은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님이야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하다)”이라는 말과 함께 정우성이 21일 올린 인스타그램 영상 중 일부분을 게재했다. 정우성은 이 영상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서인은 이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며 정우성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14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역을 맡은 정우성은 최근 자신이 출연하는 TV 방송과 언론 인터뷰에서 사회 이슈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있다. 20일 KBS 1TV ‘4시 뉴스집중’에 출연한 정우성은 “특별히 근래 들어서 관심을 가진 사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KBS 정상화”라고 답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다 한 말을 털어놓는 2분27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뉴스 출연을 위해 KBS 신관에 들어섰는데 그 황량한 분위기가 무겁게 다가왔다”며 “KBS 새 노조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2017.12.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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