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행에 현타와서 그만하겠다는 유명 여행 유튜버. 근데 제일 중요한 말씀을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대신해 드리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서인은 "이제 돈도 벌 만큼 벌어서 굳이 냄새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가난한 여행자들이랑 어울릴 필요도 없는데 영상 때문에 억지로 싼 숙소 찾아다니는 것도 피곤하고, 일부러 비싼 식당 거르고 싸구려 음식 먹으면서 맛있는 척 리액션하는 것도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콘셉트를 럭셔리 투어로 바꿀 수도 없고"라며 이것이 빠니보틀이 최근 여행 중단을 선언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빠니보틀은 해당 글을 캡처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코크니(윤서인)님 저격 감사합니다. 가문의 영광이네요"라고 비난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윤서인은 해당 글이 확산되자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여행 자체에 대한 약간 번아웃이 왔다. 이제 조금 쉬고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재미없는데 재미있는 척 연기하면서 돈 벌려고 계속 이어나가는 것 자체가 저에게도 스트레스"라고 여행 중단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