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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경찰수업' OTT 독점 공개

웨이브가 오리지널 드라마 '경찰수업'을 독점 공개한다. '경찰수업'은 '오월의 청춘'에 이어 올해 웨이브와 KBS가 협업한 두 번째 오리지널 작품이다. 작품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잡는 형사(차태현)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진영)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스토리를 그린다. 국내 최초로 경찰대학 교수와 학생의 공조 수사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태현은 극 중 내공 있는 베테랑 형사 유동만 역을 맡아 경찰대학에서 학생들의 인생 멘토로 활약을 펼친다. 특히 명석한 두뇌로 고등학생 시절 해커로 두각을 펼쳤던 경찰대 신입생 강선호 역의 진영과 함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웨이브는 '경찰수업' 이후에도 하반기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윤시윤-안희연(하니) 주연의 '유 레이즈 미 업', 남궁민-박하선 주연의 '검은태양' 등 콘텐트가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된다. 김우중 기자 사진=웨이브 제공 2021.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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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어쩌다 사장' 천사의 마음씨 차태현, 천상의 비주얼 조인성

'어쩌다 사장' 차태현, 조인성이 점차 연예인의 모습을 잃어간다. 두 사장은 소탈한 모습을 넘어 화천군 토박이 아저씨들이 되어간다. 2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의 영업 8일차를 그렸다. 아침부터 프로골퍼 박인비와 동생 박인아가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박인비는 돼지덮밥, 박인아는 전복죽으로 손님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박인아의 전복죽이 압도적으로 잘 팔리자 박인아는 괜찮은 척 하면서도 은근히 초조해 했다. 차태현은 이를 눈치채고 손님들에게 몰래 돼지덮밥을 추천했다. 드디어 처음으로 덮밥이 주문으로 들어오자 박인아는 해맑은 미소,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차태현은 흐뭇해 했다. 아기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차태현의 모습은 사뭇 귀여웠다. 한 손님이 아기를 돌보느라 라면을 잘 못 먹자 차태현은 아이를 건네 받고 재롱잔치를 시작했다. 혼자 뭐라 중얼거리며 아기와 소통하는 차태현의 모습은 시크한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여느 동네 착한 형의 모습이었다. 평소 가족 사랑으로도 유명한 차태현의 가정에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아기가 갑자기 울자 조인성이 건네 받았다. 조인성도 알 수 없는 재롱을 시작했고 이내 아기는 울음을 그쳤다. 아기는 조인성의 품에서 잠잠해졌다. 천상의 비주얼에 마음을 뺏긴 듯했다. 이날 차태현의 착한 마음씨가 예쁜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몸이 불편해 자전거를 혼자 힘으로 집에 가져가기 어려운 할머니를 도운 것. 차태현은 자전거를 끌면서 할머니와 도란도란 말동무하며 시골길을 걸어갔다. 그 뒤를 검둥이가 뛰어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이 만들어졌다. 가을방학의 '속아도 꿈결'이 울려퍼지며 보사노바 리듬의 기타, 차태현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한적한 시골 풍경, 이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지친 하루를 끝내고 TV 앞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큰 힐링이 됐다. 박인비 가족이 떠나고 윤시윤과 동현배가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동현배는 꽃무늬 누빔 조끼를 유니폼으로 사왔다고 자랑했지만 이내 두 사장은 "이거 팔자"며 기뻐했다. 동현배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윤시윤은 정리남, 동현배는 열정남이었다. 두 사장이 자리를 비운 동안 둘이 가게를 맡았다. 윤시윤은 정리벽이 있을 정도로 부엌부터 가게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 상당히 꼼꼼한 면모를 보여줬다. 동현배는 큰 목소리로 우렁차게 손님들을 맞았다. 무슨 말만 들으면 냅다 뛰어가는 열정을 보여줬다. 두 사장이 가게에 도착해 윤시윤, 동현배와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동현배는 작년에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도 사람들이 거의 날 못알아 봤다"라고 씁쓸하게 말하며 "신인상을 타는 동료들을 볼 때면 배가 아팠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조인성은 솔직한 게 최고라며 "안 부러운 척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쌓인다"고 말해 진솔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차태현이 옆에서 "나도 인성이 남우주연상 받을 때 너무 부러웠다. 근데 김종국이 연예대상 받을 때는 하나도 안 부러웠다"라고 말해 무거운 분위기에 웃음을 가져다 줬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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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첫방 D-5 차태현-조인성 "즐거우면서도 신선할 것"

'어쩌다 사장' 첫 방송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25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차태현과 조인성, 그리고 '서울촌놈'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새 프로젝트다.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개업식 토크쇼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어쩌다 사장' 개업식 토크쇼에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직접 프로그램에 대해 진솔하고 유쾌하게 전했다. 도시 남자인 두 사람은 강원도의 한 슈퍼에서 영업일지를 써 내려갔다. 차태현은 촬영 소감에 대해 "너무 즐겁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 사장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다양한 모습들이 나온다"라는 예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인성은 평소 절친한 형인 차태현과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찍게 된 것에 대해 "태현이 형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촬영 중간중간 포인트들을 잘 잡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귀띔했다. 차태현은 '어쩌다 사장'의 관전 포인트로 "하나의 큰 작품"을 꼽으며,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보면 아무래도 한 마을에서 녹화가 진행됐기 때문에 반복되는 인물들의 관계가 형성되고 생각도 못 했던 상황도 생긴다. 각본 없는 드라마 같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조인성은 "어떻게 프로그램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참여했다. 이게 예능인가 휴먼 다큐인가 드라마인가, 어떨 때는 영화 같기도 했다. 여러 모습과 장르, 분위기가 공존하는 작품 같다. 요즘처럼 사람들의 정이 그리울 때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따뜻한 생각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고 귀띔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에서 온 두 남자는 생각보다 큰 규모의 마을 슈퍼를 맡게 되어 당황한 모습. 초보 사장이 된 두 사람은 각자 슈퍼 담당 차태현, 가맥 담당 조인성으로 역할을 나눠 활약한다. 이용하는 손님에 맞춰 물건을 판매하는 것부터 요리와 설거지, 재료 공수를 위한 낚시까지 도전하는 열정이 엿보인다. 이들을 도와줄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 출동한 친구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사전에 공개됐던 배우 박보영, 남주혁을 비롯해 윤경호, 김재화, 신승환, 윤시윤, 조보아, 박병은, 동현배, 박경혜, 박인비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드러난 것. 차태현과 조인성의 초대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게스트들은 100% 고객 만족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열일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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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차태현 '번외수사' 촬영장에 커피차 응원 '훈훈 의리'

배우 윤시윤이 차태현의 '번외수사'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지난 6일 한 커피차 업체 공식 SNS에는 "'번외수사' 차태현 배우님 서포트~ 오늘 차태현 배우님 서포트는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분들을 살뜰히 챙기시는 윤시윤 배우님께서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차태현 배우님과 스태프, 배우님들을 위해 넉넉하고 풍성하게 준비해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OCN 새 드라마 '번외수사'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윤시윤이 선물한 해당 커피차 플래카드엔 '우리 태현 형님 화이팅! '번외수사' 모든 연기자, 스태프분들 모두 꽃길만 걸으시윤!', '대박 가즈아' 등의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1박 2일' 시즌3를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 한편, 차태현이 출연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는 분야의 유별난 아웃사이더들이 모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이다 공조 수사를 펼치며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범죄소탕 오락액션극이다. 차태현은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아웃사이더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았으며 이선빈과 호흡한다. 올 상반기 방영 예정.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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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새 시즌 다양한 조합 섭외 박차

'1박 2일' 새 시즌의 시작이 더뎌지고 있다.불미스러운 퇴장 이후 심기일전해 시즌4 론칭을 공식적으로 알렸지만 섭외 난항을 겪고 있다. 제작진은 연말 방송을 목표로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 첫 촬영을 나갈 계획이었으나 상황이 만만치 않다.작업이 더뎌지는 가장 큰 이유는 섭외다. '1박 2일'은 그간 이승기·주원·유해진·차태현·故 김주혁·윤시윤 등이 출연하며 매 시즌 색다른 조합으로 식상할 수 있는 포맷을 잘 이끌었다. 이번에도 새로운 조합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고 제작진은 배우들을 포함해 가수·예능인 등 열어놓고 섭외를 진행 중이다. 꾸준히 배우들을 만나 섭외했으나 결과가 없다. 제작진이 원하는 컨셉트와 부합하는 배우들과 미팅을 진행했지만 스케줄 및 다른 이유로 불발만 수차례다.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예능의 힘이 예전같지 않아 선뜻 출연을 결정하기 힘들다. 또한 새로운 예능이 아닌 기존 시즌을 이어받아 진행한다는 부감담도 크다"고 전했다.현재 원년 멤버인 김종민을 제외한 새 판을 짜고 있으나 아직까지 결정된게 없다. 그러다보니 방송 재개 시점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첫 촬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로 연말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시즌은 시즌 최초로 여성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방글이 PD는 2014년 KBS 예능 PD 41기로 입사,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연출했다.'1박 2일'은 2007년 8월 첫방송 이후 총 세 시즌에 걸쳐 600여회 진행됐다. 지난 3월 정준영의 버닝썬 게이트 사건과 김준호·담당PD 등의 도박 골프 사건으로 무기한 제작 중단을 선언, 지난 8월 KBS 비상경영계획 2019에 따라 새 시즌 제작을 공식화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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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주말 예능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정준영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가수 정준영이 주말 예능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KBS 2TV '1박 2일'은 원래 남은 출연분(2회)에서 정준영을 최대한 편집한 뒤 17일 방송하기로 했지만, 15일 "방송과 제작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뒤 결방했다. 이와 동시에 VOD도 볼 수 없게 됐다. POOQ 측은 정준영이 출연한 기간의 '1박 2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16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정준영을 원래 없었던 사람인 것처럼 흔적도 없이 지워버렸다. 여러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만큼 최대한 정준영이 걸리지 않은 앵글을 찾았고, 그게 안되면 화질을 포기하고 화면을 크롭했다. 그것조차 여의치 않으면 말풍선이나 자막 등으로 가렸고 모자이크까지 사용했다. 홍콩 편이 앞으로 몇 편 더 남은 만큼 제작진의 눈물 겨운 편집 신공을 계속 확인할 수 있을 전망.'1박 2일'은 정준영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경찰이 입수한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재미삼아 한 것이며 돈은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지만 반성의 의미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결국 '1박 2일'이 방송 및 제작을 재개하더라도 남은 사람은 김종민·데프콘·윤시윤·이용진 뿐이다.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으로 수사 중인 정준영은 14일에 이어 17일에도 경찰에 출석, 밤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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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1박 2일' 제작 중단, 3년 만에 돌아온 '정준영 부메랑'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정준영을 퇴출한 '1박 2일'이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한다.KBS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 8월 시즌1을 방송한 뒤 11년 7개월 만에 맞이한 위기다.원래 '1박 2일'은 남은 촬영분에서 정준영을 최대한 편집하고 17일 정상방송하기로 했다. 또 녹화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김준호·차태현·김종민·데프콘·윤시윤·이용진이 모여 평소와 다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프닝을 촬영했다.그러나 사안이 점차 심각해지고 사회적 공분이 커지면서 공영방송인 KBS도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급하게 방송 및 제작 중단을 결정하고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촬영 중이던 출연진들도 중도에 촬영을 멈춘 상태다. 뿐만 아니라 POOQ 등에서 정준영이 출연한 '1박 2일' 다시보기 서비스도 정지됐다.특히 KBS는 "3년 전 유사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수사 당국의 무혐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출연 재개를 결정한 점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2016년에도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해 고소 당했으나 무혐의로 종결됐다.당시 정준영은 자숙의 의미로 '1박 2일'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1박 2일'은 정준영이 출연하지 않은 약 4개월간 '그 녀석'이라고 간접 언급했으며 이듬해 돌아올 때는 특집까지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복귀를 도왔다. 이로 인해 정준영의 혐의가 알려진 뒤 '1박 2일' 게시판은 폐지 요구로 도배되고 있다.KBS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부터 '1박 2일' 시간에는 대체 프로그램이 편성될 예정이다.다음은 공식입장 전문.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1박 2일' 시간에는 당분간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입니다.KBS는 매주 일요일 '1박 2일'을 기다리시는 시청자를 고려하여 기존 2회 분량 촬영분에서 가수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특히 가수 정준영이 3년 전 유사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당국의 무혐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출연 재개를 결정한 점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KBS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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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하차 '1박 2일', 오늘 오전 오프닝도 했지만 촬영 중단

'1박 2일'이 방송 및 제작을 무기한 중단한다.KBS 2TV '1박 2일' 팀은 15일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정상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정준영이 하차한 뒤 첫 녹화였고 김준호·차태현·김종민·데프콘·윤시윤·이용진 6명이 참여했다. 평소와 다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오프닝을 마쳤다.하지만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보내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전까지만 해도 17일 방송분에서 정준영을 들어내는 편집을 마쳤고 정상 방송될 것이라고 했으나 사안이 점차 심각해지고 사회적 공분이 커짐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촬영을 시작했던 출연진도 중도에 촬영을 멈췄다.KBS는 "정준영이 3년 전 유사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당국의 무혐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출연 재개를 결정한 점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며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주부터 '1박 2일' 시간에는 대체 프로그램이 편성될 예정이다.다음은 공식입장 전문.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1박 2일' 시간에는 당분간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입니다.KBS는 매주 일요일 '1박 2일'을 기다리시는 시청자를 고려하여 기존 2회 분량 촬영분에서 가수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특히 가수 정준영이 3년 전 유사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당국의 무혐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출연 재개를 결정한 점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KBS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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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에 유포까지' 정준영, 예능 줄하차…방송가 퇴출

정준영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사실상 '퇴출'이다.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유포한 의혹을 받는 가수 정준영이 KBS 2TV '1박2일' tvN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 하차한다.정준영은 2013년 '1박2일'에 합류해 7년째 출연 중이다. 2016년 9월 여자 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해 논란이 불거졌을 때, 정준영 본인의 요청으로 3개월간 자숙한 뒤 이듬해 1월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1박2일' 측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출연을 중단한다. 촬영을 마친 2회 방송 분량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장 오는 15·16일 녹화 때부터 개그맨 김준호·배우 차태현·가수 코요태 김종민·래퍼 데프콘·배우 윤시윤·개그맨 이용진 6인 체제로 진행한다. 17일 방송부터 정준영을 볼 수 없다.'짠내투어'는 현재 방송 중인 홍콩 편과 앞으로 방송할 터키 편에서 정준영을 모두 들어낼 예정이다.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방송인 김생민과 스케줄상 문제로 작별하는 개그우먼 박나래에 이어 정준영까지 하차하면서 원년 멤버 중에는 개그맨 박명수만 남게 됐다. 정준영은 약 열흘간 미국 LA에서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에 참여했지만 방송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연복 셰프·가수 존박·신화 에릭·개그맨 허경환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 합류한 신화 이민우가 촬영을 이어 가고 있다.앞서 SBS '8뉴스'에서는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 카카오톡 대화 방에 승리 외에 다른 연예인들도 함께 있었다고 보도하며 정준영의 실명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5년 말부터 10개월 분량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준영이 여성과 성관계를 자랑하고, 이를 몰래 찍은 영상을 대화 방에 유포했다. 이 기간에만 피해 여성이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뿐 아니라 그와 같이 카카오톡 방에 있었던 멤버들은 성관계를 중계하듯 대화, 영상을 독촉했다. 또 몰래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돌려 본 것으로 드러났다.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찰 소환 조사 날짜는 현재 조율 중이다.이아영 기자 2019.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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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불법촬영 논란' 정준영, 카톡 공개 28시간 만에 혐의 인정

약 28시간 만에 가수에서 불법촬영 피의자가 됐다.가수 정준영은 13일 오전 12시 30분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모든 죄를 인정합니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하였습니다"라고 성관계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인정했다.그는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께 무릎 꿇어 사죄드립니다"라며 "누구보다도, 저의 행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신 여성분들께, 그리고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셨을 모든 분께, 저를 공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피해자와 대중들에게 사과했다.또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일체의 거짓 없이 성실히 임하겠으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고 전했다.정준영의 사과문 발표는 11일 오후 8시 SBS '8뉴스'가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대화방에 승리 말고 다른 연예인들도 함께 있었다고 보도하며 정준영의 실명을 공개한 지 약 28시간 만에 이뤄졌다. 당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촬영차 미국 LA에 있던 정준영은 보도를 접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12일 오후 6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준영은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서둘러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나지막히 말할 뿐이었다.KBS 2TV '1박2일' tvN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등은 정준영의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2016년 9월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논란이 불거졌을 때는 정준영 본인의 요청으로 3개월간 자숙한 뒤 이듬해 1월 돌아왔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1박2일' 측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출연을 중단한다.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당장 15·16일 녹화부터 김준호·차태현·김종민·데프콘·윤시윤·이용진 6인 체제로 진행한다.'짠내투어'는 홍콩 편과 터키 편에서 정준영을 모두 들어낼 예정이다.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김생민, 스케줄상 문제로 작별하는 박나래에 이어 정준영까지 하차하면서 원년 멤버 중엔 박명수만 남게 됐다. 정준영은 약 열흘간 미국 LA에서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에 참여했지만 방송엔 등장하지 않는다. 이연복 셰프·에릭·존박·허경환과 새로 합류한 이민우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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