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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021년 17억1000만원 기부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패다. MBC ‘놀면 뭐하니?'가 2021년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 1000만원을 기부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2일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 2021 달력 판매금 및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의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17억1000만원을 모았다. 신유빈 선수는 당시 라켓중년단,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인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해 1000만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더해 총 2000만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6억9000만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 단체에 전달된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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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新부캐, 전통 사랑하는 힙스터 '유야호'

익숙한 듯 낯선 매력을 가진 새로운 부캐릭터 '유야호'가 등장한다. 환불원정대를 제작한 신박기획 '톱100귀'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인 유야호는 지미유와는 전혀 다른 취향을 가진 인물. '놀면 뭐하니?'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내일(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야호와 함께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제작진과 긴밀히 새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유야호는 2020년 세대를 뛰어넘는 레전드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을 탄생시킨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그와는 전혀 다른 취향과 성격을 자랑한다. 유야호는 쌍둥이 형 지미유의 활약에 대해 "지미유 제작자의 역량보다는 환불원정대가 다 했다"라며 냉정한 평가도 서슴지 않는 당당함을 뽐낸다. 유야호는 비트보다 감성을, 화려함보다 수수함과 전통을 사랑하는 힙스터로, 들 야(野), 좋을 호(好)라는 이름의 뜻처럼 들을 좋아하는 감성파다. 공개된 사진 속 한국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한옥에서 깔끔한 생활한복을 입고 전통 부채를 든 모습과 차(茶)와 구수한 누룽지를 즐기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환불원정대의 제작자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 유야호(유野好)와 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비트를 사랑한 유학파 프로듀서 지미유와 180도 다른 전통파 유야호는 누구든 그의 이름을 외치고 싶게 만드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감성 힙스터다. 그와 호흡을 맞춰 진행될 프로젝트의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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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X비→송가인X헨리"..'2020 MBC 가요대제전' 특별 라인업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가 2020년의 마지막 밤을 채운다. 오늘(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는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장성규, 윤아, 김선호가 MC를 맡는다. 최근 깜짝 듀오를 결성한 박진영×비(정지훈), 신곡 '호피무늬'로 돌아온 엄정화, 송가인×헨리, 임영웅, 마마무, NCT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요대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레전드 듀오 박진영×비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신곡 무대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두 음악천재 송가인×헨리의 크로스오버, 그리고 돌아온 가요계 대표 섹시 디바 엄정화의 디스코 파티 무대를 예고했다. 2020년 가요계에 폭발적인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감성장인 임영웅부터 힙한 매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믿듣맘무' 마마무, 칼군무로 무장한 글로벌 대세 NCT 2020이 꽉 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GOT7(갓세븐), ITZY(있지), Stray Kids(스트레이키즈), TWICE(트와이스), 강승윤, 노라조, 더보이즈, 둘째이모김다비,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에스파,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 제시, 트로트의 민족 TOP4, 폴킴, 화사 (가나다순) 등도 함께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환불원정대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제작진과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해 아쉽게도 환불원정대의 무대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본캐로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한다. 한편,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오늘(3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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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불 드레스’로 시상식 출연 화제

이효리의 이불 드레스가 화제다.12월 29일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효리는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효리는 사정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으로 소감을 전해왔다.영상 속 이효리는 이상순의 부름에 우아하게 등장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효리는 이불로 드레스를 만들어 입었다. 한쪽 어깨를 우아하게 드러내고 얼굴만한 귀걸이까지 장착해 눈길을 끌었다.이효리는 "감사하다. 여러가지 사정상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는데 제주도까지 상을 보내주셔서 이불 드레스를 만들어 기다리고 있었다"며 "스타일리스트 친구가 예쁜 드레스를 많이 골라놨다 했는데 여러가지로 아쉽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올해 이효리는 MBC‘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와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를 이끌며 “역시 이효리”라는 말을 증명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2.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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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엄정화-제시-김종민, 우수상…'놀면 뭐하니?' 올킬

엄정화, 제시, 김종민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은 '놀면 뭐하니?' 팀이 휩쓸었다. 엄정화, 제시, 김종민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먼저 엄정화는 "오늘 지미유를 축하해주러 온 건데 상까지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 '놀면 뭐하니?' 때문에 너무 많이 치유받고 사랑도 많이 받았다. 지미유에게 너무 고맙고 은비, 실비, 천옥 모두에게 고맙다. 특히 효리가 불러줘서 함께 할 수 있었다. 덕분에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를 잊을 수 없다. 그 기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는 "지미유 오빠, 효리 언니 너무 고맙다. 환불원정대로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줬다. 매니저 오빠한테 너무 고맙고 앞으로 한국말을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종민은 MBC에서 첫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제작진분들과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놀면 뭐하니?' 재석이 형, 환불원정대 멤버들, 재형이 형 너무 다 고맙다. 너무 즐거웠던 한 해였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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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진영X비-임영웅, '2020 가요대제전' 라인업 공개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 라인업이 공개됐다.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펼쳐지는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장성규, 윤아, 김선호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라인업에는 얼마 전 깜짝 듀오를 결성한 박진영×비를 필두로 엄정화, 송가인×헨리, 임영웅, 마마무, NCT 등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다. 가요대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레전드 듀오 박진영×비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신곡 무대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두 음악천재 송가인×헨리의 크로스오버, 그리고 돌아온 가요계 대표 섹시 디바 엄정화의 디스코 파티 무대를 예고했다. 2020년 가요계에 폭발적인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감성장인 임영웅부터 힙한 매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믿듣맘무’ 마마무, 칼군무로 무장한 글로벌 대세 NCT 2020이 꽉 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GOT7, ITZY, Stray Kids, TWICE, 강승윤, 노라조, 더보이즈, 둘째이모 김다비,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에스파,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 제시, 트로트의 민족 TOP4, 폴킴, 화사 (가나다순) 등도 함께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환불원정대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제작진과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해 아쉽게도 환불원정대의 무대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본캐로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0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무대를 사전녹화로 진행하는 등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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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효리,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불참

가수 이효리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불참한다. 한 연예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이효리가 막판까지 조율 중이었던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불참하기로 했다"라고 귀띔했다. 이효리는 올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릭터 싹쓰리 린다G와 환불원정대 천옥을 오가며 크게 활약했다. 음원차트를 올킬했고 코로나19 여파로 웃을 일이 없던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환불원정대는 이효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콘셉트였다. 엄정화(만옥), 화사(실비), 제시(은비) 조합을 탄생시킨 데 크게 기여했다. 연말 시상식을 맞아 재결성된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특별무대까지 기대케 했으나 이효리의 불참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환불원정대 엄정화, 화사, 제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이효리 측은 코로나19의 확산 현상이 요 근래 심각해짐에 따라 비행기를 타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 가족으로 함께해온 반려견 순심이가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사실까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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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020년 수익 '18억 기부'[공식]

'놀면 뭐하니?'가 2020년 18억을 기부했다. 이는 MBC에서 2020년 단 1년간 달성한 기부금액 중 최고이자 단일 프로그램으로도 최고 기부액이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5일 “크리스마스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들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0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1,823,533,870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이중 약 1억원(112,766,544원)은 코로나19 재난구호금, 밥상공동체 연탄기부, 예술의 전당 객석의자, 결식 아동 급식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7억원(1,710,767,326원)도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단체 10곳에 전달된다. 유산슬의 1.5집 음원 수익금 약 1억 6천 8백만원은 노인 취약계층,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약 13억원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단체에, 환불원정대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약 2억 5천만원은 여성용품 지원 및 미혼모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놀면 뭐하니?’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의 보답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제작진과 출연진의 따뜻한 마음이 2020년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놀면 뭐하니?’의 2020년 기부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오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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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떼창’으로 완성한 엔딩..감동과 오열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가 3개월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치고 활동을 종료했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마지막 스케줄 현장을 공개했다. 마지막 공식 스케줄인 야구장 초청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나선 환불원정대 멤버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뜨거운 눈빛과 몸짓으로 환영하는 관중들의 열띤 성원에 카리스마와 열정 가득한 ‘DON’T TOUCH ME’ 무대로 화답했다. 이날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지미 유’(유재석)와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은 환불원정대와 뜨거운 포옹으로 작별했다. 데뷔 후 환불원정대만의 무대에 서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마지막 피날레 무대가 마련된 것. “우리가 다시 뭉치는 날 그쪽도 뭉치는 거죠?”라는 천옥(이효리)의 말에 ‘지미 유’(유재석)는 “당연하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정봉원(정재형)은 “그러려면 우리가 건강해야 한다”고 화답, 끝까지 웃음을 안겼고 김지섭(김종민)은 “매니저여서 영광이었다”고 짙은 여운을 드러냈다. 신박기획 식구들과 작별하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안으로 들어간 환불원정대는 오로지 그들만을 위해 마련된 무대와 마주했다. 3개월의 꿈 같은 시간의 끝을 장식하는 마지막 스페셜 무대를 열정을 다해 꾸민 환불원정대. 순간 텅 빈 경기장이 관객들의 함성 소리와 떼창으로 채워졌다. 환불원정대는 마치 콘서트를 하는 듯 관객들을 상상하며 벅찬 감동과 눈물 속에 무대를 즐겼다. ‘DON’T TOUCH ME’에 이어 엄정화의 노래 ‘엔딩크레딧’ 무대를 펼치며 완벽한 엔딩을 선사했다. “진짜 너무 행복했어. 너무 고마워”라며 눈물을 흘리는 맏언니 만옥(엄정화)은 물론 모든 멤버들이 선물 같은 시간 속에서 왈칵 눈물을 보였다. 은비(제시)는 “이 무대는 진짜 너무 큰 선물이에요”라며 보고 싶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짧았지만 더할 나위없이 빛났던,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멤버들과의 즐거웠던 추억을 뒤로하고 이날 환불원정대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감동과 눈물, 여운 속에 활동을 종료했다. 이날 방송에선 환불원정대 활동 종료 후 이야기로 여운을 더했다. 정재형은 ‘지미 유’(유재석)의 마음에 쏙 드는 곡을 뽑아내고 싶다며 절친 엄정화와 함께 제주도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찾았다. 정재형의 피아노와 이상순의 기타, 이효리의 진솔한 가사가 어우러지며 멋진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또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듀엣곡 ‘내 귓구멍의 알사탕’의 후렴과 안무까지 소화해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는 ‘인생라면’ 부캐 라섹으로 변신한 유재석이 본캐 손님으로 찾아온 김종민과 재회했다. 유재석은 과거 자신에게 음식 선물을 해줬던 김종민을 떠올리며 건강을 생각한 ‘닭개장 라면’으로 보답했다. 고정 예능을 유재석과 처음 하며 예능을 배웠다는 김종민은 오랜 시간 다양한 예능에서 만난 유재석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진심이 우러나는 편안한 토크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7.3%(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이 전한 웃음과 위로의 순간’들이 담긴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2.9%를 기록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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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꿈 이뤄진다…눈물범벅 피날레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만을 위한 'DON'T TOUCH ME' 피날레가 열린다. 어둠 속 오직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만을 위한 스페셜한 무대가 펼쳐진다. 오늘(1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굿바이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신박기획과 함께한 마지막 스케줄을 마친 환불원정대는 지미 유(유재석),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자신들만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찾는다. 데뷔 후 모두가 기대했던 환불원정대만의 무대에 서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마지막 피날레 무대를 마련한 것. 'DON'T TOUCH ME'의 안무 영상을 찍는 것으로 생각했던 환불원정대는 어둠이 깔린 경기장 안 자신들을 기다리는 무대를 발견하고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마치 콘서트 현장을 떠오르게 만드는 분위기에 멤버들은 마음속 깊이 팬들을 생각하며 마지막 무대를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 무대 위 갑자기 멈춰선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그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던 실비(화사)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과 힘껏 울음을 참는 은비(제시)까지, 이제껏 보지 못한 '비비자매'의 새로운 모습은 환불원정대를 떠나보내야 하는 팬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감동의 아이콘' 만옥(엄정화)은 누구보다 먼저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왈콱 쏟아내고, 누구보다 쿨한 작별을 이야기했던 천옥(이효리)도 끝내 눈물을 보인다. 마이크를 든 은비(제시)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라고 되뇌며 자신들 앞에 펼쳐진 상황에 말을 잇지 못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텅 빈 경기장 안 오직 환불원정대만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많은 팬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멤버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텅 빈 경기장이 감동으로 가득 찬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무대를 꼭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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