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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50억 협박녀' 다희, 아프리카TV 시상식 대상..."5일만에 7억 버는 인생역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방시혁이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걸그룹 글램 출신인 다희가'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TV에서 '인생역전'을 일궈냈다. 과거 다희로 활동했던 BJ김시원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무려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그는 검정색 의상을 입은 채 꽃다발을 들고 행복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특히 김시원은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1월 별풍선 수입이 675만 6530개로 집계돼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에 등극했다. 5일만에 무려 7억원에 달하는 별풍선 수입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2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쏘스뮤직에서 합작해 만든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김시원은 사석에서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녹화한 영상을 빌미로 모델 이지연과 함께 50억 원을 요구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그는 1심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한 김시원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판결을 받았다. 출소한 김시원은 아프리카TV에서 BJ로 적극 활동했으며 현재 최고 인기 BJ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