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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 끗 차이’ 역대급 비열한 대통령 선거 만든 ‘킹 메이커’ 이야기 공개

‘한 끗 차이’가 역대급 킹메이커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오늘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에서는 심리 키워드 ‘군중심리’를 주제로 다룬다. 10대들의 단톡방에서 시작된 끔찍한 살인사건, 역사상 가장 비열한 대통령 선거전을 만든 킹메이커이자 흑막의 협잡꾼으로 불렸지만 생명력 또한 강했던 정치인을 소개한다. 이 두 이야기를 가른 결정적인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온갖 음모와 루머로 대중의 마음을 조종하는 후자의 주인공은 ‘정치계 바퀴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무플보단 악플이 낫고, 무명보단 악명이 낫다”라는 자신만의 법칙을 통해 군중심리를 꿰뚫었다. “흑색선전과 돈만 있으면 ○○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라는 발언으로 스스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그는 또 자기 쪽 대통령 후보의 적나라한 음담패설 녹취록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상대 후보의 배우자가 저지른 치부를 조롱하며 ‘맞불 작전’을 펼쳤다. 심지어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부인 앞에 떡하니 데려다 놓는 만행을 저질러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이에 이찬원은 가짜 뉴스 피해로 마음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찬원은 “지금은 삭제됐는데, ‘장윤정이 도경완과 이혼 후 이찬원과 재혼을 선택했다’라는 내용의 영상이었다”라며 “이런 걸 믿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국밥집 이모님이 내 등을 딱! 때리면서 ‘어쩌려고 애 있는 여자랑 결혼을 하려고 해!’라며 화를 내시더라”라고 전했다.‘흑막의 협잡꾼’이 만든 역대급으로 추악한 선거전의 결말과 이를 통해 짚어보는 ‘군중심리’의 모든 것은 20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E채널과 웨이브 등 OTT에서 동시 방영되는 ‘한 끗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끗 차이’는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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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동치미’ 출연 논란에.. MBN 측 “아직 촬영 NO, 논의 단계”

‘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 16기 영숙이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출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가운데, ‘동치미’ 관계자가 “논의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ENA, SBS Plus ‘나는 솔로’를 통해 얼굴을 알린 영숙은 최근 함께 출연한 상철과 논란을 빚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러브라인을 그렸지만, 최종 커플에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장거리 문제로 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상철을 둘러싼 양다리, 학력 위조 논란 등 잡음이 발생했다. 이에 영숙은 본인의 SNS을 통해 상철과 음담패설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결국 상철은 24일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영숙의 ‘동치미’ 소식이 알려지자 ‘동치미’ 시청자 게피한에는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이와 관해 ‘동치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아직 영숙 씨 녹화를 진행하지 않았고 섭외 단계 중에 있었다. 현재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9 13:55
연예일반

[1초의 미장센] ‘마스크걸’ 염혜란·고현정, 두 엄마의 어긋난 모성

영상 콘텐츠에는 짧은 장면일지라도 그 안에 의미심장한 장치가 보석처럼 숨어 있습니다. 의도한 것이든, 의도하지 않은 것이든 이런 재미를 찾아보는 것이 바로 영상 콘텐츠의 매력입니다. 1초 만에 지나간 그 장면 속 의미를 짚어보고 깊이 있게 맛볼 수 있도록 ‘1초의 미장센’을 소개합니다. 올바른 모성이란 무엇일까.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김모미의 일대기를 그리기도 하지만, 모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엄마와 뒤늦게 딸을 지키려는 엄마의 이야기 ‘마스크걸’이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모미는 평범한 외모와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지만, 밤에는 마스크를 쓰고 화려한 춤을 추는 인터넷 BJ로 돌변한다. 시청자들은 마스크 속에 감춰진 김모미의 얼굴에 환상을 품고, 날씬한 몸매에 환호하며 음담패설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 김모미의 얼굴을 보고 나서는 입에 담기 힘든 험한 말을 내뱉는다.주오남(안재홍)은 김모미의 직장 동료다. 가상의 인터넷 공간을 통해 욕망을 분출하고 김모미를 향한 잘못된 사랑을 키운다. 그러던 중 김모미는 주오남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리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른다. ‘마스크걸’은 일차적으로 외모 지상주의를 비판하지만, 결국 ‘모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염혜란은 주오남의 엄마 김경자로 분했으며 고현정은 딸 김미모(신예서)를 둔 엄마 김모미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눈다. 김경자는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마스크걸에게 복수하려 하고, 김모미는 김경자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교도소에서 탈옥한다. ‘마스크걸’은 이들이 만나는 과정부터 나락으로 떨어지는 결말까지 세세하게 그려냈다.염혜란은 김경자 역을 맡아 어긋난 모성을 표현했다. 혼자서 어렵게 키워낸 아들이지만, 조오남은 엄마의 연락도 잘 받지 않고 차갑기만 하다. 하지만 그래도 김경자에게 주오남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마스크걸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헤맨다. 염혜란은 “김경자의 복수가 오로지 ‘모성'이라는 단일한 성격을 갖지 않았으면 했다”며 “세대, 종교, 신념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마음과 복수라는 거대하고 명확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그 안에서 생겨날 수밖에 없는 김경자의 내적 갈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딸을 낳은 뒤 단 한 번도 찾지 않은 나쁜 엄마 김모미로 분했다. 딸에게 ‘살인자의 딸’이라는 낙인을 붙게 한 장본인이지만, 딸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탈옥을 감행한다. 김모미의 모성은 후반부에 폭발한다. 위험한 상황에서 딸을 먼저 도피시키고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자녀를 향한 지나친 애정으로 비극을 맞는다. 어긋한 모성애의 김경자와 뒤늦게 모성애를 폭발시키는 김모미의 모습은 안타깝기도, 안쓰럽기도 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9 06:10
예능

'노키득존' "이혼했다" 강재준→웃음 사냥꾼 돌변 이용진 활약

'노키득존'이 전에 없던 화끈한 웃참(웃음 참기) 전쟁으로 대결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28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예능 '노키득존'에는 이용진, 이진호, 강재준, 이은형, 하승진, 곽범, 김해준, 강남, 이창호, 양배차, 최우선, 이은지, 랄랄, 가비까지 다채로운 분야를 망라하는 14인의 방송인이 출동해 모든 것을 내던진 뜨거운 승부를 시작했다. '노키득존'은 어떻게든 웃기고, 어떻게든 참아야 하는, 웃긴 놈들이 거액의 상금을 걸고 벌이는 1박 2일 간의 수위 없는 웃참 전쟁. 노키득존에 입성한 참가자들은 5000만 원을 손에 쥐기 위해 서로를 향해 무차별적 웃음 공격을 날렸고, 급기야 탐색전에서부터 욕설과 음담패설이 오가는 등 분위기가 과열되며 승부의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오프닝부터 마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나약한 모습도 잠시, 상금 5000만 원의 실물을 영접한 이들은 달라진 눈빛으로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부부의 정을 잊고 적으로 돌변했고 이은지와 랄랄, 가비는 '노키득벨'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상대방의 웃음 버튼을 자극하며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후배 개그맨 양배차의 정신을 쏙 빼놓으며 그의 키득머니를 강탈해 간 이용진, 신장 공격으로 하승진을 전담 마크한 이진호가 단번에 에이스로 올라섰다. 여기에 한없이 낮은 웃음 장벽으로 최약체에 등극한 랄랄이 탈락 위기에 처하면서 승부가 기울어 가던 가운데, 마찬가지로 웃기에만 여념 없던 가비가 유튜버 '갓비'로 변신하며 전세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렇듯 14인의 참가자 모두가 엎치락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대결이 이어졌다. 특히 강재준과 이은형은 코미디언 부부다운 19금 애드리브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피임 기구를 챙겨오는 등 남다른 준비성으로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이은형은 촬영 중에도 끈적한 눈빛을 보내며 남편 강재준마저 질겁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곽범과 이창호는 키득머니를 빼앗기 위해 이들 부부의 방에 찾아갔다가 본의 아니게 부부싸움을 관전하는 등 멘탈이 탈탈 털리는 수모를 겪었다. 이어진 식사 시간에 이은형은 귀이개를 이용해 분비물 개그를 시전하며 모두의 경악을 자아냈다. 이에 강재준은 "나 오늘 이혼했어"라고 재빠르게 아내를 손절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 끝에 5000만 원을 획득하며 웃음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올라설 최고의 포식자가 누가 될지, 빗발치는 웃음 공격을 받아 속수무책으로 대결에서 물러나게 될 첫 번째 탈락자는 누구일지 다가올 2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능계를 주름잡은 핫한 방송인들의 웃음 장벽 뚫기 대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공개되는 '노키득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09:23
연예

‘술집 난동’ 3주 만에 또…에즈라 밀러 2급 폭행 혐의로 체포

배우 에즈라 밀러가 하와이 주점 난동으로 체포된 지 3주 만에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에는 여성 폭행 혐의다. 20일(한국시간) 페이지식스, 하와이 뉴스 나우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하와이 카운티 경찰은 에즈라 밀러를 2급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새벽 1시 30분 경 하와이 로어 푸나의 한 집에서 모임을 가지다 ‘집을 나가달라’는 집주인의 요청을 거부하고, 분노하며 현장에서 26세 여성에게 의자를 던졌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이마에 0.5인치의 부상을 입었다. 해당 피해자는 부상 치료를 거부했다. 결국 에즈라 밀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의해 쿠쿠라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차를 세우고, 2급 폭행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즈라 밀러는 체포된 지 약 2시간 30분 후 석방됐으나 추가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지난 3월 29일 하와이의 한 노래 주점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경찰은 그가 손님들에게 음담패설을 하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는 한 여성의 마이크를 뺏고, 다트를 하는 남성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후 보석금 500달러를 내고 풀려났지만, 자신을 도왔던 부부를 습격하는 등의 행동을 해 접근 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한 술집에서 여성의 멱살을 잡고 밀어 넘어뜨리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에즈라 밀러는 최근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그레덴스 베어본 역을 연기했으며,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더 플래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0:09
연예

'이병헌 50억 협박녀' 다희, 아프리카TV 시상식 대상..."5일만에 7억 버는 인생역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방시혁이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걸그룹 글램 출신인 다희가'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TV에서 '인생역전'을 일궈냈다. 과거 다희로 활동했던 BJ김시원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무려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그는 검정색 의상을 입은 채 꽃다발을 들고 행복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특히 김시원은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1월 별풍선 수입이 675만 6530개로 집계돼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에 등극했다. 5일만에 무려 7억원에 달하는 별풍선 수입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2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쏘스뮤직에서 합작해 만든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김시원은 사석에서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녹화한 영상을 빌미로 모델 이지연과 함께 50억 원을 요구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그는 1심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한 김시원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판결을 받았다. 출소한 김시원은 아프리카TV에서 BJ로 적극 활동했으며 현재 최고 인기 BJ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8:56
경제

"성희롱 너무 심해 상자 쌓아둬"…또 소송당한 테슬라의 민낯

여직원의 성희롱 피해를 해결하지 않고 묵살했다는 혐의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른 전·현직 여직원들로부터도 비슷한 소송을 당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테슬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로스앤젤레스 서비스센터의 전·현직 여직원 6명은 테슬라가 성희롱 문화를 조장했다며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나 카운티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소장에서 직장에서 동료와 상사로부터 음담패설이나 신체적 접촉 등 성희롱을 당했으나 회사의 대처는 미흡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성희롱적 언행을 회사에 알렸지만 바뀐 것은 없었고 일부는 자신이 다른 곳으로 배치되기도 했다고 밝혔다.소송 당사자 중 한 명인 제시카 브룩스는 성희롱이 너무 심해 일할 때 주위에 상자를 쌓아 올려 남직원들이 추파를 던지지 못하게 했다고도 밝혔다.이번 소송은 지난달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의 여직원 제시카 버라자가 제기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에 뒤이은 것이다.버라자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테슬라에는 성희롱이 만연해있으며 악몽과도 같은 근무 환경"이라고 비판했다.테슬라는 이번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외신들의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12.15 13:40
연예

[이슈IS] '학폭 의혹' 신기루, 폭로자 "침 뱉고 때리고 욕설까지"

최근 음담패설 등 방송에서 거친 발언을 일삼아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개그맨 신기루가 이번엔 학폭 의혹에 휩쌓였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TV에 나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개그맨 신기루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 A씨는 신기루를 지목하며 "중학교 때 내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까지 시켜서 욕설을 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폭력을 가했다"며 그의 학교 폭력 전력을 폭로했다. A씨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귀찮고 힘든 일이 되지 않을까, 혹시 문제가 생겨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신중함을 기해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부턴가 신기루가) 팟캐스트에 나오더라. 자기 비하 개그, 음담패설 등을 하면서. 그러더니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더이상 내가 찾아 보지 않아도 보인다. 트라우마가 자꾸 떠오른다"며 글을 적는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신기루의 이름을 특정하지 않고 K로 대신했다. A씨는 "중3이 되면서 K의 괴롭힘이 심해졌다. K는 일진이었고 무리에서 꽤 계급이 높았다. 괴롭힘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결국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을 시켜서 욕설을 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괴로웠던 과거 기억을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K씨가 신기루가 맞는지' 직접 물었고 이에 A씨는 "맞다"고 대답했다. 이어 "(내 말이) 거짓이라면 고소를 당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진짜 제발 눈앞에 안 보였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고 스스로 안 나왔으면 좋겠다. 자연인으로 반성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제발 TV에 얼굴 들고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하게 의견을 전달했다. 해당 글이 퍼진 후 신기루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는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과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다. 서로 기억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랜기간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 팟캐스트, 유튜브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후 최근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등 공중파 예능까지 출연하며 단숨에 지명도를 높였다. 그러나 갑자기 높아진 인기만큼 구설수에도 많이 올랐다. 지난 11월 24일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상표명을 그대로 발언하는가 하면 수위를 넘나드는 막말과 비속어를 사용, 지상파와 맞지 않는 발언이었다는 청취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열흘 뒤 신기루는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0 22:06
연예

‘이병헌 50억 협박’ 글램 다희, 5일 만에 별풍선으로 7억 벌었다

배우 이병헌 협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걸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활동명 다희)이 지난 11월 한 달간 700만개에 가까운 별풍선을 받으며 7억원 넘는 수익을 올렸다.지난 2일 별풍선 수익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김시원은 지난달 별풍선 675만6530개를 받아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했다.아프리카TV의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은 개당 110원으로, 김시원이 11월 한 달간 받은 별풍선은 7억4321만원에 이른다. 그는 지난달 총 5일 동안 12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연간 순위는 7위로 12월3일까지 총 2121만4096개를 받았다. 한편 글램의 멤버였던 김시원은 지난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며 현금 50억원을 요구했다.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김시원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이 사건으로 글램은 2015년 해체했다. 이후 지난 2018년 다희에서 김시원으로 개명하고 아프리카 TV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노래가 정말 하고 싶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주변의 응원과 도움으로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2.04 09:02
연예

[이슈IS] "불편끼쳐 죄송" 신기루, 라디오 음담패설 깊이 사과(전문)

방송인 신기루가 라디오 음담패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신기루는 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부족함을 보였다.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처음 겪는 수 많은 질타와 악플에 자신의 이야기가 또 의도와 달리 오해를 살까 쉽게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는 신기루는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크다"며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한다"고 강조했다. 신기루는 지난 달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과감함과 파격적인 표현을 넘어서는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음담패설, 욕설 등을 가감없이 토해내면서 청취자는 물론 박명수도 당황하게 만들었다. 논란 후에도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신기루는 약 열흘 만에 사과문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2005년 KBS 폭소클럽을 통해 데뷔해 올해 16년 차를 맞은 신기루는 박나래 장도연 이은형 등 동료들과 함께 개그 생활을 했지만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최근 유튜브 콘텐트로 다시금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그는 지난 8월 '놀면 뭐하니?'에서 JMT 지원자로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시작하려는 시기 맞은 위기가 신기루, 그리고 김현정에게 약이 될지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다음은 신기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기루입니다. 지난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제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저의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되어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습니다.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습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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