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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코로나19 음성 판정…소속사 측 "지침 따라 자가격리"[전문]
오만석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배우 오만석의 소속사 굿프렌즈 측은 2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만석과 두 시간 가량 밀접 접촉을 했던 분장사(사회인 야구단 동료이자 연극 '짬뽕' 분장사로 확인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상황. 소속사 측은 "오만석은 처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접했을 당시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를 촬영 중이었고, 위의 내용을 바로 촬영팀에 공유하고 촬영을 중단했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연극 '짬뽕, 소'에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성종이 지난 19일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배우 허동원, 김원해까지 번졌다. 극단 산 측은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오만석의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굿프렌즈 입니다. 오만석 배우와 관련한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오늘(21일) 오전 오만석 배우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7일 오만석 배우와 두 시간 가량 밀접 접촉을 했던 분장사(사회인 야구단 동료이자 연극 '짬뽕' 분장사로 확인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어제(20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었으며 이에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처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접했을 당시 오만석 배우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 촬영 중이었으며, 위의 내용을 바로 촬영팀에 공유하고 촬영을 중단하였습니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오만석 배우의 소식에 놀라셨던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굿프렌즈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조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08.21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