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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스카 레이스’에 나타난 코로나...일부 스타들 골든글로브서 감염된 듯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이어지는 각종 영화, 드라마 시상식인 ‘오스카 레이스’에서 코로나19 감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노 마스크’로 진행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참석했던 스타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알렸다.16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제이미 리 커티스, 콜린 패럴, 브렌던 글리슨, 미셸 파이퍼는 골든글로브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날 열렸던 또 다른 시상식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는 일제히 불참했다.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출연한 제이미 리 커티스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커티스는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감염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영화 ‘이니셰린의 밴시’에 출연한 콜린 패럴과 브렌던 글리슨도 골든글로브 참석 후 확진 판정을 받아 크리틱스초이스에 불참했다. 두 사람은 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였다.워싱턴포스트(WP)는 이들 스타가 어디에서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확실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골든글로브 시상식 때 대다수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없었다고 지적했다.골든글로브 이후 스타들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크리틱스초이스는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7 11:25
사회

오늘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안 한다

3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기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항공이나 선박으로 국내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관계없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국내 입국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나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입국 후 검사는 유지한다. 모든 입국자는 입국 1일 안에 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인정하지 않는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정부는 해외 국가의 관리가 부실해지면서 검사의 의미가 작아지고 국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는 점 등을 고려해 입국 정책을 개편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03 10:38
사회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9월1일 사전예약...접종은 5일부터 가능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토종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접종이 시작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중대본 회의에 스카이코비원 백신에 대해 내달 1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실제 접종은 13일부터 진행된다. 다만 예약 없이 시행하는 당일·방문 접종은 내달 5일부터 가능하다. 중대본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중화항체 값은 2.9배 높고 이상반응도 대부분 미미한 정도다. 18세 이상 성인 중 아직 접종을 안 하신 분들은 국산 백신 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0일 스카이코비언의 출하식을 열었다. 국내에서 1·2차 접종용으로 허가를 받았고, 정부에서 1000만회분을 선구매했다. 이로 인해 정부 구매물량이 먼저 출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 61만회분에 대한 국가출하 승인을 허가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또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의 우세종인 BA.5 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개량백신)을 4분기 중에 도입하기로 했다. 개량백신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우선 접종한다. 다만 변이에 대한 효과를 고려해 기존에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내달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음성 확인서 제출을 폐지했다. 다만 입국 1일 이내로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PCR 검사는 유지된다. 중대본은 이에 대해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을 헤아려달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31 10:40
사회

국내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폐지 가닥...위중증 증가하는데 괜찮을까

국내 입국 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될 전망이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폐지 여부는 이번 주 검역관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중앙대책본부에 보고 후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검사 폐지는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국내외 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국 전 검사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전문가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감소세에 있고 주요국의 출입국 방역이 완화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일본도 내달 7일부터는 3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에서 확진자가 줄고 있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는 의미가 작아지는 상황"이라며 "입국과 동시에 유증상·발열자는 현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입국 후 2주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변이바이러스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입국 후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재유행세가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데다 해외 유입 사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미접종자 등에 대해서는 일부 제한 조치가 남을 가능성도 있다. 당국은 유행 상황과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 등을 고려해 입국 전 검사 폐지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많은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314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5만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위중증 환자는 597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지난 24일(573명) 이후 6일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4월 26일(613명) 이후 가장 많다. 또 해외 유입 확진자도 이날 360명으로 집계되는 등 적은 수가 아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입국 방역을 완화하는 것은 안일하다"며 "지난 6월 출입국 관련 방역 조치가 풀리면서 확진자 규모가 급증했고, 결국 입국 후 검사를 3일에서 다시 1일로 줄였던 경험을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29 11:16
산업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8일부터 정상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이달 8일부터 정상화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됐지만, 8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오전 5시까지인 커퓨도 사라져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된다. 국제선 증편 규모도 계획보다 커진다. 국토부는 6월의 국제선 증편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주 130회 늘어난 주 230회 증편한 데 이어 8일부터는 증편 규모 제한 없이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편을 공급할 계획이다. 승객들의 신속한 입국을 위해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국방부 등에서 안내·질서유지 인력을 지원하고, 국토부는 신속한 검역 심사가 가능한 'Q-코드' 이용률도 제고해 공항 혼잡도를 관리할 예정이다. 출발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에 입력하는 Q-코드를 사용하면 공항에서의 검역 소요 시간이 60초에서 30초로 줄어든다. 다만 국토부는 항공사를 통해 비행기 탑승 전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 확인 절차를 철저히 실시하는 등 신종 변이의 국내 유입 등에 대응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통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이 해소되고 항공업계가 다시 비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6.03 09:44
경제

[추후보도] ‘입국 후 임시시설 격리 지침 어긴 기재부 직원 입건’ 관련

일간스포츠는 지난 2021년 7월 7일자 〈입국 후 임시시설 격리 지침 어긴 기재부 직원 입건〉 제하의 기사등에서 국립 인천공항검역소가 필리핀 소재 국제기구에 파견 중인 기재부 소속 간부 직원 A씨가 검역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로 경찰에 고발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2022년 1월 13일 서울행정법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질병관리청의 시설격리처분은 행정절차법과 신뢰보호원칙을 모두 위반한 위법한 조치로 판단하고 질병청의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질병관리청이 “홈페이지에 제시한 기준에 따라 PCR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은 원고들에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원고들에게 시설 격리가 아닌 자택 격리 처분을 하였다고 하여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방지라는 공익이 현저히 침해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2021년 6월 29일 인천광역시경찰청은 A씨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혐의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2021년 9월 9일 대전지방 검찰청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결정을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A씨는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시설격리’가 아닌 ‘자택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며 ‘혐의 없다’”고 판단하였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2.03.03 16:43
경제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서 방역패스 일시중단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전 차장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온 보건소가 이번 조치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선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이번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천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한다"며 "군 인력 1000명도 이번 주말까지 순차 투입하겠다"고 했다. 유행 상황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1월 셋째주부터 매주 2배가량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델타변이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와 비교할 때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7배 이상 증가했지만,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병상 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8 09:35
스포츠일반

[베이징 라이브]완벽한 차단 실현...'폐쇄 루프' 베이징 입국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발생을 줄이기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 훈련장을 외부와 차단하는 '폐쇄 루프'를 가동했다. 입국 2주 전부터 철저한 관리가 이뤄졌다. 중국을 향하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인원들(취재·지원 포함)은 2주 전부터 매일 애플리케이션에 개별 몸 상태를 업로드했다. 입국 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두 차례 받고,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했다. 백신 접종도 필수다. 선수단 본진과 취재진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를 통해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은 더 엄격했다. 중국 당국의 입국 허가를 받기 위해 약 20분 동안 착륙한 비행기 안에서 대기했다. 출구로 나서자, 방역복과 마스크로 중무장한 공항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의 안내대로 움직이면, 건강 신고 QR코드를 받을 수 있는 기계 앞으로 향한다. 여권을 스캔하면 중국 입국 2주 전부터 업로드한 내용이 담긴 '임시 신분증'이 발급된다. 개인 정보와 건강 상태 정보를 간편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 제출할 서류가 많았던 지난해 도쿄 올림픽보다 코로나 관련 검 단시간에 이뤄졌다는 평가다. 강도 높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이어졌다. 취재진은 대표 선수 취재, 중국 입국을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수차례 이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당황스러울 만큼 콧속 깊이 면봉이 들어왔다. 이를 휘젓는 범위는 넓고, 속도는 빨랐다. 엘리베이터처럼 공간이 좁은 이동 수단은 한 번에 4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접촉을 줄이기 위한 매뉴얼이 곳곳에서 적용됐다. 수화물은 컨테이너 벨트가 아닌, 활주로 쪽 야외에 바닥에 내려졌다. 외국인을 공항 터미널로 내보내지 않으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이후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셔틀버스를 타고 바로 숙소로 향했다. '폐쇄 루프'는 개별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선수 등 모든 관계자는 셔틀버스와 방역 택시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 다시 한번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숙소에 도착하자 사람 키보다 높은 벽이 건물을 둘러쌓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공사 현장으로 보일 정도였다. 외국인들이 쓰는 숙소와 베이징 시내를 더 견고하게 차단하려는 의도다. 버스 기사는 최대한 건물 가까운 위치에 하차할 수 있도록, 좁은 주차장에서 애써 버스를 돌려세우기도 했다. 일부 호텔은 체크인 과정에서 직원의 도움 없이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열쇠를 꺼내 입실하도록 유도했다. 손님을 맞이하는 공항 내 중국 스태프들은 친절한 편이었다. 한글 새해 인사를 새긴 방호복을 착용한 스태프들도 보였다. 입국 절차처럼 PCR 검사 결과가 개별 통보된 시간도 매우 빨랐다. 하지만 '유난스럽다'는 인상도 받았다. 투명한 판으로 운전석과 좌석 사이를 완전히 막아, 마치 호송 차량 같았던 셔틀버스가 그랬고, 방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 숙소 외벽이 그랬다. 외국인들의 '거리 두기'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 베이징 올림픽 최대 화두는 방역과 안전으로 보인다.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개최지 베이징 도심의 분위기는 매우 차분한 편이다. 베이징=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2.02.01 08:29
연예

2022 캠핑 뮤직 페스티벌 2월 26-27일 노들섬서 개최

2022 캠핑 뮤직 페스티벌(2022 CAMPING MUSIC FESTIVAL)'이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캠핑 뮤직 페스티벌은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캠핑장으로 꾸며진 공연장에서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 여행'이라는 테마로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쉼'을 선물하고 특별한 하루의 추억을 만들자는 의미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주최사 측은 "실제로 캠핑장에 온 듯한 분위기의 무대와 포토존 등 다양한 연출 구성으로 도심 속 캠핑장을 재현해 관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팀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라인업으로는 26일 1회 차 기프트·몽니 26일 2회 차 윤딴딴·브로콜리너마저 27일 3회 차 탄타라 프로젝트(고유진·김신의·조장혁·김용진·오아랜) 짙은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공연장 소독·발열 체크·손 소독제 사용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방역패스 적용으로 인해 공연장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이상 완료자나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0 09:35
연예

'36회 골든' BTS 역대 최다 연속 대상·아이유 2년 연속 음원 대상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대상은 방탄소년단, 디지털 음원 대상은 아이유가 받았다. 지난 8일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지난 1년간 K팝을 전세계에 알린 아티스트를 격려했고, 음악 팬들에겐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방탄소년단과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발매한 'BE'로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인 372만 4898장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32회부터 36회까지 5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대상 트로피는 6번째다. 골든에서 지난 35회 때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을 쓴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또 한 번 골든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 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최다관왕을 기록했다. '음원 퀸' 아이유는 32회와 35회에 이어 세 번째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대상 뿐만 아니라 데뷔 처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 트로피를 받으며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은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부문별 본상은 각각 8팀에게 돌아갔다. 디지털음원 부문은 aespa·AKMU·STAYC·방탄소년단·아이유·오마이걸·이무진·헤이즈가 음반 부문은 ENHYPEN·NCT 127·NCT DREAM·Stray Kids·방탄소년단·아이유·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지했다. 신인과 기성 가수, 다양한 장르 등 지난 한 해 가요계가 고스란히 담긴 결과다.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은 aespa와 STAYC가 차지했다. 두 그룹은 신인상에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동시 수상하며 '파워 루키'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도 신선했다. aespa는 데뷔곡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세비지'까지 히트곡 무대를 모두 준비했다. 귀여운 매력을 뽐내던 STAYC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함에 터프한 매력까지 더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역주행의 아이콘이자 가오리춤 신드롬을 일으킨 브레이브 걸스는 생애 첫 골든디스크 방문과 함께 베스트 그룹을 수상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임영웅은 지난 회 베스트 트로트에 이어 이번에는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보여주는 더보이즈와 전소미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첫 신설된 ARTIST OF THE YEAR는 aespa가 트로피를 가져갔고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은 세븐틴과 aespa가 차지했다. aespa는 첫 골든 입성과 동시에 최다 4관왕에 올랐다. 빅마마의 특별 무대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18회 신인상을 수상하고 18년 만에 다시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찾은 빅마마는 음악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36회 후보곡 메들리와 빅마마 히트곡 메들리로 구성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자는 골든디스크 집행위원·가요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50인의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가온차트 판매량 집계(60%)를 합산한 결과다. 심사 대상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1월 중순까지 발매된 디지털음원과 음반이다. 2021년 12월 중순까지의 판매량을 집계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방역과 안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 수칙을 준수한 '클린 공연장'에서 사전에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했고 현장에서 전원 자가키트 검사를 진행했다. 백신 미접종자는 48시간 전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공연장 입장이 가능했다. 현장에선 시간마다 소독 약품으로 방역을 진행한 것은 물론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손 소독제도 눈에 띄는 곳에 비치했다. 행사장 출입구를 최소화했고 비표 배부처를 단일화했다.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과 차량은 통제했고 아티스트들에게도 방역 수칙을 똑같이 적용해 실명으로 신분을 확인했으며 비접촉 온도계로 출입자의 온도를 체크했다. 이하는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음원 부문 수상 내역 ▲ 음반 대상=방탄소년단 ▲ 디지털음원 대상=아이유 ▲ 음반 본상=ENHYPEN·NCT 127·NCT DREAM·Stray Kids·방탄소년단·세븐틴·아이유·투모로우바이투게더 ▲ 디지털음원 본상=aespa·AKMU·STAYC·방탄소년단·아이유·오마이걸·이무진·헤이즈 ▲ 신인상=aespa STAYC ▲ 베스트 그룹상=브레이브걸스 ▲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임영웅 ▲ 베스트 퍼포먼스상=더보이즈·전소미 ▲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aespa·세븐틴 ▲ ARTIST OF THE YEAR=aespa ▲ 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2022.0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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