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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 스페인 오리지널 플랑멩코 고별 공연

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이 오는 6월 30일 폐관을 앞두고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스트라디움은 ‘라스트 스트라디움’으로 명명한 고별 공연으로 스페인 오리지널 플라멩코 댄서 마리아 호세 프랑코를 초청, 아름다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플라멩코 무용수 마리아 호세 프랑코는 세계 최대 플라멩코 축제인 스페인 헤레즈 페스티벌(JEREZ FESTIVAL)에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연을 하고 있는 최고의 무용수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전 세계의 초청 러브콜을 받고 있다. 5살에 플라멩코를 시작해 케스터네츠, 지팡이, 치마 등 도구를 활용한 플라멩고에 강하고, 동시에 여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집시 플라멩코를 보여 준다. 공연, 강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스트라디움은 세계적 사운드 아키텍트 샘 토요시마의 설계로 2015년 10월 개관했다. 최고 수준의 음향 엔지니어 및 아티스트들의 공동 노력으로 라이브 연주, 강연 등 깊은 울림이 있는 프로그램들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임동혁, 임동민, 가수 윤종신, 박기영, 박선주, 선우정아, 정밀아, 평론가 김태훈, 황덕호, 조희창 등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의 공연과 강연이 열렸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의 장기화로 결국 6월 말 폐관을 결정했다. 이병수 스트라디움의 프로듀서는 “스트라디움은 사적 자산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공공재이자 문화재다. 이 공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손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라스트 스트라디움’은 오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막을 올린다. 인터파크와 스트라디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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