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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젠지미 가득 첫 자컨 공개…무공해 유기농 청정美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데뷔 100일과 동시에 첫 자체 콘텐츠를 공개했다.지난 4일 키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 EP.1 유기농 아이돌의 동물농장 촌캉스 키키 시골에 가다 #1’이라는 제목의 데뷔 첫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 1화를 공개했다. 이날 데뷔 100일을 맞은 키키는 멤버들의 무공해 매력과 케미스트리가 듬뿍 담긴 콘텐츠로 풍성하고 즐거운 100일을 선사, 티키(공식 팬클럽명)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영상은 키키의 동물 농장 촌캉스를 담고 있다. 각자 개성을 살려 일명 ‘냉장고 바지’를 맞춰 입은 멤버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다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탁 트인 풍경을 보며 데뷔곡 ‘아이 두 미’를 떠올렸고, 기념 사진을 남기고 노래를 부르는 등 풋풋하고 청정한 모습으로 자타공인 ‘유기농 아이돌’의 진면모를 보여줬다.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넓고 쾌적한 한옥에 환호했고, 각자의 룩 포인트를 소개하며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수이는 혼자 문 뒤로 가서 “얘들아, 우리 자컨 데뷔했어”라며 키키의 ‘데뷔 송’을 오마주하는 등 첫 자체 콘텐츠 촬영을 자축하는 등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키키를 위한 맛있는 저녁을 준비했다며 대신 목장 일을 좀 도와달라는 집주인 할머니의 부탁에 키키 멤버들은 목장으로 향했고,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유가 소에게 먹이를 주려고 하자, 소의 긴 혀가 드러나 멤버들 모두 깜짝 놀라며 도망갔고, 아기 염소를 산책시키는 등 다채로운 순간으로 키키만의 촌캉스를 채웠다.키키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눈길을 끌었다. 막내 키야의 “키키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에 모든 멤버들이 손으로 ‘K’를 그리며 똑같은 포즈를 하는 등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고, 이어진 배드민턴 게임에서도 타고난 예능감과 유쾌한 팀 분위기를 드러내며 ‘새참 가져오기’ 내기까지 척척 해냈다.새참을 먹던 키키는 앞으로 찍고 싶은 자체 콘텐츠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찍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무서운 것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맛집 투어,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상하며 설렘을 표했다. 영상 말미에는 직접 장작을 패고, 솥뚜껑 삼겹살에 도전하는 등 키키의 예측불허한 촌캉스가 계속될 것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했다.키키는 데뷔 100일과 동시에 첫 자체 콘텐츠를 오픈하며 더욱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했다.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고, 첫 지상파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쥔 키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정상을 지키며 연일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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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피어 “오마이걸 후배 부담 없어…국민걸그룹·WM 대들보 되겠다”[종합]

그룹 유스피어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의 대들보가 되겠다’는 남다른 데뷔 출사표를 전했다. 유스피어는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앨범명 ‘스피드 존’에 대해 다온은 “출발선에서 달려나갈 준비를 마친 우리의 시작을 담은 의미”라고 소개했다. 채나는 “앨범 이름에 딱 맞는 스포티한 운동화 상자 콘셉트로 앨범 패키지가 나왔다”고 귀띔했다. 타이틀곡 ‘줌’은 빠르게 질주하는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세상을 향해 자신들만의 속도로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유스피어의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국내 대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시안은 “일렉트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카메라 렌즈 줌이 아닌 빠르게 질주하거나 돌진하는 소리를 뜻한다. 유스피어의 포부와 우리의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았다. 팀명 유스피어는 ‘US(우리)’와 ‘SPEER(질문하다, 묻다)’의 합성어로, ‘우리가 함께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10년 만에 등장한 WM엔터테인먼트 걸그룹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묻자 여원은 “부담감보다는 우리가 그만큼 열심히 노력한다면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선배들의 조언과 응원에는 고마움을 전했다. 시안은 “오마이걸 유빈 선배님이 연습실에서 보컬, 댄스 등의 디테일에 대해 많이 알려주셨다. 또 삼겹살 회식을 한 적이 있다. 너무 감사드린다. 다음에 우리가 소고기로 보답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여원은 “작년에 B1A4 선배님 컴백 무대에 댄서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컴백 쇼케이스와 음방 활동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음료수도 사주시고 응원도 해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오마이걸을 꼽았다. 서유는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직속 선배님인 오마이걸을 롤모델로 삼고 싶다. 선배님들이 롱런하고도 있고, 국민걸그룹이시지 않나. 우리도 그 뒤를 따라 국민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소이는 “오마이걸 선배님이 그룹으로도 사랑받고 있지만 개인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그룹, 개인으로 사랑 받고 싶다”고 밝혔다. 시안은 “개인 수식어가 육각형 멤버인데, 우리 팀도 만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또 퍼포먼스가 강점인 만큼 퍼포먼스 강팀이라는 수식어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채나는 “모든 수식어가 다 감사하지만 WM의 자랑이자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후배, WM의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으며, 여원은 “라이브도 잘 하고 표정도 잘 써서 보는 맛이 있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너제틱한 매력이 유스피어만의 차별점”이라 강조한 이들은 쇼케이스 말미 “음악방송 1위와 신인상”을 목표로 꼽으며 강렬한 포부를 남겼다. 또 멤버 여원은 태권도 4단이라고 밝히며 즉석에서 발차기 시범을 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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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검은 고양이 넘어 알록달록 만능 고양이 될래요” [종합]

“원 오브 어 카인드. 만능 고양이로 불리고 싶어요.”그룹 미야오가 데뷔 첫 EP로 급성장 모먼트를 자신했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미야오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엘라는 “촬영하면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도 배웠다. 내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고, 가원은 “색다른 모습과 미야오만의 매력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새 EP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는 미야오의 시선과 내면을 다채롭게 펼쳐내며 그들만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제시한다.수인은 “앞선 곡들과 하나의 서사로 이어진 이번 앨범은 미야오만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앨범이다. 높이 비상하는 미야오의 용기 있는 모습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드랍 탑’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가사 작업에 참여한 가원은 “‘드랍 탑’은 우리의 음악을 처음 노래한 곡이다. 미야오의 곡 중 우리와 가장 오래 함께 한 곡”이라며ㅓ “자유로움이 핵심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뜨겁고 소중하다.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자’는 가사를 담아 봤다”고 설명했다. 또 “나에게 소중한 순간들은 멤버들과의 순간이라 멤버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 프로듀서의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나는 “녹음하거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좋은 결과를 위해 우리가 하고 싶은 만큼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만큼 우리에게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드랍 탑’ 퍼포먼스에는 미야오의 잠재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무드가 흐르는 가운데 멤버들은 100% 라이브임에도 흔들림 없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야오는 지난달 28일 선공개 싱글 ‘핸즈 업’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핸즈 업’은 빠르고 현란한 리듬과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의 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진입을 비롯해 미야오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곡이 됐다. 선공개곡으로 음방 1위를 거머쥔 데 대해 나린은 “거침없이 우리만의 길을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핸즈 업’으로 데뷔 첫 1위를 하게 돼 더 뜻깊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가원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핸즈 업’으로 얻은 에너지가 ‘드랍 탑’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데뷔 후 어느덧 8개월째 활동하고 있는 미야오. 나린은 “데뷔했을 때는 시크하고 도도한 검정고양이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EP를 통해서는 훨씬 다채로운 매력과 다양한 색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더 색이 알록달록한 고양이 같은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나린은 “이번에는 만능고양이라는 수식어를 노려보고 싶다.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고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가원은 “원 오브 어 카인드. 유일무이하고 독보적인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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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테디 프로듀서, 하고싶은 만큼 할 수 있는 기회 줘 감사”

그룹 미야오가 테디 프로듀서의 특별한 조언을 언급했다.미야오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센터에서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는 미야오의 시선과 내면을 다채롭게 펼쳐내며 그들만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제시한다. 타이틀곡 ‘드랍 탑’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새 앨범 준비 과정에서 테디 프로듀서가 해 준 조언에 대해 안나는 “녹음하거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좋은 결과를 위해 우리가 하고 싶은 만큼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만큼 우리에게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나린은 “이번에는 만능고양이라는 수식어를 노려보고 싶다.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고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노래도 퍼포먼스도 다재다능한 매력과 우리 팀 상징인 고양이로 불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가원은 “원 오브 카인드. 유일무이하고 독보적인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덧붙였다. 미야오는 지난달 28일 선공개 싱글 ‘핸즈 업’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핸즈 업’은 빠르고 현란한 리듬과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의 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진입을 비롯해 미야오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곡이 됐다. 미야오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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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데뷔 첫 음방 1위, ‘핸즈 업’으로 차지해 더 뜻깊어”

그룹 미야오가 선공개곡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미야오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센터에서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멤버 가원은 “색다른 모습을 미야오만의 매력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첫 EP를 통해 그런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 나린은 “이번 컴백은 처음 도전해보는 것도 많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간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과 매력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 빨리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미야오는 지난달 28일 선공개 싱글 ‘핸즈 업’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핸즈 업’은 빠르고 현란한 리듬과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의 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진입을 비롯해 미야오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곡이 됐다. 나린은 “거침없이 우리만의 길을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핸즈 업’으로 데뷔 첫 1위를 하게 돼 더 뜻깊다”고 말했다.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는 미야오의 시선과 내면을 다채롭게 펼쳐내며 그들만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제시한다. 타이틀곡 ‘드랍 탑’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미야오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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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피프티피프티 키나를 응원한다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신곡 ‘푸키’ 컴백 활동에 나선 지 일주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어트랙트가 공식적으로 밝힌 활동 중단 사유인 ‘건강상의 이유’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의 배후로 지목됐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대질 조사 이후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는 얘기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키나는 지난해 8월 26일 안성일 대표를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었다는 주장이다. 최근 강남경찰서는 안성일 대표 조사 과정에서 키나와 대질심문을 진행했는데 이후 키나의 건강이 악화됐다고 소속사 측은 주장했다. 키나는 2023년 벌어졌던 전속계약 분쟁 당시 전 멤버들과 같이 소속사를 떠났다가 홀로 복귀해 피프티피프티를 지켜낸 유일한 멤버다. 팀 재정비를 위해 오디션을 거쳐 현재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합류하기까지 짧지 않은 기간이 소요됐으나 그 사이에도 다시 설 무대를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 데뷔 초창기만 해도 랩 파트를 담당했던 키나가 재정비 컴백 후 보컬 영역에서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준 점은 신선했다. 무대 위 프로다운 모습에선 과거 사건의 상처를 모두 이겨낸 듯 보였다. 하지만 남들 앞에 애써 꺼내보이지 않았던 속앓이는 예상보다 컸고, 상처 또한 깊었던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소속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기까지 그리고 이후 벌어진 일련의 법적 과정에서도 키나가 오롯이 홀로 감당해야 하는 몫은 작지 않았다. 팀에선 맏언니지만 키나 또한 이제 겨우 스물 셋. 어린 나이에 겪은 혹독한 사건 그리고 피고소인을 다시 마주하는 일은, 설령 그 자신이 자청한 것이었다 해도 실제론 트라우마의 소환이었다. 키나는 구토와 불면 등으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피프티피프티를 지켜온 키나가 잠시 쉬어가는 사이, 지금은 동생들이 피프티피프티를 지키고 있다. 4명의 멤버들은 갑작스런 결정에 따른 동선 및 파트 분배의 어려움에도 불구, 프로답게 ‘푸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인터뷰로 만난 이들은 현재의 멤버로 팀이 구성된 기간이 짧았음에도 유난히 깊어진 우정을 드러냈다. 특히 키나는 멤버들이 자신에게서 많은 조언을 얻고 있다며 고마워하자 “내가 일방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게 아니라 나 또한 멤버들에게 받는 게 너무 많다. 서로 의지하며 잘 나아가고 있다”고 그들만의 특별한 ‘원팀’ 정신을 보여줬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음악방송 활동이 이어질수록 ‘푸키’도 상승세를 타고 있으니, 과연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팀워크라 할 만하다. 맏언니이자 원년 멤버로서 팀을 이끌어 온 키나가 잠시 쉬어가야 할 타이밍에, 다른 멤버들이 키나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은 더없이 아름답다. 시련을 함께 하며 진정한 팀으로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이다. 멤버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만큼, 키나 또한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본래의 밝은 미소로, 빛나는 무대로 돌아오길 기원한다.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응원해주는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은 추후 좋은 무대로 보답하면 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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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7월 2일 일본 데뷔… “하지메마시테”

그룹 투어스가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며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투어스는 1일 오전 0시 팀 공식 SNS에 일본 데뷔 싱글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가 오는 7월 2일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싱글 로고는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뜻의 앨범명과 맞물려 현지 팬들과의 산뜻한 첫 만남을 기대케 했다.데뷔 싱글에는 일본 오리지널 곡을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법한 설렘, 반짝임이 담긴 여름의 추억처럼 일상 속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상쾌하고 청량한 투어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어스의 일본 내 인기는 이미 예사롭지 않다. 이들의 싱글 1집 ‘라스트 벨’은 발매 당월인 2024년 12월 현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일본 오리콘의 최신 주간 앨범 랭킹(5월 5일 자/집계 기간 4월 21일~4월 27일) 2위에 올랐다.현지 티켓 파워 역시 상당하다. 투어스가 지난 3월 15~16일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개최한 첫 팬미팅 ‘2025 투어스 첫 번째 팬미팅 <42:클럽> 인 재팬’은 세 차례에 걸친 공연이 전부 매진됐다. 현장에는 총 3만여 팬들이 운집해 이들을 향한 관심을 증명했다. 팬미팅을 기념해 연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 페이지 오픈 20분 만에 모든 시간대가 매진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한편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로 활동 중인 투어스는 독보적인 청량 사운드에 힘입어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SBS M, SBS funE ‘더쇼’와 MBC M, MBC 에브리원1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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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M 막내’ 하츠투하츠, 6월 컴백… 아이돌 명가 명성 잇는다

‘아이돌 명가’ SM의 막내 그룹 하츠투하츠가 돌아온다.30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오는 6월 싱글 2집 발매를 확정하고 앨범 준비의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24일 발매된 싱글 1집 ‘더 체이스’(The Chase)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하츠투하츠는 데뷔 앨범 ‘더 체이스’를 통해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먼저 데뷔 타이틀곡 ‘더 체이스’로 데뷔 15일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수의 인기 걸그룹들을 배출한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걸그룹 최단 기록이다. 음반 부문에서는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 누적 판매량) 40만 8800장을 기록하며 역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1위를 기록했다. 발매된 지 약 2개월이 지났음에도 타이틀곡 ‘더 체이스’는 멜론 톱100 45위(4월 30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하며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데뷔한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츠투하츠는 한국인 멤버 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과 인도네시아 멤버 카르멘으로 구성된 8인조 그룹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 이후 약 18년 만의 다인조 걸그룹이기도 하다.하츠투하츠는 몽환적인 사운드로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더 체이스’를 통해 은은하고 중독성 있는 콘셉트로 지금까지 나왔던 SM 걸그룹과 차별성을 만들어냈다. 또 다인원 걸그룹의 장점을 살리는 칼군무로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 체이스’에서 이안이 “떠다니는 퀴즈 그 틈새 손을 뻗어 낚아”에서 눈을 깜빡이는 부분은 ‘킬링 파트’로 인정받아 5세대 걸그룹다운 상큼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에 데뷔한 ‘SM의 미래’를 책임질 그룹이다. 하츠투하츠가 이번 컴백으로 ‘아이돌 명가’ SM의 자존심을 지키고 5세대 대표 신인으로 공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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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K팝 유일무이 ‘스위시’ 매력 대명사 될래요” [종합]

“달콤한 이미지지만 성장 과정은 스파이시했죠.”매콤달콤한 매력으로 돌아온 그룹 유니스가 데뷔 2년차를 맞아 한층 다부진 포부로 2025년 활약을 다짐했다. 유니스가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로 돌아왔다. 앨범 발매 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이들은 “맵달의 대명사가 되겠다”는 강력한 포부와 함께 “모든 음악방송 1위”라는 다부진 목표도 전했다. ‘스위시’는 유니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자 올해 첫 컴백작이다. 앨범명은 ‘스위트’와 ‘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로, 매콤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스위시’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필링’, ‘봄비’까지 총 5개 트랙이 실렸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스위시’ 무대는 재기발랄하고 아기자기한 리듬의 멜로디 위에 펼쳐진 여덟 멤버들의 균형 잡힌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직비디오는 매콤달콤하면서도 풋풋한 소녀미로 채워져 ‘2년차’ 유니스의 성장을 엿보게 했다. ‘스위시’에 대해 임서원은 “유니스의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때로는 스윗하게 때로는 스파이시하게 젠지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유니스만의 스위시 매력은 무엇일까. 임서원은 “우리 유니스는 이미지 자체가 스윗하다. 일상 생활에서는 스윗하지만 무대에 임하는 자세나 무대에서는 반전 매력의 스파이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현주는 “겉모습은 달콤하게 생겼는데, 유니스의 성장 과정이 스파이시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앨범이 오랜만의 컴백이다 보니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래서 이번 음악이 더 ‘스위시’인 것 같다”며 “스위트한 유니스가 스파이시한 연습 과정을 거쳐 스위시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센스 있게 표현했다. 여러 걸그룹들이 컴백하지만 유니스만의 차별점은 변화한 그들 그 자신이다. 오윤아는 “새로운 변화 자체가 차별점이다. 지난 앨범과 다른 점이 담겼기 때문에 이목을 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 K팝 유일무이한 스위시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매콤달콤한 콘셉트는 많을 수 있지만 스위시라는 키워드를 낸 그룹은 유니스가 유일하다. 스위시 하면 유니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맵달돌로 평가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 3월 27일 데뷔 1주년을 맞은 유니스. 진현주는 “작년은 우리에게 뜻깊은 한 해였다. 데뷔 앨범과 ‘너만 몰라’ 앨범이 큰 사랑을 받아 연말에 많은 상을 받았다. 올해도 그걸 계기로 열심히 해서 연말에 또 많은 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위시’ 활동에 이어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통해 본격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진현주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받아 이만큼 클 수 있었다.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유니스가 될테니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방윤하는 ”감사하게도 신인상을 많이 받았지만 아직 음방 1위는 못 해봤다“며 ”‘스위시’를 통해 모든 음방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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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틱톡 ‘키키박스’ 이벤트 진행 ‘아이 두 미’

‘젠지美’ 가득한 신예 그룹 키키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11일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키키박스’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키키의 타이틀곡 ‘아이 두 미’ 음원을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키키의 음악방송 1위 등 승승장구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키키의 데뷔 타이틀곡 ‘아이 두 미’는 키키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한 노래로,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양일 동안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그 존재감을 펼쳤다. 키키는 이와 더불어 국내 패션 매거진은 물론, K팝 최초로 정식 데뷔 전 텐 매거진 USA 커버까지 장식했고, 2025년 3월과 4월 두 달 연속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른 데 이어 롤링스톤이 뽑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루키 뮤지션 25인’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키키는 지난 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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