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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르세라핌, 쉽지 않았지만…‘이지’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

그룹 르세라핌이 미니 3집 ‘이지’를 통해 멈출 줄 모르는 성장세를 입증했다.르세라핌은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3주에 걸친 미니 3집 ‘이지’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멤버들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1위를 차지하며 신보 활동으로 음악방송 7관왕에 올랐다. 르세라핌은 미니 3집 ‘이지’를 통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일제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들은 앨범을 낼 때마다 음원, 음반 모두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 ‘계단식 성장’을 이루며 데뷔 2주년을 앞둔 시점에 더 맹렬해진 기세를 뽐냈다.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르세라핌은 컴백 쇼케이스에서 밝혔던 “빌보드 ‘핫 100’ 진입 꿈을 이뤘다. 타이틀곡 ‘이지’는 최신(3월 9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9위로 진입하며 데뷔 첫 ‘핫 100’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타이틀곡과 동명의 앨범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자리함으로써 르세라핌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한 역대 4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일본에서는 걸그룹 ‘원톱’의 위용을 과시했다. 미니 3집 ‘이지’는 일본 오리콘의 최신 랭킹(3월 4일 자/집계기간 2월 19~25일)에서 주간 앨범, 주간 합산 앨범 부문을 석권했고 두 차트에서 르세라핌 작품 중 최고 판매량과 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이지’는 발매 9일 차인 지난달 27일에 한터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또 타이틀곡은 발매 3주차에도 멜론과 벅스의 최신(3월 9일 자) 일간 차트에서 각각 4위, 3위로 최상위권을 지켰다.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00:02
뮤직

아이브 “임영웅 시축 댄스, 감사할 따름”

그룹 아이브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댄스에 대해 언급했다.1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김민정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멤버 레이는 컨디션 난조로 포토타임 이후 기자간담회에 불참했다. 지난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과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해당 경기 시축으로 임영웅이 나서며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임영웅은 행사에서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이에 아이브는 “임영웅 선배님이 시축하신 걸 봤다. 우리 댄스를 춰주셔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브는 앞서 발매한 3장의 싱글 앨범으로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음악방송 37관왕에 올랐다. 특히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데뷔 이래 처음 발매하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신보 ‘아이해브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0 16:59
뮤직

아이브 “이전 앨범, 생각보다 큰 사랑에 감사...4세대 대표 그룹 될 것”

그룹 아이브가 대중의 큰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1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김민정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멤버 레이는 컨디션 난조로 포토타임 이후 기자간담회에는 불참했다. 먼저 안유진은 “지난 3장의 음악을 통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번 앨범 통해 다채로운 모습 보여드리고자 한다. 어떤 성적을 기대하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 이전 앨범에서 생각보다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인사했다.또 4세대 대표 걸그룹이라는 별칭에 대해 “4세대 대표 걸그룹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아이브는 앞서 발매한 3장의 싱글 앨범으로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음악방송 37관왕에 올랐다. 특히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데뷔 이래 처음 발매하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신보 ‘아이해브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0 16:53
뮤직

아이브 레이, 컨디션 난조로 기자간담회 불참...포토 타임만 소화

그룹 아이브 레이가 컨디션 난조로 행사에 불참한다.1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김민정 아나운서가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멤버들 등장 후 포토 타임으로 이어졌다. 여섯 멤버들은 포토 타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자간담회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정 아나운서는 “멤버 레이가 컨디션 난조로 포토타임까지만 참여하고 남은 기자간담회에선 참석을 못하게 됐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아이브는 앞서 발매한 3장의 싱글 앨범으로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음악방송 37관왕에 올랐다. 특히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데뷔 이래 처음 발매하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 신보 ‘아이해브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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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안유진 단독 작사’ 아이브 첫 정규, 출격 완료...김이나 지원사격

그룹 아이브가 더 확고해진 스타일과 메시지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아이브는 앞서 발매한 3장의 싱글 앨범으로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음악방송 37관왕에 올랐다. 특히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데뷔 이래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 데뷔 1년여 만에 세 번의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품에 안은 트로피만 74개에 달하는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달 27일 공개한 선공개곡 ‘키치(Kitsch)’로 호성적을 기록해 네 번째 아이브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선공개곡 ‘키치’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아이브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키치’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모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은 두 번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아이브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그렇다면 이번 ‘아이해브 아이브’의 기대 포인트는 무엇일까.#‘K팝 게임체인저’ 아이브의 ‘대체 불가 존재감’ 모든 예측을 벗어난 정체성, 차별화된 자신감, 우아한 아름다움을 내세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3번의 신드롬을 일으킨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한다. 신보를 통해 아이브는 정체성과도 같은 ‘자기애, 자신감, 자유’ 등의 키워드로 다양한 변주를 들려줄 예정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확신, 과거와 현대를 결합한 뉴트로 코드와 선명하게 꽂히는 멜로디, 그리고 메시지로 ‘어떤 길을 가도 빛이 나는’ 아이브의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줄 전망이다. #'작사계의 어벤져스' 김이나·서지음·서정아·이스란 등 특급 지원사격 스스로를 사랑하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자신감을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표현해 내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아이브는 이번에도 역시 주체적인 자기 확신을 담은 11개의 곡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앨범에 담긴 트랙 모두 아이브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노랫말로 더욱 단단하고 확고해진 아이브의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좋은 날’과 ‘너랑 나’, ‘분홍신’으로 이어지는 아이유의 판타지 3부작을 비롯한 다수의 히트곡 작사에 참여한 김이나는 신보 타이틀곡 ‘아이엠(I AM)’ 작사를 맡아 주체적이고 희망적인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연 ‘팝!’(POP!), 태연 ‘해피’(Happy), 방탄소년단 ‘필터’(Filter) 등에 참여한 바 있는 이스란은 아이브의 지난 앨범 수록곡을 통해 아이브만의 개성을 담은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번 앨범에서도 선공개곡 ‘키치’, ‘체리시’(Cherish)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언어를 담아냈다. 지음음악단 서자매 서지음과 서정아도 힘을 보탰다. 서자매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를 통해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한 바 있다. #안유진, 장원영 단독 작사...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러브 다이브’로 대상을 수상한 아이브와 함께 아이브 총괄 프로듀서 서현주 부사장 역시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2 AAA)’ 베스트 프로듀서상에 이어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제작자상까지 두 개의 시상식에서 최고의 프로듀서로 인정받는 영광을 안은 후 첫 컴백인 만큼 신보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트랙리스트가 공개된 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단연 멤버 안유진과 장원영의 단독 작사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한 두 사람은 가사를 통해 몰입감 있는 아이브의 새로운 세계를 표현할 예정이다. 안유진은 작사를 맡은 ‘히로인(Heroine)’으로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자’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선보인다. 장원영은 수록곡 2곡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Mine)을 통해서는 사랑에 빠진 당당하면서도 당돌한 매력을 가진 소녀의 애티튜드를 그려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아이브의 첫 번째 팬송으로 완성된 장원영 작사의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에서는 아이브의 팬덤 ‘다이브’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멤버 가을과 레이가 선공개곡 ‘키치’를 포함해 총 4곡의 수록곡에 랩 메이킹으로 참여해 통통 튀는 아이브만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부사장(프로듀서)은 A&R팀을 통해 아이브 데뷔전부터 개개인의 음역대와 음색을 파악하여 그에 최적화된 곡을 찾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진행하였음에도 멤버 모두 각자가 가진 개성으로 그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며 여러 가지 스타일의 곡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믿음과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이 결과 아이브는 앞선 3타이틀 모두 음악적인 결이 다른 곡을 완성,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도전했고, 음악적인 결과는 다르지만 나르시시즘을 담은 가사로 서사를 이어오기도 했다. 이번 신보를 통해 랩 메이킹 4곡에 참여한 가을과 레이를 비롯해 첫 단독 작사에 도전한 안유진과 장원영 역시 아이브의 색을 담기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가사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는 오는 10일 오후 6시(KST) 발매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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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가요전망①] K팝 5.0시대 개막…주역은 4세대·버추얼 아이돌

가요계의 시간은 유독 빠르다. 인기곡의 유행이 빠르게 바뀌다보니 음원 차트의 변동도 예측하기 어렵다. 아티스트의 컴백 주기는 점점 빨라지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셉트도 제각각이다. 이같이 가파른 흐름 속에서 올해 K팝의 ‘5.0 시대’가 막을 올렸다. 다만 새 시대를 주도하는 인물은 ‘새 얼굴’이 아닌, 지난해 K팝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가수와 4세대 아이돌이 그대로 배턴을 이어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분기점도 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100% 가상인간 ‘버추얼(Virtual) 휴먼’이 가요계에 등장했다. 일명 ‘버추얼 아이돌’이라 불리는 이들은 현실에서 구현하기 힘든 ‘가상 세계’를 노래하며 향후 K팝의 판도를 뒤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일간스포츠는 2023년 2월 13일 재창간을 맞아 준비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망에 대한 시리즈 기획 2탄으로 대중음악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 뉴진스, 아이브, TXT,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지난해부터 시작된 ‘여풍’의 중심에 있는 뉴진스와 아이브,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꼽혔다. 이들은 모두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면서 대중에게 보여줄 기량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아이돌 외의 아티스트 중에선 임영웅이 독보적인 지분을 가져갔다.5팀의 성과는 뚜렷하다. 지난해 8월 데뷔한 뉴진스의 데뷔 앨범은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대한민국에 ‘뉴진스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9일 발표된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는 올해 1월 글로벌 K팝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거대한 세계관을 버리고 대중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온 뉴진스가 오롯이 음악성으로 이뤄낸 성과다.김헌식 평론가는 “뉴진스는 새로운 신예로서 알파 세대를 대변하는 그룹”이라며 “아티스트의 역량뿐만 아니라 세계적 흐름이 ‘여성들이 좋아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뉴진스가 그 계승자로 4세대, 5세대까지 이어질 거라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2021년 12월 데뷔 앨범 ‘일레븐’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음악방송 37관왕부터 역대 걸그룹 최단기간 밀리언셀러 달성, 음원 차트 점령 등의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박송아 평론가는 “아이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10대 팬덤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며 “다국적 팬들까지도 SNS를 통해 아이브의 음악과 춤이 회자 되면서 앞으로 나오는 음악들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보이그룹의 열세가 지속된 상황이지만 뚜렷한 성과를 드러낸 팀도 있다. TXT와 스트레이 키즈 모두 독보적인 실력과 파워풀한 음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등극하며 세계적 스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임진모 평론가는 “올해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서 공백을 가지는데 TXT와 스트레이키즈가 이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들은 음악적으로 펀치가 있다. 두 그룹 모두 강한 음악을 하고, 퍼포먼스가 굉장히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아이돌 그룹이 아닌 일반 아티스트 중엔 임영웅의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 임영웅은 이제 확고한 톱가수로 성장했다. 임영웅의 음악이 가진 힘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지난달 27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 연간차트 리뷰’에 따르면 임영웅은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톱400에서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하재근 평론가는 “올해도 임영웅의 인기가 계속될 거라 본다”며 “트롯 경연 프로그램이 아무리 계속돼도 기존 임영웅의 위상이 워낙 확고하다. 새로운 누군가가 등장해도 아직 견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추얼 아이돌, K팝의 새 문화를 형성하다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19년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가상세계’는 ‘메타버스’로 발전, 마침내 ‘버추얼 휴먼’을 탄생시켰다. 한국에서는 광고 등을 통해 로지, 루시, 제인, 한유아 등의 가상인간이 먼저 소개됐으며, 점차 영역을 확장한 버추얼 휴먼은 마침내 K팝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버추얼 그룹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국내 최초 버추얼 아이돌 그룹 ‘레볼루션 하트’는 ‘혁명군 콘셉트’의 4인조로, CGV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해 1200여 좌석을 전부 매진시켰다. 또 지난해 10월 MBC 사내벤처에서 독립한 기업 블래스트는 웹툰 스타일의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제작했다. 아직 멤버 중 일부만 공개됐으며, 올해 중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4인조 걸그룹 ‘메이브’를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싱글 앨범 ‘판도라의 상자’로 데뷔한 이들은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13일 만에 1000만뷰를 넘어섰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노래와 안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실존 그룹 못지않은 화제성이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선보인 웹 예능 ‘소녀 리버스’는 실존하는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버추얼 캐릭터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입고 데뷔를 위해 가상세계에서 경쟁을 펼치는 포맷이다. 현실과 가상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에스파의 세계관과 연결, 그의 조력자인 ‘나이비스’를 올해 데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버추얼 중에서도 특히 아이돌 분야는 K팝 문화를 더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팬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2023년 가요계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들이 음악산업 내에서 지속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버추얼 관련 엔터 관계자는 “버추얼 아이돌은 실제로 구현하기 힘든 무대효과, 퍼포먼스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이색적인 무대를 만들 수도 있고, 버추얼 요소를 접목해 상상을 현실화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특히 비대면 방식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메리트가 있다.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은 물리적인 거리, 시차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다발적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4 06:20
스타

아이브, 6인 6색 고운 한복 자태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설 보내세요”

그룹 아이브(IVE)가 설 연휴를 맞아 새해 인사를 보냈다.21일 아이브는 공식 SNS를 통해 설맞이 새해 인사와 함께 한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브는 6인 6색 한복 자태로 아름다움과 상큼함을 뽐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도 조화로운 모습을 자랑했다. 한복을 입은 아이브는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이래 우리에게는 정말 꿈만 같았던 2022년이 지나가고 어느덧 2023년이 새롭게 밝았다. 2023년에는 모든 이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지난해 아이브의 활약은 거세고 힘 있었다. 아이브는 지난 19일 진행된 ‘제32회 서울가요대상’(The 32nd Seoul Music Awards)에서 최고음원상과 본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지난 7일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는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2022 멜론 뮤직 어워드’(MMA2022),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서 ‘러브 다이브’로 대상과 신인상을 휩쓸며 ‘아이브 신드롬’을 증명했다.음악방송에서도 이들은 강력한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음악방송 37관왕(‘일레븐’(ELEVEN) 13관왕, ‘러브 다이브’ 10관왕, ‘애프터 라이크’ 14관왕)을 달성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2022년 음악방송 최다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더불어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로 ‘2022년 멜론 종합 차트’ 1위 달성 및 ‘2022년 연간 써클차트’에서 글로벌K팝,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 1위를 달성하며 3관왕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아이브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이래 첫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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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대상 신인’ 아이브의 1주년

데뷔 첫 해를 그 누구보다 다채롭게 보낸 이들이 있다. 바로 아이브(IVE)다. 지난해 12월 1일 데뷔한 아이브는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 안유진과 장원영을 내세워 타 그룹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데뷔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음악방송 다관왕을 달성하는 등 신인으로서 믿기 어려운 성적을 내며 MZ세대 워너비 아이콘이 됐다.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이미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4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발매, 처음에 빛을 보지 못했던 이 노래는 발매 두 달 만에 쟁쟁한 선배 아티스트들의 곡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도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발매 약 석 달이 지난 ‘애프터 라이크’는 현재까지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아이브가 세 곡에서 내세운 나르시시즘 세계관은 기존 걸그룹이 보여온 사랑과 다른 결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특히 ‘애프터 라이크’ 중 아이브(IVE)를 러브(LOVE)에 접목한 부분과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거야” 등의 가사는 그룹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애를 보여줬다는 평을 얻으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음반 차트에서의 성장도 눈에 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싱글 ‘일레븐’은 초동 15만 장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는 초동 33만 장을 기록, 단 두 장의 싱글 앨범으로 데뷔 6개월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어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로 초동 92만 장을 기록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초동 판매량 집계 종료 후에도 1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가 됐다. 팬들의 사랑과 대중의 관심을 등에 업은 아이브의 음악방송 다관왕 행진은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일레븐’으로 13관왕, ‘러브 다이브’로 10관왕, ‘애프터 라이크’로 14관왕을 차지한 아이브는 통산 37관왕을 기록하며 2022년 음악방송 최다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데뷔곡부터 3연속 히트를 친 아이브는 이러한 호성적에 힘입어 연말 시상식도 휩쓸었다. 특히 ‘2022 멜론뮤직어워드’와 ‘2022 마마 어워즈’에서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투애니원, 미쓰에이, 에스파 이후 4번째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대상 신인’의 주인공이 된 것. 뿐만 아니라 ‘2022 멜론뮤직어워드’ 톱10, 베스트 여자 그룹과 ‘2022 마마 어워즈’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등 부문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치열했던 2022년 걸그룹 대전의 승자임을 입증했다. 연말 가요행사도 빠지면 안될 VIP로 불린다. 지상파 3사의 가요 이벤트는 물론 데뷔 첫 해 일본 NHK의 ‘제73회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일본 가수도 데뷔 후 곧장 ‘홍백가합전’에 직행한 사례가 드물기에 아이브의 매서운 활약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다. 이렇듯 ‘최초’, ‘최단’, ‘최고’라는 타이틀과 함께 가요계 신드롬을 일으킨 아이브는 2023년에도 트렌디한 음악으로 도전을 이어간다. 데뷔 1년 만에 성적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아이브가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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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런투유'로 음악방송 7관왕

그룹 스테이씨(STAYC)가 '1위 가수'다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스테이씨는 17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 타이틀곡 ‘RUN2U (런투유)’로 또 한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로 호명된 뒤 수민은 "2주 연속 1위를 주셔서 감사하다. 팬 분들께 감사하고, 소속사 스태프 분들, 멤버들의 부모님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번 활동 끝나가는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RUN2U'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인사했다. 윤과 시은도 "사랑해요"라는 인사를 전했다. ‘RUN2U’는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날로 음악방송 7관왕을 기록했고, 멜론의 실시간·일간·주간 차트에서 모두 TOP 10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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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일레븐' 음방 7관왕 비하인드 공개.."큰 사랑 감사해"

그룹 아이브(IVE)가 성공적인 데뷔 활동 비하인드를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싱글 'ELEVEN(일레븐)'의 1위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브는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순간을 셀프캠으로 담았다. 먼저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대기실에서 데뷔 첫 1위 후보 소식을 전해 들은 유진과 가을은 "데뷔한 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사실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이어 레이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왠지 1위가 될 것 같다고 하셔서 기도하면서 기다려보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발표의 순간 아이브는 '쇼! 챔피언'을 통해 데뷔 7일 만에 첫 1위를 안아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도 서로를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등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영은 "첫 상인만큼 의미가 있고, 데뷔 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SBS MTV, SBS FiL '더쇼'에서도 1위 후보에 오른 아이브는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셀프캠에 인사했다. 이날 우아하면서 시크한 화이트 슈트를 착장한 아이브는 '큐트 버전'을 1위 공약으로 내세웠고, 그 결과 '더쇼'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 이후로도 아이브는 '쇼! 챔피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공중파 음악방송까지 휩쓸며 데뷔와 동시에 7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최근 첫 번째 싱글 'ELEVEN' 활동을 성료한 아이브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지금까지도 톱10으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반 부문에서도 2021년 데뷔한 신인 중 초동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존재감을 증명해 보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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