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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 노래 누가 불렀어?” 주헌·비비지·최유정, 드라마 OST도 점령한 아이돌 [줌인]

드라마의 ‘맛’을 살리는 OST 작업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연이어 참여했다.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 비비지, 위키미키 최유정이 그 주인공이다.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주헌은 JTBC ‘힙하게’ OST ‘힙 합’(HIP HOP)을, 비비지는 tvN ‘소용없어 거짓말’ OST 스포일러를, 최유정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OST ‘브레이크 잇 다운’(Break It Down)을 가창했다. 세 아티스트 모두 각 드라마 OST의 첫 주자로 나선 것이기에 더욱 뜻깊다.드라마 OST는 주요 장면의 몰입감을 더욱 키우는 역할을 하거나 작품의 개성을 확실히 알릴 수 있는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곤 한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키스신에 로맨틱한 노래가 흘러나오거나, 드라마 시작 시간에 맞춰 TV를 틀면 OST가 먼저 흘러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OST가 먼저 입소문을 타면 드라마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OST는 드라마 홍보 차원에서도 좋은 마케팅 요소로 꼽힌다. 지금까지 조성모 ‘너의 곁으로’(‘파리의 연인’), 김범수 ‘나타나’(‘시크릿 가든’), 백지영 ‘잊지 말아요’(‘아이리스’), 거미 ‘유아 마이 에브리띵’(‘태양의 후예’),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깨비’) 등의 OST가 레전드 명곡으로 언급되는 것만 봐도 OST가 얼마나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다. 가창력 좋은 실력파 가수가 줄곧 참여했던 OST 시장은 서서히 아이돌 그룹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K팝 열풍으로 인기를 얻은 아이돌 그룹들이 음악성도 함께 인정받으며 인지도와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어떤 작품의 OST인지도 모를 만큼 흥행한 아이돌 멤버의 인기 노래도 있다. 그룹 B1A4 산들이 부른 카카오 웹툰 ‘취향저격 그녀’ OST ‘취기를 빌려’가 그 예다. 그룹을 넘어 멤버 한 명이 솔로로서도 작업에 참여하며 하나의 성공사례를 남겼다.아이돌 멤버가 OST를 부르게 될 경우 드라마는 그룹의 인기에 힙입어 작품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풋풋하고 밝은 느낌의 드라마는 아이돌 그룹만이 그 분위기를 살릴 수 있기도 하다. 반면 아티스트는 평소 그룹활동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음악적 역량을 대중에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주헌이 부른 ‘힙하게’ OST ‘힙합’은 지난달 군 복무를 시작한 주헌이 입대 전 녹음한 곡이다. 주헌은 가창뿐만 아니라 작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강하게 부스트 된 808 사운드와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로, 평소 뛰어난 래핑으로 유명했던 주헌의 실력을 단번에 알 수 있는 곡이다. 유쾌하고 코믹한 ‘힙하게’ 스토리에 제격인 노래이기도 하다.비비지의 ‘스포일러’는 트렌디하면서도 레트로한 느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댄스곡이다. 극중 국민 여동생이자 최고의 인기가수 샤온(이시우)의 히트곡을 만튼 스타 작곡가 김도하(황민현)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장면에 삽입되며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의 OST를 맡은 빅오션이엔엠 측은 “비비지의 음악이 ‘소용없어 거짓말’의 톤앤매너와 잘 맞을 것 같아 섭외를 진행했다”며 “비비지도 흔쾌히 수락해 OST 가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유정이 부른 ‘브레이크 잇 다운’은 ‘잔혹한 인턴’의 여주인공 라미란(고해라)의 테마곡이다. 극 중 7년의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다시 사회생활을 고해라의 상황에 걸맞는 “거친 포부를 장전해 매일을 또 다시 살아남기 위해”라는 가사로 현실 직장인들의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최유정은 “유쾌함과 감동이 함께 있는 멋진 작품에 OST로 함께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저의 또 다른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어 의미 있고 즐거웠던 작업이었다. ‘브레이크 잇 다운’이 ‘잔혹한 인턴’을 보다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역할이 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0 09:00
e스포츠(게임)

‘던파’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내달 개최

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던전앤파이터 심포니’를 내달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자 악기와 락 사운드 기반의 ‘던파’ OST를 오케스트라와 합창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 모험의 여정을 주제로 7개의 테마가 하나의 서사로 펼쳐지며, ‘던파’의 세계가 시작되는 캐릭터 선택창 배경음악을 첫 곡으로, ‘엘븐가드’ ‘헨돈마이어’ ‘히링 제도’ 등 지역 테마곡과 전투의 비장함을 느낄 수 있는 ‘혼돈의 왕좌’ ‘폭룡왕 바칼’까지 27곡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최영선 지휘자와 풀 편성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공연을 책임지며, ‘위너 오페라 합창단’의 섬세하면서 화려한 목소리를 더할 예정이다. 또, 연주곡마다 상영되는 영상은 공연의 몰입과 매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에는 특별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며, 공연을 관람한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심포니 세리아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공연 티켓은 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던파는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액션 게임이다. 강렬한 락 사운드부터 잔잔한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OST를 선보이며 음악성도 인정받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17 17:52
연예

[종합IS] 뱀뱀 "인정받고 싶은 앨범"…갓세븐 메댄의 자신감

가수 뱀뱀이 갓세븐의 메인댄서로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솔로 활동과 갓세븐 컴백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가요계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전했다. 18일 오후 뱀뱀의 두 번째 미니앨범 ‘B’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그는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 앨범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이번 앨범을 더 자신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 긴장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앨범이다"면서 7개월만의 컴백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반에는 지난해 연말 레드벨벳 슬기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Who Are You’(후 아 유)와 타이틀곡인 ‘Slow Mo’(슬로우 모), ‘Subliminal’(서브리미널), ‘Let me love you’(렛 미 러브 유),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대부분 트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뱀뱀은 "나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나의 또 다른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트랙에 연결성도 가져갔다"고 소개했다. '후 아 유' 작업기에 대해선 "슬기 누나와의 작업은 대만족"이라면서 "누나가 워낙 잘하기 때문에. 춤, 노래 모두 완벽했다. 슬기 누나 아니었으면 누구랑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누나랑 잘 맞는 곡"이라고 고마워했다. 슬기 또한 뱀뱀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왔다고. 이에 뱀뱀은 "내가 고마워해야 하는데 왜 누나가 고맙다고 하는건지"라고 재차 강조했다. 타이틀곡 '슬로우 모'는 인디 베이스 라인과 팝 탑 라인 위로 힙합 드럼 비트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뱀뱀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며 그 안에 녹아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뱀뱀은 "퍼포먼스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갓세븐 메인댄서도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내 춤 실력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또 뱀뱀이라는 아티스트를, 많은 분들이 내 음악성도 그렇고 인정을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갓세븐 컴백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8주년을 맞았다면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다같이 모이진 못했지만 제이비, 진영이 만났고 나와 영재, 유겸이 만나 서로 화상연결을 했다. 라이브 이후 막내라인끼리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갓세븐 활동을 그렸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8 16:50
연예

"음악보다 논란으로" 래퍼 아이언, 29년 짧은 생 마감(종합)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께 중구 신당동 소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29년의 짧지만 굴곡 많은 삶이 막을 내렸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준결승전에서 공개한 곡 '독기'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블루' 'ROCK BOTTOM'을 발매하는 등 음악성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논란의 연속이었다. 시작은 마약이었다. 아이언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며 트러블 메이커의 불씨를 지폈다. 2018년에는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 도중 협박, 폭행한 협박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또한 전 여자친구에 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로 벌금 500만 원 형도 떨어졌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제 자신이 있더라. 책임져야 하는 제 스스로 한 선택들이 있었다. 저로 인해 힘들었을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웠다. 앞으로도 전 변명하지 않겠다. 못난 놈 좋아해주셔서 늘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심경을 고백해 달라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같은 해 아이언은 또 한번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12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고등학생 제자이자 룸메이트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은 것. 당시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아이언에게 미성년자 제자를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친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아이언은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될 전망이다. 다만 경찰은 아이언의 사망과 관련 된 내용을 더 깊이있게 조사 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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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AMA' 존 레전드, 숨소리까지 사치로 만들어 버린 '힐링타임'

'CD를 씹어먹은 듯 했다.'최고의 R&B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가 '전설' 다운 무대를 '2014 MAMA'에 선사했다.존 레전드는 3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무대에 올랐다. 먼저 존 레전드가 직접 러브콜을 보내 성사된 티파니와 첸이 '그린 라이트'를 선창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존 레전드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직접 건반을 치며 최고 히트송 '올 오브 미'를 열창했다. 숨을 쉬는 것조차 사치로 느껴진 순간. 존 레전드의 깊은 소울에 관객은 숨을 멎었다. 존 레전드는 발매하는 음반마다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이 시대 최고의 R&B 싱어송라이터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2억 건을 기록한 'All of Me'를 비롯해 윌아이앰(Will.i.am)과 함께 프로듀스한 데뷔곡 'Ordinary Peopl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특히 '최우수 신인상', '최우수 R&B 보컬상' 등 그래미상을 9번이나 수상하며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MAMA'는 2010년 파이스트무브먼트, 2011년 윌아이앰과 닥터드레, 스눕독, 2012년 아담 램버트, 2013년 스티비 원더, 2014년 존 레전드까지 섭외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존 레전드는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상 수상을 수상했다.'MAMA'는 3일 오후 7시부터 11시(현지시간)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렸다. 지드래곤·태양·위너·걸스데이·씨스타·엑소 등 K팝의 대표스타들이 참석했다. 중국 등 전세계 16개국에서 동시 생방송 됐고, 가시청 인구수는 24억명에 달했다. 특히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게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문화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했다. 홍콩=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nag.co.kr 2014.12.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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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4인조 재편 후 '그해 여름'으로 대중성 잡았다

써니힐이 음악 리스너들의 감성을 두드리고 있다.써니힐은 1일 신곡 '그해 여름'을 공개하고 리스너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순수했던 어린시절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써니힐의 보이스가 어우러졌다는 평가. 네티즌들은 '굿바이 투 로맨스의 여름버젼 같다''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노래다''달달하고 듣기 편한 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써니힐은 ‘미드나잇 서커스’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 등 유니크한 컨셉트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 잡은 그룹. 하지만 신곡 ‘그 해 여름’에서는 차분하고 대중적인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산이와 레이나의 ‘한 여름밤의 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걸스데이의 ‘달링’등 여름송이 챠트 상위권을 지키는 가운데 써니힐의 여름송 ‘그해 여름’의 상승세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2007년 싱글 ‘러브레터(Love Letter)’로 데뷔한 써니힐은 이후 독특한 음악세계를 그려왔다. 최근에는 데이브레이크와 콜라보레이션한 ‘들었다놨다’ ‘영 포크(Young Folk)’로 음악성도 인정받고 있다.써니힐(SunnyHill)은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파트 A(Part A)의 선공개곡 ‘그 해 여름’을 발표하고 여성 4인조그룹으로 팀 재정비 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J엔터팀 2014.08.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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