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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영케이, 작업실 음악 천재→PC방 먹케이…매력있네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리얼하고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94회에서는 영케이의 일상을 관찰한다.‘역주행 아이콘’답게 영케이는 작업실에서 밤을 새우는가 하면, 눈 뜨자마자 베이스를 잡고 연습에 나선다. 또한 쉬지 않고 보컬 연습까지 하면서 열을 올리는 등 ‘음악천재’, ‘음친자’의 모습을 과시한다.그런가 하면 영케이는 안마기를 장착하고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은 채 PC방으로 향한다. 그는 자리를 잡자마자 음식 메뉴 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며 본격 ‘먹케이’ 모드를 발동한다.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양의 음식을 주문한 영케이가 넘사벽 먹방을 선보여 참견인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영케이가 속한 밴드 데이식스 완전체도 등장한다. 모든 멤버가 군백기를 깨고 돌아온 만큼 군대 얘기가 빠지지 않고, 특히 멤버 도운은 영케이가 복무했던 카투사에 방문했던 썰을 공개하는 등 이들의 ‘찐친 케미’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웃고 떠드는 사이에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밴드 그룹답게 악기 사운드 체크를 하고 곧이어 ‘월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라이브도 선보인다. 제작진은 “무대를 지켜보던 참견인들까지 떼창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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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 돔은 아이돌 꿈의 무대?…윤하·김동률·성시경도 ‘매진 행렬’

아이돌 그룹들의 성공 지표로 여겨지는 것 중 하나가 ‘K스포 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다. K스포 돔은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인 데다 주말 2회 이상 연이어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의 특성상 웬만한 팬덤의 규모와 충성도 없이는 개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요즘은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솔로 아티스트들도 ‘K스포 돔’의 좌석을 가뿐히 채우며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오는 2월 개최되는 윤하의 데뷔 20주년 콘서트 ‘스물’은 지난달 일반 예매를 시작한 당일에 양일간 2만 석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팬클럽 선예매에 이어 일반 예매까지 이틀 연속 인터파크 티켓 내 콘서트 부문 랭킹 1위(예매 점유율 평균 60%)에 오르는 등 화제의 공연으로 떠올랐다.김동률도 지난해 10월 콘서트 ‘멜로디’를 개최, 4년 만에 여는 공연임에도 6만 석(6회)을 전부 매진시키며 그의 위상을 실감케했다. 김동률은 지난 2015년 ‘2015 김동률 더 콘서트’, 2018년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 공연으로도 K스포 돔을 매진시킨 전적이 있다. 12월에는 성시경의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가 3일 공연 연속 모든 자리를 채웠다. 매년 ‘축가’, ‘위드 프렌즈’(with friends), ‘연말 콘서트’라는 대규모 브랜드 공연을 이끌어왔던 성시경은 지난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콘서트에서 규모를 더 키워 K스포 돔 무대에 올랐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만 석 이상 규모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건 팬덤을 형성했거나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의미”라고 말했다.K스포 돔은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1만5000석에 가깝다. 무대 활용, 시야제한석 등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한 공연당 1만명 안팎의 관객들을 수용한다. 무엇보다 한 장당 10만 원이 훌쩍 넘는 높은 가격대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팬덤의 충성도가 필요하다. 김동률, 성시경, 윤하의 공통점은 데뷔 후 긴 시간 동안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하면서 음악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는 것이다. 12살의 나이에 오디션을 전전했던 윤하는 일본에서 활동하다 2007년 국내에서 ‘비밀번호 486’ 등의 히트곡으로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윤하는 2023년 ‘사건의 지평선’으로 드라마 같은 역주행 신화를 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데뷔(1993) 때부터 ‘음악천재’라 불린 김동률은 남성 듀오 전람회를 거쳐 오늘날까지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진 ‘사랑한다는 말’, ‘오래된 노래’ 등의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적셨다.성시경은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며 ‘너의 모든 순간’, ‘거리에서’, ‘희재’ 등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와 몰입도를 높이는 현실적 가사의 곡들로 데뷔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돌 그룹이 장악한 음악방송에서 가창력 중심의 가수들이 나오는 무대를 찾기 어렵다. 대중은 이런 가수들을 만나고 싶다는 갈증을 항상 갖고 있다”며 “김동률, 성시경, 윤하와 같은 가수는 늘 대중이 만나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다. 큰 규모의 공연도 매진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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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댄스', 티빙서 VOD 독점 공개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대한민국 대표 댄서들의 버스킹 여행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 VOD를 독점 공개한다.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플라이 투 더 댄스'는 국내 최고 댄서들의 버스킹 여행기를 담은 음악 리얼리티 예능이다.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 미국에서 펼쳐지는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대한민국 대표 댄서로 손꼽히는 러브란, 리정, 아이키, 리아킴, 하리무, 에이미의 무대와 음악천재 헨리의 음악감독 참여 소식을 전해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비긴 어게인', '힙합의 민족', '바라던 바다' 등을 이끈 한국 음악 예능의 간판 프로듀서 송광종 PD와 그의 제작팀의 새로운 도전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최고의 드림팀을 완성한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미국 대표 도시 뉴욕과 LA에서 펼쳐지는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길거리 버스킹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예고했다. 이들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글로벌 관객에게 K-컬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현지의 생생한 풍경과 관객들의 리얼 반응을 화면에 섬세하게 담아내 색다른 볼거리로 여행에 목마른 이용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플라이 투 더 댄스'는 JTBC 본방송과 동시에 티빙(TVING)에서 VOD가 독점 공개된다. 티빙은 또 하나의 독점 VOD 콘텐츠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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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김수영-류정운-박산희, 무대 찢는다! 결승 엔트리는 누구?

‘음악천재’ 김수영, 류정운, 박산희 등이 준결승 2차전 무대를 찢는 역대급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9회에서는 준결승 2차전을 통해 마침내 ‘결승 최종 엔트리’가 확정된다. 앞서 준결승 1차전을 통해 한가람, 정인지, 이나영이 결승행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이번 2차전에서는 ‘새가수 1위’ 배지를 두 번이나 달았던 김수영을 필두로 자타공인 천재 보컬리스트들이 집결해 있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매회 ‘편곡의 신세계’로 심사위원들을 인도했던 김수영은 이번엔 ‘남미의 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무대를 꾸며 또 한번의 ‘리즈’ 경신에 도전한다. 3라운드 북유럽을 모티프로 한 ‘조율’ 무대에서 하얀 무대 의상을 입었던 김수영은 이날 강렬한 레드 의상으로 ‘남미’의 정열을 표현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류정운 역시 선곡부터 특별한 사연을 담아 정했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 그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처절한 보이스를 내세워, 마치 한편의 영화에 빠져드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끌어낸다. 이민재와 임연은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를 하며 톱12에 ‘턱걸이’로 안착한 터라, 마지막 영혼까지 갈아 넣은 듯한 무대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3라운드에서 1~3위를 기록했던 톱3 김수영-류정운-박산희, 11위로 턱걸이를 했던 이민재, 임연이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그야말로 사투를 벌인다. 또한 마침내 확정되는 결승 최종 엔트리에는 누가 속했는지,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결승에 진출할 최종 엔트리를 가리는 ‘준결승’ 2차전 무대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9.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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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슈퍼밴드2' 16일 본방 아닌 몰아보기 편성[공식]

‘슈퍼밴드2’ 음악 천재들이 선보이는 레전드 무대를 다시 한 번 시청할 수 있다.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는 8회 방송을 한 주 쉬고 ‘본선 1·2라운드 몰아보기’로 대체 편성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녹화가 지연됨에 따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 장르전과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에서 선보인 음악천재들의 강렬한 무대를 다시 한 번 만나 볼 수 있다. 방송 말미에는 3라운드 팀 조합이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밴드2’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평균 4.2%, 최고 5.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4회 방송 당시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기도 했다. 온라인 영상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고,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TV화제성 역시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슈퍼밴드2’ 본선 1·2라운드 몰아보기는 16일 오후 9시, 8회 본방송은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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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슈퍼밴드2' 녹두·제이유나·박다울·황린 팀, 3라운드 진출

전원 통과 혹은 재심사의 기로에서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2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선 본선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여기서 이긴 팀은 3라운드로 넘어가지만 진 팀은 심사위원들의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먼저 녹두 팀(녹두, 윤현상, 조혁진)과 기탁 팀(기탁, 쵸프라 까야, 문성혁)이 대결했다. 녹두 팀이 신스웨이브 버전의 '포레버 영'을 펼쳤고 기탁 팀은 이적의 '달팽이'로 무대를 선사했다. 결과는 녹두 팀 승리. 프로듀서 중 씨엘만 녹두 팀을 택하고 "너무 멋있었다.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뺐을 때 정말 파워풀하게 다가와서 집중하게 했다. 영감을 많이 얻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문수진, 유병욱)을 만난 임윤성 팀(임윤성, 이다온, 유환주)은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온은 일렉기타가 아닌 어쿠스틱 연주로 색다른 변신을 줬다. 제이유나 팀은 YB의 '박하사탕'을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했다. 윤상은 "원곡은 처절함이 있는데 코드체인지를 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들어간 게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결과는 제이유나 팀의 승리. 임윤성 팀을 택한 프로듀서는 이상순이 유일했다. 오디션에 자작곡을 들고 온 팀도 있었다. 음악천재라 불리는 박다울 팀의 도전이었다. 박다울은 다비, 장하은, 김솔다니엘과 자작곡 '청개구리'를 만들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참가자들이 따라부르기도 했다. 양장세민, 유빈, 김준서를 모은 김한겸은 장필순의 노래를 더욱 감성적으로 편곡했다. 김한겸 특유의 매력 보컬이 잘 묻어났으나 자작곡 면에서 박다울 팀이 유리했다. 메탈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빈센트 팀은 황린 팀을 만나 탈락 후보가 됐다. 대결에서 패배한 빈센트 팀은 "졌는데 마음 아프진 않아요. 상대 팀이 엄청 잘했어"라며 아쉬움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 밴드 크랙샷 멤버들로 구성된 빈센트 팀은 이번 대결 패배로 멤버를 잃게 됐다. 본선 2라운드 참가자 중 최종 탈락자는 다음주 가려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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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릴 나스 엑스, 원본 뮤비? 모두 속인 음악천재

릴 나스 엑스(Lil Nas X)가 검열 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9일 릴 나스 엑스는 카니예 웨스트가 프로듀싱한 '인더스트리 베이비'(Industry Baby)의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원본 뮤직비디오에는 나체로 춤을 추는 군무씬이 들었는데, 'uncensored'(검열 받지 않음)이란 표기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끈 것. 하지만 내용엔 접속 오류가 뜨는 것처럼 웨이팅 표시만이 돌고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릴 나스 엑스의 고급 낚시 기술에 감탄했다. '인더스트리 베이비'는 릴 나스 엑스와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함께 불렀다. 릴 나스 엑스의 커밍아웃 이후 헤이터들을 향해 스웨그를 뽐내는 가사다. 뮤직비디오에선 교도소를 배경으로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드러내는 릴 나스 엑스를 볼 수 있다. 노래에 대해 릴 나스 엑스는 "전부는 아니라도 많은 예술가들이 경력을 위해 자신들의 성적 취향을 숨겨야만 했다. 나는 내 성적 취향을 숨기지 않고 당신들의 뜻대로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들이 싫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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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빛낼 기탁, 어벤져스 팀과 함께 '샴페인 슈퍼노바'

'슈퍼밴드2'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탁이 출중한 멤버들과 함께 폭발적인 무대를 펼쳤다 12일 방송된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는 본선에 진출한 최종 48인을 공개하고 1라운드 팀 미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어벤져스 팀'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기탁 팀이 영국 록밴드 Oasis(오아시스)의 명곡 'Champagne Supernova'(샴페인 슈퍼노바)를 선곡하고 몰입감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기탁과 제이유나의 보컬 하모니에 유희열은 "둘이서 노래를 같이 부른 게 참 좋았다. 무대 경험이 많은 제이유나와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기탁이 만나서 서로의 빈틈을 잘 메꿨다. 비틀즈의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떠올랐다. 색깔이 전혀 다른 둘이 어우러지니까 힘이 생기더라"라고 평가했다. 기타를 전공한 기탁은 이날 무대에서 건반을 처음 쳤다. 기탁은 건반을 잡은 이유에 대해 "영국 록 밴드가 축구장에서 공연하는 느낌을 내고 싶었다"며 "마지막은 퀸을 오마주로 밴드 구성원들이 합창으로 끝내봤다"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보컬 둘의 톤이 상당히 비슷하다. 저음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참 좋았다"고 평했으며, 이상순은 "1996년 노래인데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잘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호평이 이어졌지만 기대가 높았던 팀인 만큼 프로듀서들의 아쉬움도 있었다. 이상순은 "개인적으로 오아시스를 잘 알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있었다. 오아시스는 테크닉적으로 뛰어난 팀이 아니다. 특유의 에너지를 가지고 곡을 끌고 나가는 힘이 굉장한 밴드다. 그런 면이 조금 부족했다"고 말했다. CL은 "안정적이라는 느낌은 많이 받았지만 그게 꼭 좋은 것 같진 않다. 다이나믹한 면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슈퍼밴드2'는 음악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글로벌 K밴드' 출범을 목표로 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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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천재 드러머 조기훈, CL "드럼으로 랩 하는 줄"

천재 드러머의 등장에 다섯 프로듀서가 찬사를 쏟아냈다. 12일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는 악기와 보컬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중 드러머 조기훈은에미넴(Eminem)의 'Godzilla'(고질라)를 속사포 랩에 박자를 맞춰가며 드럼을 연주해 프로듀서들의 넋을 놓게 하였다. 이날 조기훈은에미넴의 속도감 있는 랩 음악을 킥, 탐탐, 스네어, 하이햇을 이용해 완벽하게 박자를 쪼개며 수준급의 공연을 보여줬다. 무대가 끝나자 유희열은 "저런 친구가 있구나. 드럼을 저렇게도 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CL은 "드럼으로 랩 하는 줄 알았다. 처음에는 같이 즐기다가 나중에는 내가 못 따라갔다"며 조기훈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상순은 "테크닉이 완벽하다. 그래서 조기훈이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더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조기훈은 "그루비하고 신나는 흑인 음악을 좋아한다. 그런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밴드2'는 음악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글로벌 K밴드를 목표로 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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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슈퍼밴드2', 천재들의 향연[종합]

'슈퍼밴드2'는 천재의 향연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등 심사위원들 앞에서 천재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시즌 1에서 업그레이드된 실력자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먼저 김예지는 "작고 왜소한데 무대에서 폭발적인 모습에 빙의한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악마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Bishop Briggs의 'River'를 열창하며 강렬한 눈빛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압도했다. 이에 유희열은 "노래할 때 겁을 안 낸다. 자기 소리를 제어하면서 내는 게 아니고, '내가 낼 수 있는 소리를 다 내고야 말겠다' 그런 식으로 소리를 지른다. 저게 바로 밴드 보컬 아닌가? 그게 느껴져서 너무 속 시원했다"고 극찬했다. 13세부터 15세까지 참가한 기타 대회마다 모두 대상을 수상한 김진산이 이어 등장했다. 김진산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작곡한 곡을 선보이던 준비된 뮤지션. "'Crow'라는 곡이다. 옛날 고구려 상징 중에 삼족오라는 까마귀가 있는데 그 용맹함을 곡에 담고 싶었다"며 자작곡을 연주했다. 김진산이 연주를 시작하자 이상순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주가 끝난 뒤 "기타의 테크닉은 나무랄 데가 없고 지금 나보다 훨씬 잘 치는 테크닉을 가졌다. 게다가 곡이 정말 좋다. 보통 테크닉을 많이 쓰는 곡은 멜로디가 안 들어오는데 테마도 있고 전달력도 있다"며 극찬했다. 홍대 인디신 슈퍼루키 제이유나는 'Bad' 무대를 선보였다. 제이유나는 'Bad'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유희열의 후배다. 유재하 음악대회 동상 출신"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리듬을 해주는 객원 연주자가 있었지만, 제이유나가 혼자서 자기할 것을 다 보여주는 무대였다. 목소리가 점점 펌핑되면서 펑키하면서 펑크한 느낌이 나와서 자유롭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심사위원 이상순은 "굉장히 특이한 보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멤버들을 만나면 오히려 튈 수 있는 보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첼로·가야금 듀오' 김솔다니엘과 윤다영, '군통령 드러머' 유빈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솔다니엘, 윤다영은 각각 첼로와 가야금 연주자였고, 두 사람은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보여줬다. 보컬리스트 기탁은 윤종신의 칭찬을 받았다. 기탁은 "제가 기타 치는걸 좋아해서 K를 붙여서 기탁이라고 지었다. 중학교 3학년때 친구들에게 밴드를 만들어보자고 했었다. 그때 환호 소리에 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 마냥 재밌었다.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그런 기억들이 계속 쌓여서 밴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기탁의 얼굴에 "화면으로 보니까 딱 밴드 보컬 얼굴이다. 난 내가 저렇게 생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기타를 하면서 보컬하는 참가자도 많았고 보컬 참가자도 많았는데 프로듀서 사이에서 한번도 안 나온 말이 있는거 같다. 느낌 좋다고 뮤지션한테 제일 기분 좋은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느낌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JTBC '슈퍼밴드2'는 음악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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