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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에스파' 위기의 아이폰 구원투수 될까

국내 입지가 크게 흔들린 아이폰을 구원하기 위해 '쇠 맛'으로 무장한 걸그룹 에스파가 등판한다. 독보적인 색깔을 한층 더 강화한 신곡과의 시너지로 MZ세대 '기본템' 자리를 확고히 할지 관심이 쏠린다.에스파 업은 아이폰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0일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는 애플은 에스파와 협업한 마케팅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애플과 에스파가 지난 6월 업로드한 '더티 워크' 퍼포먼스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아이폰16 프로'로 촬영한 이 영상은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제철소를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부각한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스토리와 시각 효과에 집중하는 뮤직비디오와 달리 퍼포먼스 영상은 아이돌 지망생이나 댄서들의 참고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 영상 상위에 올랐다. 주요 킬링 파트를 초당 120프레임의 4K 해상도 슬로 모션으로 연출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에스파 멤버들의 매력만 담백하게 담아낸 퍼포먼스 영상에 팬들은 앞다퉈 '좋아요'를 눌렀다. 팬들은 "정식 뮤직비디오를 이 버전으로 더 길게 가져갔어도 좋겠다"라거나 "유튜브 광고를 직접 눌러서 찾아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애플은 에스파에 앞서 뉴진스와 손잡고 라이벌 삼성전자의 본진인 한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바 있다.지난 2023년 '아이폰14 프로'로 촬영해 올린 'ET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섰다. 멤버들의 화려한 의상과 형형색색의 아이템으로 색을 온전히 담아내는 카메라를 강조했다. 아이폰 페이스타임(영상통화)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색다르다는 평가도 받았다.덕분에 'ETA' 뮤직비디오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 '원쇼'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을 비롯해 4개의 상을 휩쓸었다.뉴진스는 애플이 적진인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세운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강남' 오픈 행사에도 등장했다. 당시 멤버 하니는 "옛날에 선물 받은 '아이팟 셔플'을 자주 썼었다"라며 애플 마니아를 자처했다.의욕이 너무 앞서 벌어진 해프닝도 있었다. 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아이폰14 프로'를 꺼내 서로를 찍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친 게 문제가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부적절한 광고 효과를 줬다며 방송사에 '주의' 처분을 내렸다.이처럼 아이폰 흥행에 진심이었던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애플은 새로운 파트너로 에스파를 낙점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로 일상을 공유하면서 전원 아이폰 유저인 것을 인증했다.엔터 업계 관계자는 "보통 개인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리는 것들인데, 광고 모델이 되면 아무래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치맨'서도 등장할까에스파는 오는 5일 미니 6집 '리치맨'을 들고 컴백하는데, 이번에도 아이폰과 연계한 마케팅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최근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이날 1분 길이의 '리치맨'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는데, 오토바이에 올라탄 멤버 지젤이 스마트폰을 들고 자신을 찍는 장면이 5초가량 노출돼 아이폰 마케팅을 암시했다.다만 애플과 SM엔터테인먼트 측 모두 '더티 워크' 이후의 마케팅 협업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애플에게 2025년은 중요한 전환점이라 K팝 컬래버 효과가 절실한 상황이다.삼성전자 갤럭시는 '최초 AI폰' 타이틀을 선점하며 트렌드에 적기 대응했지만, 애플은 일부 기능의 출시 지연 등으로 AI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은 소비자 평가에 따라 판매량이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그 사이 삼성전자는 국내에서의 위상을 더 단단히 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에서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 점유율 82%로 1위를 지켰다. 점유율 8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18%에 그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08:00
산업

‘볼보 XC60’, 에어 서스펜션 기본 탑재로 더욱 완벽해진 패밀리 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4일 출시한 신형 ‘XC6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볼보의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2008년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등극했다.특히 XC60은 지난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5831대), 2024년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5988대)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대체불가능한 패밀리 카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이번 신형 XC60은 전동화 미래를 연결하는 모델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OTT·SNS·웹툰·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를 반영한 첨단 기술,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안락해진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및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해 가장 완벽한 형태의 SUV로 거듭났다.익스테리어는 새로운 사선형 프론트 그릴과 휠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그래픽적이고 현대적인 인상을 준다. 특히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 4가지 컬러(크리스탈 화이트·오닉스 블랙·데님 블루·베이퍼 그레이) 외에 3가지 뉴 컬러(멀버리 레드·오로라 실버·포레스트 레이크)가 추가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B5 AWD Ultra 트림에서는 브라이트와 다크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로 마감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트림에 따라 내추럴 드리프트우드와 순백색의 리얼 우드 소재인 화이트 드리프트우드가 적용된다. 탁월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최고급 나파 레더 소재의 시트는 블론드, 차콜 컬러로 선택지를 제공한다. 1410W급 B&W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과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감성을 끌어 올린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를 새롭게 도입했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UX는 기존 대비 약 2배 빠른 응답성을 갖추고, 보다 많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수입차 최초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유튜브,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OTT 서비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쓰레드, 유튜브 뮤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 및 e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를 담은 플래그십 모델답게 첨단 안전 케이지와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 제공된다. 다양한 유형의 충돌 및 사고 상황에서 탑승객을 보호하도록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강철 중 하나인 보론강(초고강도 강철)을 적용했다.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로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등을 기본 지원한다.신형 XC60은 1회 충전 시 최대 61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했다.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B5 AWD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T8 AWD Ultra 트림은 브라이트 단일 테마로 구성된다.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 제공해 보다 오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07:00
스타

조용필 단독 콘서트, KBS는 왜 티케팅 수칙까지 공개했나 [IS포커스]

가왕 조용필의 단독 콘서트인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제작진이 이례적으로 티케팅 수칙을 보도자료에 담아 배포했다. 단순한 공연 안내 차원을 넘어선 이 조치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오는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 진행된 1차 예매에서 단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효도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를 위해 티켓을 예매하는 사례가 늘면서, 정작 공연의 주 관객층인 중장년·노년층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좌석 배정 방식에 대한 항의도 나왔다. 지난 16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선착순 좌석 배정은 연령대를 고려하지 않은 방식”이라며 “안전 문제까지 우려된다”는 글이 올라왔다.이에 따라 제작진은 지난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연 안내와 함께 예매 절차, 취소·양도 기준, 좌석 배정 방식을 상세히 공지했다. 당초 현장 선착순 좌석 배정을 계획했으나 “연령대를 고려할 때 안전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무작위 좌석 배정으로 운영 방침을 바꾼 사실도 명시했다. 관객 불만을 곧바로 수용해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이 같은 조치는 조용필 공연에 특별한 상징성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데뷔 57년을 맞은 조용필은 중장년층에게는 ‘청춘의 상징’이자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와의 추억을 공유하는 동시에 시대를 뛰어넘는 국민 가수로 자리한다. 이번 공연은 그가 걸어온 음악사를 함께해온 세대가 다시 모이는 자리이자, 젊은 세대에게는 전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제작진이 단순한 흥행을 넘어 세대 공감을 문화적으로 담아내려는 이유다. KBS는 온라인 예매에 취약한 중장년층 세대를 배려해 이벤트 좌석도 대폭 늘렸다. ‘추억 소환 이벤트-사연 남기기’ 당첨 좌석을 기존보다 확대한 2000석 규모로 마련했다. 조용필의 노래와 얽힌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티켓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더 많은 국민에게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대기획이라는 점에서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사회적 책무가 더욱 강조된다. KBS는 2020년 나훈아 공연을 시작으로 심수봉, 임영웅, 송가인 등 명절 특집 콘서트를 선보였다. 올해는 단순한 명절 기획을 넘어, 역사적 의미와 국민적 상징성을 담아낸 프로젝트의 성격이 뚜렷하다. KBS는 공연을 통해 국민적 경험을 공유하고, 티케팅 형평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공영방송에 걸맞은 신뢰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연 운영과 관객 관리가 곧 방송사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조치는 단순한 공연 관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실제 현장 조치도 병행된다. 제작진은 1차 예매에서 매크로를 활용한 불법 예매 약 130건을 적발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진짜 공연을 보고 싶은 관객들이 올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25일 진행될 2차 예매에서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 당일에도 편의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제작진은 “중장년층 관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척스카이돔 측과 편의 시설 마련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용필은 단순한 가수가 아닌 국민 가수인 만큼, 그 취지에 맞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고척스카이돔 공연 이후, 오는 10월 6일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5 05:40
IT

애플 뮤직 클래지컬 웹 버전 출시

애플은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는 '애플 뮤직 클래지컬'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안잘리 말호트라 애플 뮤직 클래지컬 글로벌 디렉터는 "애플 뮤직 클래지컬은 전 세계의 청취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손쉽게 찾고, 최고 수준의 음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웹 버전 출시로 500만곡 이상의 트랙과 5000만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데스크톱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다"고 말했다.애플 뮤직 클래지컬은 웹 버전 출시를 기념해 프란츠 벨저 뫼스트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줄리어스 이스트만의 교향곡 2번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2번을 6주간 독점으로 선보인다.애플 뮤직 클래지컬에서는 작곡가, 작품, 지휘자, 오케스트라, 악기, 작품번호 등 다양한 기준으로 검색 가능하며, 고해상도 무손실 오디오 및 몰입형 공간 음향을 지원한다.또 엄선된 플레이리스트, 깊이 있는 작곡가 소개, 5만개 이상의 앨범 해설및 번역본, 글로벌 클래식 음악 차트 등 콘텐츠를 뒷받침한다.애플 뮤직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애플 뮤직 클래지컬을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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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시그니처 올레드 T'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LG전자는 북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 제품 출하가는 5만9999달러(약 8700만원)다.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적용했다.신제품은 리모컨 조작으로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블랙 스크린 모드'로 시청하면 77형 대화면 올레드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모드'를 이용하면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는 개방감으로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AOD(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전용 콘텐츠를 감상하면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재생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실제 공간에서 물고기가 유영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투명 올레드 화면 아래 바 형태의 본체는 전면 디스플레이로 시청 예약 프로그램, 재생 중인 음악, 현재 날씨·시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할 수 있다.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애 공간이 깔끔해진다.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요소는 지우고 'TV의 본질'에 대한 현존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이 가능한 기술 혁신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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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네오 QLED 8K·뮤직 프레임,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 QLED 8K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이 미국 타임지의 '2024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네오 QLED 8K는 오래된 콘텐츠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했다.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 화질의 비디오를 12.9㎜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표현한다.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스탠드 위에 세우거나 벽에 걸어 사진이나 인쇄물을 전시할 수 있다.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실감 나는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 다른 삼성 제품과 연동할 수 있다.타임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모은 '올해의 최고 발명품'을 발표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022년 '갤럭시S22' 울트라, 태양광 리모컨, 더 프리스타일, 2023년 '갤럭시Z 플립5', 미세 플리스틱 필터 등으로 타임의 올해 최고 발명품을 수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0:11
스타

“믿어 믿어봐” 조용필이 전한 위로 통했다… 인급동 차트 진입

“이 길에 힘이 겨워도 / 또 안된다고 말해도 / 이제는 믿어 믿어봐 / 자신을 믿어 믿어봐”무려 11년 만에 발매한 신곡이었지만 ‘가왕’ 조용필의 힘은 여전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된 가사와 기타 사운드에 더해진 청량한 보컬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조용필 신곡 ‘그래도 돼’가 대중에게 공감과 위안이 되어주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된 ‘그래도 돼’는 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의 타이틀 곡이다.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자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 ‘그래도 돼’ 뮤직비디오와 함께 들으면 감동은 배가된다. 액자식 구성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마라톤 같은 긴 인생을 함축해 보여준다. 배우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 등 묵직한 배우들이 등장해 몰입도를 높였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등 기존 영화와 합성한 독특한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는 뉴진스 ‘디토’ ‘OMG’ ‘ETA’ 등을 연출한 돌고래유괴단의 이주형 감독이 맡았다.‘그래도 돼’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빠르게 조회수가 올라가 23일 오후 4시30분 26만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차트에선 음악부문 9위에 올라 인기 아이돌 그룹들과 경쟁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와 이게 가왕이구나”, “사라져가는 자기 세대에게 전한 가장 고상한 위로”, “나만 눈물 난 건 아니죠?”, “21세기 대체 불가 가수” 등 20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적게는 10대부터 많게는 50대까지 댓글로 자신의 감상평을 공유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조용필 ‘그래도 돼’ 뮤직비디오 하나로 세대 통합의 장이 열린 것이다. 조용필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23∼24일과 다음 달 30일∼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도 연다. 조용필의 20집 실물 CD 음반은 다음 달 1일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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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앨범 될 수도”…조용필, 당신은 이미 나이와 시대를 초월하셨습니다 [종합]

“신곡 어땠습니까. 별로?”1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조용필은 취재진에 처음으로 신곡을 선보인 뒤 이렇게 물었다. 55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 중인 ‘가왕’이지만 신곡의 감상평을 묻는 그의 표정은 여느 신인과 다를 것 없이 설렘이 가득했다.조용필이 22일 정규 20집 ‘20’으로 돌아왔다. 발매 당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난 조용필은 “이렇게 뵙게 되니 쑥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 벌써 70 넘어서 신곡을 또 발표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지만 열심히 해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은 조용필이 2013년 발표한 정규 19집 ‘헬로’ 이후 무려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이달 초, 10월 첫째 주까지 녹음했다”고 길었던 공백의 이유를 음악에서 찾은 그는 “콘서트는 계속 했지만 음반은 쉽게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며 “그 동안에도 곡을 많이 만들었지만 내 마음에 들어야 된다. 그런데 만들어놓고 이튿날 악보를 보면 ‘에라이’ 싶더라. 그런 곡이 아마 수백 곡 될 것”이라고 녹록지 않았던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이, 20집으로 마지막을 찍는다고 생각하시더라. 앨범으로서는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새로운 좋은 곡을 만들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또 미쳐서 21집까지 낼지도 모르겠지만”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필링 오브 유’, ‘라’까지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일곱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응원’이라는 곡의 테마는 올해 초 TV로 스포츠 경기를 보다 결정했다. 조용필은 “우승자가 결정되자 모든 카메라 플래시가 우승자에게만 쏟아지더라. 그 때 패자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엔 졌지만 다음엔 이길거야’ 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았다. 그런 가사의 곡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순 없지 않나. 똑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 중에도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불멸의 가왕임에도 조용필은 자신의 곡에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다고도 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며 곡을 낸 적이 한 번도 없다. 지금도 들어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겉치레가 아니라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 주위에선 ‘이 정도면 됐을 것 같다’고 하는데 나는 속으로 화가 난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맛보기로 공개된 곡들은 여전히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가득했다. 그 중 가장 하드한 일렉트로니카 트랙인 ‘라’에 대해선 “자꾸 어려워진다. 나이를 생각하게 된다. 주위에서 계속 하라고 하는데 처음엔 주저했다. ‘내가 이걸 어떻게 하니’라며 망설였는데, 그래도 하고 싶으니까 했다. 이 곡은 콘서트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금도 스마트폰으로도 녹음해보고 큰 스피커, 작은 스피커로 들어보고 하면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는 조용필. 그는 “가수는 계속 배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창법이나 음정 내는 연습 방법을 굉장히 많이 연구한다. ‘저 가수는 저렇게 했는데 나는 될까?’하고 바로 시험해본다. 그게 사실 재미있다. 그게 지금까지 하게 되는 동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노래가, 음악이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자신의 음악은 곧 대중의 음악이라고도 했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중의 표현이라고 본다. 가사를 이쪽(가수)에서 써서 불렀지만 노래는 대중의 것이기 때문에, 가사를 굉장히 신경쓰게 된다. 예전엔 그걸 모르고 그냥 음악이 좋아서 했다. 그런데 나이 먹으면서 조금씩 깨닫게 돼 디테일하게 연구하게 된다.”음악 밖에 몰랐던, 앞으로도 그러할 인생을 담담하게 언급한 조용필. 그가 간담회를 마치며 취재진에게 마지막으로 건넨 인사마저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글쎄요, 다음 곡이 어떤 곡들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앨범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고. 그래도 저는 계속 하고 싶습니다. 정 안 되겠다 싶으면 그 때, 그만 두겠습니다. 그때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용필 정규 20집 ‘20’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CD는 11월 1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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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오늘(22일) 정규 20집 ‘20’ 발매…타이틀곡 ‘그래도 돼’

‘가왕’ 조용필이 ‘20’으로 대중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조용필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0집 ‘20’을 발매한다.‘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필링 오브 유’, ‘라’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뮤직비디오에는 실력파 배우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이 출연했다. 조용필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에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더해져 뮤직비디오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제작에는 영상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작사에 참여한 임서현은 “이 곡의 콘셉트는 ‘halfway(중간쯤, 불완전하게, 꽤 괜찮은)’다. 자신을 믿는다면, 남들보다 조금 늦어도 가끔 어긋난 길을 간다고 해도 괜찮다고. 그래도 된다고.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말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신작 ‘20’에서 조용필은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가로지르는 넓은 장르 스펙트럼에 조용필만의 강렬한 음악적 인장을 찍어 ‘조용필 ver. 2024’를 보여준다.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의 CD는 11월 1일 발매되며, 22일 오후 6시부터 알라딘, 예스24, 핫트랙스, 신나라 등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예약 판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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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신다…영원한 ‘현역’ 가왕 조용필 정규 20집 컴백 [IS포커스]

‘가왕’ 조용필이 정규 20집을 들고 우직하고 묵직한 또 한 걸음을 내딛는다. 조용필은 22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스무번째 정규 앨범 ‘20’을 발매한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정규 20집을 위한 프로젝트 ‘로드 투 트웬티’를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찰나’, ‘세렝게티처럼’, ‘필링 오브 유’, ‘라’ 등의 신곡을 발표한 조용필은 그 외의 신곡을 다수 추가, 20집을 위한 긴 여정의 기록을 드디어 팬들 앞에 내보인다. 조용필의 이번 정규 20집에 대한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어느새 11년 전이 됐지만 조용필은 가장 최근작인 정규 19집 ‘헬로’ 동명의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바운스’를 통해선 세대 통합까지 이뤄냈다. 당시 조용필은 국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앨범 수록곡을 차트에 줄세우는 저력을 보여주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유·초등생들이 입을 모아 ‘바운스’를 부르는 영상이 유튜브에 쏟아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렇게 세대를 초월한 음악의 힘을 증명한 조용필이기에 어느덧 7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그가 내놓는 음악 하나하나가 대중음악사에 의미있는 발자취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역시 이번 앨범에 대해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이라 밝힌 바 있다.◇ “K팝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청량감과 오라”조용필 정규 20집 타이틀곡은 ‘그래도 돼’.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다.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뉴진스 뮤직비디오, 캐논 광고 등 다수의 영상물을 통해 호평을 받은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했다. 선공개 된 티저에는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이 담겨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조용필의 파워풀한 보이스를 통해 전달되는 “이제는 믿어봐 / 자신을 믿어 믿어봐”라는 응원이 담긴 가사 역시 깊은 울림과 여운을 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신보를 낸다는 것은 기존 음악을 답습하는 게 아니라 테크닉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것”이라며 “조용필은 원로로서의 존재에서 나아가 넘어설 수 없는 전설을 만들고 있다. 70대의 나이에도 신보가 기다려지는 거의 유일한 아티스트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타이틀곡이 건네는 응원 메시지에도 주목했다. 김 평론가는 “아티스트는 동시대와의 교감을 이뤘을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는데, 조용필이 다른 원로 가수들과 가장 다른 점은 늘 동시대의 고민에 온몸으로 부딪친다는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와 상황에 따른 고민을 매 신보마다 담아냈고 이번에도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시대, 위로를 주려 한 점은 과연 이 시대 어른다운, 대가다운 선택”이라고 평했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조용필의 허스키한 특유의 음성과 절창은 2024년의 팝을 만나 K팝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청량감과 오라를 만들어낸다”며 “조용필의 음악적 목표는 ‘단발머리’, ‘꿈’, ‘바운스’로 이어가며 50년간 동시대의 사운드나 편곡 환경과 호흡하고 최고의 팝을 뽑아내는 것 아닐까 한다”고 분석했다. ◇ 조용필의 57년 여정, 한국 대중음악사 그 자체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데뷔 후 57년째 꾸준히 앨범 및 공연 활동을 이어온 그는 70대의 나이에도 매 년 전국 투어를 개최하며 건재하게 활동 중인 진정한 ‘현역’ 싱어송라이터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못찾겠다 꾀꼬리’, ‘친구여’, ‘바람의 노래’, ‘고추잠자리’, ‘모나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여행을 떠나요’, ‘꿈’,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기도’, ‘서울 서울 서울’, ‘단발머리’ 등 헤아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수많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조용필은 지나온 시간에 기대지 않고, 기존 선보였던 음악적 틀에서 벗어나면서도 가장 그 자신에게 맞는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음악적 ‘스타일 변신’에 성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수없이 많은 리메이크로 반세기 넘게 사랑받으며 가치를 높여 왔다.컴백을 앞두고 조용필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음악을 통해 대중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정규 20집 ‘20’으로 위대한 여정을 이어가는 조용필은 오는 11월 23, 24일, 30일과 12월 1일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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