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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당신이 이겼어요… ‘더 위닝’ 음원차트 ‘폭격’

가수 아이유가 예상대로 음원차트를 ‘폭격’했다. 아이유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2021년 12월 발표한 소품집 ‘조각집’ 이후 2년 2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로, 1월 발매된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을 포함한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음원퀸’의 컴백에 가요계는 숨죽였고, 예상대로 아이유는 ‘더 위닝’으로 차트 최상단을 강타했다. ‘러브 윈즈 올’이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타이틀곡 ‘쇼퍼’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TOP100 4위로 진입했으며, 또 다른 타이틀곡 ‘홀씨’ 역시 7위에 올랐다. ‘쉬..’는 12위, ‘관객이 될게’는 19위를 각각 기록했다. 21일 오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3곡이나 올려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TOP100 1, 3, 5위가 아이유의 곡이다. 2위와 4위는 최근 차트 복병으로 떠오른 비비의 ‘밤양갱’과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포진했지만 아이유 신보 ‘전 곡 스트리밍’ 화력 또한 만만치 않아 변동 가능성도 감지된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 역시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고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아이유는 전 곡 작사를 단독으로 해냈으며 더블 타이틀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가 30대가 돼 선보인 첫 앨범이다. 그는 화려한 꽃이 되기보단 홀씨가 되겠다는 다짐을 ‘홀씨’를 비롯한 다수의 곡에 녹여냈으며 메인 키워드는 ‘승리’로 잡아 전 곡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수록곡 ‘쉬..’에는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내레이션에는 패티김이 참여해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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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아이유, 역시 ‘러브 윈즈 올’..아이유 윈즈 올

‘아이유가 아이유 했다.’ 가수 아이유(IU)가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퀸’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선공개된 ‘러브 윈즈 올’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TOP100과 HOT100, 지니, 벅스 등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이 곡은 발매 1시간 만인 오후 7시 멜론 TOP100 1위로 직행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8월 차트 개편 후, 여자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속도다. ◇ 서정&서사 극대화…아이유표 대곡 발라드의 정수‘러브 윈즈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다.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아이유표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갈 것이란 소속사의 공언대로, 이 곡은 4분32초 동안 장엄한 서사로 전개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미니멀하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의 전주를 지나 등장하는 아이유의 보컬은 특유의 재질감이 느껴지는 결로 시작해 점점 맑고 또렷해진다. 대혐오의 시대로 불리는 세상을 향한 아이유의 따뜻하고도 단단한 시선은, 서동환이 작곡한 유려한 멜로디를 자유롭고 서정적으로 때론 격정적으로 넘나들며 리스너의 마음에 전달된다.곡을 접한 상당수 리스너들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미움과 혐오의 시대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짚어낸 용기가 대단하다” “3분 내외의 댄스 챌린지 위주의 곡만 듣다 이 곡을 들으니 귀가 정화되는 느낌” “좋다 못해 경이로운 느낌이다” “아이유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뮤직비디오는 말하지 못하는 이(아이유)와 왼쪽 눈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는 이(뷔)의 디스토피아 생존기다. 세상의 차별이 ‘네모’의 모습을 띤 채 집요하게 그들을 쫓아오고 그럴 수록 서로에 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린다. 뮤직비디오 스토리상 두 사람의 육체는 끝내 소멸되고 그들이 걸치고 있던 옷만 남지만 공중으로 떠오른 두 사람은 온갖 억압과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간다. 소속사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드레스와 턱시도는 현실에서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형식들이 과연, 참 본질을 보여주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는 의미도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여 만에 조회수 16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가운데,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와 영상미에 국내외 팬들의 N차 관람을 유발하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해석도 ‘장애를 비정상적으로 그린 게 불편하다’는 의견부터 ‘다양한 해석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크게 엇갈리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아티스트로 또 한 번 진일보…MZ세대에 건네는 위로”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러브 윈즈 올’에 대해 “사회의 억압과 폭력, 위기에 맞서는 사랑의 가치를 발견해 노래했다”며 “아티스트로서 아이유의 성장을 또 한 번 보여준 곡”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이 곡은 뮤직비디오와 같이 봐야 곡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데, 현 한국 사회 나아가 전 세계 공동체의 위기를 MZ세대가 얼마나 공포스럽게 느끼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시대를 기록한 음악 중 하나가 될 것이라 본다”고 짚었다.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뷔의 뒤를 쫓는 ‘네모’에 대해선 “제도나 권위의 상징으로 그려진 이 네모를, 죽을만큼 힘든 상황으로 읽어내고 표현했다”고 분석하며 “이전에도 아이유는 음악을 통해 은유적으로 사회에 나름의 메시지를 던져왔지만 이번엔 뮤직비디오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던지고 있다”고 평했다.특히 김 평론가는 “뻔해 보이는 사랑으로의 귀결이 아니라 ‘결국, 그럼에도, 어째서 우리는 서로일까’라는 가사가 던지는 물음처럼 ‘왜’ 그런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들어있다. 개개인으로 떨어져있지 않다는 통찰이 MZ 세대들에게 이질적이면서도 위로를 줄 수 있지 않나 싶다”고 곡의 메시지를 분석했다. 김 평론가는 “기존 곡들에서 아이유가 잘 쓰지 않았던 관념어가 많이 들어있다. 의도적으로 딱딱하게 뽑아내고 그걸 섬세하게 부름으로써 딱딱함 속에 숨어있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아이유가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곡은 당초 ‘러브 윈즈’라는 제목으로 제작됐으나 해당 문장이 성소수자들이 혐오에 저항할 때 사용하는 문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러브 윈즈 올’로 변경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아이유 측은 당시 논란에 대해 “이 곡의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세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한다”며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 2일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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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음원퀸…아이유 ‘러브 윈즈 올’ 음원차트 1위 직행

가수 아이유가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퀸’의 귀환을 알렸다. 아이유는 지난 24일 오후 6시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TOP100과 HOT100, 지니, 벅스 등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1위(25일 오전 7시 45분 기준, 이하 동일)에 올랐다. 특히 발매 1시간만에 기록한 멜론 TOP100 1위 직행은 지난 2021년 8월 차트 개편 후, 여자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뮤직비디오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브 윈즈 올’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바레인, 브루나이 다루살람, 캄보디아, 카보베르데, 체코, 핀란드, 온두라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몰타, 몰도바, 몽골, 필리핀,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까지 전 세계 23개 지역1위를 달성했다.‘러브 윈즈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으로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간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하듯 휘몰아치는 보컬과 화려한 심포니를 연상시키는 악기 구성들이 감정을 극대화한다.마치 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리듬과 그 위에 쌓이는 하모니 테마들이 8분의 6박자의 매력을 높이고, 넓게 펼쳐져 전체 사운드를 온화하게 감싸주는 스트링은 곡의 너비와 깊이감을 더한다.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과 레인지 넓은 멜로디의 조화,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고조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음원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아이유와 한 편의 영화 같은 명연기를 선보였다. 연출을 맡은 엄태화 감독 특유의 세계관과 영상미가 압도적인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여 만에 조회수 1575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 2일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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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케플러vs아이유, 트로피 대결

그룹 케플러와 가수 아이유가 1위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1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케플러의 'WA DA DA'와 아이유의 '겨울잠'이 1월 둘째 주 1위 후보로 올랐다. 케플러는 음반 판매량에서 선전했다. 아이유는 음원차트에 '겨울잠'을 비롯해 앨범 '조각집' 전곡을 올려두며 음원퀸 면모를 보였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하이키. 온리원오브, 피원하모니, 록킹돌, 트렌드지, woo!ah! (우아!), 김요한, 미래소년, 블리처스, 수안, 시그니처 (cignature), 업텐션(UP10TION), 원위 등이 출연한다. 또 최강창민 'Devil', 효린 'Layin' Low (feat. Jooyoung)', 모모랜드 'Yummy Yummy Love', 엔하이픈 'Blessed-Cursed'의 컴백 무대가 펼쳐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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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챔피언' 위키미키 지수연, 아이유 '스트로베리 문' 커버

'쇼챔피언'에 데뷔와 컴백 등 스페셜 무대가 준비됐다. ‘쇼챔피언’은 15일 오후 5시 MBC M과 MBC에브리원에서 생방송된다. 지난주 ‘쇼챔피언’ 1위를 거머쥔 슈퍼 루키 IVE가 ‘엔딩은 원샷이겠죠?’ 주인공으로 선정, 특별한 엔딩 미션으로 ‘ELEVEN’ 무대를 한층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이달의 소녀(여진,최리,고원)가 캐릭터 코코몽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캐릭터송 ‘더주세요(Yummy-Yummy)’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에이티즈는 리패키지 앨범 ‘ZERO : FEVER EPILOGUE’로 컴백한다. 에이티즈는 더블 타이틀곡 ‘멋(The Real)(흥 : 興 Ver.)’과 ‘야간비행(Turbulence)’ 무대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위키미키 메인 보컬 지수연은 ‘쇼챔피언’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한다. 지수연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사랑받은 독보적인 음원퀸 아이유의 싱글곡 ‘strawberry moon’을 커버할 예정이다.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재해석한 ‘strawberry moon’ 커버 무대를 통해 K-POP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을 전한다. JYP 신예 밴드 Xdinary Heroes가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Happy Death Day’는 축하받아야 할 생일에 차가운 진실을 마주한 상황을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직설적인 노랫말로 표현한 곡으로, Z세대 대표 K-밴드의 강력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에버글로우, Billlie, 시그니처(cignature), GHOST9, PIXY(픽시), 비아이지(B.I.G), 이아영, KIARA, 문지현, 김희진, 파스텔걸스(Pastel Girls)의 무대도 함께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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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유·세븐틴·NCT 127 ‘남다른’ 프로모션 차별화 전략

추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초특급 가수들의 귀환이 가요계에 열기를 지피고 있다. ‘음원퀸’ 아이유가 19일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발표했다. 오는 22일에는 ‘퍼포먼스 최강자’ 세븐틴, 25일은 ‘더블 밀리언셀러’ NCT 127이 팬들 곁으로 찾아온다. 이들 모두 남다른 팬사랑과 프로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19일 자정 새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스트로베리 문’은 오후 6시 발매라는 가요계 관행을 깨고 자정에 음원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곡명에 ‘달’이 들어가는 만큼 밤에 감상하기 좋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성적보단 팬의 듣는 즐거움을 중요시한 행보로 평가된다. 자정 신곡 발표 시 기존 곡들과의 성적 경쟁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한 차트다. 이용자가 적은 오전 1~7시에는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하지 않고, 최근 24시간 이용량을 100% 비중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의 뚝심이 통했다. 발매 당일인 19일 오전 8시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앞서 아이유는 2017년에도 곡 ‘가을아침’을 오전 7시에 발표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아이유는 2018년 한 프로그램을 통해 “1위, 성적, 매출 중요하지만 듣는 즐거움도 동등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침에 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섬세함에 팬들은 ‘스밍’으로 화답하고 있다. 세븐틴은 22일 미니 9집 ‘아타카’로 컴백한다. 원조 ‘자체 제작돌’답게 이번 미니 9집 또한 멤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 세븐틴의 음악색을 확고히 했다. 타이틀곡은 ‘락 위드 유’다. 이 곡은 강렬한 신스 사운드, 기타 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Rock) 기반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세븐틴의 첫 영어곡이자 조슈아와 버논의 유닛 곡인 ‘투 마이너스 원’이 디지털 트랙으로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븐틴은 타이틀 곡 ‘락 위드 유’의 트랙 소스 일부를 깜짝 공개하는 등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총 26개의 ‘락 위드 유’ 트랙소스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음악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팬들 역시 트랙 소스를 활용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등 특별한 소통의 창이 마련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이 얻을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타카’는 예약 판매 단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 장을 돌파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 등극과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NCT 127은 오는 25일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으로 초고속 컴백한다. NCT 127은 지난 9월 17일 발매한 정규 3집 ‘스티커’로 음반 판매량 227만장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NCT 127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러브 온 더 플로어’, ‘파일럿’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페이보릿’은 R&B 팝 댄스 곡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사랑의 끝에서도 상대만이 나의 전부이고, 환희가 되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페이보릿’을 단편 소설로 미리 만날 수 있는 이색 콘텐트가 눈길을 끈다. 20일부터 22일까지 NCT 127 공식 SNS 계정에서 연재하는 ‘스토리 오브 페이보릿’은 신곡의 가사를 모티브로 한 단편 소설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이미지와 영상 클립을 만날 수 있는 콘텐트다. 20일 자정 ‘스토리 오브 페이보릿 1’에서는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와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의 태용, 유타, 도영, 재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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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문별도 팬클럽 가입"…아이유, 성장하는 '음원퀸'

'음원퀸' 수식어론 부족하다. 가수 아이유가 글로벌 차트는 물론, 음반 시장까지 흔들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퀸이유' 증명한 정규 5집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유 정규 5집 'LILAC'(라일락)은 25만장 판매고를 돌파했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의 초동 집계 기간 중 4일 차에 달성한 자체 신기록이다. 전작 'LOVE POEM'(러브 포엠)이 기록한 초동판매량 14만7000장은 발매 첫날에 뛰어넘었다. 특히 트와이스의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24만장),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20만장)의 초동 기록과 견주며 솔로 여가수로선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웨이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부 아이유 중국 팬덤은 이번 음반을 5만장 공동구매했다. 왕이윈 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순위에서는 발매 6시간 만에 2021년 연간 1위를 찍더니, 역대 34위(27일 오전 9시 기준)에 올랐다. 전 세계 발매 음반을 순위로 매기는 스포티파이 톱 데뷔 앨범 차트(3월 26일~28일)에선 7위에 랭크했다. 유튜브 뮤직 차트 통계에선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대만,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순으로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구글 트렌드 검색 톱5 지역은 한국, 미얀마, 홍콩, 필리핀, 몽골이었으며 연관검색어론 악뮤 이찬혁과 작업한 수록곡 '어푸'에 대한 관심이 커 눈길을 끌었다. 마마무도 팬클럽 가입 스타들도 아이유 팬을 자처하고 있다. 마마무 문별은 콘서트에 가고 싶어서 팬클럽 유애나에 가입했다면서 자신의 팬들과 함께 구매한 키트를 언박싱했다. 최근 컴백으로 공식 팬카페 가입자 수도 늘어났다. 대중성을 넘어 굳건한 글로벌 팬덤을 확인한 아이유에 대해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싱글, 미니, 정규 등 일련의 좋은 예술성이 있는 곡을 발표해온 것에 있어 대중의 신뢰를 얻었다. 음원 소비층에서 볼 때는 우리 시대의 젊은 가수이자 빼어난 아티스트다. 돈 주고 살만한, 가치 있는 노래를 만든다는 음악적 신뢰가 완벽하게 쌓인 것이고, 그 관계 또한 두텁다. 결국에는 가수가 오래가는 것은 예술적 완성도라 생각한다. 사람이 아무리 매력이 있어도 예술적 완성도가 없으면 물리기 마련인데, 아이유는 대체로 슬럼프 없이 자신의 스탠스를 이어왔다"고 분석했다. 아이유가 '라일락'으로 다양한 리스너들을 만족하게 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임진모 평론가는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장르를 포괄적으로 소화하려는 욕심이 있다. '라일락'을 보면 댄스, 발라드, 힙합 등 장르가 다채롭다. 이렇게 소화를 하기 위해선 본인의 음색 개발이란 조건이 필요한데, 아이유는 치밀한 노력을 통해 그만큼의 진화를 이뤄냈다고 본다. 막연하게 만든 유행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아이유만의 느낌을 채워간다는 점이 포인트다. 아이돌이 가진 상큼함에 아티스트 고민까지 녹아있는 지금 최고의 빅스타"라고 호평했다. 아이유도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자신의 이름과 유애나를 합한 '아이유애나' 명의로 청소년한부모가정 긴급생계비 지원과 자립 활동을 위해 사단법인 링커에 5000만원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소속사는 "앨범이 나오기까지 묵묵히 기다려준 유애나와 함께 봄의 따스함을 나누려 한다. 마음을 전달받는 분들께도, 사랑하는 유애나에게도 모두 마음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출격한 음악방송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송마다 물오른 미모와 레전드 무대로 수많은 직캠을 불러왔다. 고된 새벽 사전녹화를 자처한 배경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공연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팬들이 좋아해 줄 것이란 아이유의 팬 사랑이 녹아 있다. 소속사 측은 "완성도 높은 앨범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재미있게 20대 마지막 앨범을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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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컴백 폭풍 전야' 아이유, 음원파워에 더한 역주행 바람

아이유 컴백이 일주일 남았다. 2011년 만든 자작곡 '내 손을 잡아'가 역주행하고 지난 1월 나온 '셀러브리티'가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가운데 또 아이유가 등장한다. 이번엔 아이유의 20대를 알차게 녹인 정규 5집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19세 아이유vs29세 아이유 독보적 '음원퀸' 아이유도 역주행 바람을 탔다. SNS와 유튜브에서 아이유가 부른 '내 손을 잡아' 직캠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늦바람을 탔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로 발매됐던 이 곡은 아이유가 19세에 낸 첫 자작곡이다. 뒤늦은 흥행이지만 기세는 막강하다. 멜론, 지니, 벅스 뮤직의 OST 차트 정상을 휩쓴 것은 물론 신곡과 경쟁해 높은 순위권을 차지했다. 17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뮤직24Hits 차트 9위에 이어 실시간 차트에서도 지니 13위, 벅스 10위, 바이브 12위, 플로 26위, 소리바다 55위에 올라 있다. 가온차트 노래방 월간 차트 2월에서는 70계단 오른 17위에 등극했다. 소속사는 "이 노래와 뒤늦게 사랑에 빠지신 많은 분들을 위해"라며 '2019 아이유 투어 콘서트-러브 포엠'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조회 수는 현재 1466만회를 기록 중이다. 빌보드 코리아 주간 K팝 톱100 차트(3월 13일 자)에선 아이유 노래 지분이 무려 10%다. 1위 '셀러브리티', 17위 '내 손을 잡아'를 포함해 톱10 안에만 6곡이 있다. 여기에 아이유가 25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라일락'(LILAC) 발매를 예고해 '아이유의 적(敵)은 아이유'라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19세 아이유와 29세 아이유가 낸 노래들이 차트 위에서 경쟁하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달콤한데 매운맛" 정규 5집 스포 17일 예스24에 따르면 3월 3주 차 음반 판매순위 1위는 2주 연속 아이유 정규 5집 '라일락'이 차지했다. 가수 나얼, 악뮤 이찬혁, 딘,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라이언 전, 임수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한 트랙리스트가 공개되면서 대중의 기대감도 커졌다. 아이유는 이 음반을 제작하면서 "올해가 아홉수다. 스무살엔 '스무 살의 봄' 앨범을 냈는데 이번엔 '스물아홉 살의 봄'의 느낌이면 좋겠다. 20대를 졸업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직접 수록곡 스포일러에도 나섰다. 아이유가 작사한 'Flu(플루)'는 사랑에 빠진 감정을 감기에 비유했고 그 상대를 '셀러브리티'에 녹여내 티저와 뮤직비디오에서 연결성을 찾아볼 수 있다. 댄스가수 면모도 드러냈다. 티저에는 아이유가 탱크톱을 입고 댄서들과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라일락'엔 익숙한 선율이 들려온다. 아이유는 "'라일락'은 봄 그 자체다. 잔잔하고 예쁜 봄이 아니다. 태풍과 같은 봄이랄까, 달긴 한데 소주같은 단맛"이라고 설명했다. 악뮤 찬혁과 함께 만든 '어푸'에 대해선 "힙합이다. 가사가 세다. 외롭고 지친 것도 있지만 자신감이 넘친다. 표정으로 표현한다면 썩은 미소"라고 말했다. 제휘와 협업한 '아이와 나의 바다'는 아이유가 꼽은 콘서트 세트리스트 마지막을 장식할 노래다. "50인조 아케스트라가 필요하다. '이름에게' '러브포엠' '비밀'을 합친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대 마지막 앨범이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슬프거나 아련한 곡들을 생각했는데 대체로 달콤하면서도 매운맛 트랙"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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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이유 '넘사벽 음원퀸'

아이유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원 부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09/ 2021.0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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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이승기·아이유·창모·노을, 오직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만

오직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만 볼 수 있는 라인업이 마련됐다. 초호화 아티스트 군단이 보여줄 스페셜한 무대에 눈과 귀가 쏠린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대중과 평단의 이야기를 반영해 지난 1년간의 가요계를 정산하는 축제의 자리다. 어떤 가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지켜보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고품격 무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올해 시상식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장르로 채워질 전망이다. '발라드 황태자' 이승기가 복귀했고, 임영웅과 김호중은 막강한 트로트 팬덤을 입증했다. 지코와창모는 힙합의 대중적 인기를 끌어올렸으며, 제시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노래로 인정받게 됐다. 이들 가운데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라인업을 살펴봤다. '본상 첫 도전' 노을 올해로 데뷔 20년 차가 된 노을이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격한다.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만약에 말야' '그리워 그리워' '너는 어땠을까' 등 숱한 히트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그룹이지만, 본상 트로피를 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보곡인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아픈 이별의 과정 중에 있는 수많은 이들이 원 없이 슬퍼하고 후회 없이 털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노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현실적인 가사가 더해져 이별 감성을 극대화했다. 시상식에선 노을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엮어 약 5분 59초간의 귀호강 타임을 만나볼 수 있다. '음원+음반 다 잡은' 아이유 연말 시상식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이유가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후배들이 위로와 희망의 손글씨를 보내와 함께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무대에 대해 귀띔했다. 아이유의 1년 행보는 가온차트에 압축돼 있다. 디지털 음원 차트 누적 톱100에 '러브 포엠'(Love poem) '블루밍'(Blueming) '에잇 (Prod.&Feat. SUGA of BTS)' '사랑의 불시착 OST Part 11-마음을 드려요' '시간의 바깥' '밤편지' 'Into the I-LAND'(Mnet 'I-LAND Part.1 시그널 송)까지 무려 7곡을 올려뒀다. 이전 발매곡들과 동일 앨범 수록곡까지 고루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음원퀸'의 위엄을 보여준 한 해였다. 음반차트에서도 아이유의 활약이 돋보였다. 미니 5집 '러브포엠'으로 발매 일주일만에 14만장, 총 23만장 돌파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써내려갔다. '귀호강 라이브' 이승기 5년을 기다린 '가수 이승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그는 정규 7집 'THE PROJECT'(더 프로젝트)의 선공개곡 '뻔한 남자'를 통해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건재한 인기를 확인했다. '뻔한 남자'를 만든 윤종신은 "이승기는 워낙 목소리의 파워가 좋을뿐더러, 가사에 담긴 서사를 그만의 섬세한 해석으로 탁월하게 표현해내는 만능형 가수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겹쳐 작업을 포기할 뻔도 했지만, 가수 이승기에 대한 믿음으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했다. 앨범을 준비하며 기본기부터 다졌다는 이승기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통해 감탄이 절로 나오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승기를 위해 아름다운 배경의 스토리있는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는 전언. MC이자 퍼포머로서 시상식을 품격있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사 바꿔 심의 통과' 창모 창모가 드디어 가사를 수정했다. 귀찮음 때문에 심의 부적격에도 가사 수정을 미뤄왔다는 그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위해 심의 통과 버전 가사를 준비했다. 무대에선 '마에스트로'와 'METEOR'(메테오)를 꾸민다. 피아노 연주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창모는 '마에스트로'를 피아노 버전으로 준비했다. 다섯 살 때부터 음악의 길을 꿈꿔온 자신의 이야기를 함축한다. 웅장한 도입부가 매력적인 '메테오'도 만나볼 수 있다. '메테오'는 올해 가온차트 연간 음원 2위에 빛나는 노래로, 힙합 장르 가운데 손꼽히는 히트곡이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1.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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